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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14 10:23:10
Name 손금불산입
File #1 Frenkie_De_Jong_copy_scaled(1).jpg (166.6 KB), Download : 69
Link #1 디애슬래틱
Subject [스포츠] [해축] 프렝키 더 용은 뭐가 문제인가? (수정됨)


https://theathletic.com/3401831/2022/09/12/frenkie-de-jong-analysed-barcelona/
What is Frenkie de Jong?

원문은 위의 기사인데 유료 기사라서 전문 해석을 소개하긴 뭐하고... 대신 관련 자료들로 기사의 논지를 대충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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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렝키 더 용을 거쳐갔던 감독들은 더 용을 사용하는 방식이 각자 달랐다.

일단 아카데미에서 더 용을 센터백으로 발탁한 텐 하흐는 곧바로 자유도가 높은(freewheeling)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환시켰다.

그 이후 발베르데는 더 용을 부스케츠의 대체자로 쓰려 했으나, 더 용이 부스케츠보다는 라키티치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며 중앙 미드필더로 활용.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 더 용을 다뤄봤었던 쿠만은 바르셀로나에 부임하면서 국가대표팀과 마찬가지로 더블 피벗(3선 2미들)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이야기했지만, 나중에는 경기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에 가까운 역할까지 맡길 정도로 더 용을 전방에서 활용하려고 애썼다.

지금 바르셀로나 감독을 맡고 있는 사비는 더 용에게 위에 있는 모든 역할들을 한번씩 다 맡겨보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어디가 최적의 자리인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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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용이 다른 선수들과 가장 차별화되는 지점이 있다면 바로 볼 소유 시간이다. 17-18 시즌 이후 챔피언스리그에서 250개 이상의 패스를 받은 156명의 미드필더 케이스들을 분석한 자료인데 아약스 시절 더 용은 이 중에서도 가장 긴 시간 동안 볼을 소유했고 바르셀로나 시절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 볼 소유 시간은 기량의 탁월함과 큰 관련성이 있는 자료는 아니다. 예를 들어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와 바이에른 뮌헨의 요수아 키미히는 3초에 근접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세르지오 부스케츠는 2.2초로 꽤 짧은 편이다. 각자의 스타일 차이일 뿐이다.

어쨌든 더 용 이야기로 돌아오면, 프렝키 더 용은 이렇게 비교적 긴 시간 동안 볼을 소유하면서도 템포를 끊거나 볼을 탈취당하지 않고 팀 차원에서의 빌드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탁월한 판단력을 가진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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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프렝키 더 용 본인이 말하기도 한 경기 내에서 가장 잘하는 플레이. 왼쪽 풀백을 전진시키는 대신 본인이 그쪽으로 들어가 볼을 건네받고 전진하면서 빌드업을 탁월하게 수행하는 장면이다.

이 상황에서 더 용을 압박해도 더 용은 본인의 탁월한 바디 페인팅과 드리블 능력으로 수비를 벗겨내고 전진해내는 장면들이 자주 연출된다.

프렝키 더 용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해 있을 때 이러한 작업들을 가장 좋은 폼으로 해내는데, 그동안 더 용을 거쳐온 감독들은 왜 더 용을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고정시키지 않느냐는 의문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그 이유는 더 용의 개인 퍼포먼스는 좋아지지만 팀 전체적인 구조에서 보면 그게 가장 좋은 모습이라고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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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나폴리와의 유로파리그 1차전 경기. 더 용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그가 가진 플레이들의 특징들을 보여주며 전진했고, 실제로 나폴리 수비진들의 진형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했지만 다른 팀원들과의 연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수비수들에게 둘러싸여버리기만 하는 모습이다.

