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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27 22:18:58
Name 아롱이다롱이
File #1 1_vert.jpg (1.72 MB), Download : 22
Link #1 펨코
Link #2 https://www.fmkorea.com/best/5055466908
Subject [스포츠] 4년전 한준희가 분석한 벤투 감독 (수정됨)


국대 경기가 끝난 직후 펨코 포텐에 올라온 짤..
4년전 벤투 선임 직후에 원투펀치에서 찍은 영상이라는데
지금 상황이랑 딱 맞는..


지금 펨코 및 축구커뮤니티 모두가 불타고 있다보니 올라온 짤인듯한




https://www.fmkorea.com/best/5055162747

위 링크는
경기중 밴치에 앉아있는 이강인과 이강인이 뛰는것을 보러 왔다는 한 축구팬을 비추는 방송 카메라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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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카디뉴
22/09/27 22:19
수정 아이콘
진짜 그냥 딱 한국선수들이 유교문화라 잠잠한거에요. 외국이었으면 진작 트러블 났음. 이강인은 오늘 출국하면서 대놓고 디스 박고 가도 인정이구요.
The Greatest Hits
22/09/27 22:21
수정 아이콘
호날두가 포르투칼사람이었지
이강인 강제노쇼되었네요

이런식으로 나오면 주전들도 부담감이 커질테고
팀케미가 엉망이 되는게 명약관화네요
22/09/27 22:22
수정 아이콘
벤투는 해도해도 너무하더군요. 인디언 기우제 지내듯이 권창훈 나상호 잘 할때까지 꾸역 꾸역 밀어넣을것 같네요.
비상의꿈
22/09/27 22:23
수정 아이콘
쓸놈쓸 똥고집 평가는 있었다지만 진짜 사람 안변하는구나 싶네요
Meridian
22/09/27 22:23
수정 아이콘
진짜 짜증나더군요......이강인을 끝까지 안쓰는게 말이 되나요
위르겐클롭
22/09/27 22:24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이었네...
트레비
22/09/27 22:25
수정 아이콘
실험도 해보고 이것저것 해봐야하는데 기존 본인 전술에서 엄청 벗어나지않고 조금씩 바꾸고 선수기용도 조금씩바꾸고 별로 벗어나질않음...
그냥 말그래도 본인위주로 실리축구? 인거같아요
LG우승
22/09/27 22:25
수정 아이콘
뭔가 결과가 좋아도 나빠도 월드컵 이후에도 동행할 수 없는 감독이라 묘하네요
22/09/27 22:25
수정 아이콘
인간 안 변하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2/09/27 22:29
수정 아이콘
간단합니다. 첫경기 지면 바로 경질하면 됩니다
개념은?
22/09/27 22:29
수정 아이콘
저는 벤투 감독님 지지 합니다.
1. 제가 본 월드컵 최종예선중에 가장 경기력이 좋았던 감독님이었고 실제로 성적도 좋았습니다.
2. 직접뛰고있는 선수들이 인정하고 따르는 감독님이라는 점입니다.

