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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9 10:26
사실 2002년 알면, 위 내용 일일이 열거할 거 없이 윤정환 하나로 종결입니다...
윤정환도 탈 아시아급 플레이메이커였고, 중용되지 못했던 이유도 이강인과 꽤 비슷합니다. - 토탈 사커로 대변되는 현대 축구에서 쓰기 쉽지 않은 정통 플레이메이커 물론 엄밀히 급으로 놓고 보면 활동량 높고 수비가담률 높은 이강인이 조금 더 낫지 싶기는 합니다만 음...
22/09/29 11:36
제가 윤정환 무새였습니다!
당시 윤정환 무새들이 난리났던게 여러가지 이유가있었죠 니폼니시축구의 에이스, 일본의 나카타에 대한 비교심리, 정말 볼을 예쁘게 차는게 눈에 보이던 선수였으니까요 특히 나카타에 대한 그게 정말 큰 이유긴 했어요 당시에는.. 하지만 나중에 보니, 결국 안쓴게 이유가 다 있더라구요 해서 이번에 이강인 안쓰는거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솔까말 손흥민도 혼자힘으로 팀을 16강 8강에 올려놓진 못할겁니다. 이강인 있으면 모든게 해결될거라는 과도한 기대는 위험해요 이강인 본인에게도 좋지않고말이죠
22/09/29 09:40
선수선발은 감독의 전적인 권한이니 뭐라고 하는건 이상한것 같아요. 근데 유병수는 너무했긴 했지 않나요 크크 교체로 나왔다가 교채로 나갔던것 같은데
22/09/29 09:45
소집안하는거야 감독판단인데 굳이 불러다놓고 평가전에서도 안뛰게하는건 한소리 들을만하죠 팀훈련등에서 직접보고 뛸상태가 아니라 판단했다 같은거겠지만 국내선수가 아니라면 더 철저하게 사전검토할 필요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22/09/29 09:58
그런데... 나상호나 권창훈을 기용했을 때 썩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면
평가전에서 이강인을 교체로라도 기용해 보는 시도를 해보면 어떨까 이야기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요? 저는 특정 선수 안 쓴다고 욕부터 박아 버리는 행태는 당연히 지양해야 한다고 보지만 반대로 제가 위에 쓴 정도의 의견마저 "왜 안 씀?"으로 묶이는 분위기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22/09/29 10:18
저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다 나름의 이유가 있었어요. 저중에 가장 임팩트가 큰건 황의조였던거 같고..
그냥 매번 월드컵때 이 선수 왠안쓰냐 라고 있었다고 받아들이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결국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스쿼드는 없다는 거겠죠.
22/09/29 10:34
선수기용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나왔죠. 말씀한대로 이유가 아예 없는 경우는 없었고...
다만 제목에 "훈수"라고 되어 있어 이런 "왜 안 씀?"의 역사가 부정적인 느낌으로 묶여버린 감이 있어 이강인 기용에 대한 모든 의견이 다 저렇게 "왜 안 씀?" 하나로 묶일 정도까진 아니지 않나 해서 제 생각을 적었습니다.
22/09/29 10:41
물론 맞는 말씀입니다. 근데 결국엔 다 결과적으로 보여질것 같아요.
저 예시중에서도 결과가 다른게 있죠. 대표적으로 본프레레 박주영이요. 박주영이 하드캐리해서 월드컵 진출할 수 있었으니까요. 진짜로 안썼으면 망할뻔했죠. 다만 다른 선수들은 그냥 감독의 선택들이 맞았죠. 저도 한창 기성용 논란있을때 하대성 쓰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기성용이 맞았다는건 결과가 증명해주는거니... 결국 다 지나봐야 아는거 같아요. 하다못해 그런 밈도 있었잖아요. 이란전 하기전에 벤투 엄청 욕먹다가 이란 뚜까패고 나니까 "뭔 개소리인가 했쬬~" 라는 짤 돌면서 막 웃겼던... 결론은 어떻게 평가 받을지는 월드컵 가봐야 아는거 같아요
22/09/29 10:50
아 그리고 생각하다가 빠뜨렸는데 저 글에서 2014 월드컵 이야기가 빠져있다는 점 보고도 그런 생각 들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엔트리와 주전 라인업 모두에 대해 가장 말이 많았던 대회 중 하나였죠. 본문 쓰신 분께서는 그런 경우는 결과가 우려대로 갔기 때문에 "훈수"가 아니었다고 판단하셔서 빼지 않았나 생각해요. 이렇게 보면 결국 '결과에 따라 훈수와 정당한 비판이 갈리는 건가? 생각해보면 그렇게 분류하는 건 좀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이런 생각도 들고 좀 어렵습니다 크크크 어쨌든 지금으로서는 어느정도 플랜이 잘 짜여져 있다고 믿는 수밖에 없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22/09/29 10:52
저도 까먹고 있었는데 맞네요. 2014... 결과적으로 훈수가 맞았쬬.
