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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1 11:34
1. 홈그로운으로 보호받는 잉글랜드 선수가 축구를 잘 못하고
2. 가성비 좋은 남미 선수들이 잉글랜드보다 스페인/포르투갈/이탈리아/프랑스의 날씨를 더 선호함 이게 큰 거 같아요
22/09/11 12:05
유럽대항전만봐도 그렇게 돈 쏟아부은거에 비하면 압도하지 못하고있죠
최근 이적료만봐도 실력에비해 뻥튀기된 가격이고 그냥 돈자랑하는거죠
22/09/11 12:40
8,90년대 세리에의 독보적이었던 위상까지 가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그때에 비해 자본력만 비슷하거나 우위일 뿐, 바탕이 되는 자국 인력풀(선수+지도자)도 떨어지고 레알, 바르사, 뮌헨 등의 힘은 훨씬 커져서. 그때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당연히 유베, 양밀란으로 갔지만 지금은 여전히 레알, 바르사의 인기가 더 높죠.
22/09/11 13:13
슈퍼리그처럼 각 지역의 로컬 리그들을 모조리 궤멸시킬 수 있으면 몰라도 라리가나 분데스리가, 세리에같은 거대한 리그들이 남아있는한 그럴 수는 없겠죠. 당장 지난 시즌 국제대회 결과만 보더라도 EPL만 빼고 사이좋게 나눠먹었고..
챔스 : 라리가 우승 유로파 : 분데스 우승 컨퍼런스 : 세리에 우승 현재의 기조가 50년 정도 이어지면 모르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리그 중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리그 정도가 아닐까싶네요.
22/09/11 13:46
어렵습니다 mlb는 세계최고 넘사벽 리그인데 이피엘은 라리가 분데스 세리에보다 확실한 우위가 아니거든요 리그앙의 경우 원팀이지만 psg를 이길 팀이 없다는것 멘시티 정도? 에서 보듯 독보적 일등리그가 되긴 앞으로도 어려울듯. 다만 평균치는 높은 리그인건 맞습니다
22/09/11 14:09
각 리그 중하위권 팀들의 경쟁력은 PL이 압도할 것 같은데 최상위권 팀들의 경쟁력은 엇비슷하다 보니 메이저리그까지 되기는 아직 어려울 것 같네요.
그래도 계속해서 지금의 추세가 이어지면서 PL 정책이 무엇을 목표로 하느냐에 따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22/09/11 14:25
EPL이 자본 짱먹은지 이제 거의 15년이 넘어가는데 자국 인력풀 (특히 지도자) 에 대한 소리가 계속 문제로 지적되는 걸 보면 아카데미 하드웨어 인프라에만 투자하고 지도자 양성 인프라엔 투자를 소홀히 했기 때문일까요
이른 상업화로 벌어들인 거대한 자본이 미래로 선순환되기 직전의 임계점일지 아니면 이대로 자본의 중심이 대륙으로 이동하면서 침체의 길을 걷게될지 궁금하네요
22/09/11 16:18
레바뮌과 PL 상위권클럽이 비슷한수준도 안되는거 같은데 아직은 먼 얘기죠 결국엔 자본빨 언어빨로 메이저리그처럼 될지 몰라도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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