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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0/05 13:59:45
Name Epic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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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연예] 진실공방이 격해지고 있는 경북대-스타쉽 간의 아이브 행사 불참논란




사건요약

경북대 총학생회에서 축제에 아이브가 참가한다고 공지

경북대 총학생회에서 '스타쉽 측에서 아이브 비자발급 문제로 축제참가가 어렵다며 일정을 취소했다'고 재공지

인터넷 커뮤니티(여초?)를 중심으로 '일정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아이브와 스타쉽이 예의가 없다'며 논란거리가 됨

스타쉽 측에서 '출연 제의만 들어왔을 뿐 출연하겠다고 확정지은 적 없는데 경북대에서 일방적으로 공지했다'고 해명(윗짤)

인터넷 커뮤니티와 경북대 재학생들은 당연하게도 경북대 총학을 극딜

경북대 총학 측에서 '구두로 계약했고 통화내역도 있으며 입금까지 완료했으므로 계약이 된 상태였다'라고 재반박(아래짤)




과연 진실공방의 끝에 남는것은 무엇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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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메이커
22/10/05 14:01
수정 아이콘
입금 내역만 까면 됨
개념은?
22/10/05 14:02
수정 아이콘
둘다 진실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경북대 - 에이전시 : 계약 완료
에이전시 - 스타쉽 : 스케쥴 봐야되서 확실치 않음
경북대-스타쉽 : ???

에이전시랑 스타쉽의 관걔가 하청인건지 아니면 같은 회사인지는 좀 살펴볼 필요가 있겠지만요
22/10/05 14:04
수정 아이콘
경북대 글 보면 스타쉽 고위 관계자와도 미팅을 해서 출연 구두 약속 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에이전시의 문제는 아닌걸로 보입니다.
개념은?
22/10/05 14:12
수정 아이콘
아 그러네요~
위르겐클롭
22/10/05 14:15
수정 아이콘
고위관계자와 미팅을 한 주체도 학생이 아닌 대행사인듯합니다
22/10/05 14:34
수정 아이콘
그 대행사는 대동제를 같이 진행하는 대행사라 학생회 대행이라고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스타쉽 에이전시는 따로 있고요
경북대(대행사)-에이전시-스타쉽 이 관계에서 대행사와 경북대는 하나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위르겐클롭
22/10/05 14:41
수정 아이콘
대행사도 일종의 외주인데 하나로 보는건 위험한듯합니다 학생들도 현장에 없고 그저 들었을뿐이니깐요
명탐정코난
22/10/05 14:02
수정 아이콘
예전 스우파 댄스팀의 경우를 보면 중간 에이전시가 문제였는 데 여기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라멜로
22/10/05 14:04
수정 아이콘
경북대만이 아니라 다른대학 행사도 똑같이 취소됐다는 걸 보면
정황상 스타쉽이나 스타쉽 에이전트 측의 실책일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하네요
22/10/05 14:04
수정 아이콘
수천만원짜리 계약을 구두로만 체결하고 대금 전액 송금?
대학생들이야 그렇다 쳐도 대행사는 뭐하는 곳이길래 일처리를 저렇게 하죠?
이히리기우구추
22/10/05 14:08
수정 아이콘
저런거 원래 하나하나 계약서 안쓸걸요 보통 견적서주고 입금하는 방식으로 하지
EpicSide
22/10/05 14:13
수정 아이콘
가계약은 계약서까지 안쓰고 구두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차피 가계약 비용 입금했다는거 자체로 계약이 성립되었다고 보는 경우가 많아서.... 그래서 일방적으로 계약금 입금받는 경우에는 바로 돌려주죠....
폰지사기
22/10/05 14:08
수정 아이콘
경북대측에서 비자문제로 캔슬이라고 처음에 올렸는데
그게 스타쉽측에서 나온 이야기라면 레이 취업비자 갱신을 까먹었나? 그러면 그냥 양해구하고 1명 빼고 공연해도 되지않나?
명탐정코난
22/10/05 14:23
수정 아이콘
패션위크 행사관계로 장원영도 파리에 있습니다.
폰지사기
22/10/05 14:24
수정 아이콘
그건 스케줄 문제가 있을 수 있는거지 비자는 문제가 없잖아요.
명탐정코난
22/10/05 14:27
수정 아이콘
두명이 빠지게 되는 거니까요.
폰지사기
22/10/05 14:31
수정 아이콘
스케줄+비자로 두명이 공연이 불가하다면 소속사 입장에선 그냥 스케줄 문제로 안된다고 하면 될텐데요
비자 문제가 튀어나온게 이해가 안가요
22/10/05 14:11
수정 아이콘
입금내역 필요