홍명보 감독님이 그 당시 선수들 폼 생각 안하고 결국 자기가 아는 2012 맴버들 데리고 갔다가 보기 좋게 꼬라박았죠. 소방수로 급하게 투입되서 시간이 없었다는것도 이해는 하지만.. 어찌됏든 감독이 고집부려 망한 대회가 되엇으니...
22/09/29 21:30
그렇죠 뭐 반드시 훈수니까 나쁘다라고 볼 수 없고
이번 이강인은 뭐 이동국, 윤정환, 차두리, 박주영, 곽태휘, 조원희, 김신욱, 양동현, 이승우, 석현준, 양현준, 김대원 그 누구보다도 확연하게 잘하는 친구잖아요 반면에 최소한 교체 자원 경쟁자들은 확연히 못하고 있는 상태고 그리고 기성용은 2014년 때 뭐 안 쓰는 게 맞았거나 최소한 써도 별 볼일 없었던 거 같은데 하대성 썼어도 뭐 1무 2패 못할까 싶네요
22/09/29 10:03
이강인이 라리가에서 폼이 워낙 좋다 보니 평가전, 마지막 실전 테스트에서도 한 번도 안 쓴 이상 불 탈 수밖에 없는 부분이죠.
그냥 국뽕으로 왜안씀 치부하긴 좀 그렇긴 합니다.
22/09/29 10:08
저도 항상 감독 의견 존중하자는 주의지만 이강인 불러놓고 잠깐도 안쓴건 아쉽긴 해요.
어차피 욕먹는 자리고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데 여론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대로 해야죠. 여론 수렴 다한다고 욕안할것도 아니고..
22/09/29 10:14
평가전에서는 부른선수 한번씩은 더 써봐야 않겠나 싶은 생각도 들다가, 평가전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몇 안되는 실전기회는 메인 전략을 써야하는것 같기도 해서....왔다갔다 하는 마음입니다.
22/09/29 10:21
벤투 똥고집은 다른때랑은 좀 결이 다르죠. 저렇게 단순하게 다른 케이스랑 같이 묶일건 아님.
단순히 누구 한두명 왜 안씀?이 아니라 폼 좋은 선수 쓰는게 필수인 전술 쓰는데도 지속적으로 폼과 별개로 고정적으로 선수 기용하고, 그러면 경기력으로 선발의 이유를 증명해야하는데 지속적으로 경기력도 박살나고있었고 그렇게 쌓인게 이강인이 트리거가 돼서 폭발한거라 봅니다.
22/09/29 10:24
우리같은 상대적 약팀은 결국 조직력으로 승부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강인은 지역예선때 한도 없이 꼬라박다가 최근에 폼이 올라왔는데, 월드컵 때 그 반대의 경우가 생기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결국 벤투호가 손발을 맞춘 예측 가능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멤버에 이강인은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벤투 입장에서 연습때의 움직임만으로 안된다고 결론 내렸을 수도 있고.. 아니면 조커로서 특정한 상황(반드시 승점을 따야 하는 경기에 답도 없이 밀리는 상황)에 활용할 용도로 뽑아 갈 수도 있고요. 어쨌든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운명이네요.
22/09/29 10:28
이강인이 이번 시즌 잘하는건 인정하는데 월드컵 2달도 안남은 시점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수는 없죠..
이번 평가전은 마지막으로 손발 맞추는 평가전이었죠. 이강인 자체가 전술적으로 쓰기 힘든것도 있구요..
22/09/29 10:29
선수 하나를 바꾼다는게 전체적인 밸런스를 다 고려해야하는지라 이미 손흥민 위주로 팀이 짜여진 현 상황에선 '이강인을 어떻게 쓸 것인가'하는 부분의 해답을 아직 못 찾은거라 봐야죠. 시기적으로도 이강인이 제 기량 보이기 시작한 시점이 올 시즌이라 월드컵하고 너무 가까웠어요. 발렌시아 2년이 참 아쉬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떻게든 빨리 팀 옮겨서 입지를 구축했으면 진작 써먹었을 것 같은데..
22/09/29 10:37
제가 본 공감가는 축구 유튜버 리뷰랑 결이 좀 비슷한 부분이 있네요.
