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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27 22:59:30
Name ins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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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벤투, "이강인 출전 타이밍 아니었다...귀가 두 개라 연호 소리 안 들릴 수가 없었어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39/0002173140


팬들이 “이강인”을 계속 연호했다. 들었다면 어떤 생각을 했나
귀가 두 개라서 듣지 않을 수 없었다. 팬들이 말해준 것은 이강인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뛰지 못한 선수들에게 이유를 제대로 설명했는지, 아니라면 공유해줄 수 있나
발전의 문제라기보다는 선택의 문제다. 매번 선수 개별적인 얘기가 많이 나온다. 때에 따라서 선수를 출전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분석을 통해서 팀이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지를 본다. 9월 A매치 2연전은 이강인 출전이 좋은 타이밍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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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ClouD
22/09/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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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그렇게 판단했으면 부르지를 말았어야지...
22/09/29 08:25
수정 아이콘
대표팀에 합류해서 훈련을 같이 해보면서 훈련과정에서 이강인을 테스트한것도 의미가 있죠 이번에 안뽑았으면 아예 월드컵도 안데려갔을겁니다.
SkyClouD
22/09/29 10:27
수정 아이콘
저렇게 쓸거면 월드컵도 안데려가는게 사실상 맞죠.
지금 남은 평가전 일정이 11월 출정식 한번 뿐인데, 이때는 국내 선수들로만 할 예정이라고 이미 기사도 나와있구요.
실전에서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선수를 월드컵 본선에서 쓴다구요?
22/09/29 16:47
수정 아이콘
조원희 유투브에서 조원희가 얘기하기로는 2010년 23명안에 들어가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다고 하더라고요 06년에도 한경기도 못뛰었지만 그래도 가는게 선수입장에선 좋죠 이럴거면 안가는게낫겠네는 내일 아니라고 생각하는 안일한 축구팬의 무신경한 말씀이십니다
SkyClouD
22/09/29 20:17
수정 아이콘
06년, 10년 당시 수원삼성에서 뛰던 조원희야 당연히 그럴 수 있겠죠.
하지만 조원희가 유럽에서 한창 주전경쟁해야 하는 시기에 비행기 타고 날아와서 평가전에 뛰지도 못할거면,
그리고 월드컵에 나가도 한경기도 뛰지 못할게 거의 확정이라면 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이강인의 커리어가 이번 월드컵에 안나가는게 아쉬울 수준에서 끝나게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이번 평가전에서도 테스트를 해보지 않을거로 생각했던 상태면 안부르는게 나았습니다.
22/09/29 21:25
수정 아이콘
이강인 본인이 이제 뭘 더 보여줘야하냐고 불만을 가졌을 가능성 분명 있지만 그러더라도 ' X, 이렇게 안쓸거면 월드컵도 안가는게 나아' 라고 진짜 생각할거라고 보십니까? 글쌔요 일단 승선하게 된다면 어쩌면 대승이거나 대패거나 탈락확정되었을때라도 뛸 기회가 주어질수도 있는데요 98 네덜란드전 이동국처럼요. 혹시라도 16강을 가게 된다면 못뛰어서 마음은 아플수 있어도 그 영광의 순간을 함께할수도 있는데 어차피 망할거니까 안가는게 나아라고 생각할거라는건가요.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제대로 주전으로서 활약한건 이제 두달이에요 작년시즌에는 팀사정이 겹치면서 주전자리를 확실하게 보여주지도 못했죠.그정도의 에고를 보여주기에는 아직 그 입지가 탄탄하지는 않아요. 이강인의 두달 저도 마요르카 경기 챙겨보면서 개쩌는 활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강인이 님말처럼 두달 잘 보여줬는데 아이씨 안뛰게해주네 나 월드컵 안뽑히는게 나아 이런 생각을 하면 이강인이 이상한 사람이죠.
그리고 뽑았고 소집했다는건 쓸 마음도 분명히 있었다는 겁니다. 벤투가 부임할때 선수들이 했던 호평중 하나가 훈련방식이 매우 좋다는 거였죠. 플랜A만 쓰는 감독이라고 욕먹고 있는 상황이지만 분명 그 경기력을 만들기 위해 훈련과정에서부터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는 감독이에요. 이강인을 소집했고 훈련을 같이 하면서 이강인을 쓸수 있는 방법과 활용할 상황을 점검해봤습니다 그건 그거대로 의미가 있는 거에요 결국 안나왔지만 쓸 궁리를 했겠죠 같이 뽑힌 양현준 김태환같은 선수들과 함께요. 경기력을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이 아예 없었겠습니까
상황이 안돼서 못썼다 이건 그냥 변명이 아니었어요 황의조 부상당하기 전에 이강인도 분명 백승호랑 같이 몸을 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벤치로 들어왔죠.

이번에는 경기상황적인 측면에서 보겠습니다 코스타리카전과 카메룬전 모두 보였던 문제는 공격에서 볼을 뺏겼을때 전방에 많은 숫자를 가져간 상황을 활용해서 바로 압박을 해서 공을 바로 다시 뺏거나 상대방의 공격전개를 늦추는 방법을 시도했는데 그게 실패했고 결과적으로 미드필드와 공격진과의 거리가 너무 벌어지게 됐습니다 그런 상황이라 두 팀 모두 역습에서 매우 넓은 공간을 잘 활용해서 역습을 했고요. 그 상황에서 이번에 오랜만에 소집된 이강인이 들어가서 팀이 다같이 압박해야하는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압박할수 있었을까요 아니면 미드필드와 공격진간의 벌어진 공간을 수비력으로 메꿀수가 있었을까요. 저는 권창훈이 후반 초반에 교체 들어간게 맘에 들지 않았는데 저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권창훈을 선택한게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강인이 들어가서 볼키핑을 잘해서 공을 안뺏기면 되는게 아니냐라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어느 부분에 초점을 맞출지는 벤투의 선택이죠.
SkyClouD
22/09/2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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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뽑았고 쓸 마음이 있었는지, 아니면 하도 뭐라고 하니 훈련이나 시켜보려고 한건지는 벤투 마음속에 들어가보지 않은 이상은 모르죠. 이강인 마음을 완전히 반대로 해석하시는데, 지금 이강인의 입지는 마요르카에서 주전을 완벽하게 굳히지 못한 상황입니다. 지금 상황에 뛰지도 못할 A매치를 위해서 열시간 이상 비행해서 왕복하는걸 과연 원할까요? 지금같은 상황이면 그냥 최종 엔트리에만 뽑았어도 똑같았을겁니다. 어차피 엔트리는 확장되었고, 어떤 이유에서건 추가로 자리는 생겼거든요. 뭐 그래도 태극마크라고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래도 경기에 나가보지도 못할 줄은 몰랐을겁니다.

