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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9 06:40
진짜면 엄청나네요. 이적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의사소통도 안되고 익숙하지도 않을텐데.
생각해보면 김민재가 못한적이 있나..싶네요. K 리그도 데뷔때부터 씹어먹고 중국에서야 당연히 잘했고.. 터키에서도 그렇고.. 세리에 이적하자마자 이달의 선수를 먹는데 김민재의 한계가 어디일지 궁금해집니다. 리버풀, 밀란 상대로도 밀리지 않던데... 하는거 보면 조금 오버해서 레바뮌 가도 한자리 할거 같습니다.
22/09/29 06:46
(수정됨)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best&document_srl=5059171151&search_keyword=%EA%B9%80%EB%AF%BC%EC%9E%AC&search_target=title_content&listStyle=webzine&page=1
POTM - PLAYER OF THE MONTH 작년 9월 '칼리두 쿨리발리' 선정 이후 김민재는 두번째로 CB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오피셜은 아니지만 거피셜 (이제 공식발표가 되면 오피셜이겠지요) - 리그별 이달의 선수는 EA '피파시리즈'에서 신규 카드로 출시함 - '피파시리즈'는 카드 유출이 많고, 내부자 유출로 대부분 오피셜 - 카드 출시는 다음주 정도 19-20시즌 이달의 선수 부문이 신설되고 현재까지 수비수가 선정된 경우는 단 1번, 칼리두 쿨리발리(2021, 09월 이달의 선수)
22/09/29 08:14
축구는 전혀 관심도 없고 보지도 않고 그냥 PGR에 올라오는 글 정도만 보는데,
김민재 선수 처음 중국간다고 할 때 다들 엄청나게 많이 실망하고 여러모로 우려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분명 축팬들의 이유가 있는 걱정이었을텐데 지나고 보니 참 대단한 선수 같습니다. 축알못이지만 응원합니다!
22/09/29 10:03
중국 갈 당시에 뭐라고 하던 분들 중에 열에 여덟~아홉은 김민재 실력을 의심하지 않았을겁니다. 탈아시안급 피지컬,운동능력을 가지고 어린나이부터 K리그가 좁다 느껴질 정도 재능까지 보여준 선수가 스텝업 해도 모자랄판에 중국을 가니까 너무 아쉬운 마음에 우려,걱정보단 아쉬움 성토였죠 뭐 근데 돌이켜보면 그때 한창 중국축구로 돈과 인력이 몰릴 때라 그 때 눈도장 찍어놓은게 확실히 도움이 되는거 같아서(거기다 돈도 많이 벌어놔서 돈 아쉽다고 선택 고민할 필요도 없고 당장은) 진짜 그냥 인생 잘 풀릴 팔자였어요
22/09/29 14:41
진짜 잘하는선수인거 다 아는데 왜 중국가냐고 아쉬운건 다들 알았죠 그래도 본인이 중국을 갔기때문에 페네르바체도 가고 좋은쪽으로 해석하기도하니 이제 잘풀리는거 뻔히 보이니 이젠 그냥 믿고보는거죠 크크
22/09/29 09:37
10년전으로 가서 "10년뒤 갑툭튀한 한국 선수가 이탈리아에 수비수로 데뷔해서 데뷔시즌 이달의 선수상 받을꺼야" 하면 귓방망이 맞았을듯요
22/09/29 12:01
역대 월드컵 대표에 이정도로 현재 월드클래스급 폼을 가진 선수들이 공수 중원에 걸쳐서 포진해있던 적이 없었죠
이걸로 본선에서 망한다면 감독 책임을 피할수 없습니다
22/09/29 09:31
김민재가 운도 좋은게 마침 중국 갔을때
중국 축구 버블 시기라서 세계적인 수준의 공격수 많이 수집해놔서 좋은 경험 엄청 많이 했다고 하더라구요 같이 수비 서는 애들도 노답이고..
22/09/29 09:49
돈은 꽤 벌었을거고…이제 커리어만 잘 챙기면 되는군요
중국 이적할때는 틀린거 같았는데 지금보니 틀리지 않은 선택이었나 크크 결과론이긴 하지만요 롱런했으면 좋겠네요
22/09/29 10:48
워낙 잘하던 친구들이라 정말 중요한 시기에 징계때문에 못나온게 너무 아쉽긴합니다.. 특히 이승우는 지금보다 조금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서요
22/09/29 10:47
김민재의 가장 큰 장점은 수비수가 퍼포먼스가 좋다는거 같아요. 수비수는 사실 안전한게 제일 중요해서 잘 안나서야 하는데.. 튀어나와서 공 끊는 움직임이 너무 좋다보니까 눈에 잘 띈다는거죠. 그래서 조심스레 발롱도르 도전한번...
22/09/29 10:50
이번 평가전에도 계속 카메라 잡아주고 플레이 장면 다시 보여주고 거의 손흥민 이상으로 잡아 주더군요.
맨유가 바이아웃 노린다 이런말도 계속 나오던데 이대로 쭉 잘해서 빅클럽가고 손흥민 뒤를 이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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