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10/28 22:47:37
Name 손금불산입
File #1 20221028221803360.jpg (172.7 KB), Download : 149
Link #1 본문에
Subject [스포츠] [KBO] 홍원기 "KS에서 멋지게 도전해보겠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77&aid=0000390949
"SSG는 강팀, 한국시리즈에서 멋지게 도전해보겠다" 홍원기 감독

- 애플러가 6이닝을 잘 막아줬다.

"애플러가 1차전에서 못 던져서 교체한 것은 아니었다. 포기한 것은 아닌데 중간계투 점검과 4차전 선발 준비를 위해 일찍 마운드에서 내렸다. 오늘 1회 실점 뒤로 추가점을 막은 것이 6이닝을 던지는데 큰 몫을 한 것 같다. 덕분에 마운드 운영에 숨통이 트일 것 같다. 한국시리즈에서도 기대한다."

- 불펜이 우려를 안고 있었는데 포스트시즌을 치르며 안정을 찾았다.

"시즌 초반부터 많은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자기 몫을 잘 해줬다. 단기전에서 우려했던 점은 위기에서 고비를 넘을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었다. 어린 투수들은 하루 좋았다가 하루 안 좋은 경우가 있는데 좋은 경험이 됐을 거다. 최원태가 위기를 맞이했는데 김동혁이 병살타를 유도한 장면이 결정적이었다."

- 푸이그가 정규시즌에서는 속을 썩였는데, 포스트시즌에서는 복덩이가 됐다.

"(손사래치며)푸이그가 속을 썩였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포스트시즌 전에 각오를 밝혔던 것처럼 개인 성적보다는 팀 승리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플레이하고 있다. 더그아웃에서 응원하는 에너지를 보면서 선수단이 뭉치는데 앞장서주고 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런 면이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 한국시리즈에서도 기대하고 있다."

-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결정적인 장면이 있다면.

"많은 장면이 떠오르는데 오늘 푸이그의 홈런과 김동혁의 병살타 유도가 지금 이 순간에는 가장 기억에 남는다."

- 사흘 휴식을 어떻게 활용할 예정인지.

"오늘 결과가 좋지 않으면 5차전까지 가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꼬일 수 있었다. 재정비 시간을 번 것이 큰 소득이다. 안우진과 에릭 요키시, 애플러까지 재정비하겠다. 투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 8회 김재웅이 아닌 김동혁을 올린 이유는.

"채은성 타석 이후 김재웅을 올릴 생각이었는데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예상이 빗나갔다."

- 정규시즌에 만난 SSG는 어떤 팀이었나.

"강타선을 보유한 팀이다. 개막 후 시즌 끝까지 1위를 놓치지 않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고비를 넘기는 걸 보며 강팀이라는 것을 느꼈다. 단기전에서 도전하는 입장에 있다. 멋지게 준비하겠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0&aid=0000903545
류지현 LG 감독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 경기력 영향 끼쳐”

▲ 경기 총평.

선수들이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 경기력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싶다.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4차전까지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

▲ 아쉬움이 클 것 같다. 패인은 무엇인가.

앞서 말한 대로 잘 치고 싶고 또 이겨야 한다는 것, 결과를 먼저 생각한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가진 것이 잘 발휘되지 않았다.

▲ 좌타자가 많았던 7회 정우영을 투입했다.

플레이오프 4차전까지 2, 3, 4, 5번으로 연결되는 키움 타선에 고전했다. 그때 우리가 가진 가장 강한 투수를 쓰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믿을 수 있는 투수였다.

▲ 플레이오프를 돌아보며 가장 아쉬운 건 무엇인가.

플레이오프 3차전이다.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 시즌 잘해줬던 불펜 투수들이 실점을 허용했다. 오늘 경기에서도 자연스럽게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싶다.

▲ 2022시즌을 돌아본다면.

