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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4 20:42
이게 가능한 이유가 코리아 오픈 다음주 일정이 500 대회 2개인데 모두 아시아(일본, 우즈벡)에서 열립니다. 일본 대회 엮어서 오는 것이고 카자흐도 가기어려운 편은 아니라서 아시아일정을 대부분 택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ATP 250 대회가 동 기간 3개 열리는데 그중에서 코리아오픈이 총 상금이 제일 많습니다. US 끝나고 데이비스, 레이버컵 안 뛰는 선수라면 충분히 아시아 일정을 택할 확률이 높아요 왜냐면 다음주 ATP 250대회(샌디에이고, 메츠)도 총상금은 약해서 이주는 스킵해도 무방한 일정이거든요
22/09/14 21:18
일단 ATP 250이면 큰 대회는 아니지만, ATP 투어에 들어가있는 것 자체가 작다고 하기도 어렵고,
대회의 특성에 따라서 상금 획득, 점수 획득, 상위 대회 직전 몸풀기 등등 다양한 원인으로, 꽤나 라인업 잘 뽑히기도 하죠. 예를 들어 이형택 선수가 우승했던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이 요즘으로 치면 250 급인데, 호주 오픈 전 몸풀기 용으로 상위랭커들이 아주 많이 출전하던 대회였어요. 이형택이 우승했을 때 시더가 1. 마랏 사핀, 2.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 3. 카를로스 모야 4. 로저 페더러(킹 되기 전) 5. 알버트 코스타 6. 앤디로딕 7. 스리차판 8. 가우디오 란 후덜덜한 라인업이었죠. 이형택이 앤디로딕(당시 랭킹 10위)도 이겼고, 사핀한테는 부전승, 결승에서 페레로(당시 랭킹 4위) 이기고 우승했죠. 도장깨기하면서 우승하는데 진짜 소름이 소름이...
22/09/15 01:56
일단 성공한 선수가 많지않아 산업이 안뜬게 크죠 그래도 권순우 선수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고 산업적으로도 mz세대에게 골프 다음으로 인기가 많아져서 최근들어 인구도 많아져서 이제 시작인거죠
22/09/15 11:17
하아... 베트남 거주하다 보니 이런 문화 생활이 너무 어렵네요.
너무 보러가고 싶다... 캐스퍼 루드 포핸드 실제로 보면 얼마나 지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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