상황이 안되서 못썼다... 평가전의 승패가 그렇게나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벤투의 생각에 전혀 공감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평가전인데 새로 불러온 선수 넣어서 롤을 테스트하는게 훨 낫지. 하지만 선수 선발이 감독 고유의 권한이니까 부족한 배려를 아쉬워하는거지 그에 대해서 뭐라고 하지 않는거죠.
22/09/2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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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가 포국대때부터 똥고집이었던건 사실이지만 아예 무논리로 팀을 운영하는 감독은 아니었잖아요. 무슨축구할지가 이정도로 분명했던 감독은 없었어요 히딩크조자 초반엔 전술이없다 뭐하는지모르겠다 까던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그러니까 관심법은 아니더라도 저양반 나름대로의 이유는 있었을것이다라고 보는거죠

마요르카 공격전개는 무리키 이강인 아니면 진행이 거의 안되기 때문에 사실상 주전입지는 미칠듯한 강등권싸움이 되지않는이상 탄탄합니다 감독도 여러번 인터뷰로 언급했고요. 이강인이야 오랜 여정이 아쉽겠지만 아예 선발 안되면 안되는대로 충격이었을거에요 그럼 지금 님과 저는 이강인을 뽑지도 않은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겠죠. 이강인이야 아쉽겠지만 이미 꽤 발렌시아 시절부터 맘고생은 많이 겪었던 선수라 앞으로도 잘 일어설겁니다.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불러서 할수있는 마지막 평가전이니 의미가 있죠 6월에는 김민재가 없어서 빌드업이 정우영에게 쏠리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이 노출됐는데 김민재가 가세함으로써 빌드업에서의 가짓수를 마지막으로 봐야했고요. 당장 두달후가 월드컵이고 벤투는 월드컵 결과도 잡고 과정도 잡아야 유럽으로 금의환향할수 있겠죠.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왜 그 중요한 경기상대가 카메룬 코스타리카 고 중립구장이 아니었는지는 김판곤의 공백이 아쉬운 부분이네요
22/09/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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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동의하는 부분도 있는데

어차피 평가전이고 엔트리 보면 몇 년 전부터 그 멤버가 그 멤버인데 맨날 하던 그 멤버로 팀압박 3~40분 더 하는 거 보기보다 그냥 뉴페이스들 넣어보는 게 더 좋았을 거 같네요
22/09/2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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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라면 그랬을거같은데 벤투는 저런거죠 맘에들지는 않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9/27 23:00
수정 아이콘
크크크
Endless Rain
22/09/27 23:01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러시아 땜에 비행시간 2ㅡ3시간 더 추가된 상탠데 왜 부른건지 진짜...
원펀맨
22/09/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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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차피 월컵 끝나고 가실분이니 .. 기대는 안합니다~
위르겐클롭
22/09/27 23:06
수정 아이콘
월드컵 엔트리가 널럴해서 이강인이 못들어갈 이유는 없는데 이런식이면 아얘 엔트리부터 탈락시킬수도 있겠네요
22/09/2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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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 플랜에 없다고 하면 안 되나? 싶은.
차라리 그러면 월드컵은 너무나도 뛰고 싶은 기회지만 감독이 넌 빠지라는데 이번 건 아예 포기하고 말죠.

어제도 쓸려다 말았는데 어제 인터뷰 보자마자 뛰지 않겠구나 싶었던게...
어제 이강인 선수의 출전 여부에 대해 질문하니까 나온 대답인데 이게 걸작입니다.
밑에 단락은 퍼온 걸 읽기 편하게 줄만 좀 정리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의 출전 여부에 대해
"경기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축구 미래를 위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이 퀄리티, 재능, 의지를 보여줘야 하지만 이는 대표팀보다는 구단에서 먼저 나와야 된다.
구단에서 출전 기회가 중요하다. 하지만 구단에서 기회를 못 받는 선수가 많다. 그래서 관찰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한국에선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 뛰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롱이다롱이
22/09/2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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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감독은 아직도 이강인이 리그경기에 못 나오고 있다고 알고있는건가요?
22/09/2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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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까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아마 이번에 양현준 선수 발탁도 같은 맥락에 들어가는데, 활약 잘 해서 뽑아오니까 기대를 했는데 차출만 되었으니 기대가 와장창이죠
이강인 선수 이야기에 묶이는 거로 아는데 차출된 양현준 선수(여기도 못 뜀), 차출이 안 되었지만 폼이 좋은 김대원 선수,
K리그만 한정해도 저 두 선수에 대한 기대치도 K-리그를 꾸준히 봐오신 팬분들은 있었는데 싹 날라가버린 일정이 아니었나 싶네요.

원래 벤투 감독 성향이 신예를 뽑으면 데려와서 훈련을 시켜보고 다음에 소집하고... 라는 말은 참 좋은데,
다음 소집은 11월이라 월드컵 나갈 선수만 뽑아오는 거로 아니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고...

이강인 선수도 지금 상태로는 조커에 뽑아가도 의문일 거 같은 게 이강인 선수가 잠재력도 있고 지금 잘 하고도 있다 생각하지만,
무슨 경기 한 번 안 뛰어봐도 경기를 지배하는 선수도 아니고 그런 선수는 들어본 적도 없고 ㅠㅠ
손금불산입
22/09/2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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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원론적으로 선수 기용은 감독의 전적인 권한이죠. 이건 히딩크 할아버지가 와도 보장을 해줘야 하는거고... 이래저래 4년 동안 벤투호를 향한 여론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어차피 16강 못 올라가면 과정이 아무리 좋아도 고운 소리 해줄 것 같지도 않으니 감독이 하고 싶은대로 맡겨두는게 맞을 것 같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이강인 불러왔으니 훈련장에서 이것저것 체크도 했겠죠. 그렇게 결과 안좋으면 푸짐하게 욕 먹게 될거고 뭐 이강인 권창훈 말은 많아도 16강 올라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뚝심의 명장 이야기 나올테니... 아시안컵도 그렇고 월드컵 예선 단계도 그렇고 생각보다 사람들은 과정 자체에 아주 큰 관심이 없다고 봅니다. 그러면 평가도 이에 발맞춰서 하는게 맞겠죠.
22/09/2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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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일전 할 때 하는 거 보고 어지간히 뽑기 싫어하는 구나 느껴버렸는데,
명단에도 여태까지처럼 애초에 안 뽑으면 아예 플랜에 없구나 해버리고 말겠는데 이럴거면 굳이 불렀어야 했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손금불산입
22/09/2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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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옵션 중의 하나라고 생각은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우선순위가 생각보다 훨씬 뒤일지도 모른다는게 함정이지만... 유럽파는 이제 다시 소집하기 힘든 상황으로 아는데 그래도 20-30분 정도 뛰어보게 하는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계속 들긴 하네요.
22/09/2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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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생각하신 베스트 타이밍이 아마 상황으론 아쉽지만 황의조 선수가 부상당해서 교체했을 그 상황이었죠.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비부비트랩
22/09/27 23:24
수정 아이콘
16강 가던 말던 떠나면 그만인 외국감독과 계속 봐야하는 한국 팬 입장이 다른게 크죠. 결과만 내면 언제 그랬냐는듯 찬양해줄거라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다음 세대 에이스 후보에게 아무 경험도 못시켜주는건 길게 봐선 결국 손해가 될거라 봅니다. 뭐 사실 전망이 그리 밝아보이진 않아서 경험이라도 얻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게 개인적 의견입니다 크크
손금불산입
22/09/27 23: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실적으로 외국인 감독이 4년 이상 한국 대표팀에 남아있을 이유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망하면 망한대로 못 남아있고 잘되면 잘되는대로 다른 일자리 찾아 나가죠. 히딩크 이후 모든 외국인 감독들이 이것의 예외가 되지 못했고, 벤투는 축협에서 아예 대놓고 4년 한국 맡아서 능력 증명하고 유럽에 취직하라고 데리고 온 감독입니다. 경쟁력 있는 감독들은 4년도 길다고 월드컵 1-2년 남았을 때 부임해서 월드컵만 바짝 땡기려고 하는 케이스도 많고요. 벤투는 본인이 선임된 의도와 목적에서 벗어나지 않는 행동을 하는 편이고, 앞 댓글에서 전술했듯이 외국인 감독들에게 과정조차도 제대로 조명해주지 않는 상황에서 월드컵 그 이후 미래까지 고려해서 팀을 운영해달라고 하면 꽤 과도한 요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저도 그런 감독이 대표팀에 앉아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요.
부비부비트랩
22/09/27 23:43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시는 내용에 동의합니다. 다만 저야 계속 한국 축구 봐야되는 사람이고 협회는 현재와 미래도 함께 그려야 하는 집단이기에 아쉬울 뿐이죠
22/09/27 23:08
수정 아이콘
스페인에서 먼길 온 선수라 10분이라도 뛰었으면 하긴 했어요.

