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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8 09:04
저거의 원조인 이세계 아이돌도 오리지널 캐릭터를 만들려고 노력했죠. 대기업 프로젝트라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들어올줄 알았는데, 안 그래서 놀랐습니다.
22/11/28 09:36
PD도 이런거 모르는 사람이 아닐거구, 이세계 아이돌 소속사인 패러블도 협업으로 붙어있는데 이런거 미리 해결 못했다니 의아하긴 하네요 크크
22/11/28 09:43
대충 검색해보니 제작자 중 한명이 11월 25일에 기업 사용 금지로 갑자기 바꾸면서 문제가 된거네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mkorea.com/5258270859 여기로
22/11/28 10:01
7월부터 저 가이드라인 제시해 놨고 10월에 트윗으로 기업에서 쓸 일 있으면 미리 연락 달라고 한게 있어서
갑자기 바꾼것도 아니긴 하죠
22/11/28 11:53
저작권 협의라는 게 결국 돈 문제일 가능성이 크니까요.
카카오가 생각했을 때의 비용과 제작자가 요구하는 비용의 차이가 크니까 접는 거죠. 당장 카카오페이지에 대대적인 광고까지 했었는데 접는다는 건 저작권 측면에서 제작자가 요구하는 비용이 수용 불가능한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세상 일은 일장일단이 있어서 캐릭터 제작자로서 정당한 수익을 요구하는 게 좋은 측면도 있지만 반대로 그만한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굴러들어오는 기회를 제 발로 차는 결과로 귀속될 수도 있어요.
22/11/28 12:04
글쎄요 뭐 대승적인 차원에서 양보해줘라 느낌인가요 카카오가 정말 저걸 띄워볼 생각이었으면 제작자랑 협의하고 진행하거나 자기네들이 오리지날로 만들거나 하는게 맞죠 당장 이세돌도 그렇게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걍 의지 자체가 없던걸로밖에 안 보입니다.
22/11/28 14:01
다른 글들 보니 제작자 협의 과정에서 돈을 세게 불러서 파산된 게 맞네요.
이세돌도 뭐... 큰 시장이 아니고 음지니까 적은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었던 거 아닌가요? 카카오에게 했듯이 제작자가 큰 비용 불렀으면 활동을 못했을 거 같은데요.
22/11/28 14:07
이세돌은 개인 제작자랑 다 협의하고 이미 멤버 중 절반은 오리지날로 활동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문제가 안 되는 거고요. 카카오는 그렇게 안 했으니 문제가 되는거죠. 음지, 양지라서 그런게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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