이강인선수 안쓴건 개인적으로도 아쉽긴하지만, 벤투 색깔에 안맞는 자원이라고도 생각해서요.
22/09/27 22:29
수정 아이콘
그 고집을 피워놓고 좋은 성과 못 내면 한국 못 들어오고 카타르에서 바로 포르투갈로 가야할텐데... 아마도 자국민들의 환대와 함께.
비상의꿈
22/09/27 22:30
수정 아이콘
어차피 계약이 월드컵까지라..
그 뒤는 볼것도 없겠죠
22/09/27 22:37
수정 아이콘
성과 좋으면 광고도 찍고 명예 주민증도 받으러 한국 오겠죠 크
타란티노
22/09/27 22:32
수정 아이콘
결국 결과로 증명할 수 밖에 없게 됐는데 이게 가능할지는..
무도사
22/09/27 22:32
수정 아이콘
벤투 맘속에서 베스트 11 + 교체 인원 2~3명정도는 거의 정해졌다고 봅니다
이 인원에서 부상자가 나올 경우에만 아마 교체가 발생하겠죠
이제와서 바꾸는건 말도 안되는 상황이고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는수밖에 없습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2/09/27 22:34
수정 아이콘
황의조 부상아웃 당하게 한것도
저는 벤투에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그정도로 황의조는 계속해서 컨디션이 바닥을 찍었는데
계속 믿어주겠다 내보냈다가 이꼴됬다고 봐요
이강인은 몸푸는것도 못봤어요 그정도로 노관심인데
축협 민심 눈치 안본다면서...
그러면 이승우처럼 애초에부르질 말았어야지;;
22/09/27 22:39
수정 아이콘
이강인은 항공 마일리지만 잔뜩 채우고 돌아가네요.
22/09/27 22:45
수정 아이콘
이강인 안쓰는건 문제 없다고 보지만, 이름값만 남고 폼이 하락한 공격수를 계속 출전시키는건 이상합니다.
22/09/27 22:50
수정 아이콘
안쓸꺼면 부르질 말던가 그 먼거리를 불러놓고...
베스트멤버는 별 문제 없어보이지만 그외 폼 안좋은데 뽑은 선수들 후반에 나와서 전반전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니 말 안나올수가 없죠.
안티프라그
22/09/27 22:53
수정 아이콘
사람 안변해요
바닷내음
22/09/27 22:55
수정 아이콘
이강인보다…
전술 가짓수가 너무 없는게 더 큰 문제..
전술이 늘어나면 그에 어울리는 선수들로 가용풀이 늘어나기도 하고 아마 그 과정에서 이강인도 포함이 될거에요
지금 쓰는 전술이 괜찮다는 건 알겠는데
평가전에서 상대한 팀들보다 강한 팀들 상대로 먹힐건가
막혔을때 대책은 있는가…
지금 주구장창 쓰는 선수들이 다쳤을때 혹은 경고누적으로 빠질때 대책은 있는가
체력안배에 대한 계획은 있는가
Silver Scrapes
22/09/28 13:20
수정 아이콘
아무리 고집이 있어도 황의조 폼 나락갔을때 이미 전술 바꿨어야 정상이었죠..
원톱은 써야겠고 쓸사람은 황의조밖에 없고 그냥 살아날때까지 박아놓자 하니까 결국 눕네요
바닷내음
22/09/28 13:48
수정 아이콘
황의조 누웠을때 철렁했네요.. 나가면서 잡힌 카메라에 눈물이 찍힌것같아서 망했다 싶었는데
인터뷰보니 단순 근육이 올라온것같다해서 가슴을 쓸어내렸....

황의조가 있을때 좋은 전술이라는건 알겠는데 요즘처럼 황의조가 안될때 다른 플랜이 있어야합니다..
다른 선수는 황의조가 아니기때문에 다른 선수들에게도 맞는 전술로...