뭐 감독의 권한이니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평가전이었으니 기회는 줬으면 했는데 안타깝네요.
미나토자키 사나
22/09/27 23:15
수정 아이콘
진 것도 아니고 이겼는데 뭐 어쩔 수 없죠. 맘에 안드는 면이 많아도 월드컵 진출시킨 감독이니 이번 월드컵은 안고 가야합니다. 좋은 폼의 선수를 안쓰는 데에 대한 비판은 사실 어느 나라나 클럽이나 다 있죠 뭐..
곧미남
22/09/27 23:16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럴꺼면 왜 직관 다녀왔는데 진짜 소리 컸습니다.
개념은?
22/09/27 23:20
수정 아이콘
이강인 안쓸꺼면서 여론때문에 뽑았다는 의견은 진짜 이해가 안갑니다.
애초에 여론때문에 욕먹을꺼 신경쓰는 감독이었으면 짧게라도 교체해서 냈거나 아님 아예 안뽑았을겁니다. 그냥 엔트리 발표할때 욕한번 먹으면 될껄 굳이 욕을 먹을 필요는 없으니까요.여론 신경쓰는 감독이면 한일전 지고나서 그렇게 인터뷰 안했을걸요...
말 그대로 벤투의 계획 안에는 있지만 아직 쓸만한 자원이 아니라고 판단하는거겠죠. 물론 이게 틀린 의견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오늘만큼은 이강인을 쫌 썼으면 싶었거든요.

어찌됐든 이 양반이 안뽑으면 안뽑았지 괜히 여론보고 선수 뽑고 안뽑고 하는 사람은 절대 아닐겁니다.
부비부비트랩
22/09/27 23:29
수정 아이콘
월드컵 전에 실전에서 발한번 안맞춘 선수를 최종 명단에 뽑는다고 쓸 생각이 있을까? 답은 없다 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안쓸건데 다른 압력땜에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평가전에서도 쓸 타이밍이 안나오는 선수를 대회에서 쓸 계획이라는게 더 이해가 안되거든요
개념은?
22/09/27 23:41
수정 아이콘
앞뒤가 안맞는다니까요. 애초에 여론보고 뽑았다고 욕하려면 여론때문에 잠깐이라도 뛰게해줬겠죠.
벤투는 처음 부임했을때부터 정말 확고했습니다. 자기가 갖고 잇는 선수풀이 한 50~70명 된다고 했고 그 중에서 코치진들과 함께 대표팀에서 훈련시켜보고 싶었으면 콜업했고요. (옳고 그름을 떠나서) 지금껏 이보다 선수 선발에 있어서 명확한 기준을 가졌던 감독이 없었는데 월드컵 직전을 앞두고 여론보고 선수 선발했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부비부비트랩
22/09/27 23:55
수정 아이콘
그 명확한 기준을 가진 감독이 안쓸 선수를 뽑았다는게 앞뒤가 안맞지 않을까요. 대표팀을 4년을 맡은 감독이 [아 요즘 라리가에서 좀 한다는데 훈련한번 시켜보자. 시켜봤더니 영 별로니까 벤치에 두자]를 참가할 수 있는 마지막 평가전에서 시전한다는건 그 동안 뭘한걸까라는 의구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개념은?
22/09/28 00:03
수정 아이콘
엔트리 뽑는다고 무조건 다 써야하나요? 이번에 소집명단이 26명이고, 골키퍼 3명 제외해도 23명입니다. 그 23명중에 이강인뿐만 아니라 김태환, 조유민, 양현준, 조영욱도 못나왔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강인보다 김태환을 안쓴게 더 의문인 사람입니다.

마지막 평가전까지 최종엔트리 앞두고 국대 감독이 선수 소집해서 훈련시켜보는게 도대체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

