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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11 16:35:25
Name 어강됴리
File #1 1668146791.jpg (67.5 KB), Download : 114
Link #1 https://www.fnnews.com/news/202211111600555786
Subject [연예] 벤디트 해체




약 5달전에 나왔던 Venom이 마지막 활동이 되었네요 
이것도 2년 공백뒤에 나온 컴백이고 멤버 승은의 걸스플레닛 출전도 1차 탈락으로 별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청하 동생걸그룹으로 소개가 되었는데 재계약 연차를 채우지 못하고 사라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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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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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돌은 교통정리가 되는 분위기라…
한동안은 신인 남돌쪽이 전쟁터 될듯..
똥진국
22/11/11 16:40
수정 아이콘
회사 자금 사정이 안좋은지 청하에 대한 지원도 안좋아졌다고 하죠
다른 중소기획사의 여자 아이돌들도 비슷한 상황인듯 합니다
파나틱스도 sns 계정들 삭제되고 브이 라이브 채널도 사라지고 해체 수순인거 같더군요
어강됴리
22/11/11 16:45
수정 아이콘
파나틱스는 이미 해체죠 일본서 김도아 개인 팬클럽 모집하던데 어이가없던..
아니 팀 정리하면 한다고 공지는 띄워야 할꺼아녀??
피노시
22/11/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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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역대급 호황긴데
어강됴리
22/11/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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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엔터업계는 빛과 어둠이 있고 [대형]이 대부분의 빛을 가져가죠
22/11/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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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컨텐츠 뽑아내면서 팬 모을 수 있는 대형 기획사 이야기이고 중소는 대위기
조던 픽포드
22/11/11 17:0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요즘 그 호황을 불러온 트렌드가 중소한테는 직격타에요.
듣는 음악으로는 이지리스닝이라고 후렴도 다 죽이는게 기본이라 개개인 가창력은 변별력 가지기 힘들어진데다가 몇초만 들어도 돈 얼마썼냐의 영향력이 아주 정직하게 들어나는 장르가 유행이고,
추가로 장르 특성상 비쥬얼이 중요해서 안무랑 뮤비도 비중이 점점 커지는데 이쪽도 모르는 사람한테 보고 어디가 대형기획사인지 골라보라고 해도 10이면 10 다 맞출 정도로 정확하게 투자한 만큼 결과물 나오는 부분이라...
요즘 인기있는 팀들은 레드벨벳 정도 빼고는 거의 걸스힙합으로 통일이라 예전 여자친구같이 다른 장르로 나오면 트렌드에 안맞아서 인기없고 트렌드를 따라가면 뭔짓을해도 자금력 차이때문에 하위호환밖에 안됩니다.
김캇트
22/11/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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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공감가는 글이네요
22/11/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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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요즘 나오는 곡들은 돈을 쳐발른다는 표현이 정확할 정도죠 사운드가.. 뮤직비디오도 그렇고..
아드리아닠
22/11/11 18:41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논지에는 공감하나 몇가지만 말씀드립니다

1. 현재 케이팝 여돌의 장르다양성은 흥하는 대형 서바파생그룹이나 헤메고 있는 중소나 굉장히 다양한 상황입니다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케플러 아이들 레드벨벳 블랙핑크 스테이씨 트와이스 다 각기 다릅니다

2. 뮤비는 어느정도 동감합니다만 안무의 경우 어느정도 비용 캡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안무가들을 돌려쓰고 있기 때문에 안무의 퀄 차이는 그닥 나지 않습니다 중소나 대형 모두 최영준 배윤정 쓰고 최근 핫한 스우파 안무가들도 미미로즈 안무를 짠바있습니다 그리고 곡퀄은 같은 작곡가가 대형그룹하고 중소에 준 노래를 비교해보시면 알텐데 글쎄요..언급하신 걸크쪽으로는 중소인 에버글로우나 트라이비가 비트쪽으로는 업계 최상급입니다
세인트
22/11/11 21:52
수정 아이콘
트라이비인가 트라이브인가가 그 키~~~~~~쓰 그 노래 맞죠? 노래 좋던데 안떠서 아쉬움 ㅠ
아드리아닠
22/11/12 09:0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둠둠타나 러버덤도 재미있는 곡이에요
거친풀
22/11/11 21:08
수정 아이콘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 엔믹스, 빌리...등이 같은 장르로 보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아르타니스
22/11/11 2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i.imgur.com/plK9aYH.jpg

출처: 프로 작곡가 미친감성 유튜브 커뮤니티

걸스힙합이 없는데요...

뭄바톤이나 아프로 라틴 얼터너티브 팝 딥하우스 뉴잭스윙 등 요새 여돌들 가지고 나오는 음악들은 아이돌이라는 범주를 빼면 역대급 다양성 장르의 곡들로 음원 상위권을 공략하고 있는데 괜히 이 작곡가 유튜버가 요새 음악시장이 장르의 획일성이 사라졌다 칭찬하는게 아니죠.

그리고 좋은 노래를 들려주기위해 돈을 쳐바르는게 뭐가 나쁜지 잘 모르겠네요 빌보드도 이제 한곡에 작곡가 최대 15명정도 붙을정도로 분업화 시대인데 말이죠.
덴드로븀
22/11/11 17:14
수정 아이콘
노래 잘만들고 컨셉 잘잡는 돈많은 상위권 걸그룹만 호황인게 현실이죠...
빼사스
22/11/11 16:50
수정 아이콘
밴디트.. ㅠ_ㅠ
발적화
22/11/11 17:05
수정 아이콘
활동할수록 적자 일게 뻔하니...활동 안시킬거고...

