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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28 20:36:07
Name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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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ATP 홈페이지
Subject [스포츠] [테니스] 코리아오픈 관련 잡담 (수정됨)


현재 테니스 대회인 ATP 250 대회인 코리아오픈이 진행 중입니다. 지난주 WTA 대회도 라드카누, 오스타펜코 등 티켓 파워가 있는 선수들이 롱런하면서 한국 개최임에도 제 생각에는 흥행을 이뤄냈죠. 특히 지난주 결승전은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개장 이후 최대 관객이 왔다고 하니 많아진 마니아들이 경기를 보는 재미를 느낄 만했구요.

월요일부터 시작한 코리아오픈도 테니스를 좋아하는 저에겐 한국 시간에 수준높은 랭커들의 게임을 계속 볼 수 있다는게 행복이죠.
특히 내일 센터코트 라인업이 화려한데요. 특히 지난주 레이버컵에 나선 3인(루드, 노리, 프리츠)의 한국 첫 게임도 있고 지난주 랭킹이 급락하며 100위권으로 추락한 권순우 선수가 8번시드 브룩스비 선수 게임까지 라인업 좋죠.

내일 센터코트 라인업
캐매론 노리 (랭킹 9위) vs 우치다 카이치 (랭킹 163위)
권순우 (랭킹 121위) vs 젠슨 브룩스비 (랭킹 46위)
테일러 프리츠(랭킹 12위) vs 맥킨지 맥도날드 (랭킹 83위)
캐스퍼 루드(랭킹 2위) vs 니콜라스 제리 (랭킹111위)

관전 포인트라면 아무래도 레이버컵에 나온선수들의 컨디션일텐데. 그나마  루드나 프리츠는 다행인게 레이버컵 마지막 대진이 이둘의 단식 매치였는데 월드팀이 승리를 확정하면서 취소 됐죠. 그로 인해 한 경기만 치루며 체력을 비축하긴 했는데 레이버컵이 워낙 경기 외적인 행사도 많아서 컨디션 조절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루드는 이번 대회 우승을 못하면 나달한테 2위를 뺏기는지라 최선을 다하겠죠.

여담이지만 권순우 선수의 향후일정이 안타까운게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아스타나 오픈을(이번대회 한시적으로 500대회 승격) 갔어야 한다고 보는데 도쿄로 간다고 합니다. 알카라즈가 아스타나 대회 나오니까 도쿄나 아스타나 도긴개긴이라 가까운데다 야외 하드코트인  도쿄로 신청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권순우 선수가 이 대회 다음으로 울산에서 전국체전에 나선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권순우 선수의 소속이 군청이라 출전하는건 알겠는데 중요한 시기에 포인트와 전혀 상관없는 전국체전이라니...10월 랭킹이 내년 호주 오픈까지 거의 이어져서 100위권 안으로 들어가야 예선을 안치루는데 선수 본인은 장기적으로 할거기 때문에 괜찮다고 인터뷰 했는데  안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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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8 20:47
수정 아이콘
토요일에 가는데 권순우볼수있길!!
시간부자
22/09/28 20:49
수정 아이콘
결승 예매해놨는데 루드가 올라오겠죠?? 제발..
22/09/28 20:55
수정 아이콘
권순우 선수도 계속 실력이 올라오는 게 보이는데 한국 안에 소속팀을 가지는 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세계랭킹을 올리기 위한 대회 하나 하나가 중요할 거 같은데 갑자기 전국체전이라...

오늘 뉴스를 보니 복식에서 권순우-정현 선수 조가 이기고 올라갔다는데 권순우 선수가 내일 경기도 이기면 기권하게 될 가능성도 있겠네요.
벨로티
22/09/29 06:38
수정 아이콘
권순우가 현이형을 찐으로 좋아해서 복식 끝까지 뛸거라 봅니다. 복식이 체력 소모가 원래도 크지않고 2셋+매치 타이브레이크 방식이라 더더욱 부담이 없죠. 여테긴 하지만 지난해 프랑스 오픈에서는 단복식 휩쓴 선수가 있기도 했고요.
22/09/28 21:24
수정 아이콘
저도 토욜에 가는데 대진 제발 흥하길
설사왕
22/09/28 21:51
수정 아이콘
어제 다녀 왔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좋은 날씨에 맥주 한 잔 먹으면서 보는데 눈이 너무 즐겁더군요.

경기 외적인 얘기지만 라인콜 하시는 분들이 연배가 꽤 있어 보이더군요.
그래서 그런가 오심이 꽤 많더라는 ㅠㅠ
라인콜은 동체 시력이 좋은 젊은 분들이 해야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벨로티
22/09/29 06:4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날 갔는데 다니엘 에반스는 진짜 선심에게 욕 박아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죠 흑...
22/09/29 05:51
수정 아이콘
하필 제가 한국에 없을 때 이런 atp투어가 한국에서 열리다니.. ㅜ 계속 좋은 선수들 꾸준히 참가해서 잘 자리 잡았으면 좋겠네요
벨로티
22/09/29 06:36
수정 아이콘
WTA기준으로는 진짜 역대급 관중이었죠. 이 기회 잘 살려서 ATP는 매년 열고 WTA는 500점으로 올라가면 좋겠습니다 흐흐.

좋은 선수들 경기 보는것도 재밌지만 전 연습세션 구경도 좋더라고요. 화욜에 갔는데 연습장서 프리츠랑 노리 만나고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고 넘모 좋았습니다 헤헤
탑클라우드
22/09/29 11:18
수정 아이콘
한국도 최근 테니스 붐이 다시 일고 있다고 들었는데, 500 대회가 개최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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