해당 경기에서 더 용은 후반전 중반에 부스케츠와 교체되었다. 이와 비교되는 같은 경기에서 부스케츠의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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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케츠는 굳이 깊게 내려오지 않고 센터백들로 하여금 나폴리의 최전방 압박 저지선을 뚫어내도록 기다린다. 몸을 반만 돌려서 팀원들의 위치를 미리미리 파악해둔 상태. 부스케츠가 볼을 완전히 받기도 전에 바르셀로나 전방 선수들은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뛰기 시작하며, 상황을 이미 파악하고 있는 부스케츠는 1초도 되지 않아 왼쪽에 비어있는 알바에게 패스를 연결해낸다.

이 경기 이후에 2차전에서 사비는 더 용을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시켰다. 사비는 이후 인터뷰에서 더 용이 팀에 적합한 전술적 움직임을 터득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었다.

결과적으로 바르셀로나를 거친 최근의 4명 감독 모두 프렝키 더 용을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시도했지만 금새 본인들의 선택을 수정한 셈이 되었다. 분명 이건 시사점이 있다.

물론 더 용이 발전없이 정체만 된 것은 아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서 훌륭한 오프 더 볼 움직임을 익혔고, 사비의 4-3-3에서도 직접적으로 득점을 노릴 수 있는 선수가 되었다. 더 용의 압박 스타일과 볼을 다루는 테크닉들을 같이 염두해보면 지금도 꽤 훌륭한 앞라인 미드필더(advanced midfielder)로 평가받을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썩 좋은 수준이지 그가 이전에 주목받았던 것처럼 시대를 아우르는 스페셜한 선수의 모습은 아니라는게 문제. 이렇게 자리잡으면 먼저 이야기했던 최후방에서부터 전진하는 더 용의 스페셜한 퀄리티들도 별로 쓸모가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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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몇몇 데이터에서는 더 용이 전진 드리블을 하는게 팀의 전체적인 공격 지표로 보면 오히려 좋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이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프렝키 더 용이 그에게 적합한 역할을 맡으면 동세대 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발휘할 선수라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안다. 하지만 지금 그 어떤 사람도 더 용에게 적합한 그 역할이 어떤 것인지 찾지 못하고 있다.

어느 순간 그 적합한 전술이 적용되어 프렝키 더 용을 만개시킬 수도 있겠지만, 지난 수년간 그것에 실패해오고 있는게 현실. 어떠한 선수는 본인에게 적합한 역할을 찾는데 커리어 전체를 소비하기도 하니 더 용에게 언제까지나 남은 시간이 많다고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대충 요약을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길어졌네요. 쭉 읽어보니 어쩌면 더 용 개인의 퀄리티를 뽐내는 데에는 바르셀로나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 적합할 수도 있었겠다 생각이 들기도 하고....

더 용이 바르셀로나에서 적합한 자리와 역할을 찾는데에 이번 시즌에도 성공하지 못한다면 다음 여름 때 또다시 온 축구계를 뒤흔들 이적설을 만들 수도 있겠죠.

더 용이 부스케츠 자리에 정착하는데 실패한다면 경쟁자는 페드리와 가비입니다. 더 용보다도 더 어린 스페니쉬, 그리고 이미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주요 전력으로 활용될만큼 절대 만만하지 않은 기량들의 소유자. 더 용이 이 둘보다 명백하게 낫다는걸 보여주지 못하면 축구 외적으로도 이 둘을 밀어내는 것이 엄청나게 어려운 일일 수 밖에 없습니다. 상황은 점점 더 용에게 불리해져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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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4 10:30
수정 아이콘
맨유도 분발할테니 챔스 가면 와주시면 안 데용?
...은 농담이고
선수의 활약 영상만 봤을 땐 굉장히 의미있는 플레이들을 만들어간다 생각했는데 전체 경기로 치면 -값이라니 신기하네요
심지어 경기 보기에는 질질 끌거나 답답하게 만드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아닌데도 이런 수치가 나오는 건 참 신기합니다.
담배상품권
22/09/14 10:30
수정 아이콘
양아치 팀이 그렇게 선수 흔들어놓고 어떻게 쓸지도 안정해두니까 그런 꼴이 나죠.
22/09/14 10:34
수정 아이콘
페-더-가 3미들이 장착됐으면 ㅜㅜ
Boy Pablo
22/09/14 10:39
수정 아이콘
에헴 용-가-리 로 불러주세요
22/09/14 10:46
수정 아이콘
용가리 흐흐흐 저도 작년엔 저거 밀다가 뭔가 이상해서;;;
스미스로우
22/09/14 10:35
수정 아이콘
아스날은 어때?
손금불산입
22/09/14 10:3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사실 저도 지난 시즌에 중반쯤에 아스날이 챔스 티켓을 따내면서 여름에 더 용 사가에 참전하는 망상을 했던 적이 있었죠.
러프윈드
22/09/14 10:35
수정 아이콘
스타일과 결이 매우 많이 다르지만, 전성기 리켈메가 생각나네요
22/09/14 12:19
수정 아이콘
볼을 끌고 템포 다 잡아먹으면서 본인위주로 찬스를 만드는??
저도 순간 리켈메 생각했는데!!