계약서, 견적서, 하다못해 문자나 녹음도 없이 수천만원 입금한거면 어디가서 돈 관련된 일 하지 마십시오...
포프의대모험
22/10/05 19:26
수정 아이콘
다행이 녹음은 있는듯요
리얼월드
22/10/05 14:12
수정 아이콘
경북대 총학 측에서 '구두로 계약했고 통화내역도 있으며 입금까지 완료했으므로 계약이 된 상태였다'라고 재반박 --> 길게 말할것 없이 공개하면 끝 아닌가요..
약설가
22/10/05 14:14
수정 아이콘
업계 관행은 모르겠으나 구두 계약만으로도 얼마든지 법적 효력을 인정할 수 있죠. 물론 내용을 입증해야 하지만요. 대금 전액을 보냈고 통화 녹음 내용에 계약을 인정할만한 내용이 존재한다면 경북대 학생회 쪽 주장에 더 무게가 실리지 않을까 합니다.
22/10/05 14:16
수정 아이콘
대기업에서 대학생들 만만하게 보다가 오지게 쳐맞은걸 제가 총학일때 경험한적이 있어서 크크크 어케 될런지
Old Moon
22/10/05 14:19
수정 아이콘
이건에 그룹까지 엮는 사람들은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대박사 리 케프렌
22/10/05 14:20
수정 아이콘
맨 처음 비자문제 어쩌고 하는걸로 봐서 그게 문제인듯.....
뺙뺙뺙
22/10/05 14:23
수정 아이콘
이래서 중간다리를 많이 두는건가?? 싶네요
스타쉽은 구두계약 했다고 인정되어도 딱히 문제가 생길거같진 않아보이네요
돈이 에이전시까지만 갔으니까요
22/10/05 14:25
수정 아이콘
구두계약이나 송금내역으론 아이브 출연 확답에 대한 증명이 안 될 거 같지만....
통화내역이 있다면 그냥 까면 되지 않나요? 그럼 끝인데
EpicSide
22/10/05 14:31
수정 아이콘
통화내용을 일방적으로 공개하는 경우에는 해당 통화내용과 본인 주장의 사실여부와 무관하게 명예훼손 및 그에 따른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해서..... 통화내용을 무턱대고 오픈하는건 좋지 않을겁니다....
스타카토
22/10/05 14:27
수정 아이콘
이번에 아이폰으로 바꾸고 싶었는데 그냥 갤럭시나 안드로이드로 있어야겠네요.
22/10/05 20:42
수정 아이콘
그건 아이폰 광고가 아니라 SKT 광고입니다. 애플에서 아이브한테 광고를 왜줘요
스타카토
22/10/05 20:51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의 설명이 부족했나봅니다.
제 댓글의 요지는 경북대 총학측의 통화녹음내역에 대한 내용을 보고 작성한것이라는것을 알립니다.
22/10/05 23:1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게다가 SKT 광고는 아이브가 아니라 뉴진스인데 크크
배고픈유학생
22/10/05 14:33
수정 아이콘
스타쉽 : 대학측에서 말하는 스타쉽 에이전시는 없다. 개별적인 대행사만 있다.
https://www.fmkorea.com/5079375688

