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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22 16:04:14
Name 한화생명우승하자
File #1 124124.jpg (803.1 KB), Download : 110
Link #1 더쿠
Subject [연예] 서울대생에게 면접 조언 해주는 장성규.jpg


겸손하면서도 센스 있는 답변 진짜 죽이네요

장성규도 방송 통해서 아나운서 된 케이스다 보니까 순발력이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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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draw
22/11/22 16:09
수정 아이콘
와 대단한 화술이고 대단한 생각입니다. 반의 반이라도 닮을 수 있다면 좋겠네요.
무냐고
22/11/22 16:33
수정 아이콘
반의반정도면..
"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말 좋습니다."
-끝-
의견제출통지서
22/11/22 18:06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 빵터졌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2/11/22 16:09
수정 아이콘
이야...이걸 이렇게...
강동원
22/11/22 16:10
수정 아이콘
와 멘트 좋네요
블레싱
22/11/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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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하버드 졸) : 서울대니까 좋으시겠어요
김연아
22/11/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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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라는 이름도 좋은데....

그것도 인정해야지...

면접관이 서울대 출신일 수도 있고...

뒷부분은 정말 좋은 멘트긴 한데, 100점짜리로 좀 더 다듬어야 흐흐
Chasingthegoals
22/11/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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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공개방송으로 공채 뽑았던 MBC 신입사원에서 장성규의 비중이 십중팔구였죠 크크크
강동원
22/11/22 17:21
수정 아이콘
어머니가 1박2일도 거르고 장성규 봐야 한다고...
버트런드 러셀
22/11/22 22:5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때 장성규만 기억이 나요. 상대한테 살짝 선 넘은 적도 있는..크크
위원장
22/11/22 16:22
수정 아이콘
면접볼때 학교 이야기 못하지 않나요
고향만두
22/11/22 16:25
수정 아이콘
무슨말이에요 그게
대구머짱이
22/11/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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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보통 블라인드 면접이라서요
고향만두
22/11/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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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경험이라곤 학교에서 밖에 한게 없는 초년생 데리고 학교얘기를 못하게 하다니...
페로몬아돌
22/11/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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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에 학교란이 없거나 블라인드면 못하고 이게 아니면 면접관도 알아서 물어 보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22/11/22 16:29
수정 아이콘
공기업만 그러지 않나요?
우울한구름
22/11/22 17:17
수정 아이콘
사기업도 블라인드 많긴 합니다
제로콜라
22/11/22 16:25
수정 아이콘
???: 공부는 유전빨이다
22/11/22 16:26
수정 아이콘
[서울대라는 그 이름이 좋은 건 아닙니다. 서울대를 가기 위해 했던 제 노력, 그리고 결국 해낸 제 모습이 좋습니다.]
와~ 진짜 멋진 말이네요.
22/11/22 16:35
수정 아이콘
[서울대라는 그 이름이 좋은 건 아닙니다. 서울대를 가기 위해 했던 제 노력, 그리고 결국 해낸 제 모습이 좋습니다.]

요고를

[서울대라는 그 이름도 좋지만 , 서울대를 가기 위해 했던 제 노력, 그리고 결국 해낸 제 모습이 더 좋습니다.]

요렇게 하면 쪼오오오금 더 좋을까 ? 생각이 드네요. 물론 위에꺼 처럼 말한 순발력조차도 없습니다 ..
상어이빨
22/11/22 16:35
수정 아이콘
워크맨에서 했던 다른 말
꿈이 명사가 되선 안되고 동사가 되어야 한다.

이말도 참 좋았어요.
닉을대체왜바꿈
22/11/22 18:03
수정 아이콘
이거 최태성 한국사에서도 본 대사같네요
22/11/22 16:37
수정 아이콘
면접조언 해줄만 하죠. 아나운서 면접 경쟁률 어마어마하던데...
22/11/22 16: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서울대갔다고 말했으면 좋겠어요
그것도 결국 자기들이 얻어낸 훈장인거고
그리고 또 그걸 인정해주는 사회니까
제발존중좀
22/11/22 16:43
수정 아이콘
그냥 서울대도 아니고 자유전공학부네요...
프리패스중에 프리패스권인데요 거의..
22/11/22 17:11
수정 아이콘
커트라인이 제일 높은곳인가요?
제발존중좀
22/11/22 17:21
수정 아이콘
제일 높은편이고 당연할수밖에 없는게,
1학년 교양수업 위주로만 듣고 2학년때 가고싶은 과를 선택할수있습니다.
국수말은나라
22/11/22 17:25
수정 아이콘
의치한약 안되지 않나요?
더치커피
22/11/22 16:43
수정 아이콘
캬 역시 장성규
고오스
22/11/22 16:46
수정 아이콘
장성규가 잘하는건 맞는데 왜 볼때마다 인상은 영 안좋을까요?

