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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8 14:54
비중의 문제지, 문제가 있는 건 사실 아닐까요? 정말로 문제가 심각해서 있던 실력도 제대로 발휘 못하는 정도의 문제일 수도 있고, 문제 자체는 대단치 않지만 기량이나 연습 등 다른 문제랑 겹치면 더 파급력이 강할 문제일 수도 있고...
22/09/08 14:56
야구도 뭐 국제대회마다 공이 다르니 적응에 애먹는다 이런 소리 나와도 그냥 저긴 입찰받아서 반발계수 맞추어 사용하니 국내배구도 뭐 굳이 무조건 미카사로 바꿔서 써야한다는건 좀...
22/09/08 14:59
배구는 프로그리죠.. 프로가 국제대회 성적만을 위해서 국제 공인구를 따라가는게 맞는지는 생각해봐야 할 일 같긴해요..
프로스포츠는 어쨌든 사업이고, 그 사업에 도움이 되는 공인구를 선택하는게 우선이니까요.. 국제대회 성적을 위해서 공인구를 바꾸는게 낫다는 판단이 들면 바꿀수도 있겠지만, 공인구를 바꿔도 크게 향상될 여지가 없다면, 지금의 이익을 포기할수는 없으니.. (사실, 축구 생각하면 월드컵때마다 공인구가 바뀌죠....)
22/09/08 15:00
국내배구 공인구가 국제대회 스펙과 차이가 어느 정도로 나는지를 검증해봐야 하고, LCK 모니터 이슈 때마냥 실제로 해당 스펙을 못 맞추고 있다면 협회가 욕을 먹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직까지는 그저 느낌이 그렇다는 수준의 단계로 보여지고요.
22/09/08 15:26
규격에 맞게 반발력을 조정하면 될텐데, 왜 해외 특정 회사 제품을 써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타가 공 제조 기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22/09/08 16:07
스타도 이 문제 때문에 최신 공법으로 반발력 등을 미카사와 유사하게 맞춰서 공인구를 제작하고 있긴 합니다.
선수들 이야기는 그래도 미카사와 스타는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고 하지만요.
22/09/08 16:45
K리그 축구도 카타르월드컵 공인구 발표되자마자 바로 그 공 쓰고 있죠
특히 볼배급 해야하는 세터 입장에선 더 민감하게 다가왔지 않았냐 싶습니다
22/09/08 16:56
몇 년 간 이런저런 선수 인터뷰를 봤을 때, 공 차이가 난다는 인터뷰만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선수들이 나름 예민한 것 같기도 하고요.
가장 인상 깊었던 게 전년도 공인구를 경기 중에 유광우 선수가 서브 넣기 직전에 찾아냈던 촌극이 있었죠. (다른 선수들도 이야기를 했었다고..) 그저 공인구는 여러 이유 중에 하나는 맞는 것 같아요. 다만 굳이 경쟁력을 키우고 싶다면 외국인 선수 없이 리그를 돌려보던가 하는..건 말이 안되겠죠. 그리고 스피드 배구-토탈배구.. 굳이 리그에서 남녀 통틀어서 보면 한선수-유광우 세터가 있는 대한항공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22/09/08 18:22
실력이 좋으면 장비 문제야 뛰어넘지만
실력이 애매하면 장비라도 더 챙겨봐야겠죠? 공인구땜에 인위적인 타고투저이다 뭐 이런류의 논란을 본적이 있는 야구팬 입장에선 이해할만한 범위의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22/09/08 18:30
우리나라 특성과 맞진 않지만 리그와 국가대표는 사실 달리, 그리고 금전적인 면도 고려해야할거같습니다만, 단순한 문제는 아니네요.
각 나라별 리그들 현황은 어떤지도 궁금하고, 단순히 특성차이인지 공의 성능(?) 차이인지도 궁금하네요
22/09/08 22:04
리우 올림픽이었나, 미국 농구 대표팀도 NBA와 FIBA의 공인구 차이 문제를 토로한 적이 있었죠.
여긴 뭐 다 때려잡고 금메달 땄으니까 그거려니 했지만..
22/09/08 22:13
야구도 공인구 문제로 변화구 제구력 등에 문제가 발생하죠.
아무래도 가장 공을 컨트롤 해야하는 포지션에서는 그 문제가 많이 생길 것 같네요
22/09/09 03:52
구질이란건 구기종목에서 큰 영향을 끼치기는 하죠 특히 프로면 더요.
사실 근데 그게 국제대회랑 얼마나 큰 영향인지는 갈수가 없는 부분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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