돌아가는 모양새가 대행사에서 말 꼬인거 같은데요.
EpicSide
22/10/05 14:35
수정 아이콘
'스타쉽 에이전시'라고 하니까 마치 스타쉽에서 운영하는 자회사 같은 느낌이라 그런게 아니라 그냥 '대행사'이고 남남이라는걸 강조하는 듯 하네요.... 결론은 스타쉽도 경북대도 잘못한게 없고 중간에서 '대행사'가 잘못한걸로...?
자두삶아
22/10/05 14:35
수정 아이콘
설마 중간에서 이도 저도 아닌 사기꾼이 돈 먹고 튄건가...
폰지사기
22/10/05 14:39
수정 아이콘
대체 라인업까지 구한거보면 돈먹고 튄건 아니고
대행사측에서 확정도 안된 섭외를 학생회측에 확정난듯 말한거 같습니다
우주전쟁
22/10/05 14:36
수정 아이콘
저런게 원래 소속사랑 총학이랑 다이다이(?)로 붙는 게 아니라 중간에 에이전시가 끼는 게 관례인가 보네요...
이웃집개발자
22/10/05 14:39
수정 아이콘
못간다 그랬는데 엥 우리 벌써 돈보냈는데요 같은 상황이면 웃기겠네
제이크
22/10/05 14:41
수정 아이콘
저런 건은 어지간하면 대학과 소속사가 직접 계약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몇십 개 그룹 일정 들고 있는 대행사가 조율해서 처리하는 편인데... 진행 상황 봐야겠지만 대행사쪽에서 확정 못 지은걸 확답했다가 꼬인 느낌이네요.

학생회 주장대로 스타쉽 고위 관계자?와 직접 학생회 관계자가 미팅했다라... 이 정도 얘기하려면 애초에 인맥이 닿았단 얘기같은데 그랬으면 저렇게 꼬이기도 쉽지 않을텐데요
EpicSide
22/10/05 14:45
수정 아이콘
이제 대행사 입장문까지 나오면 완벽한데 과연...
22/10/05 14:49
수정 아이콘
이건 총학이 대행사측 제대로 확인해보고 올렸어야 될거 같은데...
Davi4ever
22/10/05 14:56
수정 아이콘
좀더 알아봐야겠지만 중간에서 말이 꼬인 것 같은 느낌도...
천사소비양
22/10/05 15:09
수정 아이콘
누가 했는지는 모르지만
사기친게 맞죠
돈까지 보내고 대체를 보냈어도
제대로 된 이유가 안 나오고 스타쉽에서는 계약한 적 없다고 하는데요 사기가 아니면 학생회에 정확한 사유를 말했겠죠 레이 비자 이야가 왜 나오나요?
스타쉽이든 대행사든 학생회든 이렇게까지 나온건 단순히 착각이나 실수를 넘어섰다고 봅니다
김유라
22/10/05 16:38
수정 아이콘
차라리 레이 비자 얘기하면 다행이지, 멀쩡한 한국 국적인 애한테 비자 드립치는 놈들도 있습니다 크크크
피노시
22/10/05 15:11
수정 아이콘
이건 다시 학생회에서 해명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도대체 누굴만난거며 누구한테 입금했고 누구랑
통화한겁니까? 에이전시니 구두계약이니
스타쉽은 다 아니라는데
22/10/05 15: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대행사가 책임지면 되겠네요

