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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27 23:49:02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직접
Subject [스포츠] [KBO/LG] 기록의 날(데이터 주의) (수정됨)
기아전 DS 이후 5경기 연속 5+이닝 1자책점 이하 경기를 펼쳐오던 김윤식은 3회부터 조금씩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3회 1사 만루에서 삼진-땅볼로 위기를 탈출하고,

5회말 2사 1,3루에서도 삼진으로 위기를 탈출합니다.

6회말은 다시 깔끔한 내용의 피칭으로 QS를 달성합니다.
올시즌 11회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LG 국내 선발 중 1위입니다.
아마 김윤식을 제외한 다른 국내선발 QS 다 합쳐도 11번 안 됐던 것 같은데...기록 찾다 빡칠 것 같아서 찾아보진 않았습니다.
이렇게 김윤식은 9월을 5경기 3승 29이닝 2실점 1자책, 방어율 0.31로 마무리하며 월간 MVP의 강력한 후보가 된 채 마무리 했습니다.
만약 김윤식이 월간 MVP가 된다면 19년 9월의 페게로 이후 처음이고, 국내 선수로 한정하면 2012년 4월 정성훈 이후 최초, 투타 통합된 2011년 이후 LG 투수로는 처음으로 월간 MVP가 됩니다.
지난달에도 고우석이 기자단 투표 이기고 팬투표에서 졌는데 LG팬분들 열심히 투표하시면 될지도 모릅니다? 크크

7회말부터 철벽 불펜을 가동한 LG는 온갖 고초 끝에 고우석에게 1점차의 리드를 이어주는데 성공합니다.
그 중 백미는 김대유의 2사 만루에서의 삼진이였습니다.

이틀전 2이닝을 던지느라 무리했던 여파인지 고우석도 오랜만에 주자를 셋이나 내보내며 고생했지만 어찌저찌 세이브를 기록합니다.
구단 최초의 40세이브 마무리가 되었고, 리그 전체로 봐도 40세이브를 기록한 여덟번째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24세 1개월 21일로 최연소 40세이브 기록을 앞당기는데 성공했습니다.

오늘 경기로 LG 트윈스는 최소 3위를 확보하게 되었고, 구단 통산 한시즌 최다승(82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2위 매직 넘버는 2입니다. 만약 내일 LG가 이기고, KT가 패배하면 2위도 확정이 됩니다.
추가)LG 트윈스의 4년 연속 가을야구는 창단 이후 처음입니다.
내일의 선발 매치업은 임찬규-김민우입니다.
과연 임찬규는 내일 호투를 해 남인 세력을 일으켜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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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7 23:51
수정 아이콘
우석아 해냈구나 ㅜㅠ!!!!

찬규야 부탁한다 제발좀 따흑…
무적LG오지환
22/09/28 00:08
수정 아이콘
최연소 40세이브 좀 빡세지 싶었는데 이번달에만 7세이브 올려서 간당간당하게 달성했네요 크크
Jadon Sancho
22/09/28 00:27
수정 아이콘
공격이 고구마 백개 먹은거 마냥 답답해 죽을뻔 했지만 팀 최다승,고우석 40세이브 세워서 좋긴하네요 크크
무적LG오지환
22/09/28 00:29
수정 아이콘
아 사실상 정우영과 고우석의 홀드왕과 세이브왕 확정 경기기도 했습니다.
남은 11경기 동안 둘이 한번을 못 올리고 경쟁자들이 잔여경기서 전부 한번 못 올려야 역전이 되더라고요.
22/09/28 00:36
수정 아이콘
우리 팀이 평년의 2위 팀보다는 우승 확률이 높다보는데,
짜게 식은 타격감은 좀 걱정되긴 합니다.
요새 이기는거 보면 작년까지의 물빠따 느낌이 절로나는 짠물야구인지라..

내일은 간만에 메가트윈스포 폭발시켜서 또준이형한테 커피 좀 얻어 마십시다!
무적LG오지환
22/09/28 08:59
수정 아이콘
중심 타선 세명이 손 잡고 부진한게 큰데 빨리들 반등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채은성은 사구 이후로는 이천 밥이라도 먹여야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라ㅠㅠ
22/09/28 00:48
수정 아이콘
요즘 하는 거 보면 구속만 조금 더 오르면 장원준 커리어 기대해 볼만할 것 같은데
무적LG오지환
22/09/28 09:01
수정 아이콘
오늘 슬라이더가 말을 잘 안 듣는데도 헤쳐나가는 모습 인상적이였습니다.
이래서 써드 피치가 중요하죠. 알겠냐 도련놈아?
도날드트럼프
22/09/28 01:04
수정 아이콘
임찬규 한달에 1승 법칙에 의거 내일 승리 예상합니다

다만 온갖 잘 맞은 타구들이 정면으로 가고
볼넷도 적절하게 섞어주면서 분명히 기록만 보면 호투인데 왜 식은땀이 나지? 시전해서 여송논쟁은 더욱 불타오를것입니다
무적LG오지환
22/09/28 09:01
수정 아이콘
뭐라도 호투만 해준다면야 크크
동년배
22/09/28 01:12
수정 아이콘
에이스 줄줄이 만나서인지 평균회귀인지 타격이 몇게임 째 침체인데 불펜은 변함없이 든든해서 다행입니다. 류감독 불펜 운영도 어느 경지에 달한 느낌이고요. 누가 나와도 막아줄거라는 느낌 편안합니다. 크크크
무적LG오지환
22/09/28 09:02
수정 아이콘
사실 후반기 초반에 불펜 난리 났을 때만 해도 본프레레 메타로 극복했는데 뻘리들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ㅠ
초보롱미
22/09/28 01:23
수정 아이콘
윤식이는 학실한 3선발이 되었군요. 믿어도 되겠습니다. 경기는 못봤지만...쿨럭
어째 타격이 작년으로 돌아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데-,-
보경이 말고 한명만 더 미쳐주면 좋겠는데.
웅크렸다 가을야구때 뛰기 위한거라고 정신승리 해보겠습니다...쿨럭
무적LG오지환
22/09/28 09:03
수정 아이콘
어제 엠팍에서 본 명문입니다.
XXX가 혈막 같은데? 하는 글에 달린 댓글이였죠.

문보경 빼고 8명이 혈막이다. 흑흑
땅과자유
22/09/28 01:51
수정 아이콘
아우. 우린 한화랑 만나면 왜 맨날 쫄리는 걸까요??
무적LG오지환
22/09/28 09:05
수정 아이콘
아마도 20년의 ptsd가...
22/09/28 08:20
수정 아이콘
우석이 기록 세워주려고 일부러 못친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무적LG오지환
22/09/28 09:06
수정 아이콘
2점은 더 내줘도 됐는데 말이죠 흑흑
DavidVilla
22/09/28 09:17
수정 아이콘
야구 재밌게 하더라고요.
그나저나 올해 유독 1:0 승부 많이 보는(이기는) 느낌!?
투수력이 진짜 극강인가 봅니다.

그나저나 저 마지막공은 누가 갖게 되나요? 팀인지 고우석인지 크크
무적LG오지환
22/09/28 09:50
수정 아이콘
구단 최다승은 남은 시즌 중에도 경신을 할테니 우석이 아닐까요? 크크
제로콜라
22/09/28 10:06
수정 아이콘
허부기 영입이 개꿀이었군요
22/09/28 12:11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일정도 빡세고 다치지만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 몸이 좀 안좋아 보이는게 작년 일정 막바지의 기억이 스믈스믈 올라와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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