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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10 22:53:32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직접
Subject [스포츠] [KBO/LG] 켈리-플럿코, 구단 역대 최다승 외인 듀오 등극(데이터 주의)
어제 역전승으로 연패의 흐름을 끊어낸 LG는 오늘 대구로 원정을 떠났습니다.
1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이 홈런을 쳐서 셀프 득점에 성공합니다. 시즌 3호입니다.

이후 3연속 안타로 맞은 1사 만루 찬스에서 문보경이 기술적인 타격으로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냅니다.
오늘 3안타 게임을 했고, 시즌 타율이 .318인데요. 3할을 유지하면서 시즌을 마치면 LG 트윈스 최연소 3할 타자가 됩니다.

플럿코가 위기는 맞지만 실점을 안 하며 이닝을 먹어주던 4회초, 다시 무사 1,3루를 잡았고 서건창의 45일만의 안타가 적시타로 이어지며 추가점을 뽑습니다.
이 적시타로 LG 트윈스는 역대 네번째로 22,000타점을 기록한 구단이 되었습니다.

이어지는 4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6-0까지 달아납니다.
오늘 5타수 3안타 2타점을 추가한 김현수는 현재 97타점으로 타점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위는 이정후로 95타점을 기록 중이고, LG와 키움의 잔여경기는 각각 24게임, 16게임입니다.
만약 김현수가 타점왕에 등극하면 LG 트윈스 최초의 타점왕, 개인 최초 타점왕을 기록합니다.

4회말 1실점을 했지만 상대의 주루의 헛점을 잘 이용해 이닝을 마무리한 후 5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오지환의 솔리런이 터집니다.
시즌 23호입니다. 리그 3위의 기록이고, 팀내 1위입니다.

이후 문보경과 서건창의 연속 2루타와 유강남의 시즌 7호 투리런이 터지며 10-1까지 달아났습니다.
마운드에서는 플럿코가 6이닝 1실점으로 QS를 기록했고, 이후 송은범-배재준-최동환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이어 던지며 10-1 승리를 완성합니다.
이렇게 플럿코는 15승을 기록하며 다승 선두로 뛰어올랐고, 켈리-플럿코 듀오는 29승을 합작하며 구단 역사상 최다승을 합작한 외인 듀오가 되었습니다.

내일의 선발은 도련놈-뷰캐넌입니다.
내일도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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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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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이기면 우주의 기운이 조금 엘지쪽으로 기운다고도 볼 수 있을것 같네요
무적LG오지환
22/09/10 23:12
수정 아이콘
우리만 잘한다고 되는 일 아니라 무리하지는 말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주기만 바랍니다.
22/09/10 23:06
수정 아이콘
위쪽이 쓱 보이는데...
무적LG오지환
22/09/10 23:13
수정 아이콘
김현수 말대로 '일단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고 하늘에 맡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잔여경기 치르길 바랍니다.
22/09/10 23:21
수정 아이콘
순위 상관 없으니까 이 분위기 그대로, 부상 없이 풀전력으로 포스트 시즌 맞았으면 좋겠네요.
무적LG오지환
22/09/1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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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수요일까지만 좀 빡세게 운영하고 목요일부터는 다시 예전처럼 돌아갔더라고요.
그래서 어련히 관리 잘하겠지 싶습니다.
다만 빨리 순위 확정되서 작년처럼 마지막 경기에서 주전 이탈하거나 그런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ㅠ
Jadon Sancho
22/09/10 23:06
수정 아이콘
3게임차가 되니까 쓱 맞대결 1패1무가 넘 아쉬운 ㅜㅜ
무적LG오지환
22/09/1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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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거기서 2승했으면 그 다음에 박았을거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22/09/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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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체소 엘지트윈스학 박사...
한니발이
22/09/1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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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경기력이 살아날 기미가 안보여서 lg가무난히 1위 할거 같습니다
방탄노년단
22/09/1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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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저만 창기가 좀 꼴(?)보기싫은가요?ㅠㅠ
끝내기때 모습이 아직도 선명해서..잘해도 좀 싫네요 아직 에휴
무적LG오지환
22/09/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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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느슨한 플레이하던 선수도 아니고, 주전 경쟁이 장난 아닌게 구단 외부에서도 느껴지는데 올해는 시즌 전부터 부상에 페이스 완전히 찾은 다음 다시 부상 입고 그러면서 본인 페이스는 후반기 시작하고 돌아올지를 몰라서 '한번쯤은 그럴 수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대한통운
22/09/11 00:02
수정 아이콘
후반기 홈런1위 오지환 실화냐..
이정도 해도 골글 못받으면 그냥 포기해..크크
1.2위 두팀 덕분에?끝날때까지 긴장하면서
경기볼수 있겠네요.
무적LG오지환
22/09/11 00:08
수정 아이콘
그간 콩라인만 탄게 억울했던지 올해는 war* 전체 야수들 중 4위, 내야수들 중에서는 1위를 찍고 있는데다, 작년 올림픽 기점으로 기자들과 타팀팬들에게 여론도 좋아져서 범죄만 안 저지르면 무조건 맡겨놓은거 찾아간다고 생각합니다.
22/09/1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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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놈들아 점수 적당히 내야 우리 우석이 세이브 올리지 ㅠㅠ
무적LG오지환
22/09/11 00:11
수정 아이콘
두자릿수 득점 올리면 타격코치들이 야수들한테 커피 쏘기 때문에 쟤들도 그래야만 하는 사정이 있습니다? 크크
초보롱미
22/09/1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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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라팍만 가면 미쳐가지고…—;;

보경이는 찍었던 애라 그런가 애정이 막 생기네요. 잘생겨보이고?
전에도 그랬듯 공 맞고 은별이가 헤매고 있는데 돌아오겠죠. -,-
적어도 작년과는 많이 다르니 이제는 좀 기대해봐도 될 듯 합니다. (무엇을?}

플럿코도 괜찮을거 같았는데 이 정도까지 해줄줄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켈리 추월할 정도로 미친 페이스네요.