이 친구도 결국 전술로 자기를 극대화 해줘야 살아나는데..
어 이거 완전 포그바?? 맨유???
22/09/14 14:37
수정 아이콘
오...
저도 이거 쓰려고 댓글 쭈욱 읽고 있었는데 말이죠.

아무리 봐도 좀 더 밑에 있는 리켈메 아닌가유?
나막신
22/09/14 10:36
수정 아이콘
아약스에서 더리흐트 데용 나올때는 더리흐트에게 관심이 훨씬 더 집중된 것 같은데 저번에는 반대가 되어서 더리흐트는 어?뮌헨갔네 정도로 느낀 것 같네요
22/09/14 10:37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이 어마무시하긴 한가 봅니다. 저렇게 자리 못잡고 포지션 떠도는거 본인에게도 힘들텐데...
캬옹쉬바나
22/09/14 10:54
수정 아이콘
애정도 애정인데 받아야 될 돈이 엄청 쌓여 있습니다.. 바르샤는 그거 안 주려고 계속 양아치 짓 시도 중이고요
22/09/14 11:04
수정 아이콘
와 그거 바셀이랑 데용이랑 둘이 합의본줄 알았는데 아직도 현재진행형이었군요
kogang2001
22/09/14 10:40
수정 아이콘
레알에 오면 딱일꺼 같은데...
추아메니-더용-발베르데(카마빙가) 이렇게 돌리면 크카모를 완벽히 대체 할 수 있는데...
발베르데는 여차하면 오른쪽 윙으로 돌려도 괜찮고...
22/09/14 10:42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랬다가는 피구 이후에 근 20년 만이니 이제는 경기장에 뭐가 날아갈 지 가늠이 되지를 않는군요 (...)
kogang2001
22/09/14 10:42
수정 아이콘
피구때보다는 더용이 아직 임팩트는 크지 않은거 같아서...크크크
20년만에 돼지머리 보는것도 재밌지 않겠습니까??크크크
22/09/14 10:51
수정 아이콘
플레이가 아니라 돼지머리가 보고 싶으신 것이었습니까? 크크크크크크
kogang2001
22/09/14 11:17
수정 아이콘
갓직히 요즘 엘클라시코 너무 조용한거 아닙니까??
이제 슬슬 돼지머리급의 사건이 한번 터져줘야 할때입니다!!크크크크
22/09/14 11:20
수정 아이콘
그럼 바로 가면 돼지머리 날라오니까 2시즌 정도만 맨유 왔다 가는 거로 합시다! (???)
손금불산입
22/09/14 1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물론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환경도 그렇고 세부적인 디테일들이 다르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4-3-3 대형을 무너뜨리지는 않을 것 같아서 더 용이 겪는 저러한 어려움의 지점이 비슷하게 발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것보다도 신경쓰이는건 더 용 주급이 어지간하게 센 걸로 알고 있어서... 루머 나오는거보면 벨링엄 계속 지켜보는거 같은데 더 용에 눈을 돌릴 타이밍이 올까 궁금하긴 하네요.
kogang2001
22/09/14 11:18
수정 아이콘
벨링엄 하... 잘하는거 같긴한데...
뭔가 잉국산은 믿음이 좀 덜갑니다...
22/09/14 10:42
수정 아이콘
더용? 맨유와도 자리없어..(자리많음)
닭강정
22/09/14 11:57
수정 아이콘
(맨날 선발 풀타임 뛰느라 벤치에 앉을) 자리 없어.....
22/09/14 10:44
수정 아이콘
맨유가 미친듯이 원하는 이유가 이거였구나...
Old Moon
22/09/14 10:50