자기 철칙이 있는 건 좋은데 지나치니 시야가 너무 좁네요
Silver Scrapes
22/09/28 13:56
수정 아이콘
스포르팅에서 말년에 코치 감독 연수시켜주면서 3년동안 성적도 괜찮게 나왔는데
한 해 박자마자 나가리된 이유가 전술 다양성의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임작가
22/09/27 22:57
수정 아이콘
나상호...쓰읍. 근데 이강인을 만약 쓴다면 어느자리 박아놔야 하나요.
오른쪽 윙? 8번?
월드컵에 데려가긴 할건지...
아린어린이
22/09/27 22:58
수정 아이콘
최종 예선 성적은 좋았죠.
그런데 최근 20년간 현재 스쿼드 수준의 퀄리티를 가진 대표팀이 있었나요??
02년이후 06까지가 그래도 비벼볼만 하긴한데, 그래도 4대리그 득점왕 + 4대리그 탑급 수비수 를 데리고 축구한적이 있었나요??
이강인을 아무리 후려쳐도 라리가 후보급은 되고, 황희찬도 어쨌든 프리미어 소속에 황의조 황인범도 일단 유럽리그 주전이죠.
손준호는 중국리그 mvp 후보로 거론될 정도고, 아 분데스리가 2명 선수를 빼먹었네요.
이정도 스쿼드를 갖추고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헤매면 그게 더 이상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본선가서 망할 확률이 높아 보여요.
물론 본선에서 잘하는게 더 대단한거고 객관적으론 1무내지 2무 정도면 좋은 성적인데, 승패뿐아니라 경기력에서 완패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놈의 점수 못내는 점유율 축구랑 쓸놈만 쓰는 전술이 포루투갈 우루과이에게 먹힐까요??
같은 패배라도 1골차이 2골차이 3골차이는 다르죠.
저는 벤투감독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습니다.
선수들이 훈련에 대해 호평을 하는데 그건 코치로써의 훌륭함이지 감독으로서는 글쎄요......
개념은?
22/09/27 23:04
수정 아이콘
최종예선 뚫을때 손흥민이 EPL 득점왕이었나요? 김민재가 그때 세리에 진출은 했었나요?
손준호요? 손준호는 중국에서 차출거부 + 부상 등으로 대표팀 몇번 콜업도 못됐었어요.
우리나라 스쿼드는 아시아에서 항상 상대적으로 좋았습니다. 스쿼드 떨어져서 통과를 쉽게 못했던게 아니에요.
너 선수빨이지? 하는건 솔직히 2010 허정무 감독 이후부터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성기 브라질도 아니고 선수빨이라는게 도대체 어딨어요.
지금 이강인 논란 일어나는것도 잘하는 선수 안쓰니까 논란 일어나는거 아닌가요? 잘하는 선수 쓰는것도 결국 감독 능력이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거죠. 벤투는 지금껏 잘해왔고, 이제 월드컵 때 잘하냐 못하냐만 평가하면 되는겁니다.
아린어린이
22/09/28 01:00
수정 아이콘
벤투가 잘햇다는것부터 동의 못합니다.
위에 써놨듯이 최종예선 성적은 그냥 스쿼드에 비례한 수준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외에 아시안컵 성적이 좋았나요?? 아니면 평가전 성적이 좋았나요??
손흥민은 최종예선 뚫을때도 EPL스타였죠.
김민재가 세리에 진출 후 몇년을 갈고닦아 기량이 늘었습니까?? 원래 괴물이라고 불렸고 증명하지 못했을뿐이었죠.
그렇게 따지면 황의조는 당시 보르도에서 에이스였고 지금보다 훨씬 폼이 좋았죠.

이강인 선발 논란도 , 쓰기 싫으면 당당하게 내 전술에 맞지 않는다라고 밝히면 되는 걸 소속팀 주전 운운하는데 작년까지면 몰라도 올해 이강인이 주전이 아닌가요??
계속 지적되는 강팀을 상대로한 플랜 B에 대한 부재, 폼이 떨어진 선수에 대한 끊임없는 중용 은 그것이 본인의 철학이라면 언론에 나와서 한번이라도 이유와 철학을 설명해야죠.

월드컵은 매년있는게 아닙니다. 저도 프로팀감독이라면 당연히 한시즌 성적이 나온뒤에 평가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국대 감독을 월드컵 이후에 평가하자?? 그러면 거의 반세대가 지나갑니다.
당연히 언론도 팬들도 지적할수 있죠.
개념은?
22/09/28 1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편적으로 2010 맴버가 지금보다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박지성의 국대 존재감은 지금 손흥민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 외에도 기성용, 이청용, 김정우 였습니다. 공격수는 박주영이었고요.
중앙수비는 김민재의 버금가는 선수는 없었지만 양쪽 풀백이 이영표, 차두리였고요. 이 맴버가 과연 지금 맴버보다 떨어지는 맴버일까요?
그리고 구자철, 기성용 선수도 항상 말하죠. 대표팀에 와서는 정상컨디션으로 뛰는경우가 거의 없다고요. 박지성도 부상이력 + 장거리 비행때문에 항상 맨유에서 관리 받았던거고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선수 스쿼드가 좋다고해서 무조건 좋으 성적내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설사 좋은 선수를 가지고 잘 조합해서 좋은 성적 내는것도 무조건 감독 능력인거고요. 단편적으로 GOAT 메시도 포체티노 밑에서는 자기 역할 못했었잖아요?? 잘하는 선수가 본인 능력 잘 선보일 수 있게 잘 조합하는건 전적으로 감독 능력입니다.