아래댓글에도 썻지만 월드컵 최종엔트리 26명입니다. 그중에 많아봤짜 15~16명 출전할거고 10명은 아예 못나올겁니다. 그 안에 이강인이 잇을수도 있는거고요. 그렇다고 나머지선수들 월드컵때 쓰지도 않을거면서 왜 뽑았냐고 하실건가요?
부비부비트랩
22/09/28 00:34
수정 아이콘
최종 엔트리 앞두고 국대 감독이 최종 평가전에선 쓸 타이밍이 안나오는 선수를 스페인에서 불러다가 벤치에만 두었다.
그럼 왜 불렀지? 라는 생각이 드는게 자연스럽지 않나요?
쓸타이밍은 월드컵때니까 감춰두었다 라는 깜짝쇼를 기대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엔트리 뽑는다고 무조건 다 써야하는건 아닌데 그건 대회때 이야기죠.
평가전에서 평가를 안할거면 경기를 잡는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10명은 아예 못나올거니까
아예 실전에서 발도 안맞춰봐도 무방하다는 의미는 아니잖아요.
개념은?
22/09/28 00:38
수정 아이콘
자꾸 다른 선수들은 피해가시는데 23명중에 6명 안뛰었다니까요? 이강인 혼자가 아니라요.
대표팀은 그런자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꼭 뛰어야만 소집하고 그런자리가 아니죠. 2002년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현영민선수가 평가전때 뛰긴했나요? 하지만 최종엔트리엔 들어갔었고 3,4위전할때까지 한경기도 못나왔죠. 그런선수도 있는겁니다.
부비부비트랩
22/09/28 01:09
수정 아이콘
이강인 선수가 화제가 되는 건 그가 너무 멀리서 와야했고 최고의 리그중 하나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으며, 최근 폼이 좋기에
폼이 좋지 않은 포지션 경쟁자의 대체로 어떻게 할 수 있을지를 보고 싶기 때문이죠. 애초에 다른 못나온 선수때문에 나온 얘기가
아니므로 딱히 다른 선수는 왜 안챙기나요? 같은 논쟁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모든 선수는 선발의 대체자로 팀에 녹아있어야 하고 감독은 그렇게 팀을 만들어 내야 하는거죠
선발이 다치지도 않고 너무 잘해서 나올 기회가 없는 것과 애초에 나올 예정이 없는데 엔트리에 들어간건 다릅니다.
개념은?
22/09/28 13:00
수정 아이콘
질문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번에 엔트리에 포함된 이강인선수와 아예 포함도 안된 이승우 선수중에 선수중에 과연 선수본인에게 물어봤을때 누가 더 아쉬울까요?
질문을 한번 바꿔볼까요?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강인과 이승우 중에 누가 과연 최종엔트리에 등록될 수 있을까요?
물론 이강인도 탈락할 확률이 있지만 이승우가 승선할 확률은 1%도 안될거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당장 경기에 나올 예정에 없어도요. 선수입장에서는 엔트리 들어가는게 훨씬.. 진짜 비교도 안되게 훨씬 높은 가치입니다.
22/09/27 23:31
수정 아이콘
지난 번 평가전 때 뽑고 이랬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다음 평가전은 월드컵 엔트리 제출 후일텐데 왜 이러는 건가 싶네요.
실전에서 발 한번 안 맞춰봐도 최후의 최후의 교체카드로 쓸 수 있다는 생각은 너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요.
개념은?
22/09/27 23:4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월드컵 26명 데리로 가는데 실제로 뛰는 선수 많이 잡아도 15~16명 밖에 안될겁니다. 나머지 10명안에 들어갈 수도 있는거겠쬬.
그리고 최종평가전은 국내파들만 소집될거라서 이강인은 사실상 이번훈련이 마지막이긴했습니다
22/09/27 23: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에 불러놓고 안 뽑을 거 같은데... 그래서 왜 불렀는지 이해를 못하는 중입니다.

위에 댓글에도 썼지만 구단에서 기회를 받고 보여준 사람이 어쩌고...하는데,
구단에서 지금 뛰고 있고 보여준 선수를 불러놓고 저 말이 나오는 게 말이 되나요.

안 뛰게 하는 걸 비판하는 게 아니라 플랜에 없는 거로 보이는 선수를 굳이 왜 멀리서 뽑아왔는지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번 두 경기들의 경기력이 좋았던 것도 아니니까 더 그래 보이는 거구요.

+) 이번 평가전 내용들 봤을 때 월드컵에서 1승이라도 해보겠다 보다는 감독 유럽 진출용 쇼케이스로 끝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념은?
22/09/27 23:59
수정 아이콘
국대의 가치를 얼마나 두냐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가 있을것 같긴한대...

국대 감독이 당장 쓰겠다기보다 직접 보고싶으면 부르면 안되나요?? 예전에 손흥민 선수 아버지인 손웅정씨가 손흥민선수 소집했다가 안뛰게했다고 이럴거면 왜 부른거냐는 식의 인터뷰했다가 욕 정말 많이 먹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새는 그게 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지 모르겠습니다.
22/09/28 0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 평가전은 아예 얘기가 다르니까요.
이번에 하는 거 보고 월드컵 엔트리에 넣겠다는 거 아니었나요?
예선 다 끝내고 월드컵 직전에 불러와서 훈련만 시켜보면 사이즈가 나온다구요?
그게 더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생각하는데.

본인이 말씀하신 대로 이번이 마지막으로 뭔가 해볼 기회라면서요.
월드컵 갈까말까 가능성 보겠다고 불러놓고선 본인 플랜에서 기존에 뛰던 선수들만 죽 뛰게 하고 말 거면 왜 부르냐는 겁니다.
벤투 감독이 이번에 보여준 거 보면 이강인 선수 이름이 맨 앞에 나와서 그렇지,
그간 새로 오는 선수들한테 무슨 동기부여가 있나 싶은 겁니다.
주전은 정해졌고, 소속팀에서 어쩌던 말던 무조건 뽑힐 선수만 딱딱 뽑히고 그들만 주전 뛸 건데, 와서 뭐하는 건가 싶어보인다구요.

인터뷰를 안 하건 그냥 내 계획에 없다고 하면 상관 없다니까요?
인터뷰 하는데 열심히 보호해주시는 거랑 말이 맞는게 하나도 없잖아요
뛰어서 증명하라면서 뛰어서 증명해온 선수는 벤치에 처박고, 뛰어서 증명 못한 선수는 무조건 나오는 게 앞뒤가 맞는 거에요?
개념은?
22/09/28 1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훈련시켜보고 감독이 요구하는 사이즈가 안나오나보죠. 왜 경기에 내보내지 않느냐에 대한 비판은 생각이 다른거니까 인정합니다.
그런데 제 첫댓글 보세요. 애초에 이강인을 쓰고 안쓰고에서 문제를 출발한게 아니라 여론때문에 이강인을 불렀다는 의견자체가 틀렸다는 말을 하고 있는데 왜 자꾸 핀트를 다른곳으로 잡는지 모르겠습니다.
벤투의 성향상 절대 여론 눈치 보는 감독이 아니라는게 제 첫 의견이었습니다. 이강인을 여론떄문에 뽑은게 아니라 벤치 선수 풀에 이강인이 있었고 라리가에서 잘하니까 직접 한번 더 보고 싶어서 이번에 불러본거고요. 첫소집도 아니니까요. 그런데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경기를 못나온거고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도대체 뭐가 부족해서 안내보냐 가지고는 싸울수 있지만 여론때문에 뽑았다는 의견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그리고 굳이 논란이 되니 국대 차출에 대해서 한번 더 하자면...
다시한번 말하지만 새로오는 선수에게 동기부여가 되냐고요? 물론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 어떤 선수든 뛰게해주겠다는게 있어야 훈련도 할맛이 나지 그러지 못하면 힘들기만 할테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은 그런 자리입니다. 내가 소집되면 무조건 뛰어야 하는게 아니고 국가의 부름이면 달려오는게 맞는거라는거죠. 저도 네셔널리즘 같은거 되게 싫어하는 사람이긴한데 축구대표팀은 보상도 없는게 아니지 않나요? 본인이 잘하면 병역특례라는 일반인들은 상상하기도 힘든 혜택도 주니까요. 물론 국대와 아시안게임, 올림픽 대표팀은 다른거긴 하지만 국대는 거절하고 연령별 대회만 나온다는건 더더욱 말이 안되고요.