1. 현재 대표팀은 손흥민을 프리롤로 두는 전술을 짜고 있다. 그래서 남은 선수들이 엄청난 활동량을 보이며 손흥민을 받쳐줘야한다 2. 이번시즌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프리롤 역할을 부여받아서 엄청 잘하고 있다. 3. 그런데 대표팀에서 손흥민, 이강인 모두에게 프리롤을 주기엔 너무 수비 부담이 크다. 더군다나 월드컵 상대팀들은 우리보다 나은 전력인데 두명이나 프리롤을 주면 수비가 무너질게 뻔하다 4. 결국 이강인의 경쟁자는 나상호, 권창훈이 아니라 사실은 손흥민이다. 그래서 나오기 힘들다. 쫌 새로운 접근이었는데 생각해보면 그럴듯해보이기도 했거든요. 또 이강인 몸올라온 시점이 저도 아쉽기도 합니다. 올해 초반에만 올라왔어도 3월부터 좀 소집해서 테스트해볼법 했는데 폼이 너무 최근에 올라왔죠. 라리가에서 한두경기 잘하는것도 물론 어려운거지만.. 사실 시즌 38경기중에 고작 6경기 시작한거라.. 한시즌을 전체로 선수를 평가하기엔 너무 일러요... 그래도 아직은 두달이나 남았으니 남은경기에서도 잘해주면 진짜 잘하면 월드컵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22/09/29 10:55
청대 시절도 그랬지만 이강인은 본인을 중심으로 팀이 돌아갔을 땐 못한 경기를 찾는게 더 어렵습니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랑 올 시즌 마요르카의 차이만 해도 무려 레알마드리드와 맞짱을 뜰 정도니까요. 아마 다음 감독은 좋은 싫든 이강인을 핵심으로 기용하게 될 거라 봅니다. 손흥민의 나이를 봤을 때 2~3년 후면 하향세일 것 같기도 하구요.
22/09/29 11:01
라리가 페이스 유지하면 당연히 이강인은 중용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갑지가 궁금한건데 2021 올림픽 축구대표팀때 이강인 어땟었나요? 그때 축구를 본거 같기도 한데.. 기억이 없네요
22/09/29 11:11
그 대회는 온두라스 전 대승하고 멕시코에겐 3-6으로 털렸는데 이강인이 잘했나 못했나를 떠나 그냥 준비과정 자체가 그말싫이더군요..
22/09/29 10:33
황의조 아시안게임만 봐도 여론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죠. 히딩크때만 해도 선수 선발 훈수가 엄청났던 걸로.. 중요한 경기에서 잘하면 그만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벤투에 대한 평가는 월드컵 끝나고가 되야 한다 봐요.
22/09/29 11:25
20년째 한국축구 보는데 FC코리아가 젤 문제입니다.
맨날 감독 욕 오지게 하다가 다른 감독 오면 그 감독 그리워하기 반복반복반복... 이젠 또 신태용 그리워하고 있더라고요 18월드컵 때 엄청 욕하더니...ㅡ,ㅡ
22/09/29 11:37
안씀?은 전통이라 이해되는데 벤투는 궤가 달라요
베스트11이랑 교체선수 예상 방구석 전문가도 다 꿰고 있을 정도라... 저 이번 평가전 상암에서 봤는데 저 주위 사람들 모두 권창훈 후반 교체 나올때부터 다음은 나상호겠네 그 다음엔 작우영 손준호 빼고 큰우영 황의조 나오겠네 다 이랬는데 진짜 다 그대로 되더군요 순서도 똑같이 이건 누구 무새를 떠나서 처음 봐요 조광래도 베11 고집 이용래 사랑 등등 패턴 있었지만 교체는 그래도 다양하게 썼죠 fc코리아도 아니고 신태용 청대때부터 쭉 봐와서 전혀 안그리운데 벤투 교체는 문제 있습니다 확실히
22/09/29 12:21
예시랑 이번 벤투랑은 약간은 궤가 다르다고도 볼수 있죠.
글에 쓴 예시의 선수들은 적어도 1,2 경기 뛰어보기라도 했잖아요? 월드컵 예선부터 지금까지 2~3선 우측 윙포/메짤라 롤로 황희찬/이재성/엄원상 부재시 1선발로 대가리 깨져도 권창훈만 나왔는데 이런 경우가 있기는 한가요? 적어도 다른 선수가 몇 경기 얼굴은 비추기라도 하죠 벤투의 케이스는 그 어느팀을 봐도 너무 희귀한 경우라서요. fc코리아 이강인 무새가 문제가 아니라. 그 누구도 권창훈 롤로 경기를 뛰어본적이 없는게 문제 아닌가요?
