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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31 16:58
사고는 사고대로 애도하고 추모하고 원인규명 파악하여 시정하고.
축제나 놀이, 예능은 그냥 할거 그대로 하면 좋겠습니다. 핼러윈 즐기며 트릭오어트릿한다고 이태원 사고에 안타까워하지 않거나 조롱하는게 아닌데요. 치어리더, 폭죽, 앰프, 시구한다고 이태원 사고에 대해 무관심하고 안타까워하지 않는게 아닙니다. 이러다가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헹가래도 못치겠네요.
22/10/31 17:26
19 MSI에서도 베트남 국장 때문에 플레이 인이 4일에서 3일로 줄어들었죠. 국가적 재난상황은 언제 어디서 일어날 지 모르지요. ㅠ
22/10/31 17:09
(수정됨) 채널이 2개인데 왜...
추모는 경기전 묵념정도만 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왜 힘들게 비싼돈 들여 표 구한 분들한테까지 피해를 주는지 이해가 안가요.
22/10/31 17:50
추모의 취지에는 공감합니다만, 응원제한도 중계처럼 1차전 까지만 두더라도 적당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그나저나 MLB 내한투어 생각하면 좀 웃프네요. 하루만 늦게 취소발표했으면 명예사 노려볼 수 있었을텐데.
22/10/31 17:56
응원제한은 아마 키움에 더 유리할겁니다. 원래 관중수가 적어서 고척돔도 웬만하면 원정팀 좌석이 더 많죠 응원전에 있어서는 더 불리했던게 사실이라
22/10/31 18:20
솔직히 이런 식으로 슬픔을 강요하는 거 영 짜증납니다
장례식장에 가서 엠프틀고 춤추는 것도 아닌데 왜 따로 즐기는 사람들까지 눈치보게 만드는지
22/10/31 20:40
사실 근데 야구팬들은 지상파 중계 싫어하긴 하죠. 뜬금없이 이상한 사람이 중계진에 껴있기도 하고, 경기가 길어지면 정규방송 관계로 짜르기도 하고. 그래서 그건 큰 불만은 없는데 나머지는 좀 그렇네요. 많은 분들께서 말씀해 주신것처럼 경기전 추모와 묵념 정도면 충분할거 같은데
22/10/31 20:44
지금 퇴근하고 치킨한마리 사가는 길인데 마음이 참 복잡하더라고요.
저희 회사도 애도기간이라고 모든 회식, 간담회 자제 요청이 들어와서 1주일간 있던 모든 일정이 취소되었습니다. 사실상 회식하지 말란거죠. 퇴근하고 가니까 묘하게 거리가 한산한 느낌입니다. 이번 일로 인해서 누군가는 기백만원의 매출이 날아갔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게 맞는 일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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