계약기간 끝날때까지 수납할 봐에야 서로에게 이게 낫긴하죠...
(여자)아이들
22/11/11 17:07
수정 아이콘
아.. 밴디트.. 청하가 원래 여기 멤버로 데뷔할 뻔 했는데..
아무튼 밴디트도 해체되는군요.
조던 픽포드
22/11/11 17:12
수정 아이콘
사실 같은 상황에 혹시모른다고 계약기간 끝날때까지 활동 안시키고 잡아놓기만 하는 중소기획사 아주 흔해서 그래도 풀어준게 어딘가 싶네요. 덤은 진짜 좋았는데 아쉽습니다.
moodoori
22/11/11 17:34
수정 아이콘
경기도 안좋고, 자금 유동성도 안좋아서, 유의미한 성과가 없는 아이돌의 해체가 가속화 될듯하네요
당분간? 이었으면 좋겠지만
22/11/11 18:16
수정 아이콘
베놈 잘 듣고 있는데 이제 중소걸그룹이 비벼볼 수 있는 시장이 아닌듯
22/11/11 18:34
수정 아이콘
2년간 코로나로 대학축제나 행사도 뛸 수 없었으니 중소기획사들은 자금줄이 말랐었겠지요..
라이엇
22/11/11 19:34
수정 아이콘
바이럴을 하려고해도 대형도 바이럴해버리는 마당이니 중소가 살아남기 힘들겠지요...
모나크모나크
22/11/11 20:17
수정 아이콘
역대급 대형신인들이 여럿 나와서그런가.. 중소 기획사들이 힘든가봅니다..
22/11/11 20:28
수정 아이콘
'호커스포커스', '덤' 좋아했는데...
동년배
22/11/11 21:12
수정 아이콘
남돌은 중소 출신이라 초반에 못떠도 어떻게 버티면서 팬덤 쌓아가며 커가는 테크가 있는데
여돌은 원래도 대중성이 가장 큰 무기인데 대형 기획사에서 대중성과 팬덤 다 가져가는 추세라 중소여돌에게는 정말 힘든 판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Jurgen Klopp
22/11/11 21:20
수정 아이콘
오.. 조깅 중에 듣던 음악인데 해체를.. ㅠㅠ
거친풀
22/11/11 21:21
수정 아이콘
대형 기획사들은 막강한 자본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예측하는 기획력과 이에 기반을 두고 적절한 곳에 돈을 투자를 하고 있는데다, 일본과 북미등 유통망을 인수 합병, 혹은 콜라보를 통해 바로 접근 할수 있게 해서 규모 경제를 가추었죠. 이런 선순환을 바탕으로 곡만 적절히 잘 뽑으면 바로 순식간에 전세계를 상대로 장사를 할수 있게 되었으니, 그 결과가 초동 판매량의 비약적 증가죠.
반면에 중소기획사는 가득이나 없는 자본, 코로나와 경기침체, 전쟁 등으로 자본이 말랐으니, 홍보부터 상대가 안돼고 음악도 전세계 작곡가를 상대로 음표를 수집하다 시피하는 대형 기획사들과 경쟁 하려니 트랜드를 따라 음악을 내놔도 무언가 대중의 리즈를 맞추기가 힘들죠.
차라리 장르의 특성화를 통해 매니아층을 확보한 드림캐처 같은 길을 가야 하는데...과연 이 한팀의 성공을 일반화 할수 있을지...(여자)아이들도..있지만..여긴 전소연이란 천재가 있고...성공이란게 어차피 일반적일수 없는 것이라...
자본으로 그 특별함에 접근하거나 천재성이나 독특한 기획력이 대중의 리즈와 공명하거나...
세츠나
22/11/12 06:59
수정 아이콘
돈이 안되서 안따라하는건지 카피캣이 되더라도 대형이랑 비슷하게 가는게 그나마 가능성있다고 판단하는건지 드림캐쳐 같은 길을 가는데는 없더라고요. 공원소녀나 핑크판타지는 좀 특이하긴 했는데 결국 컨셉이 흐려지는 것 같고…
아드리아닠
22/11/12 09:42
수정 아이콘
롤링콰츠라고 드림캐처 같이 락 하는 그룹이 있죠
그리고 상반기 톰보이나 빌리 링마이벨 등 명백히 락에 가까운 노래도 나왔구요
하지만 역시 락하는 케이팝을 소비하는 소비층은 역시 비주류고 한정되있다는 걸 보여주는 중...
VictoryFood
22/11/11 22:12
수정 아이콘
활동 못 시켜줄 거 같으면 하루라도 빨리 풀어주는게 서로에게 낫죠.
세츠나
22/11/12 06:50
수정 아이콘
드림캐쳐는 돈을 잘 벌고있나 궁금하네요. 나름 독자적 길을 가면서 앨범도 꾸준히 나오고, 중소치고는 꽤 잘 팔고, 규모는 작지만 해외 콘서트도 자주 하고 등등 이런저런 족적을 남기고는 있는데 막상 이런 방식을 벤치마킹하는데가 없어보임. (핑크판타지나 공원소녀…? 도 약간 다른 것 같고) 금전적으로는 그렇게 큰 효과를 못보고 있는 것인지…드림캐쳐는 대성공 같은건 안바라니까 정말 잘먹고 잘살았으면 좋겠음
묘이 미나
22/11/12 14:10
수정 아이콘
청하의 등골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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