22/09/29 15:26
1년반전에 이강인 제로톱 말씀하시는 거라면.. 음..
게다가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이 그런게 아니라는거 아시잖아요 크크 황희찬 왼쪽으로 옮겨야 겠네? -> 권창훈 이재성 부상이네? 교체해야겠네? -> 권창훈 엄원상 합류 못했네? -> 권창훈 위의 상황에서 저희가 권창훈 외에 다른 선수 본적이 있기는 한가요? 권창훈 선수가 서브자원으로 예상되기는 합니다만 다른 선수는 해당 역할로 기회 자체를 받아본적이 거의 없어서 의아합니다. 그정도 믿음을 보여주기에는 아시다시피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지 않았습니까 이제 머 평가전이 남지도 않았으니 믿을 수 밖에 없고 잘하길 빌어야 겠지만 비상식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꺼낼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권창훈 선수 기용 의도는 알겠으나 그 부분에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좋은 모습이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한게 사실이니깐요
22/09/29 13:19
대한민국 국대에서 지금 라리가에서 엄청 잘하고있은 이강인을 평가전 2게임을 0분 뛰게하는거는 모양새가 이상하죠.
우리나라 뎁스가 무슨 스페인 독일 브라질 이런 급의 나라도 아니니까요
22/09/29 14:13
이래저래 해도 경기력이 안좋으니 말 나오는 거죠. 히딩크도 5:0 참사시절에는 티비고 신문이고 난리가 났는데 월컵 직전 평가전에서 잘한뒤 조용해졌죠.
마지막 평가전에서 경기력으로 아닥시키면 끝나는 문제였는데 4년 맞춘 A플랜 치고는 경기력이 엉망이라 말이 나올수 밖에 없죠.
22/09/29 14:26
국내 선수도 아니고 유럽에서 러시아 피해서 날아와야 하는 선수 불러놓고 실전 평가는 안하니 나오는 소리겠죠.
이강인 없어도 될만큼의 경기력이었냐? 에 대한 물음도 있는거구요.
22/09/29 14:38
안불렀음 안써도 오케이
지구 반대편에서 부르고 일분도 안썼다? 노이해 그냥 이정도지 냄비 훈수 이런건 아닙니다. 축팬들이 감독보다야 무식하겠지만 스텟 경기력이란건 증거가 있는데 있는 증거도 무시하면 이의제기 정돈 할수 있죠
22/09/29 14:57
가장 1번이 지는 걸 넘어서 감독이 하고 싶다는 경기라는 걸 본 적이 그나마 2차 예선 때 빼고는 없는 거 같고,
그 다음이 교체로 나온 선수들은 이미 평가가 끝난지 진작인 선수들인 거 같은데(그게 좋던 나쁘던) 매크로마냥 교체로 주구장창 쓰면서, 이번 아니면 월드컵 엔트리 제출 전에 평가해볼 기회도 없는데 부르고 왜 안씀? 이라는 생각이 FC 코리아 감내놔라 배내놔라인지는.. 아, 인터뷰에서도 그냥 아니다 말하면 될 거를 자기 스스로도 뭔 말 하는지 모르는 말로 덮으려고 하는 것도요. 그냥 궁금해요 뭔 생각인지 전략을 다 오픈해라는 아닌데 그냥 무슨 생각인지조차 알 수 없는 인터뷰가 제일 답답합니다. 인터뷰 번역이 이상한가 해서 인터뷰 보니까 영어로 하는데 번역이 그렇게 다른 것도 없던데.
