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토트넘과 6위 뉴캐슬의 중요한 승부, 서로 흐름을 주고받던 와중에
선제골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나옵니다.




요리스 골키퍼가 충돌 과정에서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칼럼 윌슨이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VAR 체크가 들어갔지만 반칙 인정되지 않고 그대로 골이 됩니다
(제 생각에도 윌슨에게 반칙을 주기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후방에서 사고가 터집니다. 요리스의 킥이 중간에 끊기면서
최근 폼이 좋은 알미론의 멋진 추가골로 이어집니다. (그릴리쉬 보고 있나?)
2:0으로 앞서가는 뉴캐슬







토트넘은 후반에 케인이 추격골을 넣었지만 그 이상의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결국 뉴캐슬이 토트넘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면서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물론 5위 첼시-6위 맨유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이기는 하지만 의미있는 순위인 듯 합니다)
토트넘은 팀의 안정감에 큰 몫을 담당하는 호이비에르와 로메로가 모두 결장했는데
후방에서 볼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뉴캐슬의 압박으로 인한 큰 실수가 뉴캐슬의 두 골로 이어졌으며
후반에 분전해 봤지만 0:2를 뒤집기에는 뉴캐슬이 너무나 강했습니다.
(뉴캐슬은 현재까지 이번 시즌 최소실점 팀입니다)

뉴캐슬도 이삭과 생막시맹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인데도 토트넘 원정에서 승리했습니다.
조엘린통과 기마랑이스가 특히 인상적이었고 다른 선수들의 폼도 확실히 좋아서
이제 정말 TOP6를 위협하는 걸 넘어 그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까지 열린 팀이 됐다는 게 느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