시즌 내내 우리 선수들이 칭찬을 받을 장면이 많이 나왔다. 중반까지는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고 후반에는 투수들이 힘을 냈다. 페넌트레이스는 훌륭했다. 오늘 결과는 이렇게 됐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

▲ 포스트시즌을 꾸준히 나가는 팀이다. 올해를 통해 얻는 교훈은 무엇인가.

투수들이 어려졌다. 야수들은 30대에 몰려 있는 상황이다. 4년 연속 가을 야구를 하면서 느낀 점이나 배운 점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들을 통해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하지 않나 싶다.



SSG김원형 감독도 오늘 출사표가 올라왔는데 무난한 얘기들 뿐이라 안가져왔습니다. 여기도 시즌 내내 안좋은 소리 많이 들었던 감독이었는데 어차피 크보 아니 스포츠라는게 이기면 명장 지면 졸장 아니겠습니까 크크크

한국시리즈에서는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가 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0/28 22:48
수정 아이콘
끝까지 부담감 얘기군요
손금불산입
22/10/28 23:0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경기 전에 박해민도 부담감 이야기를 하긴 하더라구요. "어린 선수들은 그냥 편하게 하고 부담감은 고연봉자 형들이 짊어지면 되는거다" 이런 식이긴 했는데...
22/10/28 22:50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는 아쉬운 시즌이 되었지만 정규 시즌 운영은 만족스러웠는데 내년에도 다시 볼 수 있길 바랍니다
22/10/28 22:52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 성적은 좋았으니 아마 재계약 가능성도 높다고 보는데 그럼 제가 담 좀 쌓으려구요.

연간회원 갱신 외엔 이 팀에 돈 쓰기 싫을 것 같습니다.
22/10/28 23:00
수정 아이콘
부담감은 당신이 느낀 것 같던데?
더치커피
22/10/28 23:02
수정 아이콘
우리가 가진 가장 강한 투수는 고우석이지 이 양반아
좌타자들 줄줄이 나오는데 거기서 정우영을 쓰냐
그렇게 믿음직한 정우영 놔두고 어제는 왜 똑같은 상황에서 진해수소폭탄을 올렸는데?
아스날
22/10/28 23:07
수정 아이콘
꼭 이겨야한다는 부담감은 키움도 똑같은건데..
김꼬마곰돌고양
22/10/28 23:28
수정 아이콘
그럼 돈 받고 하는 프로들이 다 부담감 갖고 하지 부담감 없이 할꺼면 동아리 해야지
평범한 회사원들은 괜히 월요병 걸리고 스트레스 받고 하는 줄 아시는가
좀 나이브한게 아닌가 하는
류수정
22/10/28 23:29
수정 아이콘
2년동안 참 많이 비판했습니다만 여기까지 온건 결국 실력이라고 믿고 코시 지켜보겠습니다. 우승하면 재계약 할거같긴한데(근데 이팀이라 확신은 못하겠음) 우승만 시켜준다면야 그것도 불만 없구요.(정후 가면 다신 이런성적 못낼거같아서 그런거긴 합...)
No.99 AaronJudge
22/10/29 05:13
수정 아이콘
우승만 하면 꽃가마를 태우든 뭘 하든 전 상관 안하렵니다
히어로즈 팬 11년 하면서 단 한번도 보지 못했던 그 경지 ㅠ
지니팅커벨여행
22/10/29 00:23
수정 아이콘
홍원기 감독 인터뷰 보니 우승 충분히 가능할 것 같네요.
추운 날씨와 지친 선수들이 변수가 되긴 하겠지만 쓱한테 일방적으로 당하지는 않을 걸로 예상됩니다.
이거 이뤄내면 충분히 명장이라고 불려도 될...
이웃집개발자
22/10/29 00:31
수정 아이콘
프로슨슈인데 부담감은 다 있는거쥬..
22/10/29 00:51
수정 아이콘
2015년에 두산이 정규리그 3위 하고
대권 도전에 성공했네요.