수정 아이콘
아스날오면 테타가 잘쓸것 같은데....
손금불산입
22/09/14 10:54
수정 아이콘
아스날에 오면 더 용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든 못하든간에 자카 상위호환격은 되지 않을까 싶어요 크크 물론 자카도 요즘 잘한다지만
캬옹쉬바나
22/09/14 10:55
수정 아이콘
딱 쟈카 업글 버전 아닙니까 크크
Old Moon
22/09/14 10:57
수정 아이콘
걍 업글을 넘어서 풀강한 쟈캬 정도 될것 같습니다.
대체공휴일
22/09/14 12:32
수정 아이콘
풀강한 쟈카면 매경기 퇴장!
Old Moon
22/09/14 13:52
수정 아이콘
강화를 했는데 퇴장이라니 ㅠ
12년째도피중
22/09/14 14:56
수정 아이콘
진짜 말씀해주신 내용 들으면 들을수록 "아스날이 딱인데!"싶은 생각이 나던데 저만이 아니군요.
하긴 그런 선수가 한둘이었습니까. ㅡ.ㅡ 에혀.
캬옹쉬바나
22/09/14 10:54
수정 아이콘
아스날 오지 않을래?
22/09/14 11:01
수정 아이콘
우리 동네 조축오면 볼운반 잘할거 같은데
자존감
22/09/14 11:05
수정 아이콘
모든 상황이 더 용을 런던으로 이끌고 있군요.
이제 레드앤화이트 져지만 입으면 될 듯.
스타나라
22/09/14 11:06
수정 아이콘
대전시티즌이나 와라! 너도 호날두(급) 대접 해줄게!
국수말은나라
22/09/14 11:08
수정 아이콘
딱 감독인 사비 너의 역할을 맡기면 되 봐봐 나처럼 해봐 어때? 축구 쉽지? 한잔해
22/09/14 11:12
수정 아이콘
그 자리는 페드리-가비가 이미 주전으로 잘해주고 있어서...
원피보테 자리에 어떻게 적응 안되겠니??? 용아
러프윈드
22/09/14 12:58
수정 아이콘
사비랑은 스타일이 많이 다르죠
우리는 하나의 빛
22/09/14 11:18
수정 아이콘
데 용 사가는 올겨울, 내년에도 이어질거라 봅니다.
거기에 맨유는 1순위로 껴있을테고요.
이웃집개발자
22/09/14 11:24
수정 아이콘
아이 먼 프로구단이 자꾸 돈가지구 구질구질하게말야 어?
Anthony DiNozzo
22/09/14 11:47
수정 아이콘
텐하흐는 본인의 페르소나 격으로 여기고 있는 것 같아서 더용 이적사가 발발하면 맨유는 무조건 낄듯 하네요
소환사의협곡
22/09/14 12:30
수정 아이콘
결국 축구도 사람이 하는 거라 심리 문제도 크지않나 싶어요
바카스
22/09/14 12:30
수정 아이콘
맨유는 지금 첼리 흔들릴 때라 챔스권은 물론 2위까지도 노려볼지 모르는데 데용 와서 점 하나 찍어주라
쿼터파운더치즈
22/09/14 12:46
수정 아이콘
전 아무리봐도 리버풀이랑 찰떡일거 같아요 본문내용대로 커버 들어가는거 지금 리버풀 미들 롤이기도 하고
케이타에게 바라던게 저 전진력인것도 그렇고
아우구스투스
22/09/14 15:12
수정 아이콘
리버풀에도 좀 애매한 부분이 있는게 물론 오면야 무조건 좋지만 우측 미드필더라면 저런 전진력보다는 사이드로 빠지는 역할과 풀백 커버가, 좌측 미드필더라면 전방위적으로 패스 뿌려주는 능력이 현재 필요하거든요.
딱 현재 데용에게 아쉬운 부분이라고 봅니다.
22/09/14 1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pgr 하면서 스포츠/연예 게시판을 들어온 횟수가 손에 꼽는데..
요즘은 정말.. 짤방에 분석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풍문으로 듣던 디 에슬레틱 분석기사리니 우왕! 쿠우!