근데 제가 만약 소속사 사장이면 그냥 인맥으로 이어진 대행사 여러 개 두고 스케쥴 쫙 받은 다음 맘에 안드는 거 버리고 알짜로만 채운 다음에 취소시킨거 문제생기면 대행사한테 책임 돌리겠습니다.
moodoori
22/10/05 15:37
수정 아이콘
근데 입금을 대행사쪽으로 보내나요? 스타쉽으로 바로 보내지 않고?
스타쉽 고위급까지 참석한 상황에
군림천하
22/10/05 15:55
수정 아이콘
수수료 먹어야죠
밀리어
22/10/05 16:02
수정 아이콘
양측의 입장을 다 들어보니 에이전시측에서 스타십에 전멤버가 출연가능한지 물어보고 경북대측 대행사에 출연여부를 확답하는 과정이 생략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22/10/05 17:46
수정 아이콘
https://v.daum.net/v/20221005173832450?x_trkm=t 설마 했던 에이전시쪽 문제가 맞네요
VictoryFood
22/10/05 17:47
수정 아이콘
에이전시와 스타쉽의 문제는 스타쉽이 해결할 문제이고 에이전시가 구두확답을 하고 입금까지 받았으면 총학의 잘못은 없는 거죠.
bettersuweet
22/10/05 18:07
수정 아이콘
스타쉽에서 직접 운영중인 에이젼시가 아니고 독립적인 업체라면 스타쉽쪽 잘못은 전혀 없죠.

이 경우 에이전시가 가장 큰 문제이고, 업체 선정/관리를 잘못한 총학쪽 문제도 있습니다.
도라지
22/10/05 18:11
수정 아이콘
스타쉽 관계자도 왔다는데요.
bettersuweet
22/10/05 18:14
수정 아이콘
미팅 했어도 출연 확정하지 않았으면 전혀 잘못없죠.
VictoryFood
22/10/05 18:16
수정 아이콘
외부 고객이 대행사가 적격 업체인지를 어떻게 아나요.
에이전시가 지속적으로 운영을 해 온 업체라면 정상적인 플레이어라고 간주하는게 맞는 거죠.
에이전시가 가장 큰 문제라는 건 동의하지만 왜 사기꾼 몰라봤냐고 피해자 탓을 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에이전시도 연예 업계 내에 있는 회사인거니까요.
bettersuweet
22/10/05 18:30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관계로 보면 아래대로인데..

1. 총학은 에이젼시에 아이브 섭외 요청
2. 에이젼시는 스타쉽과 미팅했으나 섭외 미확정
3. 에이젼시는 확정을 기대하며 총학측에 섭외된 것으로 공유
4. 이후 출연 불가 통보

1차적으로 에이젼시가 가장 큰 잘못을 했지만,
총학쪽에서 전문성이 없어서 적격업체를 가려내지 못한 것도 과실이죠. 전문성이 없다면 에이전시 계약시 관련 조항을 넣었어도 되구요.

스타쉽 쪽에서 뭘 잘못한건가요.
"섭외 요청 -> 검토 후 출연불가 회신"이 전부인데요.
VictoryFood
22/10/05 18:41
수정 아이콘
전문성이 있으면 총학이 대행사를 낄 이유가 있나요?
그냥 스타쉽과 그냥 계약을 하고 말죠.

총학은 전문성이 없고 스타쉽은 다수의 고객을 상대하기 귀찮으니까 그 사이에서 대행사가 있는 거잖아요.

총학이 전문성이 없어서 적격업체를 가려내지 못한 것이 과실이라면
스타쉽은 전문성이 있음에도 적격업체가 아닌 대행사와 거래를 이어가는 것은 더 큰 과실이죠.

에이전시와의 게약을 인정하지 않을 거면 업계가 에이전시 제도를 없애고 전체 다 스스로 영업하면 됩니다.
그게 싫어서 에이전시 가운데 두는 건데 에이전시 잘못을 고객 잘못으로 매도하면 안되죠.

스타쉽이 잘못한 게 없다면 총학은 잘못한게 더 없습니다.
bettersuweet
22/10/05 18:52
수정 아이콘
계속 에이전시의 지위를 혼동하고 계신데, 기사 그 어느 곳에서도 해당 에이전시가 스타쉽에서 지정한 업체라거나, 해당 에이전시가 스타쉽과 거래를 지속해온 곳이라는 얘기는 없습니다.

에이전시는 그냥 심부름꾼이에요. 당장 제가 총학이랑 개별 협의해서 대신 섭외하기로 용역 받으면 그게 에이젼시입니다. 에이전시와 스타쉽은 서로 종속된 존재가 아닙니다.

