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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8 13:15
지난 시즌까지도 죽어라 쟈카 욕하던 사람인데 올해는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매 경기 사죄드리고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툴은 바뀐게 없는데 위치 하나 바뀌었다고 사람이 바뀔 수도 있는걸 보면서 사카 재계약 문제 불거진 순간 페페의 얼굴이 잠깐 떠올랐는데 페페는 윽엑..... 티어니도 왼쪽에서의 역할 수행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진첸코와 좋은 경쟁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달 초까지도 진첸코에 비해 어색한 느낌이 강했는데 아르테타가 강하게 조련시킨건지 티어니가 똑똑한건지 요즘은 꽤 폼이 좋아보여요. 마갈량은 가끔 실수가 있어서 그렇지 커버 범위 생각하면 세금(?) 정도로 타협을... 살리바 쪽도 커버 범위가 좁은건 아닌데 살리바 본인이 엄청난 폼을 보여주는데다가 화이트도 오른쪽 사이드에서 공수 양면으로 단단해져서 행복....합니다. 파티는 아직 경기 내외로 흐린 눈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발목 잡은 순간도 많았고 이 폼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아스날이 흔들릴 때가 분명 오겠지만 즐길 수 있을 때 즐기고 싶네요.
22/10/08 17:45
위치만 바뀐 건 아니고 동료도 차이가 있죠. 높은 위치가 압박을 더 많이 받는 게 보통인데 다른 선수들이 플레이메이킹을 해 주고 공간을 만들어 줘서 Xhaka를 집중적으로 압박하기 힘든 거니까요.
22/10/08 13:27
테타형은 에버튼에선 앞선 롤에서 뛰다가 나이먹고
아스날와서 딥라잉으로 내려갔는데 자카형은 테타형 아래에서 반대네요 크크 벵-에 +테타2년차 까지 딥라잉으로 뛰다가 3년차에 찾아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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