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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5 22:43
부상으로 그럴가능성이있긴한데
사실 페나조 같이 묶여서 그렇지 페더러는 한세대 앞이라고 분류해야되긴하죠 나달 조코비치 나오기전에 다쓸어먹던시절이 꽤 길었어서
22/09/15 23:11
페더러가 81이고 나달이 86 조코비치가 87년생이죠
나달도 부상이 심하니 풀시즌 말고 원하는 코트만 뛰는 거로 해서 몇시즌 더 하다 은퇴하는 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22/09/15 22:49
와... 제게는 스포츠 속 우아함의 NO.1 페더러가 은퇴하네요ㅠ
2008년 윔블던에서 나달에게 지고 저도 헛헛한 마음을 참을 수가 없었고... 그런 마음을 준 선수였는데 이제는 편안하게 테니스 치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페더러!!
22/09/15 22:49
고트를 어떤 기준으로 할 것인지 정답이라도 생기지 않는한
일반적인 시선에서 보자면 테니스 황제는 당분간은 페더러로 남을것 같습니다 뭐 테니스 팬들로 한정하면 이견이 있을순 있겠지만
22/09/15 23:11
이틀전쯤인가... 갑자기 페더러 생각이 나더군요 요즘 소식이 없길래 은퇴했나?하고 나무위키에 페더러 검색해서 봤더니 작년부터 부상 수술로 인한 재활중 내년에 복귀 어쩌고 하길래 내년에도 선수로 뛰기 가능한 나이인가...생각했는데 이렇게 은퇴하는군요
81년생이니 은퇴는 당연하긴 한데 아쉽네요 페나조에서 가장 좋아했던 선수라 저에게는 페더러가 고트입니다 크크
22/09/15 23:29
뒤늦게 좋아하게 되어 20번의 그랜드슬램 중 5번 밖에 함께하지 못했고, 기쁨보다 안타까움이 더 많았던 기억이지만 그래도 덕분에 정말 즐거웠습니다.
추억을 더욱 빛내 줄 정도로 즐겁고 아름다운 제2의 삶 누리시길
22/09/16 00:57
ㅠㅠ 울컥하네요... 뒤늦게 알게되어 팬이 된 저도 이런데 얼마나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실지...
토너먼트에서의 페더러와 그가 보여준 테니스...너무도 그립네요. 또다른 행복과 즐거움이 있으시길
22/09/16 01:1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비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조용히 은퇴라니…흐어엉 제 테니스 인생을 열어 준 페더러인데 흑흑 ㅠㅠㅠ 결국 직관은 못하게 됐네요 왜때문에 딱 보러간 해에 상하이 1라운드 탈락 하시냐고요 으앙엉 ㅠㅠㅠㅠ
22/09/16 01:35
하아…페더러.. 한 시대가 저무는게 느껴지네요ㅠ 언제쩍 페더러라 비아냥 되기도 했지만 그 황금기가 너무 눈이 부셨는데..뭔가 오래된 친구가 떠나는 기분 마저 듭니다..
22/09/16 08:07
08년 윔블던 결승에서 지는거 생방보고 든 생각이 마지막 기회를 놓치는구나였죠. 그때 22년에 아쉽게 은퇴할거란 얘기를 했으면 어그로 취급 당했을겁니다 크크
그 긴시간 최정상에서 경쟁하다 은퇴하는 황제의 모습을 결국 보는 날이 오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22/09/16 09:48
제가 페더러라는 이름을 처음 기억하게 된게 같이 일하던 형이 페더러랑 똑같이 생겨서 였는데 그형이랑 와우나왔다고 같이 하던 생각이 나네요.
그 형님은 환갑 바라보시겠네요 세상에..
22/09/16 14:23
제가 본 선수 중 가장 우아하고 아름답게 테니스 치는 선수가 가네요.. 알카라즈가 그나마 그 느낌 비슷하게 치고 있지만 아쉽습니다.
22/09/16 15:57
아... 사실 아무리 알카라즈와 루드가 많이 올라왔다고 해도, 페더러의 특별함은 어려울 듯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조코비치와 나달도 대단하지만 그래도 고트는 페더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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