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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8 12:24
미하일로비치가 순위권에 없는 걸 보면 팀이나 나라도 중요한가 보네요. 남미만 9명인데 암만 브라질-아르헨티나 선수풀이 좋아도 너무 치우친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근데 선수 하나 하나 보면 또 그렇게 이상한 건 아니긴 하네요.
22/09/28 12:31
경기는 많이 뛰면서 커리어 내내 같이 찰 사람 안 겹쳐야 하는 것도 크니까요 흐흐
주니뉴 선수도 국적이 브라질이라 그렇지 소속팀에서 전담으로 찬 게 가장 클 겁니다 게다가 주니뉴 선수가 있던 시절의 리옹이 01~08년도까지 해서 리그 7연패 시절이고 내내 주전이었으니..
22/09/28 13:17
(수정됨) https://youtu.be/_dD436WxehA
여기선 또 시니사가 66골 넣은걸로 나와서 이상하긴 합니다 영상이 프리시즌 친선경기같은걸 끼워넣은건가
22/09/28 13:20
베컴 같은 경우는 프리킥에서도 세트플레이 세팅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정도 골이면 참... 개인적으로는 저 시대 잉글랜드 선수들 중 가장 월드클래스였다고 보는데 저때 잉글랜드 국대 스쿼드가 말이 아니었죠..
22/09/28 13:27
위닝일레븐에서는 괜찮았었는데...
루니 - 오웬 - 조콜 -------------------- --제라드-램파드-- -------베컴-------- --------------------- -콜-테리-퍼디-네빌 ------로빈슨------- PES6 때 잉글 국대 자주 골랐어서 기억나네요
22/09/28 14:22
현실에서는...
일단 베컴이 원맨캐리로 월드컵 최종예선을 뚫어낸 2006 월드컵을 예로 들자면, 일단 잉글랜드는 저때 기준으로는 매우 고전적인 플랫 4-4-2를 쓰고 있었습니다. 크라우치 - 오웬 조 콜 - 램파드 - 제라드 - 베컴 애슐리 콜 - 존 테리 - 퍼디난드 - 제이미 캐러거 이런 식의 라인업을 조별리그에서 썼는데 어쨌든 2승 1무로 통과를 했네요. (게리 네빌은 첫경기에서 부상....) 사실상 베컴의 크로스를 받아먹을 공격수가 로스터에서 피터 크라우치밖에 없었다는 게 이 때 잉글랜드 스쿼드의 안습함을 보여주는... 그리고 오웬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분 뛰고 무릎이 박살나서 국대 강제 은퇴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토너먼트에서 가용한 라인업이 루니 조콜 - 제라드 - 램파드 - 베컴 마이클 캐릭 애슐리 콜 - 존 테리 - 퍼디난드 - 오언 하그리브스 의 4-5-1 이었습니다. (아마 마지막 경기는 오언 하그리브스 대신 게리 네빌이 나왔던 걸로.... 포르투갈에게 승부차기로 져서 탈락) 이때는 지금처럼 윙포워드의 활용이 대세가 되던 시절이 아니었고, 특히 잉글랜드는 전술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게 엄청 느린 팀이었기 때문에 잉글랜드가 윙포워드를 기용한 적이 없었네요. 그래서 베컴의 크로스가 굉장히 중요한 공격루트 중 하나였는데 공격수들 중에 그걸 제대로 받아먹을 수 있는 공격수가 끽 해야 피터 크라우치 한명이었는데 얘도 키만 컸지 클라스가.... 지금 보면 진짜 눈물납니다.
22/09/28 23:45
2010년까지도 선수만 조금 바뀌고 같은 방식의 4-4-2를 이어오다가 이 중앙 미드필더 조합으로는 도저히 안 된다는걸 깨닿고
월드컵 도중에 제라드를 사이드로 보내고 중앙에 가레스 배리를 기용하면서 해결하려고 했었죠. 그 다음부터 경기력이 올라왔지만 이미 늦었고...
22/09/28 13:54
3등까진 무탈히 가겠네요 지금 아르헨 무패 기록 조만간 1위 될텐데 메시의 마지막 커리어로 월컵 우승 기원하고 바르사로 복귀해서 즐기면서 살길
22/09/29 04:24
(수정됨) 그게, 마라도나 밑에서 프리킥을 배우기 전의 메시는 프리킥 고자였습니다.
데드볼 상황에서는 영점을 이상할 정도로 못 잡는 메시였는데 마라도나가 교정해 준 거죠. 메시 : 프리킥을 잘 차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마라도나 : 공 중앙을 차라. 메시 : 저는 공 중앙을 차는데 잘 안 돼요. 마라도나 : (프리킥 차는 거 보고)이 xx야. 이렇게 중앙을 차라고! - 실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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