키움은 과연~?
22/10/29 10:10
수정 아이콘
그때 삼성이...도박..
22/10/29 10:29
수정 아이콘
헐 그런 일이 있었군요;
콩순이
22/10/29 09:20
수정 아이콘
키움이 결국 올라왔네요. 김원형 제발 좀 보여줬음 합니다. 그래도 준비기간도 길고 푹 쉰 팀과 4위랑 5차전, 2위랑 4차전까지 한 키움 상대로 유리하긴 하겠죠???? 시즌 막바지 성적 보면 한숨만 나와요 ㅜㅜ 제발 코시까지 이기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674 [스포츠] [해축] 오늘도 행복축구한 나폴리, 공식전 13연승 성공.gfy [18] Davi4ever10146 22/10/30 10146 0
71673 [스포츠] 피파TV 선정 2018 러시아 월드컵 최고의 골... [20] 우주전쟁9068 22/10/29 9068 0
71672 [스포츠] [해축] 홀란의 부재 속에 경기가 잘 안 풀렸던 맨시티.gfy [11] Davi4ever9124 22/10/29 9124 0
71671 [스포츠] [NBA] 40+득점 듀오 미첼, 르버트 하이라이트 [12] 그10번7323 22/10/29 7323 0
71670 [스포츠] 대투수 최동원 이야기(꼬꼬무) [2] 제로콜라8097 22/10/29 8097 0
71669 [스포츠] [K리그] 2023년 K리그 참가팀 확정 [8] 及時雨7726 22/10/29 7726 0
71668 [스포츠] [K리그] 대전, 8년만의 K리그1 승격이 눈앞이네요. [14] TheZone7163 22/10/29 7163 0
71666 [스포츠] [K리그] 기적적으로 잔류를 확정 지은 수원 삼성 [24] 及時雨8504 22/10/29 8504 0
71665 [스포츠] MLB 필라델피아 vs 휴스턴 월드시리즈 1차전.gfy (용량주의) [16] SKY929809 22/10/29 9809 0
71664 [스포츠] [MLB] 월드시리즈 1차전부터 명승부가 나오네요 [30] TheZone8863 22/10/29 8863 0
71663 [스포츠] [해축] 요즘 페이스가 꽤 좋은 카마다 다이치 [5] 손금불산입6227 22/10/29 6227 0
71662 [스포츠] [해축] 김민재 바이아웃 발동 시작은 내년 7월 [33] 손금불산입10764 22/10/29 10764 0
71661 [스포츠] [해축] 홀란드의 커리어 해트트릭은 총 15번 [17] 손금불산입6378 22/10/29 6378 0
71660 [스포츠] [축구] 이승우가 카타르 월드컵때 해설을 한다고 합니다. [24] 윤니에스타9437 22/10/29 9437 0
71658 [스포츠] [KBO] 월드투어 취소 [62] TheZone11929 22/10/29 11929 0
71657 [스포츠] 내가 인마 느그 아부지랑 인마! 09년에 우승하고! [14] 일신9594 22/10/29 9594 0
71655 [스포츠] 샌안토니오 스퍼스. 정신적 트라우마 이슈로 조슈아 프리모 웨이브 [18] SAS Tony Parker 6076 22/10/29 6076 0
71650 [스포츠] [KBO] 홍원기 "KS에서 멋지게 도전해보겠다" [16] 손금불산입10155 22/10/28 10155 0
71649 [스포츠] 통한의 '플럿코 기 살리기' [51] 핑크솔져11400 22/10/28 11400 0
71648 [스포츠] [KBO] 초아가 시구한날은 다 이겼다 [7] 아롱이다롱이8283 22/10/28 8283 0
71646 [스포츠] 2022 플레이오프 시리즈 MVP: 이정후 [33] 리니어9674 22/10/28 9674 0
71645 [스포츠] [KBO] 키움, 2019년이후 3년만에 코시 진출! [172] TheZone11113 22/10/28 11113 0
71641 [스포츠] ??? 요즘 어린 학생들이 무섭다는 전직 야구선수.jpg [25] insane14452 22/10/28 1445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