그리고 아시안컵은 감독 선임되고 불과 4개월만에 진행된 첫 대회입니다. 성적이 아쉽긴하지만 온전히 능력이 떨어지는 감독이라고 하기엔.. 선수단 파악도 제대로 안될 시점입니다.

그리고 한가지만 덧붙이면 김민재의 잠재력이야 당연히 뛰어났지만 그래도 세리에A 직접 뛰는것과 거기를 뛸 정도의 잠재력은 정말 천지차이입니다. 실제로 지금 김민재는 불과 6개월 전의 김민재와 비교해도 존재감이 압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스날
22/09/27 22:58
수정 아이콘
10분이라도 써보지..
뭐 지금와서 주전 바꿔라 이런말은 못하겠지만 유럽파 뽑았는데 10분도 못뛰게하고 좀 안쓰럽던데..스페인까지 왔다갔다
리얼월드
22/09/27 23:00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하던 저렇게 하던, 결과가 안좋으면 결국 욕먹고 책임지는건 감독이니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해야죠 뭐....
22/09/27 2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월드컵 50일 남겨놓고 이강인을 안 쓰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 먹을거라면 뚝심있게 밀고나가는게 더 나아보이네요.
오히려 언론, 유투버들이 팬들의 바람을 듣고 만들어낸 환상 아닌가요?
그들은 항상 팬들이 원하는 말만, 듣고싶은 말만 해 주니까요.
그놈의 조회수 때문에.. 라고 하기엔 그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이해는 합니다.
개념은?
22/09/27 23:08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이강인 엄청 궁금하긴합니다만... 진짜로 무조건 써야할 정도의 자원인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수비력이 아무리 좋아졌다고해도 그건 지난시즌 이강인 본인 대비 좋아진거지 황인범, 이재성을 제칠만한 수비력과 활동량은 아니라고 보고요.
창의적인 모습이 궁금하긴하지만... 과연 현 대표팀 속도를 늦추지 않는 볼운반을 해줄 수 잇을지도 의문입니다(물론 이건 경기 나와봐야 하는 거라 이점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이강인 선수 이제 겨우 라리가에서 스타팅맴버로 중용받고 있는 선수죠. 여전히 포텐은 높다고 생각하나 이제 스타팅으로 고작 6경기 뛴 선수에요. 한 시즌 풀타임 엄청나게 활약하고 이런 논란이 일어나면 모르겠는데 아직 그것도 아니니까요.
Endless Rain
22/09/27 23:24
수정 아이콘
지난시즌 이강인이면 안쓰는게 백번 이해되는데 올시즌 이강인은 템포 활동량 수비력 모두 발전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고, 소속팀인 마요르카는 강등권 팀 답게 무리키 빼고는 이강인이 공 가지고 있으면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오프더볼이랄게 아예 없는 반면 손흥민을 비롯한 국대 공격진들은 움직임이 괜찮으니 시너지 효과가 충분히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우리가 바라는건 풀타임 뛰는 게 아니고 후반에 분위기 바꿔주고 세트피스에서 예리한 킥 날려서 확률 높이기를 바라는거잖아요... 부상후에 장점이 다 사라져버린 권창훈과 개인적으론 왜 쓰는지 4년 내내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나상호에 비하면 절대적으로 써봄직하다 보는데 참 아쉽습니다.
개념은?
22/09/27 23:2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마요르카는 무리키-이강인 빼고 공격을 아예 못하는 수준이라서 솔직히 의문도 좀 있습니다. 그팀은 속도라는게 없이 그냥 무리키 머리 하나만 믿고 공격하는 팀이잖아요. 즉 현재의 대표팀과 같은 패스앤 무브가 많은 팀에서 이강인이 아직 보여준 경기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속팀은 무리키-이강인을 믿고 공격해내가는데 대표팀은 그래야될 이유가 없으니까요.

물론 그래서 이강인이 현 대표팀에서는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서 교체 투입이라도 바랐는데 그게 안된건 많이 아쉽긴합니다.

그리고 권창훈, 나상호가 쓰이는 이유는 아무래도 절대적인 활동량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나상호선수도 6월 부상전까지 FC 서울에서 제일 잘하던 선수였으니까요.
22/09/28 00:20
수정 아이콘
무조건 써야 한다는 의견도 아니고 황인범 이재성 자리에 이강인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것도 아닙니다.
황인범 이재성 선수는 손흥민 김민재 만큼 대체불가 선수라 대부분 생각할 겁니다.

