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8&aid=0003087698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77&aid=0000382149
9월 23일과 27일에 벤투호와 맞붙을 코스타리카, 카메룬이 명단을 발표했네요. 카메룬은 며칠 전에 나온 것 같고 코스타리카는 어제 발표한 듯 합니다. 그런데.. 코스타리카는 핵심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명단에서 빠졌고, 카메룬도 잠보 앙귀사, 막심 추포-모팅 등등 전력의 핵 몇몇이 한국 원정에 불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말이 나오고 있는 것 같네요. 기사 보고 알게 된 거지만, 본선 32개국 중 이번 평가전을 국내에서 치르는 나라가 유일하게 한국뿐이라고...
과연 우리가 유럽에서 평가전을 했어도 상대가 핵심 선수들을 제외했을까요? 벤투 감독도 이번에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왜 원정 평가전이 아닌 국내 평가전이냐는 질문에 그냥 사정이 안됐다는 식으로 얘기한 걸로 압니다. 다른 때면 모르겠는데, 월드컵 직전에 사실상 손흥민, 김민재같은 핵심들 다 불러서 할 수 있는 마지막 평가전이라는 점에서 축협이 꼭 그랬어야만 했나 싶습니다. 참고로 11월에도 평가전이 있다고 하는데 이 평가전 역시 카타르에서가 아닌 국내에서 치른다는 말이 있네요(상대는 미정). 이때는 유럽파 소집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소집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쪼록 아쉬운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