짤방 보는데 장성규 얼굴만 보면 화가 매우 나있고 짜증이 많이 난 얼굴입니다 @_@
스카이다이빙
22/11/22 16:51
수정 아이콘
요새 블라인드 면접이 하도 빡세게 정착하다 보니,
먼저 얘기하는 것보다 면접위원이 물어보게 에세이에 복선(?)을 까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어떤 멘트를 해도 자칫하면 서울대 입학에 기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서울대 입학후에도 (똑똑한 애들과) 열심히 경쟁해서 학업쪽이나 그외 수상경력이 있다고
어필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 의견)
국수말은나라
22/11/22 17:30
수정 아이콘
면접관 학교 못물어봅니다 면접에 개인 신상 못물어봐서 사실 개인 파악도 어렵고 재미없습니다 다 똑같은 질문에 대답이라 오히려 외모와 목소리가 경쟁력이 된다는...
태정태세비욘세
22/11/22 17:20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맞긴합니다
응 아니야
22/11/22 17:26
수정 아이콘
컨설팅받으면 저런거 많이 알려주는데,,, 저렇게 말할줄을 모르니 면접컨설팅 같은게 비싸지만 그 값어치를 하는거겠죠
타츠야
22/11/22 17:46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의견이 다릅니다.
이전에 큰 회사 작은 회사 모두 있어 봤고 수많은 사람들과 동료로, 고객으로, 파트너로 일해봤습니다.
또, 팀장으로 사람들도 채용해봤는데 학교, 전공, 출신 등이 주는 선입관을 배제하는게 공정하게 뽑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 한정일 수도 있는데 좋은 학교에 석, 박사 졸업하고 대기업 근무하는데 코딩 못 해서 담배 피러 다녀올 동안 코딩해달라고 하신 분들도 있고, 이름 없는 대학 출신인데 굉장히 뛰어난 개발자 동료와 일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 여자분이 왜 저렇게 이야기하고 행동하셨는지 이해가 됩니다.
아이폰12PRO
22/11/22 18:31
수정 아이콘
이과는 그런데 문과는 뭐 보여줄 퍼포라는게 굉장히 제한적이라…
타츠야
22/11/22 18:33
수정 아이콘
그런 문제가 있긴 하죠. 그래서 최근 면접 트렌드가 본인 포트폴리오 외에 과제를 던져주고 기한 내에 만들어서 라이브 발표하는 걸 시켜봅니다.
발표 자료는 누구에게 부탁한다 하더라도 본인이 직접 안 하면 QnA 돌파가 어렵게.
탑클라우드
22/11/22 17:57
수정 아이콘
이게 참 애매하죠.
기본적으로 제가 느끼는 한국 사회는,
내가 무언가 인정받을만한 성취를 이뤘다면 이를 내 입으로 이야기하기 매우 어려운 사회입니다.
까딱 잘못하면 건방지고 잘난 척 하는 사람이 되어 버리고, 여러 사람 배아프게 만들기 쉬운 사회니까요.
타츠야
22/11/22 18:3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너무 그런 자기 PR이 강해져서 문제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LinkedIn에 Ex-Google, Ex-Meta, Ex-Amazon 등 본인 다닌 회사부터 강조하는 프로필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서 옥신각신한 적도 있고, 최근 Meta 대량 해고에는 응원한다, 뭐한다, 지원한다 이런 포스팅, 코멘트로 피드가 넘치는데 작은 회사 해고에는 무덤덤.
탑클라우드
22/11/22 19:16
수정 아이콘
네 사실 말씀주신 부분도 공감합니다.
뭔가 점점 더 사회가 양극화 되어가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기분 좋게 자신감과 자존감을 표현하면서도 상대방이 위압감을 느끼거나 기분 나쁘지 않는 선을 지키는게 어렵기도 하고...
'겸손하게 정직하게 당당하게'같은 캠페인이 괜히 있는게 아닌 것 같기도 해요.

결국은 존중의 내면화라는 같은 답을 또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타츠야
22/11/22 19:1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어디 가서 제 소개할 때 지구인이라고 합니다. 출신, 종교, 학교, 나이 이런거부터 초면에 묻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게 중요한게 아닌데...
22/11/23 0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타츠야
22/11/23 01:42
수정 아이콘
아 저건 면접이 아니라 일상 생활 이야기였습니다. 동호회 모임, 아파트 모임, 부모 모임 등 다양한 개인 모임 등에서 개인적인 것들을 꼭 물어보더라구요. 말을 트는 수단일 수도 있는데 그 답변에 따라서 상대방 대응이 달라지는 걸 많이 봤습니다.
다시마두장
22/11/22 18:19
수정 아이콘
방송인으로서의 순발력이 느껴지네요.
개그맨들의 위트를 볼 때도 그렇지만 그들의 순발력을 볼 때면 감탄하게 됩니다.
22/11/22 19:58
수정 아이콘
서울대 정도는 아주 흔한 직장들에 지원하면 되긴 합니다?
22/11/22 20:16
수정 아이콘
면접에서 학교이야기 안하는게 나을듯.
겟타 엠페러
22/11/22 20:46
수정 아이콘
장성규 이런 모습 굉장히 현명해보이고 멋있네요 이런 모습은 확실히 리스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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