공격/윙어/메짤라 포지션 서브자원으로 권창훈 나상호를 주구장창 들이미는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두 선수는 이번 평가전 전까지도 충분한 시간을 출전했고 어찌되었던 판단이 끝난 선수라는 거죠.
엔트리 합류여부와 별개로 자체적인 평가도 끝났을 것이고,
호흡도 맞춰볼만큼 맞춰본 선수인데 굳이 꾸역꾸역 후반에 또 넣을 필요까지 있었나 싶은겁니다
차라리 해당 교체 카드를 양현준이나 이강인에 썼으면 했던게 바람이고요.
심지어 마지막 황의조 자리에 이강인이나 양현준을 넣어도 된건데 백승호를 넣는건 어떤 의미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선수 선발이 감독 권한이라지만 권창훈 나상호가 주구장창 발탁되는것도 쉽사리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합니다
1. 리그에서 컨디션이 좋냐? -> x
2. 국대에서 특별함을 보여주었느냐? -> x
3. 전술적으로 활용도가 높냐? -> x
4. 최종 평가전까지 기회가 부족했느냐? -> x
5. 특별한 무기를 가지고 있느냐? -> x
6. 해당 포지션에 대체자가 없냐 -> x
개념은?
22/09/28 00:42
수정 아이콘
저도 양현준도 한번보고싶었는데 그것도 좀 아쉬웠습니다.
다른의견도 거의 동의합니다.
근데 나상호선수에 대한 평가는 좀 박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당장 지난경기만해도 상대 키퍼 퇴장시키고 좋은자리서 프리킥만든게 나상호 입니다. 근데 항상 나상호는 좋은모습 보여줘도 다음경기되면 나상호 왜 쓰냐는 말이 나옵니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선수가 안나오니까 욕을 괜히 더먹는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22/09/28 00:51
수정 아이콘
나상호 권창훈 선수의 기량 문제보다
이강인 양현준 선수에게 45분의 시간조차 주지 않을 만큼 권/나 투입이 중요했냐 의문이 듭니다
이미 권창훈 나상호는 벤투 자체적으로 판단이 끝났을 것이라 예상되는 선수이잖습니까.
마지막 최종 평가전까지 권창훈 나상호에 대한 확신이 안섰다면 그것도 문제라 생각됩니다.(엔트리 합류던 탈락이던)
까놓고 말해서 엔트리 박아놓고 투입되었던 선수들인데요
개념은?
22/09/28 13:03
수정 아이콘
권창훈선수는 k리그 경기에서는 부족했지만 국대 경기에서는 항상 평균이상 해주던 선수입니다. 그런 선수가 리그 폼이 떨어졌다고 끝까지 저울질 해보는게 잘못됐다고만 할 수 있을까요? 그간의 국대 공이 있는데 말이죠.
2010 이근호 생각하면 좀더 편합니다. 최종예선에서 좋은 활약 보여줬지만 월드컵이 가까워질수록 폼이 떨어졌었고 결국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했죠. 제가 알기론 월드컵 직전 최종 평가전까지 함께했었고 현지에서 엔트리 탈락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2010 성적 어땠죠? 16강 진출이었죠.

