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있는 버전으로 바꿨습니다)



손흥민이 레스터전에서 후반 초반에 교체 투입된 후
드디어 시즌 첫 골을 넣었습니다!!! 3:2 상황에서 4:2로 달아나는 골입니다.


리플레이





득점한 손흥민을 다독여주는 동료들





+혈이 뚫렸네요. 두번째 골도 바로 넣었습니다! 한준희 해설은 전기의자행!





+해트트릭까지 달성합니다. 기세 정말 제대로 타네요. 옵사 판정 났지만 VAR 결과 온사이드입니다.







콘테의 환호, 손흥민의 세리머니. 지난 시즌 당연하듯 봐 왔던 그림들이 이렇게 반가울 수 있을까요.





경기 끝나고 원샷. 공도 당연히 챙겨갑니다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레스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토트넘이 6:2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토트넘과 레스터는 전반을 난타전 끝에 2:2 상태로 마무리했는데요.
세트피스 상황에서 케인과 다이어가 골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레스터의 최근 경기력을 감안할 때
만족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후반 시작 직후 벤탄쿠르가 골을 넣으며 3:2가 됐지만 여전히 안심하기는 어려웠던 상황에서
콘테는 다소 빠르게 페리시치 대신 에메르송을, 그리고 히샬리송-산체스 대신 손흥민-로메로를 투입합니다.
그리고 나서 70분경 쿨루셉스키를 빼고 비수마를 투입하면서 3-4-3에서 3-5-2로 전술을 전환합니다.
이후 73분에 손흥민은 첫 골을 넣고 부담감을 떨쳐내더니 해트트릭까지 기록하며
알 수 없었던 경기를 아예 끝내 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점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들어가면 딱 좋겠다 싶었는데 대박이 났네요.
결과적으로 콘테의 손흥민 교체 투입은 선수의 부담을 줄여준 상태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간 좋은 수가 됐습니다.
(선발명단 뜨고 욕하는 목소리도 많았는데 참 축구는 알 수 없네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도 참 기분좋은 소식이고요!

레스터는... 전반에는 그래도 뭔가 해보자 하는 느낌이 있었지만
손흥민의 맹활약 속에 6연패까지 기록했네요.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로저스 감독의 앞날은 상당히 위험해 보이네요.

p.s 오늘 선발명단에 없는 것 보고 경기를 패스하신 분들께
(아마 지금 주무실 가능성이 높지만)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