마트에 심부름 시켰는데, 품절되서 물건 제대로 안사온 상황인데 심부름꾼, 심부름 시킨 사람 잘못보다 마트 잘못이 더 크다고 하시는거에요.
VictoryFood
22/10/05 19:25
수정 아이콘
모듬 일이 그렇듯이 아무나 다 할 수 있다고 누구나 다 할 수는 없죠.
그런 걸 증명하려고 업력이나 과거 행사유치 실적 같은거 동봉해서 제안하는 거구요.

말씀하신 대로 해당 에이전시가 스타쉽과 거래를 지속해오지 않은 신생업체라는 기사도 없죠.
그렇다면 당연히 현재 업계에서 영업 중인 회사라고 간주하고 논의하는게 당연하죠.

기획사-대행사-고객 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에 모두 인지하는 상황에서 고객이 대행사를 기획사의 대리인으로 보는 건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제가 에이전시보다 스타쉽 잘못이 더 크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 왜 그렇게 말하시죠?
그럼 님은 에이전시보다 총학이 더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bettersuweet
22/10/05 19:46
수정 아이콘
사실 신생업체이냐 업계 경력이 있는 업체이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해당 업체가 대행업무에 부족함이 있는 업체이고, 그 업체를 학생회에서 선정했다는 사실이 중요하죠.

대행사 비지니스에서 기획사->전속 대행사가 있는 경우가 더 드문거 같은데요.

"에이전시와 스타쉽의 문제는 스타쉽이 해결할 문제이고 에이전시가 구두확답을 하고 입금까지 받았으면 총학의 잘못은 없는 거죠" 라고 말씀하셨는데, 스타쉽이 대체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거죠?

물론 에이전시의 잘못이 가장 크지만, 총학의 잘못도 명확합니다. 역량이 없는 업체를 선정했고, 이후 잘못된 라인업 안내를 했고, 논란 후 이에 대한 입장 발표 과정에서 제대로 된 사실 관계 확인도 없었어요. (스타쉽에 입금 완료 되었다고 했지만, 추후 대행사 입장문에 계약금 미전달 내용 확인) 개인돈으로 하는 행사도 아니고 학생들의 공금 사용해서 하는 행사인데 이 정도면 관리소홀이 맞는겁니다. 회사 구매 담당자가 사기당하면 아예 잘못 없는게 아닙니다. 체크할 건 다 체크했어야죠.

제 입장은 명확합니다.
대행사 잘못 > 학생회 잘못, 스타쉽 잘못 없음
VictoryFood
22/10/05 22:26
수정 아이콘
아이브가 출연한다는 공지는 9월 16일에 나왔습니다.
행사가 10월 6일이니까 20일 전에 공지한 거죠.

기사에 따르면 스타쉽은 "다른 스케줄로 인하여 출연이 어려워 출연 확답을 드리지 않은 상태에서 라인업이 오픈됐다" 라고 했습니다.

9월 16일까지도 거절 확정은 아니었다는 거죠.
확답을 드리지 않은 상태와 출연 거절은 전해 다른 얘기입니다.
아이브가 출연을 안 하면 경북대 총학은 아이브급 메인이벤터를 급하게 구해야 합니다.
그게 쉬울 리가 없죠.

확답이 오지 않은 상태인데 총학이 미리 깨기는 쉽지 않습니다.
총학이 깼는데 스타쉽이 된다고 한 것이 알려지면 어떡하라구요.
수수료가 급한 에이전시도 자기들 믿어보라고 했을 거구요.
스타쉽도 할지 말지 고민하던 중이었을 겁니다.

계약이 확정되지 않으면 깨진 걸로 봐야 하지 않냐 라고 하기에는 행사쪽 관행이 그러지 않고 못한다는 것은 스타쉽이 말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사람이 직접 움직여야 하는 엔터 산업 특성상 출연 불발은 종종 일어나고 보통 사기가 아닌 이상 가수 쪽에서 우리 사정으로 못가게 되었으니 미안하다 식으로 정리를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렇게 정리 되려던 것이 불똥이 잘못 튀어서 총학 잘못이 되어버린 거죠.

