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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08 14:49:12
Name 아롱이다롱이
File #1 1_vert.jpg (178.1 KB), Download : 51
Link #1 여자배구갤
Subject [스포츠] [배구] “전쟁터에 총 없이 나가는 기분” 국가대표 세터의 작심발언 (수정됨)


국가대표팀 경쟁력 강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때였다.

유소년 육성시스템 등 장기적인 과제를 거론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한선수가 언급한 건 바로 공인구였다. 한선수는 “첫 번째로 우리 리그도 국제무대에서 쓰는 미카사를 공인구로 써야 한다. 남자, 여자를 가리지 않고 배구 발전을 위해선 모두 (공인구를) 바꿔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동안 (공인구 관련) 이야기하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공을 바꾸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대표팀은 힘들다고 느꼈다”라고 작심 발언을 했다. 현재 V리그를 비롯한 국내 무대에서는 스타스포츠 공을 공인구로 쓰고 있다. 선수들이 체감하는 공의 차이가 크다는 설명이다.


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020/0003449774


위에 색칠되어 있는 캡쳐본은 여자배구갤에서 과거 공인구 관련해서 올라왔었던 기사 몇몇 부분을 캡쳐한걸 편집한거라고 합니다
이번에 나온 한선수 인터뷰 기사관련 내용이 아닙니다


지금 여자배구갤에서 불타고 있는 소재??
남자국대 세터인 한선수가 공인구에 대해 언급한걸로 배구갤이 떠들석 하더군요
국제대회에서 부진한 이유가 공인구의 영향이 크다 가 맞다 아니다란 얘기로 말이죠
이전에도 공인구 관련해서 기사가 몇번 나온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국대 선수가 작심하고 저렇게 언급한건 처음인걸까요?

