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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0/04 01:13:03
Name AeonBlast
File #1 cbf68c40e290f91d172b1699a5f5a5d5.png (780.9 KB), Download : 133
Link #1 일본기원
Subject [스포츠] [바둑] 아직 낭만이 살아있는 일본 바둑



어제 있었던 일본 천원전 결승에서 도전자 이다아쓰시는 첫수를 가운데(천원)에다 착수

결과는 저러고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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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22/10/04 01:16
수정 아이콘
저건 이겨야 낭만이죠 지면 그냥 추태...
바카스
22/10/04 01:43
수정 아이콘
바둑 몰라서 그런데 가운데 두는 의미를 스1으로 치면 뭔가요? 센터 bbs 서치 들킨건가..
AeonBlast
22/10/04 01:53
수정 아이콘
투혼에서 가운데멀티까지해서 5인용으로 스타팅지역을 선택한다면 센터에다 시작한게 가장 비슷할거에요
22/10/04 03:30
수정 아이콘
좀 현실적인 예시를 들면 테란전 땡히드라, 저그전 온리 드라군 같은 거랄까요..
SHISHAMO
22/10/04 04:26
수정 아이콘
시작하자마자 커맨드 띄워서 앞마당 먹고 적절한 운영으로 이긴다는 초패스트 앞마당 빌드 정도로 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10/04 08: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통 천원두고 간다는건 대놓고 흉내바둑할거 아니면 세력바둑인데 백으로는 보통 천원에 놓고 흉내바둑을 할 이유가 없으니...
배쨌다는거에 가까운...
고기반찬
22/10/04 1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노배럭 트리플 커맨드...보다는 노배럭 더블커맨드를 중앙 2가스에 시도했다고 보는게 비슷하겠네요
마리오30년
22/10/04 11:17
수정 아이콘
중앙을 뒀다는건 한수 접고 들어가는 거라 올인이나 필살기성.또는 배째기의 개념이 아니라 사실상 일꾼 하나 빼고 시작하는것과 비슷합니다. 초반 효율은 압도적으로 귀.변.중앙 순이라서요.
22/10/04 13:03
수정 아이콘
저그가 시작할때 50원가지고 일꾼 안뽑고 익스트렉터를 바로 짓는 전략입니다.
22/10/04 01:44
수정 아이콘
패승승승 해서 우승하면 진정한 낭만인데 과연..
니시무라 호노카
22/10/04 01:54
수정 아이콘
천원전이라 천원에 둔건가여
류지나
22/10/04 03:11
수정 아이콘
AI 등장 전에는 낭만이었고 기풍이었죠. 귀를 지키는 것도 외목도 나오고 고목도 나오고 등등... 지금은 의미없는 이야기.
수리검
22/10/04 05:21
수정 아이콘
저건 낭만이 아니라 그냥 뻘짓이죠
이제는 정답이 나와있는 시대인데

차라리 도발이라면 모를까
터치터치
22/10/04 06:58
수정 아이콘
유명해졌네요 원래 의도했던 방향인지는 몰라도
raindraw
22/10/04 07:17
수정 아이콘
흑이라면 흉내바둑 같은 걸 시도해볼만 한데 백이 하는 건 좀 아닌것 같네요
22/10/04 07:37
수정 아이콘
상대가 AI 가 아닌 사람이기 때문에 여전히 유의미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심리적 도발의 효과도 있겠고 비교적 연구가 덜 된 상황이라 상대가 대응을 제대로 못 할 수도 있고. 물론 이런게 안먹히는 AI 상대로는 뻘짓에 불과하겠지만.
더치커피
22/10/04 08:28
수정 아이콘
고스트바둑왕?
톨기스
22/10/04 09:12
수정 아이콘
천원 돌파 그렌라간??
22/10/04 09:29
수정 아이콘
AI 아니어도 백번이 저러는건 그냥 내 집 깎고 시작하는건데
AI 시대에는 그냥 오답이죠.
상대가 사람이라서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건 그냥 희망사항이죠. 흑이야 그냥 상대가 한수 거의 쉰셈이라치고 큰 곳 하나 더먹으면 반이상 먹고 들어가는 건데요.
지금은 AI로 어디간한 포석 다 연구된 시대라 백번은 흑 두는 것에 그걸 맞춰가는 이점도 있을 수 있는데 그것도 사라집니다.
Cazellnu
22/10/04 10:08
수정 아이콘
만원을 했어야
HA클러스터
22/10/04 10:41
수정 아이콘
낭만[이] (x)
낭만[만] (o)
Payment Required
22/10/04 10:52
수정 아이콘
상금도 천원일테니 그냥 재미로 둔거겠죠
22/10/05 00:37
수정 아이콘
뭐 드립이겠지만 우승상금은 1400만엔이네요
StayAway
22/10/04 11:48
수정 아이콘
흑도 아니고 백이 한 수를 버리고 이길 수 있는 시대가 아니죠..
22/10/04 13:13
수정 아이콘
저렇게 앉아서 정좌 자세로 두는 게 좀 특이해보이네요. 살찌면 저렇게 앉기도 힘들고 일반 사람도 금방 다리 저릴텐데.
카페알파
22/10/04 1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에 일본 프로기사 중 천원이 우주의 중심, 바둑판의 중심이라 천원에 먼저 두면 필승이었다고 했던 기사가 있던 걸로 압니다. 결론은 망?! 이었지만요.
겨울삼각형
22/10/04 13:59
수정 아이콘
천원전이라 천원에 착수
22/10/04 18:36
수정 아이콘
고스트 바둑왕만 봤어도 저기다 두지 않았을텐데..
진소한
22/10/04 20:35
수정 아이콘
이미 20세기 전반기쯤에도 승률이 안나오는 수였죠.
22/10/05 00:37
수정 아이콘
백의 첫 수 천원이 승률이 나오던 시대가 존재했을까요? 크크크
22/10/05 10:25
수정 아이콘
어느 시대였든 그게 승률이 나왔으면 초수 천원두고 이긴 경기들이 그렇게 두고두고 회자 되었을 리가 없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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