월드컵 직전까지 선수 저울질 하는건 이번이 유독 특이한것도 아니고 항상 그래왔습니다. 심지어 본선 첫경기 끝나고 2번쨰 경기부터 엔트리 확 갈아엎는 경우도 많은데 아직 월드컵 2달이나 남은 상태면 충분히 실험해볼 수 있는 일입니다.
22/09/28 14: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충분히 좋은 말씀이십니다.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요.
그런데도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마지막까지 저울질 한답시고 혹은 호흡을 맞춰본다고 출전하는게 권창훈 이라서 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권창훈 나상호 선수가 다른 선수들이 단1분의 기회를 못받을 만큼 중요한 선수냐 이겁니다.
이강인 양현준이 안나와서 화나는게 아니라, 권창훈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그라운드 조차 못밟으니 화나는거죠.
권창훈 한명 때문에 그간 배제되었던 선수들이 너무 많습니다.
권창훈 나상호 제외하고 해당 포지션에서 기회받았던 선수가 있기는 하나요?
이제와서 저울질 혹은 전략적 판단이라고 끝까지 또 다른 선수들이 기회조차 못받는게 어이가 없습니다.
해당 포지션에 권창훈외에 시험해본 선수가 있기는 하나요??
그래놓고 전술적인 이유라던가..다른 못뛴 선수도 있다던가..
솔직히 말장난에 변명이죠.
벤투 본인이 그냥 권창훈 사용하고 싶은겁니다. 그냥 그렇다고 하던가요.
차라리 권창훈이 어떠한 면에 강점이 있고 자신의 전술에 어떻게 부합하니
폼이 좋지 않더라도 활용해보겠다 이리 나오면 나을것 같습니다. 되도않는 말 하는것보다는요.

2선 자원중에 손흥민/황희찬/이재성/엄원상 선수의 경우 부상이 없다면 거의 확정적으로 보입니다
해당 포지션 남은 엔트리가 2~3명인데 작우영/나상호/권창훈/이강인/송민규/양현준 등등의 후보군이 있겠죠.
후보군 중에서 월드컵 예선부터 마지막 평가전까지 권창훈과 나상호는 압도적인 기회를 받았습니다.
다른 후보군 선수들의 기회는 배제되었고요. 말그대로 배제입니다 배제.
출전기회조차 잡지도 못했어요. 그나마 작우영이 어제 세컨톱으로 뛰었군요.
이정도면 벤투 본인은 똥이되던 죽이되던 권창훈을 데려갈텐데 멀 저울질 하고 있습니까?
나머지 선수들은 그냥 들러리고 물주전자죠.

권창훈 나상호 선수가 보여주는 모습이 김민재 황희찬 같았으면 별 말도 안나옵니다.
애매한 선수 붙잡고 고민하느라 포지션 경쟁자 선수에게 기회조차 안가는게 비상식적이라서 말이 나오는거 아닌가요?
우리나라가 전술과 감독 취향에 따라 선수 배제하고 가려쓸 인재풀은 아니잖아요
개념은?
22/09/28 16:20
수정 아이콘
어떤 월드컵이든 절대로 팬들 다수의 의견에 만족스러운 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독픽과 팬들의 눈과 다른 선수들이 꼭 한두명은 잇었죠.
그냥 지금 기억나는 선수는 2010년 염기훈이랑, 2018년 장현수를 꼽을 수 있겠네요.
장현수야 결국 본선에서도 실수를 많이해서 그 이미지를 못지웠었고, 염기훈은 개인적으로 왜 그렇게 욕먹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권창훈, 나상호 선수도 그런 선수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감독을 얼마냐 믿냐는 차이인거 같은데... 저는 그냥 믿는다기 보다 믿고 싶습니다. 월드컵... 얼마 안남았잖아요??
동년배
22/09/27 23:13
수정 아이콘
최종예선 쉽게 뚫어 실적 보여준 감독이라... 그런 감독 플랜에 없다면 어쩔 수 없죠.
22/09/27 23:19
수정 아이콘
그냥 아니면 아니라고 칼같이 자르는 게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은 합니다.
2018년 9월도 아니고 월드컵 2달 남았나 싶은 기간인데 지금 내 플랜에 없다고 하면 다들 그나마 아 그러시군요..라도 할텐데,
어제 인터뷰 보고 나니까 아니 왜... 여태 여론 얼마나 의식했다고 여론 의식하는 척 하는데 그것도 아닌 이상한 발언을 하지? 싶더라구요.
소환사의협곡
22/09/27 23:20
수정 아이콘
에효 슈틸리케처럼 댓글 번역도 부탁하고 그러지 좀

요즘 한국 돌아가는 꼴을 모르시네요
포프의대모험
22/09/27 23:36
수정 아이콘
안불렀으면 말도안나왔을건데
라울리스타
22/09/27 23:44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브라질 전에서 우리가 실험해보려다 졌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히딩크도 준비과정에서는 대패했었다, 기왕에 대패할거면 본선 전에 하는 게 낫다...라고들 말씀하실 때 대패에 좌절했던 사람입니다. 그 경기는 우리가 뭘 해보려다 진 게 아니라, 그냥 프로와 고등학생의 경기처럼 아무것도 못해보고 진 것이 맞습니다.