번외로 최근 대학교들 행사 관련된 문제를 보다보면 총학은 사회에서와 달리 결과 뿐 아니라 과정에서도 단 하나의 오류라도 있으면 바로 죽일 놈들이 되더라구요.
일을 하다 보니 그럴 수도 있지 라는 것이 전혀 안 먹힙니다.
좀 씁쓸한 세태입니다.
bettersuweet
22/10/05 23:17
수정 아이콘
VictoryFood 님//

자꾸 왜 불필요한 디테일에 대해서 설명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말씀하신대로 확답을 안한 상태와 출연 거절은 다른 얘기지만, 그 상태에서 라인업을 오픈한 건 잘못된 행위입니다.
확정된 게 아닌데 왜 확정인 것처럼 오픈을 하나요. 섭외중이라고 오픈한 것도 아니고 섭외했다고 발표한건데요.
확정이 안됐으면 확정된 라인업만 먼저 공개하면 그만입니다. 여타 음악페스티벌 라인업 공개하듯이 확정된 아티스트들만 순차적으로 공개해도 됩니다.

엔터 산업의 특성이라고 얘기하시는데, 출연 불발이 일어나는 건 잦아도 출연 확답을 하지 않았는데 출연 공지를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만약 출연 확답을 했는데 불발된거라면 스타쉽쪽에서 어련히 사과안했을까요

사회에서보다 더 가혹한 처우를 받는다고 하셨는데, 사회에서 이 정도 사고 내면 징계감이에요. 회사로 치면 마케팅팀 담당자가 섭외 대행사 관리 잘못해서 대외적으로 행사 출연 가수 잘못 안내하고.프로모션 행사 메인 가수 펑크나서 못 나온건데요. 오히려 대학 축제니까 이정도로 말 나오는거지, 기업 행사였으면 당장 대표명의로 사과문 나옵니다. 그 사과문에서 사실은 자기 회사 문제가 아니라 대행사 문제라고 하면 욕 두배로 먹습니다.
부비부비트랩
22/10/05 19:04
수정 아이콘
잘못이 없으면 그냥 다 0만큼 잘못이지요 더 없다는건 이미 스타쉽에 어느 정도 잘못이 있다고 보시는거 아닌가요?
이번 건은 중간에 낀 에이전시만 잘못한거죠. 총학은 에이전시가 나쁜 맘 먹었다면 사기당할 뻔 한거구요.
스타쉽은 그냥 명의 도용당한 제3자나 마찬가지구요
VictoryFood
22/10/05 19:10
수정 아이콘
전 첨부터 스타쉽 책임은 얘기 하지도 않았습니다.
총학이 잘못이라고 말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거죠.
총학에게 잘못이라고 하시니 총학이 잘못이 있다면 스타쉽은 더 잘못이 있다는 겁니다.
bettersuweet
22/10/05 19:13
수정 아이콘
총학은 관리 소홀의 잘못이 있지만,
스타쉽은 대체 무슨 잘못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섭외 제의가 와서 검토 후 불가 통보한게 끝인데요.

해당 대행사는 스타쉽에서 계약한 게 아니라 총학에서 계약한겁니다. 하다못해 총학에서 라인업 발표하기 전에 대행사에 한번 크로스체크 요청만 했어도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에요.
부비부비트랩
22/10/05 19: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총학은 에이전시의 거짓말때문에 피해봤다고 생각합니다만
스타쉽 입장에서는 계약하지 않은 본인 가수로 행사를 홍보한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면
잘못이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그게 설사 속아서 였다고 해도요.
여기서 스타쉽이 속인 에이전시랑 같이 일한다고 잘못을 묻는건 너무 과대해석입니다.
이니핸스_나코S2
22/10/05 18:36
수정 아이콘
세금계산서 발행은..
이재빠
22/10/05 18:50
수정 아이콘
에이전시가 본인들 뻘짓이었다고 사과문 발표했네요.
김포북변동
22/10/05 20:27
수정 아이콘
에이전시 사과나 불참 문제는 에이전시가 양쪽으로 거짓말 쳐놨다는걸로 밝혀지긴 했는데

그야 별개로 사실 이번건 가장 큰 피해자는 '장원영' 아닌가요?