불러놓고 경기 못뛰게하는건 당연히 아쉬운 일입니다. 근데 말 그대로 모든 선수를 뛰게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감독 26인 엔트리에 들어온것만으로도 대단할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과연 이번 경기 한경기도 못뛴 이강인이 더 아쉬울까요. 아님 아예 불리지도 못한 이승우가 더 아쉬울까요. 질문을 바꿔볼까요?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이강인, 이승우 중에 과연 누가 가까울까요?? 이강인은 탈락할 수도 있지만, 이승우는 발탁될 가능성이 아예 0 일겁니다. 아쉽더라도 소집이라도 되는게 선수에게 더 낫다는겁니다.
22/09/28 13: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애초에 여론 때문에 뽑았다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작년 3월에 보여줬잖아요? 나 이강인 안 쓴다고. 그걸 심지어 한일전으로 보여줬죠.
플랜에 없다고 대놓고 지른 사람이 왜 불러오는지 이해가 안 되는데요?
인터뷰 내용 보면 더 이해할 수가 없어요.
님이 혼자서 열심히 커버쳐주는 논리가 전혀 안 맞는다구요.
그리고, 그냥 새 선수 뽑아왔으면 좀 써보라구요. 이강인 선수 한정이 아니에요.
맨날 제일 크게 이름 박히는게 이강인 선수인거지, 모두 다요.

그리고, 자꾸 국가대표 차출 논란이라고 손흥민 선수 끌고와서 감독 커버치시는 거랑 상관 없는 이야기입니다.
왜 손흥민 선수는 데려와서 패세요?
그냥 팀으로 봤을 때 말이 안 된다는 얘기를 하는 거지, 내셔널리즘이나 병역특례랑 관계가 없습니다.
지금이 2020년, 아니 21년만 되도 차출해서 뛰게 하던지 말던지 맘대로입니다. 아직 시간 있잖아요.
근데 이번에 한 평가전 다음에는 국내파만 불러서 한국에서 평가전 하고 바로 월드컵 아니에요?
이제 월드컵 첫 경기까지 57일 남았네요.
아직도 자리 다 못 정한게 말이 됩니까?
근데 대회 참가까지 2달도 안 남은 팀이 아직도 구성을 못한다고요?

지금은 시간대가 아예 다르잖아요?
월드컵 끝나고 23년에 다음 감독이 불러서 안 뛰게 했다? 그럴 수 있어요
근데 지금 월드컵 직전에 부르고요?
뭐 어떤 논리로 선수가 훈련만 뛰어보면 벤치의 벤치라도 앉아도 되는 건지부터 말이 안 되는 거 같은데.
이번에 안 나온 선수들 중 그 누구나 말씀하신 대로,
그냥 그렇게 로스터 채우고 들어가도 안 뛰지만 그냥 자리만 차지할 거니까 아무 상관 없는 거겠네요.

밖에서 경기만 보는 축알못이어도 이 선수가 어지간하면 안 쓸거 알아도 최소한 이 팀에서 교체로라도 뛰어봤고,
최후의 최후의 자원이겠지만 상황이 되면 이렇게 뛰겠지 상상이 가야 하는 게 보통 아니던가요.
말씀하신 평가전조차 안 뛰어본 사람이 국가대표팀 로스터에 드는 게 오히려 굉장히 희귀한 일이라 생각하는데.
그런 선수가 있다 한들 한 포지션이 로스터 제출 직전에 박살나서 급하게 떼우거나,
백업은 필요한데 주전이 너무 강력하고 건강하거나... 이 두 케이스 중 하나고 어쩌다 한 명에 그치는 거 아닌가요?
이강인 선수가 뛰고 싶다는 포지션에 국가대표 선수가 몇명인데 이강인 선수가 말씀하시는 두 케이스 중 하나에 들까요?
새로 뽑았다는 다른 선수들도 어지간하면 다 경쟁자가 이미 거의 주전급으로 박혀있는 거 부상 때문에 온 건데,
훈련만 보고 말씀하시는 판단이 되요?

월드컵 로스터에 들어가는 게 오히려 호흡적으로 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종 로스터급에 교체로라도 단 한번도 안 뛰어본 선수가 월드컵 무대에 자리를 왜 차지하죠?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지 아닌지조차 판별도 안 해보고 경기장에 단 10분도 안 뛰게 하니까 그걸 이해를 못 한다는 겁니다.
대회도 아니고 평가전인데 평가전 아니면 그나마의 실전 감각을 어디서 테스트를 하나요?
한국이 유럽처럼 유로 네이션스 리그를 뛰고 있어서 매번 전승해야 하는 것도 아닌데.

월드컵 가서 못 뛰는 거? 뭐 그럴 수 있죠
그런데 월드컵 2달 전 최종 평가전 급에서 아직도 베스트 확인만 주구장창 해야하는 상태라는 게 말이 되나요?
주전 박으라는 거 아니에요. 그런 거 기대도 안 하구요.
그냥 뛰어는 봐야 이게 똥인지 된장인지 알죠.
그런 실험을 벤투 감독은 올해 들어서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했나요?
개념은?
22/09/28 16:11
수정 아이콘
이강인과 상관 없는 이야기였으면 애초에 제 댓글에 댓글을 달지 말으셨어야죠. 제가 이강인을 여론때문에 안뽑았다는 의견인 말이 안된다는 의견에 댓글을 달으셨는데 이제와서 이강인 이야기가 아니라 못뛴 모든 선수를 대변하는 댓글이라면 제가 무슨 관심법 쓰는것도 아닌데 님 의도를 어떻게 다 파악해서 말씀드리나여. 제 댓글에 댓글을 달았으니 저는 당연히 이강인 선수를 얘기하시는줄 알았고 거기에 포커스를 맞춰 얘기한건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리고 월드컵 두달 앞두고 아직도 엔트리 못정했다는거에 대한 비판은 이해를 아예 못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월드컵 직전까지 담금질 하는게 뭐 그리 잘못됐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게 왜 말이 안되나요? 2010년 월드컵만 해도 최종 엔트리를 데리고 현지에 간게 아니라 5명인가 더 데리고 가서 현지에서 탈락시켰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 피해자(?)는 이근호 선수였고요. 최종예선까지 공이 정말 컸는데 월드컵 직전에 컨디션이 안좋아서 결국엔 탈락했죠. 그런데 2010년 성적은요? 아시다시피 원정최초 16강이었고요. 좋은 성적을 낸 월드컵도 이렇게 끝까지 선수들 저울질하는데 그게 뭐 그리 잘못된건가요??
그리고 말씀하신 평가전조차 안뛰어본 사람이 월드컵 직전까지 안쓰던 선수들 선발해서 깜짝 발탁되는것도 흔한 일입니다. 문선민 선수도 지난 월드컵 최종 2주일전에 첫 A매치 데뷔하고 월드컵 경기까지 뛰었었으니까요. 물론 이강인선수와 다르기 직전 평가전을 뛰어보긴 했습니다만.. 지난 월드컵과 이번월드컵은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때는 2주후에 바로 본선이었고 지금은 아직도 두달이나 남았다는 겁니다. 지금 이강인선수가 라리가 복귀해서 더 발전된 모습으로 리그 경기 치뤄서 월드컵 선발자리에 와도? 절대 이상할거 없단 말입니다. 반대로 권창훈선수는 지금보다 더 못하면 떨어질 수도 있는거고요.