22/09/29 21:51
저는 차라리 이미 보여진 거 칼같이 내 플랜 아니다 하면 그러려니 할 거 같은데,
이도 저도 아닌 걸 넘어 본인의 기존 스탠스조차 말아먹는 게 이해가 안 되서 그게 이상하게 받아들여지는 사람입니다 저는 한낱 FC 코리아지만 4년 내내 폭 넓게 봤다던 사람이 지엽적인 사람이 입꾹닫도 못 하게 할 인터뷰는 의문입니다
22/09/29 22:01
인터뷰는 항상 이상했고 상황이 좋은 경우가 많아서 얼레벌레 넘어갔던 거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예 안 쓸 생각까진 아닌데 자기 성향상 안 뛰게 한 건데, 자기 성향이 자기가 생각해도 좀 이상하거나 비상식적이고 말도 잘 못해서 우물우물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왜냐면 사실 누가 뭐 국대에 소집을 몇 번씩 하면서 내 전술에 맞춰질 때까지 쓰지 않는다 몇 번씩 불러서 내 전술에 맞춰지면 쓴다 이런 감독이 있나요 처음 봤어요 뭐 여러 부분에서 이런 추측을 팬들이 하게 만든다는 것부터가 인터뷰 이상한 감독이긴 하죠
22/09/29 22:42
제 의견만 얘기하면 이강인 선수? 안 써도 됩니다
막말로 결과를 3전 3패 역대급 최악의 박살이 나도요 그런데 벤투 감독은 그거에 대한 아무런 근거를 제기하지 못하고 있는게 이상하다는 겁니다 ㅠㅠ 저는 진짜.. 싫으면 안 쓰는게 결과가 별로여도 초단기 욕하고 끝난다 생각하는데, 벤투 감독의 인터뷰는 아무 찌라시급 다 물어도 문제 없다는 게 별로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벤투 감독은 말도 안 되는 결과로 0-3 최악의 실점 대패를 하건, 돌아오지 못할 대한민국 월드컵 우승을 시켜도 저희가 볼 수 없는 감독이거든요 잘 해서 저 같은 사람 축알못 멍청이로 전락시켜도 할말 없는데, 그 어느것에도 대답이 없는 게 슬픕니다
22/09/29 23:42
항상 의미 없는 말만 해왔죠
지금까지는 그냥 결과랑 상황이 대체적으로 좋으니 넘어갔지만 이제야 뭔가 굴곡이 생기니까 좀 인터뷰 문제가 드러나네요
22/09/30 00:02
결과가 좋으면 축알못 니들이 문제가 아니냐 하는데, 지금 상태는...
축잘알도 뭔지는 모르겠는데 결과는 있습니다인게 미스테리로 남을 것 같습니다
22/09/30 04:12
그래도 슈틸리케처럼 아예 안 될 정도는 아니고
확률 낮은 선택을 많이 골라서 해도 아예 안 되는 선택들을 한 건 아니라서 되면 또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캬 이게 들어가네 이걸 막아버리네 이런 게 몇 번 나온다면야.... 그리고 그게 안 될 정도까지는 아닌 거 같아요 단지 일반적인 감독들이 월드컵 대비했을 때보다 이걸 막아버리네가 좀 더 많이 나와야 될 거 같은 그런... 김진수도 어쩔 수 없이 쓰는 건데 4백으로 윤종규나 김문환을 중용하고 어떻게든 수비형 미드필더 한 명 두고 싶은 걸 보면, 윤종규 김문환 얘네는 무조건 뒷공간 털릴 거잖아요? 그걸 이제 중앙수비가 어떻게든 각을 잘 좁히고 골키퍼가 어떻게든 잘 막고 슈팅은 뭐 월드컵이라 떨려서 못 쏘고... 이런 게 많이....
22/09/29 15:54
우측 윙포/메짤라 롤로 이재성 엄원상 외에는 권창훈만 뛰어봤다는 거죠.
이재성 선수도 현재 약간의 부상과 컨디션이 안좋아서 소속팀에서도 관리 받는 상태이고 엄원상 선수는 부상이어서 월드컵 때 어찌될지 모릅니다. 현재까지 벤투 기용 우선순위로 보면 이재성 선수가 어케 되는 순간 월드컵때 권창훈이 선발 입니다.
22/09/29 21:34
황희찬이 어떻게 되도 권창훈 이재성이 어떻게 되도 권창훈이죠 손흥민이 어떻게 되도 권창훈이 나올 거 같고 상황에 따라서는 황인범이 어떻게 되도 권창훈 낼 수 있을 거 같고
지금까지 하던 거 보면 심하긴 해요
22/09/29 16:13
근데 이런거또한 축구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싶습니다. 너무 과격하게 선만 넘지 않는다면요
저처럼 구경하는사람은 재미있어요. 선수들의 면면도 자세히 알게되고
22/09/29 21:44
98 월드컵 최용수도 있죠.
(황선홍이 부상인 상황에서) 원톱 전술상 키핑과 연계가 되는 김도훈이 최선이었다고 감독이 설명했지만 저희 중딩들까지 왜 (아시아 예선 씹어먹은) 최용수 안 쓰냐고 난리였죠. 결국 네덜란드전부터 김-최 투톱으로 나왔지만 결과는 뭐.. 오히려 최용수는 부담감으로 몸이 굳은건지 마지막 벨기에전 프리헤더 두개만 날려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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