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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2 12:16
저정도 선수들 행보가 바껴야 깜짝 놀라는건데 8순위 삼성의 모두가 인정하지만 모두가 깜짝놀랄 역사적인 픽이 대체 뭔지...
삼성이 올해는 정석픽 할거라는게 놀라운 소식이 되는것도 참 참담하구요
22/09/12 13:29
큠 입장에서는 김민석 이정후 루트 태우고 싶은 마음이 강렬하지 싶습니다.
평년 같은 야수풀이면 큠까지 김민석 무조건 갔을텐데 올해는 영 별로라...
22/09/12 15:10
진짜 엘범석은 바라지도 않은지 오래 됐고,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이진하 갔으면 좋겠습니다.
부상 이슈도 없으면 7순위까지 떨어지지 않을 재능이니 못 먹어도 고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22/09/12 15:58
옛날에 농구에선 확정 쓴적이 있었어요. 르브론 제임스라고 엄청난 재능의 선수가 드래프트 신청했을때 1순위 확정이라고. 얼마전엔 자이온 윌리엄스라는 선수가 신청했을때 1위 확정 썻었죠. 근데 현실은 2위옇던 선수가 슈뻐스타가 되었죠
22/09/12 18:52
르브론은 르브론 드래프트 이름값 톡톡히 해냈죠.
그에 대한 호불호는 제쳐두고 모든 NBA팬들이 그가 염소에 도전하는 걸 목격하는 중이니깐요. 자이언도 부상으로 한시즌 날려서 그렇지 이미 2년차에 자기가 그 클래스 최고의 재능인건 입증했고, 스타성도 자 모란트에 비해 모자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이언은 조던 브랜드에서 시그니처 슈즈도 벌써 두켤레나 나왔으니깐요. 말씀하시는 뉘앙스에는 차라리 그렉 오든 드래프트가 더 적절한 예시지 싶습니다. 이 해 2픽은 듀란트였으니깐요.
22/09/12 19:04
모란트의 스타성도 나쁘다고 말하는 건 말이 안 되지만 자이언에는 아직 안 되긴 하죠. 이번 오프시즌에 자이언이 몸을 꽤 만들었던데, 결국 이번 시즌에 뭔가를 많이 보여주긴 해야 할 것 같아요. 이번에도 모란트가 자이언보다 앞서면 스타성도 역전각이 보인다고 봐서..
22/09/12 22:31
야구에 비해 포지션이 적고 일반인이 봐도 어느정도 티어정리가 가능한 크블에서는 드랩 1티어 플레이어들을 탑2 탑3 탑4 식으로 묶어서 사실상 확정이다 때리는게 심심찮게 보이는데(그나마 드랩막바지에 갑자기 예상픽순위가 확 치고 올라오는 선수도 있어서 확정적이다 기사는 잘 안내죠.) 야구는 농구보다 더 애매하지 않나요? 그만큼 탑5가 확고하다는걸로 받아들여야하는건지.. 아무튼 기자 자신감이 대단하네요.
22/09/12 22:35
3,4년전부터 드랩 직전 1주일 이내에 나오는 기사는 거피셜급으로 뜨긴 했죠.
이 덕분에 LG가 19 드래프트때 개꿀 빨았죠. 두산이 강현우 뽑는다는 기사 나오고 2라운드에서 강현우 노리던 KT가 1라운드에 원래 뽑으려던 김윤식 대신 강현우를 뽑았고, LG는 KT가 당연히 김윤식 뽑겠지 하고 그냥 이주형 지르려고 했는데 KT가 강현우 지르자 눈물을 머금고 김윤식 뽑았고, 당연히 안 올 줄 알았던 이주형이 두산의 장규빈 픽부터 굴러간 스노우볼로 어찌저찌 2라운드 LG 순서까지 굴러들어와서 안 굴러올 줄 알았던 선수를 1라운드에 뽑고, 1라운드에 뽑으려던 선수 2라운드에 뽑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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