실험을 안했다는것도 선입견에서 오는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지지난 경기만 해도 윤종규 선수 선발로 내세운건 벌써 잊으신건가요? 벤투가 보수적인 이미지가 있는건 맞는데 의외로 3백,4백, 심지어 지금 비판받고 있는 제로톱도 실험해볼 정도로 완전히 포메이션 고정시켜서 운영하는 감독 아닙니다. 의외로 실험 정말 많이 했고요.

마지막으로 ,..
한반더 언급하자면... 애초에 본인선수풀에 없는 선수는 뽑지도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주민규 선수가 그렇습니다. 진짜 벤투 레이더에 없는 선수라고 함은 주민규 같은 선수를 말하는거겠죠.

반면 이강인은 2019년에 3경기, 2020년에 2경기, 2021년에 1경기로.. 많이는 못나왔어도 매년 불려왔던 선수입니다. 이번처럼 소집되고도 못나온적이 또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선수에게 선수풀에도 없는 선수를 억지도 불렀다는게 진짜 억지라는 겁니다.
썰렁한 마린
22/09/27 23:21
수정 아이콘
경기 못봤는데.. 교체라도 잠깐 내보낼거라 예상했는데... 아예 안나왔군요
이경규
22/09/27 23:23
수정 아이콘
빨리 월드컵 끝내고 나가라
할수있습니다
22/09/27 23:35
수정 아이콘
한국인 감독이였다면 주변의식 때문에 안쓸 수 없었겠지만 벤투는 벤투답긴 합니다.
커버는 아니지만 전경기2-2로 타이트했고 이번 경기도 1-0승부였기때문에 사용하기 부담스러웠을거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대패중이거나 2,3점 차이였다면 나올수 있었다고 봅니다만 본인이 부임후부터 꾸려왔던 썼던 스쿼드로 손이 가는게 당연했겠죠.
혹은 이강인의 사용법을 내부적으로 구상을 마쳤지만 월드컵 본선전에 노출하기 싫어서 숨기고 있는 전략이라고도 봅니다.
일단 역대 최고성적으로 편안하게 예선돌파하고 본선에 간 상태이고 그 결과로 비판이든 비난이든 해도 늦지않다고 봅니다.
역대 최고로 대표팀 전술색이 변하다 보니 어색한 느낌도 있는데 선수들도 신뢰하고 뭐라든 변함없이 밀고가는 뚝심도 인정 안 할수 없어요.
개인의 샷미스나 터치미스,패스미스까지 감독 전술탓으로 모는건 좀 가혹한 면도 있는데 본선에서 선전했으면 좋겠어요.
벤투도 월드컵 본선이 본인 앞으로의 커리어에 굉장한 기점이기때문에 필살기나 필살전술 숨기는게 있을거라 봅니다.
뤼카디뉴
22/09/28 00:17
수정 아이콘
매일 발 맞추는 클럽팀에서 펩같은 감독이 해도 대부분 폭망하는게 실전에서 검증 안 거친 변칙전략 쓰는겁니다. 심지어 이강인은 계속 대표팀 소집도 안되서 연습으로 조차 제대로 호흡 못맞춰봤구요.

그리고 이 경우는 개인의 미스도 감독이 욕먹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대응을 해서 라인업 변화를 주는대도 선수들이 계속 그러면 그냥 선수층 문제지만 본인이 폼 좋은 선수 다 무시하고 폼 개박살 났어도 쓰던 선수 그대로 같은 롤에 밀어넣고 쓰는거 고집하는데 그 선수들이 실수하면 그건 감독 책임이죠.
부비부비트랩
22/09/28 00:39
수정 아이콘
4년간 주입한 전술도 지지부진한데 월드컵 나가서 날빌 승부를 보면 그건 자기 커리어 망치는 일이죠...
개념은?
22/09/28 00:45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롤 말씀하신게 맞는말이긴한대

지난월드컵때 일본이 그래서 성공했죠. 평가전까지 죽쓰다가 본선가서 일본특유의 패씽축구버리고 텐백을 시전하더니 16강 갔죠. 16강에서도 벨기에 이길뻔하고요. 우리도 그런 기적(?)이 있으면 좋겠네오ㅡ
할수있습니다
22/09/28 00:50
수정 아이콘
저는 전술이 지지부진하다고 까지는 보지않습니다. 이번 평가전 포함해서 벤투는 벤투의 축구를 펼친거겠죠. 관객은 재미없게 느낄수 있지만.
이번 두번의 평가전은 시간끌기와 로테이션에 대한 실험으로 보였습니다. 선을 안보인 전술(또는 세트피스)가 있기는 할겁니다.
부비부비트랩
22/09/28 01:15
수정 아이콘
제가 생략을 많이 했네요. 4년간 선수들에게 주입시킨 전술 완성도가 지지부진 하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저는 전술도 지지부진하게 볼 수 밖에 없긴 합니다)
그 상황에서 단기간의 필살 전술을 선수들이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을지 의문이구요.
22/09/27 23: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꼭 경기에 투입해서 보기 위해 뽑았다기 보단 현재 상태가 좋으니 소집해서 훈련하는거 보기 위해 뽑았다고 보는게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과는 우선적으로 투입하기엔 감독의 기준에 못 미쳤겠죠. 애초에 마음에 드는 유형이었으면 무슨 욕을 먹더라도 예선부터 데리고 다녔을테고.
근데 여론에 밀린거 빼고는 허정무 이후 모든 감독이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모두 그런 유형의 감독이었다고 봐서 벤투만 뭐라고 하기엔 좀 그렇네요.

다음엔 다시 히딩크 같이 말 잘 듣고 기량만 있으면 스타일 상관없이 소집하는 감독을 찾아보는 수 밖에요.
어찌되었든 팬이든 언론이든 협회든 여러가지로 압박이 들어오는 게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이니 그런 유형이 더 나을지도요.
22/09/27 23:52
수정 아이콘
이강인 출전에 관한 논란을 유발해서, 4년을 준비해서 월드컵에 나서는 팀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의 눈썩는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절반쯤은 딴데로 돌렸으니 벤투감독 성공적인 선수기용이었네요.
세인트루이스
22/09/28 00:06
수정 아이콘
월드컵전 대표팀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는게 2002년 전이랑 느낌이 비슷해서 왠지 모르게 기대되는군요 크크크
톤업선크림
22/09/28 03:17
수정 아이콘
2002 월드컵 직전 평가전에서는 기대감 만땅 아니었나요? 프랑스랑 2:3 접전 스코틀랜드 4:1 대파 등등...
청춘불패
22/09/28 00:07
수정 아이콘
요새 한창 폼 좋은 선수를
개무시 한 결과가 이딴 경기력이니
비난 받아야죠ㅡ
달리와
22/09/28 00:11
수정 아이콘
이강인 말고도 못뛴 선수 많아요.