우리나라의 수준에서 이강인을 쓰는 이유는 차고도 넘칩니다.

과거 우리나라가 1승 이상을 거둔 호성적을 거둔 월드컵을 보면 셋피스 득점이 꼭 따라줘야 합니다. 02년 월드컵 때 미국 전 안정환 골이나 포르투갈 전 박지성 골, 06년 월드컵 토고전 이천수 프리킥 골, 10년 그리스 전, 나이지리아 전 이정수의 두 골과 박주영의 프리킥 골, 우루과이전 이청용 골, 18년 독일전 김영권의 결승골 등...

현재 한국에서 이 변수를 만들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가 이강인입니다. 주전 플랜에서는 뺄 수 있습니다. 다만 이강인과 김민재라는 셋피스 루트의 실험은 도대체 왜 안 하는 걸까요?

공 예쁘게 차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토트넘 방한 경기에서 이영표 해설은 유럽 선수들의 작은 방해 손동작 마저도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기술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지금은 본선에서 영리한 더티 플레이들도 연습해야 합니다.

본선이 코앞입니다. 지금은 본선에서 써 먹을만한 카드를 실험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실험입니다.

16강 못 갈 수도 있습니다. 사실 우리 국민들도 이제는 예전처럼 비현실적인 기대 안 합니다. 그저 월드컵을 치열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정도면 충분합니다. 지금의 모습으로는 무기력한 탈락이 거의 확실시되는 느낌이기 때문에 답답하네요.
위원장
22/09/28 00:35
수정 아이콘
안불렀으면 안불렀다고 욕했을거잖아요
22/09/28 01:05
수정 아이콘
저는 아싸리 안불렀으면 초지일관하네 하고 끝이었을 겁니다.
하고 싶은 건 계속 보여주고 있고 거기에 이강인은 내 계획에 없다 확정이구나.
어차피 지난 번에도 안 불렀는데 이번에 부르고 벤투감독 본인의 전통대로 훈련만 해본다고 뭐가 있겠습니까 싶었거든요.
나쁜 쪽으로 말해서 들어온 다음에 경기가 말도 안되게 휘청거리기라도 했으면 와 진짜 안 맞네 걍 포기다 포기 이거라도 보죠.
월드컵 전 거의 마지막 평가의 기회에서 평가를 안 할건데 부르는 건 무슨 의미인가 싶다는 얘기입니다.
이강인 선수로 대두되지만 이번 9월 평가전에 소집되고 2경기 모두 기회 못 받은 선수들 모두에게 해당하는 말이죠.
동굴범
22/09/28 06:41
수정 아이콘
앗! 뜨거라!
이혜리
22/09/28 08:49
수정 아이콘
이강인 플레이 스타일 낭만있죠.
왼발에 킥 좋고, 느린 사령관. 리켈메 같은데 여튼 빅리그에서 먹히고.

그게 우리나라 스타일이랑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상호는 좀 아니자나.

얘는 왼발이라서 오른쪽에 갖다 놓으니 크로스하나도 안 올라오던데 어제는 왼쪽에 넣어놔도 안 올라오고 얘는 정체가 뭐임.
리그에서도 쩌리인애를..
천혜향
22/09/28 10:5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월드컵 끝나면 더이상 볼일 없을것 같네요..
자갈치
22/09/28 1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여태까지 썼던 선수만 뽑아서 그냥 카타르 가라고 그래요..뭐하러 엔트리 23명인가 26명인가 왜 짜나요?
이강인 스타일에 맘에 안 드는건 알겠습니다. 그럼 애초부터 명단에 부르지 말던가 스페인이 한국과 1시간 거리도 아니고...
응원단장하러 이강인 부르는거 아닐테고..... 아니면 애초부터 이강인 왜 안 뽑았냐고 물어보면 내 전술에 안 맞는다고 못을 박던가... 이강인 왜 안 썼냐니까 이강인만 안 쓴거 아니라는 인터뷰 보고서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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