저기 본문에 정확하게 적혀 있는 "아이브 멤버의 비자 문제로..."

요부분 으로 더쿠 같은 여초에서 그야말로 중국인 이라고 욕하면서 엄청나게 후두려 팼던걸로 아는데...

'비자 문제' 라는 이유는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써서 ... 사람 하나 죽일듯히 마녀사냥 한건지..
천사소비양
22/10/05 21:44
수정 아이콘
그건 더쿠 같은 여초에서 까고 싶어 깐거라 업체가 책임지기에는 억울할듯
22/10/05 21:51
수정 아이콘
몇 주 전에 스타쉽이 변호사 추가고용 하고 선처는 없다고 하는 거 본 거 같은데...
법의 맛을 좀 더 보면 강제로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달밝을랑
22/10/06 00:14
수정 아이콘
스타쉽에서 고소한다고 하니간 오히려 더 까는게 그들입니다 접대 주작 쓰레기회사가 누굴 고소하냐고 .. 여초에서 까질 광기판이 벌어지면 그냥 조용히 넘어가게 만드는게 최선입니다
22/10/06 00:15
수정 아이콘
다 조용해질 정도로 고소를 당하는 게 순리같네요.
아니 사실 그렇게 안 해도 이미 이전 고소 절차에 겹칠 사람이 엄청 많을듯 하네요
블랙리스트
22/10/06 02:5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스타쉽이 프듀48대 접대와 주작을 한 게 업보이긴 합니다만;;; 그짓 때문에 뭔일 터지면 소속사와 멤버들이 피해를 보고 있죠 TT 그래도 이번일은 에이전시 측에서 자신들 잘못이라고 사과 하면서 스타쉽과 학생회 잘못은 없는걸로 거의 땅땅 결론나 버렸습니다
바이바이배드맨
22/10/05 23:07
수정 아이콘
총학 잘못도 아니고 스타쉽 잘못도 아니고 대행사 잘못이죠. 굳이 총학 잘못이라고 보긴 아렵죠. 어떤 학교가 스타쉽이랑 곧장 컨택할리가요. 아무도 없을걸요.
22/10/0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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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고에 SM 아티스트 보내주던 이수만도 아니고 말이죠 크크크크
나혼자만레벨업
22/10/0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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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 대행사 - 더메르센 에이전시 - 스타쉽 이렇게 엮여있군요.

경북대 학생회는 스타쉽과 관계가 없는 더메르센 에이전시를 스타쉽 관계사로 생각하고 글 쓴 느낌이네요.
블랙리스트
22/10/06 02:5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느낍니다. 근데 대행사가 2개나 낄 줄은 상상도 못해봤습니다 덜덜... 스타쉽 입장에선 대학 총학생회측에서 지칭하는 '스타쉽 에이전시'라는 대행사는 없다는 입장인데요. 이걸 일부 여초 더쿠 같은데선 대행사 없다고 해명 했잖아? 그래놓고선 대행사 있네? 라고 까고 앉았더군요 -_- 애초에 스타쉽은 지네가 운영하는 계열사 같은 '스타쉽 에이전시'라는 회사는 없어서 없다고 한 거지요. 대신 당연히 아이브를 섭외하기 위한 다른 대행사는 있고 그게 더메르센 에이전시라는 곳인 것 같은데 여초에서 스타쉽 에이전시 없다고 해명하지 않았냐 근데 있는데? 왜 거짓말해? 로 까는건 진짜 어이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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