왜 이강인에게 초점을 맞추는지 모르겠네요..
루카쿠
22/09/28 00:33
수정 아이콘
전 아직 안 긁어본 복권인 양현준이 아쉬웠네요.
뤼카디뉴
22/09/28 00:11
수정 아이콘
제가 정말 화나는 부분은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로 쓰지 않을 선수를 이강인 소집 원하는 팬들한테 본때한번 보여주겠다는 목적으로 그 먼 길을 불렀다고 밖에 이해가 안되서입니다.
달콤한인생
22/09/28 00:12
수정 아이콘
나상호, 권창훈은 되고.. 이강인은안된다는게.. 도통 이해가안가네요 실험은 해볼수있는건데... 이정도면 똥고집인듯요... 이번 월드컵은 전혀 기대가 안되네요 빌드업하다가 3대0으로 3패 예상 합니다
록타이트
22/09/28 00:30
수정 아이콘
이강인 못나오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소속팀, 대표님 전부 죽쓰는 나상호, 권창훈 쓰는 와중에 안쓰는건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22/09/28 00:25
수정 아이콘
아 이거 기시감 드네요

2002때 윤정환 같네요
루카쿠
22/09/28 00:32
수정 아이콘
뭐 국대 선수 선발을 여론조사로 하는게 아니긴 하죠. 그런데 벤투가 야심차게 기용한 선수들이 별볼일이 없었다는 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엔트리 발표 전이고 월드컵 선발을 어떻게 짤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박문성 말로는 90퍼센트라 하지만 오른쪽 풀백부터 주전이 없는 포지션이 많죠. 아직 비난하기엔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강인도 이강인이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이 너무 아쉽네요. 패스 미스가 아직도 속출하고 약속된 플레이도 잘 모르겠습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2/09/28 00: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강인을 쓰냐 안쓰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더 평가해볼수도 없고 이강인은 뽑혀봤자 핵심멤버가 아닙니다
솔직히 말하면 벤치 데울멤버라는거잖아요 국대에서는
라이트하게 축구보는 팬들은 지금 스페인 리그 베스트였던 선수가
국대에선 벤치멤버라는게 이해가 안되는거죠
그냥 이강인은 포커에서 높은숫자 카드 같은거 같아요
높은 숫자 카드는 당연히 가지고 있음 좋잖아요...
쓰던 안쓰던 일단 뽑아놓고 있는거죠, 이미 다른패가 있으니까.

물론 이게 이강인 개인에게는 참 짜증나죠...
벤투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정이 안가네요 정말

추가로 황의조 선수 오늘 진짜 위험했다고 생각합니다,
첫경기 끝나고 아픈 선수를 본인 쓰던 카드는 꼭 써야겠다고
이타이밍에 내보낸건....이 고집을 칭찬해줘야 하는걸까요.
할수있습니다
22/09/28 00:5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하이라이트가 아닌 풀경기를 보면 이강인의 장단점도 볼수 있는데.
발렌시아때 지금 폼이였다면 이강인이 지금 국대 주전 스쿼드일수도 있겠다는 싶어요. 그때 뽑혀서 1년은 손발 맞춰봐야 할 포지션이라.
나랑드
22/09/28 0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수선발과 별개로 이번에 운영한 전술은 비슷하면서도 훨씬 발전되어보였습니다.
수비시 442에 공격시에는 거의 226 처럼 다 올라가버리죠. 덕분에 역습에 취약하지만 공격적인 전술이 거의 완성되어 보입니다.
마무리가 안되어서 아쉬운 면이 많습니다만 이번 평가전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코스타리카전이 오히려 상대 수비가 약간 내려앉는 느낌이여서 우루과이랑 다른 느낌의 평가전이 된것같아 아쉽습니다. 덕분에 약점도 드러났고요. 보강은 힘들어보이지만요. 벤투의 최선이 아닐지...
이강인은 1:0으로 이기고 있을당시 황의조가 교체아웃될때 혹시 했는데 안넣더군요. 다만 작우영 선수자리에도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작우영 선수강점이 잘 드러난 경기라 선발로 넣기엔 애매하긴 합니다. 442에서 중앙 미드필더나 측면 미드필더로 쓰기엔 이강인이 아쉽고요.
동년배
22/09/28 01:18
수정 아이콘
야구는 해당 포지션에 트레이드로 타격좋고 수비좋은 선수가 들어오면 그냥 그 선수로 바꾸면 다른 포지션에 딱히 영향없는 기계 같은 스포츠지만
축구는 수비수도 아니고 공격 라인에 어떤 선수를 넣으면 그 선수에게 어떤 롤을 부여할건지 그 선수가 공을 잡을 때 다른 포지션에서는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그림을 스케치부터 다시 그려야 하는 스포츠입니다. FC국가대표에서 인기 있는 이강인이 최근 폼이 좋으니까 국내에서 뛰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은 팬심은 저도 있습니다만 애초 이강인이 아시아예선 진행하면서 폼이 안좋았던 본인 문제라... . 더욱이 국대는 클럽과 달리 손발 맞춰볼 시간도 한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전술 바꾸고 할 시간이 없죠. 선수는 아쉽겠지만 어쩔 수 없다 싶습니다.
소믈리에
22/09/28 01:28
수정 아이콘
Fc코리아가 낫네요 차라리

이강인 개인팬보다는


이강인 못봐서 아쉽다 이런건 당연한건데

해괴한 논리는 좀...
22/09/28 0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강인 문제가 아니라 유독 2~3선 라인에 경직되고 의아한 선수 기용을 해서 문제인것 같습니다.
과연 이강인 양현준에게 단 1분의 출전기회를 주지 않을 만큼
나상호 권창훈 투입이 중요했냐 이겁니다.
두 선수는 출전 횟수로 보면 이미 벤투가 자체 견적을 내놓았어야 하는 선수입니다.
마지막 평가전 최후의 교체카드로까지 기회를 주어야 하는지 의문인겁니다. 이미 기회는 충분히 주었고 호흡도 맞췄을 선수들이니깐요.
26인 엔트리중에 키퍼3명 제외하고
23명 필드 플레이어가 명단에 들텐데.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조규성 - 2명
2선: 손흥민 / 황희찬 / 이재성 - 3명
3선: 황인범 / 큰우영 / 손준호 - 3명
왼윙백 : 김진수 - 1명
센터백 : 김민재 / 김영권 - 2명
11명은 확정으로 보이고