바르샤 팬이지만, 데 용에게 한 짓은 정말 역겹습니다.
트로피 하나라도 못 들면 무조건 실패한 시즌.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잘하고 있어서 기쁘기도한 시즌.
22/09/14 13:01
수정 아이콘
맨유를 갔어야했나....
22/09/14 13:40
수정 아이콘
후방 미드필더로 나온다면 옆에 누구 하나 더 있다거나, 사이드에 있는 선수들이 움직임을 다르게 가져 간다거나
전방 미드필더가 있어서 한 단계 거쳐갈 수 있다거나 하면 후방에서 풀어나가는 능력이 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바르셀로나에선 기본적인 전술과 팀 밸런스 면에서 어려워 보입니다. 풀어나가는 방식이 다르다보니...
현 상황에선 장점을 완전히 활용하지 못 하더라도 중앙 미드필더로 나오는게 나을 것 같네요.
우왕군
22/09/14 15:47
수정 아이콘
항상 모든 글 너무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매너중시
22/09/14 15:52
수정 아이콘
수미두는 역삼각형 433에 맞지 않다는게 문제 공미쓰는 4231의 투볼란치로 똥받이 파트너 두고 후방플레이메이커로 두는게 가장 낫지 싶네요 딱 맨유가 포그바에게 원했던 롤인데...
매너중시
22/09/14 15:56
수정 아이콘
즉 앞선보다는 3선아래부터 공받고 플레이 할때 가장 특출난 선수인데 그렇다고 원볼란치는 소화못함 그래서 바르셀로나에서는 부스케츠에 밀림 그렇다고 433의 메짤라로 쓰자니 팀전술에 안맞음....결국 3선에서 뛰면서 자유롭게 오르내릴수 있는 롤을 줘야 한단 소리죠 당연히 이러면 옆에 볼탈취에 특화된 파트너는 필수고
스타나라
22/09/14 16:43
수정 아이콘
기성용 생각이 나네요...
까리워냐
22/09/14 16:03
수정 아이콘
[그에게 적합한 역할을 맡으면 동세대 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발휘할 선수라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안다. 하지만 지금 그 어떤 사람도 더 용에게 적합한 그 역할이 어떤 것인지 찾지 못하고 있다]

이거 완전 포그..?
매너중시
22/09/14 16:12
수정 아이콘
포그바는 역할이 문제가 아니고 그냥 프로의식이 문제.....본인이 열심히 플레이 하면 어떤 역할 줘도 잘해요 본인이 안하는겁니다 크크
Arsenal.
22/09/14 16:14
수정 아이콘
우리 다음 시즌에 챔스 나가면 와주지 않을래..??
22/09/14 20:43
수정 아이콘
이 글의 관점으로 봤을때
티아고 알칸타라 그는 축구의 신이다 - 리버풀 팬
리버풀
22/09/15 00:02
수정 아이콘
저도 읽자마자 초반부터 교수님 생각이 났네요 크크크
정글러
22/09/15 18:58
수정 아이콘
맨유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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