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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3 00:00
심수창이 스톡킹에서 "멈추려면 그전에 멈추고 깨려면 깨고
타이기록에서 멈추지는 말라"고 농담처럼 그랬는데 결국 18연패까지 했네요.
22/09/23 00:25
이기거나 동점상황에서 올라 올 수 있는 수준의 투수가 되야 패전투수라는 기록도 얻는거지 추격조 백날 해야 패전도 없는건데.. 오늘도 볼넷 내준거야 본인 잘못이지만 3루 노시환이 쉬운 타구 놓친거부터 정말 우주의 기운이 장시환을 외면하는 것 같습니다.
22/09/23 00:27
사실 심수창 말대로 투수의 연승 연패기록은 숫자로만 보면 좀 거시기 하죠. 장시환이 그래도 잘던질 때는 잘 던져서 세이브도 두자리수 적립했는데 승을 못해서 연패 기록은 기록대로 이어가니...
22/09/23 08:00
(수정됨) 장시환은 그냥 자기가 못해서 저러는거라 별로 안타까운 감정도 없네요, 김민우가 호투하고 내려가자마자 장시환이 아주 그냥 게임을 말아먹던데요
그리고 장시환은 이제 선발이 아니고 불펜이라 갑자기 구원승을 따지 않는한 연패기록은 계속 이어지더라구요? 중간에 홀드나 세이브가 있어도 연패를 끊었다고 안보는것도 좀 웃깁니다
22/09/23 10:08
에구...장시환은 정말 구속도 좋고 묵직하고 좋고 커브도 기가 막힌데 정말 나올 때마다 저렇게 장작 쌓아서 말아먹는 경기가 한 두개가 아니니...
공 만 보면 가운데만 넣어도 저렇게까진 안될 것 같은데 항상 약한타순 볼넷 - 장작 쌓고 난타.. .이런게 반복이네요. 30대 중반에 이제 FA 되는데 안타깝네요 팀이나 선수나ㅠ.ㅠ
22/09/23 13:22
(수정됨) 심수창 선발 15패 구원 3패
장시환 선발 13패 구원 5패 그 중 동점 상황에서 올라와 패전 2회(본인이 역전 득점까지 허용한 경기 2) 리드 상황에서 올라와 블론+패전 3회(본인이 역전 득점까지 허용한 경기 2, 다음 투수가 승계주자 실점하며 패전을 떠안은 경기 1) 올 시즌 장시환은 분명 솔리드한 기간이 있었어서 선발로 나왔으면 연패기록 끊을 수 있었겠지만 그건 그거고 패전 때는 자기가 자초한 기록이었습니다. 또 심수창도 2010~11 시즌 동안은 중간중간 계투(대신 이쪽은 주로 패전처리, 롱릴리프)로 나오면서 홀드 한 번 기록한 적도 있어요. 심수창과 비교해서 안타까운 기록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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