올해는 다릅니다!!! —;;;
무적LG오지환
22/09/11 09: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금요일 경기부터 안타 슬슬 나오고 있더라고요.
저번에 손날에 맞았을 때보다는 빠르게 회복하는 것 같습니다.

플럿코는 삼성전 준완봉승 이후 페이스가 미쳤더라고요.
선발이 whip이 고우석보다 낮음 크크크
MeMoRieS
22/09/11 01:27
수정 아이콘
주중 ssg전 1무1패 해서 힘들어질줄 알았는데 한화가 제대로 고추가루 뿌려준 덕분에 3게임차로 줄었네요
지금같은 분위기면 9월안에 1위탈환도 가능해보입니다
무적LG오지환
22/09/11 09:15
수정 아이콘
욕심은 내지 말고 무리하지 말고 할 일 하면서 하늘에 맡겼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무리하다 작년처럼 막판에 주전 선수 잃는 일만 반복 안 됐으면 해요.
비상하는로그
22/09/11 02:09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오늘 가르시아가 쉬었군요...
근데 2자리수 득점에 선발 전원안타
여보시오 용병 양반..당신도 경쟁해야 한다우
정신차리시오
무적LG오지환
22/09/11 09:17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뛰던 영상을 봐도 그렇고 스카우팅 리포트를 봐도 그렇고 패스트볼을 겁나 잘 치고 변화구를 못 치던데 패스트볼을 왜 못 치는걸까요 흑흑
초보롱미
22/09/11 11:40
수정 아이콘
패스트볼이 변화구 속도라서? --;;
제가LA에있을때
22/09/11 04:32
수정 아이콘
트윈스 최연소 3할 타자.. 뭔가 멋지네요.
김현수도 기록에 도전하는군요.
22/09/11 07:42
수정 아이콘
김재현이 고졸신인첫해에 3할 못쳤던가요?
제가LA에있을때
22/09/11 07:50
수정 아이콘
.289 였다고 하네요!
22/09/11 09:28
수정 아이콘
신인 20-20 임팩트도 크고 신인삼인방중에 제일 타격이 좋았다고 기억하고있어서 당연히 3할일거라 생각했는데 기억이 틀렸군요
22/09/12 13:23
수정 아이콘
3할은 당시 대졸신인이던 유지현과 서용빈이 쳤습니다. 서용빈이 0.318로 가장 높았구요.
무적LG오지환
22/09/11 09:18
수정 아이콘
거의 투신타병에 가까웠던 시즌이라 그 해 규정타석 3할타자가 딱 8명이였습니다 크크
.289 찍은 김재현이 타율 11위였었죠.

그리고 이런 해에 4할 칠뻔한 정후 아버님 덜덜
네이버후드
22/09/11 09:19
수정 아이콘
신인타자가 타점 2위 홈런 3위
무적LG오지환
22/09/11 09:21
수정 아이콘
OPS가 5위인가 그렇고 wRC+가 인간계 1위였죠 크크
190을 넘긴 저 세상 타자 둘이 있어서 임팩트가 약한 크크크
22/09/11 09:29
수정 아이콘
그분 결국엔 4할도 못하고 20-20조차도 못했던데요 크
무적LG오지환
22/09/11 09:34
수정 아이콘
크보 두번째 4할을 막은 육회좌 크크크
꼬마산적
22/09/11 09:0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우리 문성주 규정타석 채웠나모르겟네요
요즘 타격감이 안좋은것 같던데
무적LG오지환
22/09/11 09:19
수정 아이콘
24경기에서 92타석 들어서야해서 잔여경기 내내 선발로 나와서 꼬박꼬박 4타석 들어와야 간신히 채우는데 요새 타격감을 보면 규타 채우는건 살짝 힘들어보입니다.
22/09/11 11:19
수정 아이콘
순리대로 가다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 오지 않을까...
가르시아 부진하니 서건창이 해주네요 크
무적LG오지환
22/09/11 13:41
수정 아이콘
무리하지 말고 순리대로 하고 1위냐 2위냐는 하늘에 맡긴다는 마음으로 무리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천혜향
22/09/11 13:01
수정 아이콘
LG한테는 이제 한경기 한경기가 엄청 중요하겠네요.
타격페이스만 안떨어지면 될듯합니다.
포카칩은소금맛
22/09/11 13:15
수정 아이콘
순리대로 잘 가서 이깁시다 우승이야 하늘이 점지해줄테고 ..
오지환은 진짜 올해처럼 4년만 더 해주면 무조건 영결일텐데........
무적LG오지환
22/09/11 13:43
수정 아이콘
순리대로 잘 가서 이기는거에 하나 더 바라면 국내 선발 투수들이 포스트 시즌 대비해서 희망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오지환 올해처럼 4년 더 해주면 war*가 60으로 투타 통합해도 팀 역대 1위 됩니다 크크크
물론 지금 당장 은퇴해도 위에 영결 세명밖에 없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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