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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8 12:42
저때가 박지성 아시안컵인가?? 있었을 때라서... 박지성선수가 저 시즌때 저정도 퍼포먼스를 보여준 경기가 한 두번이 아니라서.. 무릎 부상때문에 아시안컵 나가지 말고 그냥 클럽 뛰라는 사람도 많았었습니다.
17/05/08 11:20
저 어시 이후에 22분쯤인가 중거리 슛 날린 것도 정말 엄청났습니다 체흐가 막지만 않았더라도 ㅠㅠ 전반전에 치차리토가 못받아먹은 어시도 있고...
근데 공격보다 중간에서 첼시 미들진 볼 커트하는게 진짜 최고였습니다.
17/05/08 11:37
10-11 이 시즌 자체가 박지성의 인생시즌이었죠. 04-05와 함께 치차리토도 시즌끝나고 맨유선수들끼리 이번시즌의 선수가누구냐는 설문에
박지성을 찍었을정도..
17/05/08 12:36
우리나라에 다시 한번 또 나올까 싶을 정도의 선수라고 봅니다. 예전에 누가 그래도 박지성급 선수 10년도 안되서 나올 것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저 정도 천재가 10년도 안되서 또 나올 리가 없죠.. 정상급 클럽 중원을 찢어 발기고 챔스 4강에서 결승골을 넣고 바로셀로나 전에서 극적인 어시스트를 해서 팀을 결승에 올리고.. 세계 최고 미드필더 중 하나인 피를로를 지워버리는 플레이를 한 선수가 10년도 안되서 나온다는게.. 당장 차범근만한 스트라이커가 안나온지 30년이 흘렀는데 박지성급 미드필더가 나올리가요.
17/05/08 12:37
지성팍 경기는 선발명단 뜨면 꼬박꼬박 봤었는데ㅠ
저 경기도 보면서 박지성 오늘 미쳤다 를 수없이 외쳤었죠 참.. epl 진출한 한국선수들도 많고 골 많이 넣은 손흥민 같은 선수도 있지만 이상하게 박지성 응원할때 그 맛이 안나요 왜일까..
17/05/08 12:39
그래도 그때는 맨유가 어떻게던 이겼을 때라.. 더 재밌게 봤었던 걸 거에요.. 박지성이 암만 잘해도 팀이 못하면 관심도 없었을 겁니다.
17/05/08 13:44
최초 프리미엄도 있지 않을까요?
LPGA 박세리, 메쟈 박찬호 활약할때 우리는 MSG 조금 첨가하면 두 손 모으고, 온국민의 염원을 모아 응원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대에 부응해줘서 영웅이라고 생각하는거고요. 요즘에는 그 맛 안 나죠.
17/05/08 14:27
박지성은 국대부터 아주 잘해서 그런것도 있죠.
손흥민이야 국대 커리어야 일천한 편이고, 4강까지 뛴 박지성이랑 비교하기는 힘드니.
17/05/08 18:53
저 경기에서 진짜 말 그대로 첼시 오른쪽 라인이 박지성을 넘어설수가 없었죠. 그와중에 미들싸움까지 가담하기까지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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