남은 12자리중에
센터백 +2명, 왼윙백 +1명, 우윙백 +2명 이렇게 최소 6자리 빠지면

2,3선 자원 6자리를 시험해봐야하는데 그때마다 주구장창
백승호/권창훈/나상호만 돌리고 있으니 환장하는거죠.
이 선수들 제외하고 누가 얼마나 기회를 받았습니까.
까놓고 말해서 위 3명의 선수가 인상적이었다고 하기에도 무리가 있고
막말로 다른 선수가 그정도 기회받았어도 비슷한 기여도를 했을거란 생각도 들고요
22/09/29 21:53
수정 아이콘
뭐 조유민이니 김태환이니 못 나왔다 이강인만 못 나온 게 아니다 이런 게 말이나 되나 싶네요
22/09/28 01:57
수정 아이콘
진짜 벤치 선수를 이렇게 카메라에 많이 보여주는 경기는 처음 봤습니다.
골 넣은 손흥민도 이정도는 안잡아줬던거 같은데..
곰성병기
22/09/28 02:24
수정 아이콘
월드컵도 얼마 안남았는데 감독 하고싶은대로 좀 냅둡시다
중도경질없이 끝까지 가길 바랄땐언제고 4년넘게 준비한 플랜 자기들이 원하는선수 기용안한다고 까는건 진짜 냄비라고밖에 못하겠네요
다음감독 선임때는 인기선수들만 쓰는 시애미질 하기쉬운 국내파 감독 원하는 여론도 생기겠네요
Old Moon
22/09/28 02:25
수정 아이콘
월드컵에서 결과로 증명하기 바랍니다.
HalfDead
22/09/28 04:45
수정 아이콘
축협도 이강인 좀 쓰길 간절하게 원할텐데 안하는걸 보니 감독 권한이 생각보다 훨씬 큰것같아서 안심입니다.
다만 이게 결과로 나오지 않으면 또 명단 받아 쓰던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진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네요.
22/09/28 07:11
수정 아이콘
이강인을 교체로도 실험해보지 않은 벤투 감독의 선택은 저 역시 이해가 완전히 가지는 않으나 경기 중에 그라운드 밟는 것이 간절한 다른 선수들도 있는데 이강인을 연호하는 관중들의 모습이 진정으로 국가대표팀을 생각하는 사람인지, 분위기에 휩싸여서 흥분해서 같이 이강인을 연호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들더군요.
시노자키 아이
22/09/28 07:55
수정 아이콘
월드컵 초비상입니다. 진짜 황의조 권창훈 나상호 폼 심각하던데....
여자좀만나세요
22/09/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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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집단광기도 아니고...
살려야한다
22/09/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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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판단할 일이죠
22/09/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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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제끼고 이럴거면 국민투표로 선발 합시다.
항구의토끼
22/09/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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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감독 혼자서 전체 엔트리를 맘대로 뽑긴 힘들겁니다. 외국인 감독이면 더욱 그럴거고요.
아마 이강인을 비롯한 2-3명 정도는 협회의 추천(?)이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선수 쓰는건 감독 마음이니 아쉽지만 뭐라고 하긴 그렇네요.
더미짱
22/09/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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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란 이길때는 무슨 신처럼 받들더니
이강인이 뭐라고 선수 하나 안쓴다고 온 나라가 나서서 욕합니까?
그래도 4년 동안 이 월드컵 하나보고 대표팀 맡아서 가장 고민 많이 한 사람이고
실제로 성과도 냈는데 왜 본선 앞두고 이리 흔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난키군
22/09/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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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감상인지 모르겠는데
국대 경기력이 굉장히 좋아졌다고 저는 느끼는데;;;
(저의 경우 경기력이 올라가면 결과는 따라오면서 일종의 운도 같이 작용하는거라 생각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강인 이 그렇게 중요한가 싶어요. 그리고 그건 감독의 권한인데요.
어제 해설듣고 박문성이 이강인 얘기 해서 듣기시러서 껐습니다;; 박문성은 해설 안했음 하네요 이제
22/09/2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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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이 좋아지긴 했는데
이제 이런 숏패스 빌드업 전술로 아시아를 잘 뚫어낸 건 좋은데
월드컵에서 되겠냐는 게 관건이죠
일반적으로는 결과가 안 따라올 테니까요 좀 더 수비적으로 하고 수비형 미드필더 2명씩 쓰고 쓰리백도 해 보고 그러는 게 좀 한국의 실리와는 맞을텐데 기존의 강팀 전술을 고수하다가는 부러질 확률이 높으니까요
22/09/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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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결과로 보여주면 될일이고
결과못보여주면 그때 까렵니다 그리고 솔직히 결과못내고 까고싶지도않습니다
솔직히 월드컵 나가는과정이 엄청 깔끔했고
랭킹도 엄청 올려놧고 전 아직까지는 만족합니다
고작 이강인 하나때문에 왈과왈부할일이 아니라고봅니다
선수선발은 감독권한이고 결과로 말하면될일이니까요
트리스타나
22/09/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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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뭐 메시라도 되나요? 아니면 최소 손흥민급이라도 되나요? 그정도 선수아니고서야 뽑든말든 감독맘이죠. 이러고서 16강 진출하면 뭐라할까요? 이강인 뽑았으면 8강갔다 하려나.
국수말은나라
22/09/28 10:42
수정 아이콘
감독의 고유권한도 맞고 철학도 알겠는데 호흡 맞출시간이 더 이상 없는 해외파에 라리가 어시1위면 교체출전으로 점검 정도는 하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벤투 스타일이 역습형 축구도 아니고 빌드업을 중시하는데 그 본류인 라리가 주전을 안쓴다는건 어떻게봐도 이해 불가입니다
무한도전의삶
22/09/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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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라이트하게 평가전 월드컵만 보는 입장에서는 감독 권한 인정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월드컵 끝나고 시원하게 결과로 판단하면 될 일이죠. 다만 스페인에서 굳이 왜 부른 건지 ㅠ
천혜향
22/09/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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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강인이 무슨 마스터피스도 아니고 경기에 안나온건 별 문제 안됩니다.
근데 안쓸거면 왜부른건지 의문이 들긴하네요.
개발괴발
22/09/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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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22/09/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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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손흥민 김민재 급의 마스터피스라서 기용해야한다가 아니고
이강인 양현준에게 단1분의 기회를 안줄만큼 권창훈 나상호가 마스터피스냐가 의문이죠
스페인 잉글 브라질 프랑스급의 인재풀이면 감독 전략과 성향에 따라 선수 골라써도 그러려니 할것 같습니다.
근데 우리나라 선수풀에서 리그에서 반짝 거리고 있는 양현준과 이강인 같은 선수를 감독 입맛에 안맞는다고
아예 배제하는게 쉽사리 납득이 안됩니다. 아예 차출조차 되지 않은 김대원 선수 및 수많은 선수들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최종예선 이후 수차례 평가전을 가졌지만 2-3선에서 꾸준히 테스트를 받은 선수는 권창훈 나상호가 유이합니다.
아쉬운 소리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22/09/2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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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도 나왔어야 한다고 봅니다
엑스밴드
22/09/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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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1.5군 상대로 이재성 빠지니 경기력이 똥망되니 나오는 소리 아니겠나요?
홈 평가전 두경기 다 경기력이 별로이니 말이 나오는 거겠죠.
Silver Scrapes
22/09/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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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 권창훈 계속 쓰는게 그냥 이재성 갈아넣는거밖엔 답이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이재성 퍼지는 순간 끝이라 봅니다 이번 월드컵
성큼걸이
22/09/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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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는 FC코리아들 의견이 이해는 갑니다
라리가에서 손꼽히게 폼좋은 선수가 있는데 아예 써보지도 않고 그와중에 평가전 경기력은 개똥망이고 본선에서 망할거같다는 컨센서스가 생길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비판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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