개인적으론 선수들 기본기 부족이라든지(육성 시스템의 문제),
스피드 배구를 하는 국제배구 흐름에 따라가지 못한다는게 가장 큰 요인이라고 봤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농구는 청대 선수들이 우승도 하고 조금씩 살아나는듯한 분위기인듯 보이는데
배구는 여전히 어두운 소식만 들리는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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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상품권
22/09/08 14:53
수정 아이콘
이유중 하나일순 있지만 절대적인건 아니겠죠. 그럼 왜 용병들은 잘해요?
류지나
22/09/08 14:54
수정 아이콘
비중의 문제지, 문제가 있는 건 사실 아닐까요? 정말로 문제가 심각해서 있던 실력도 제대로 발휘 못하는 정도의 문제일 수도 있고, 문제 자체는 대단치 않지만 기량이나 연습 등 다른 문제랑 겹치면 더 파급력이 강할 문제일 수도 있고...
22/09/08 14:56
수정 아이콘
야구도 뭐 국제대회마다 공이 다르니 적응에 애먹는다 이런 소리 나와도 그냥 저긴 입찰받아서 반발계수 맞추어 사용하니 국내배구도 뭐 굳이 무조건 미카사로 바꿔서 써야한다는건 좀...
프랑켄~~
22/09/08 14:59
수정 아이콘
배구는 프로그리죠.. 프로가 국제대회 성적만을 위해서 국제 공인구를 따라가는게 맞는지는 생각해봐야 할 일 같긴해요..
프로스포츠는 어쨌든 사업이고, 그 사업에 도움이 되는 공인구를 선택하는게 우선이니까요.. 국제대회 성적을 위해서 공인구를
바꾸는게 낫다는 판단이 들면 바꿀수도 있겠지만, 공인구를 바꿔도 크게 향상될 여지가 없다면, 지금의 이익을 포기할수는 없으니..
(사실, 축구 생각하면 월드컵때마다 공인구가 바뀌죠....)
Liberalist
22/09/08 15:00
수정 아이콘
국내배구 공인구가 국제대회 스펙과 차이가 어느 정도로 나는지를 검증해봐야 하고, LCK 모니터 이슈 때마냥 실제로 해당 스펙을 못 맞추고 있다면 협회가 욕을 먹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직까지는 그저 느낌이 그렇다는 수준의 단계로 보여지고요.
위원장
22/09/08 15:02
수정 아이콘
이유를 억지로 찾는 느낌인데요
여자배구는 해외성적이 괜찮았는데요
부스트 글라이드
22/09/09 05:29
수정 아이콘
여자배구에서도 나오는 말이고. 여자배구는 진짜 김연경 빨이 커서...
김연경은 여태 해외플레이어였기 때문에 미카사 썼죠.
부스트 글라이드
22/09/08 15:20
수정 아이콘
이거 하나가 정답일린 없겠죠. 그중 하나일뿐
이거 하나한다고 해결될리 없지만 등한시 될만한 문제도 아니라고 봅니다.
及時雨
22/09/08 15:26
수정 아이콘
K리그는 대회 공인구 무조건 갖다 쓰던데 되게 잘하는 거였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2/09/08 15:26
수정 아이콘
규격에 맞게 반발력을 조정하면 될텐데, 왜 해외 특정 회사 제품을 써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타가 공 제조 기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22/09/08 15:38
수정 아이콘
이건 많은 프로스포츠(구기종목)에 해당하지 않나요?
리그 vs 세계대회 공인구 디자인 또는 제조사가 다른 경우가 아주 흔할텐데..
시린비
22/09/08 15:55
수정 아이콘
그 차이가 크냐 작냐의 문제겠죠. K-리그만 야구공크기의 탱탱볼로 게임을 하면 그게 축구인가 싶기도 할거고...
22/09/08 16:07
수정 아이콘
스타도 이 문제 때문에 최신 공법으로 반발력 등을 미카사와 유사하게 맞춰서 공인구를 제작하고 있긴 합니다.
선수들 이야기는 그래도 미카사와 스타는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고 하지만요.
강가딘
22/09/08 16:45
수정 아이콘
K리그 축구도 카타르월드컵 공인구 발표되자마자 바로 그 공 쓰고 있죠
특히 볼배급 해야하는 세터 입장에선 더 민감하게 다가왔지 않았냐 싶습니다
뽐뽀미
22/09/08 16:56
수정 아이콘
몇 년 간 이런저런 선수 인터뷰를 봤을 때, 공 차이가 난다는 인터뷰만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선수들이 나름 예민한 것 같기도 하고요.
가장 인상 깊었던 게 전년도 공인구를 경기 중에 유광우 선수가 서브 넣기 직전에 찾아냈던 촌극이 있었죠. (다른 선수들도 이야기를 했었다고..)
그저 공인구는 여러 이유 중에 하나는 맞는 것 같아요. 다만 굳이 경쟁력을 키우고 싶다면 외국인 선수 없이 리그를 돌려보던가 하는..건 말이 안되겠죠.
그리고 스피드 배구-토탈배구.. 굳이 리그에서 남녀 통틀어서 보면 한선수-유광우 세터가 있는 대한항공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달리와
22/09/08 17:36
수정 아이콘
여자농구가 외국인선수 없이 리그 운영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작년은 없이했는데 올해는 모르겠네요.
멀면 벙커링
22/09/08 18:18
수정 아이콘
비중이 적든많든 공인구 바꿔서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일수 있다면 바꿔야죠.
22/09/08 18:22
수정 아이콘
실력이 좋으면 장비 문제야 뛰어넘지만
실력이 애매하면 장비라도 더 챙겨봐야겠죠?
공인구땜에 인위적인 타고투저이다 뭐 이런류의 논란을 본적이 있는 야구팬 입장에선 이해할만한 범위의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서쪽으로가자
22/09/08 18:3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특성과 맞진 않지만 리그와 국가대표는 사실 달리, 그리고 금전적인 면도 고려해야할거같습니다만, 단순한 문제는 아니네요.
각 나라별 리그들 현황은 어떤지도 궁금하고, 단순히 특성차이인지 공의 성능(?) 차이인지도 궁금하네요
R.Oswalt
22/09/08 22:04
수정 아이콘
리우 올림픽이었나, 미국 농구 대표팀도 NBA와 FIBA의 공인구 차이 문제를 토로한 적이 있었죠.
여긴 뭐 다 때려잡고 금메달 땄으니까 그거려니 했지만..
타마노코시
22/09/08 22:13
수정 아이콘
야구도 공인구 문제로 변화구 제구력 등에 문제가 발생하죠.
아무래도 가장 공을 컨트롤 해야하는 포지션에서는 그 문제가 많이 생길 것 같네요
Promise.all
22/09/09 03:52
수정 아이콘
구질이란건 구기종목에서 큰 영향을 끼치기는 하죠 특히 프로면 더요.
사실 근데 그게 국제대회랑 얼마나 큰 영향인지는 갈수가 없는 부분인지라...
22/09/09 07:47
수정 아이콘
실제로 차이가 커요 특히 리시브할 때... 아마추어들도 다 느끼는 부분인데 프로들은 더욱 더 뼈저리게 느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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