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11/29 09:58:51
Name StayAway
Link #1 없음
Subject [스포츠] 진짜 조커로 써야되는 건 손흥민 아닐까요?
한국 팀의 공격 작업이 깔끔한 마무리가 안되는 건
많은 부분에서 손흥민의 포지셔닝이 한정적이라는것에 기인하는거 같습니다.
공격에서 보면 결국 드리블 성공이나 슈팅 숫자가 적극성의 지표가 될텐데
플레이로 보나 통계로 보나 존재감이 많이 사라진상태죠.
견제는 견제대로 당하니 게임마다 전담마크가 붙고 한 두번은 꼭 구릅니다.

크로스를 올려도 최전방으로 갈 수가 없고, 골문 앞 경합에서도 세컨볼을 노릴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유의미한 점이라면 코너킥 전담키커라는 건데
사실 이건 경기전에 합을 좀 맞춘다면 이강인으로 바꿔도 아주 나빠지진 않을거 같네요.
실제로 어제 차기도 했구요.

FC대한민국이나 응원하는 사람으로서 시덮잖은 오지랖인건 아는데
어제 경기 막판에 이강인 크로스에 헤더를 시도하는 손흥민이 안쓰러워서 몇자 적어봅니다.
16강 안가도 좋으니 손흥민이 안 다쳤으면 좋겠어요.
손흥민이 헤더로 골넣고 실려가면 16강가도 큰 의미는 없다고 봐요.
월드컵 한 번 더 나와야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iddle standing
22/11/29 10:01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본 꽤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22/11/29 10:02
수정 아이콘
황희찬마저 부상으로 못 나오고 있어서 적당한 대체재가 없지 않나요?
22/11/29 10:03
수정 아이콘
이강인 안쓰고 진건 좀 아쉽다로 끝나지만… 손흥민 안쓰고 졌으면 어우…
로랑보두앵
22/11/29 10:03
수정 아이콘
결국 손흥민의 존재감으로 인한 적 수비가 집중되고 상대적으로 우리팀 다른선수에게 기회가 가게 되는 것 말고는 큰 장점이 있기 힘든 상황 같기는 합니다. 근데 이부분도 현실적으로 눈에 들어오는 이득이 느껴지지는 않네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손흥민이 필드에서 같은 팀원에게 주는 정신적인 안정감 그리고 리더로서의 존재감 같은 것이 기용의 가장 큰 이유 같아요.
알빠노
22/11/29 10:05
수정 아이콘
내가 감독이라도 손흥민은 못 뺄거 같긴 합니다. 토트넘에서도 손흥민이 교체투입되면 상대팀이 포백 라인부터 뒤로 당깁니다. 부진해도 상대가 계속 신경쓸 수밖에 없는 급의 선수고 존재만으로 상대 오버래핑이 억제되는 효과가 있는거라 그냥 잘해주길 기대해야죠 뭐...
뉴진스
22/11/29 10:05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손흥민이 잘했다고 보지 않지만 손흥민에게 붙는 수비수들의 압박을 보면 어쩔 수 없기도 합니다.
그 견제 덕분에 다른 선수에게 찬스가 날수도 있구요. 하지만 그렇게 전술적으로 손흥민에 수비들이 붙는데 거기에 공이 너무 많이 가기도 하고
다른 곳에서 찬스 만드는 것을 잘 못하는 것이 아쉽네요.
스웨트
22/11/29 10:08
수정 아이콘
어제 워스트였죠 폼도 폼인데 공잡으면 두명씩 붙어대니..

근데 손흥민을 뺀다? 그럼 두명붙는다는건 그만큼 다른사람이 오픈된다는건데, 그걸 버린다
또 손흥민 역습 걱정 안해도 되니 수비를 전진배치가 가능
보이지 않는 으쌰으쌰 같은 부분에 있어서 손흥민 조커가 일으킬 안좋은부분은 없을까?
그냥 일반인들은 축구선수 손흥민 밖에 모를텐데 흥민이가 없어서 질경우 그 후폭풍..?
(으잉..? 손흥미니가 음서? 그래서 지는구먼 이그응 이런식)

.. 전 감독이면 못뺄듯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그냥 쓸듯

그러게 몸좀 사리지 왜 부상당해서… ㅠㅠㅠㅠ
메가톤맨
22/11/29 10:09
수정 아이콘
가면때문에 시야 좁아진것도 큰이유라 봅니다.3차전은 그냥 가면 쓰지말고 나와야...
대단하다대단해
22/11/29 10:10
수정 아이콘
그것에 대한 반례가 최근엔 오시멘 과거에는 김태형이 있어서...
22/11/29 10:14
수정 아이콘
일단 김태형 선수 가면이랑은 비교하기가 좀 그래요, 김태형 선수는 코뼈 부상이었어서 마스크가 수면안대 수준으로 작고 얼굴에도 잘 달라붙어있는데, 손흥민 선수는 안면골절 보호용이라 마스크도 훨씬 크고 크기가 커져서 얼굴에서 좀 떠있어서 그런지 잘 움직이더라구요
마그네틱코디놀이
22/11/29 11:28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 다려다가, 우리 02 마스크맨은 김태영.
22/11/29 13:25
수정 아이콘
골절 수술하고 이제 4주 정도 된 사람이 축구 경기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상 미친 짓인데 보호구조차 하지 말라 하심은…
본인이 경기력을 위해 가면 벗고 나오면 정말 눈물 나는 투혼이겠지만 팬이 이런 말씀을 하시면 큰 오해를 살 수 있겠네요.
대단하다대단해
22/11/29 10:09
수정 아이콘
손흥민이 안나오고 지면 그건 감당이 아예 안될거라 거의 있을확률이 없는 경우로 보이네요.
오렌지 태양 아래
22/11/29 10:09
수정 아이콘
손흥민을 뺀다는 건 레알 가불기라...
이름만으로 상대팀 어그로 빼주고
주장으로 선수들 케어하고...

심지어 선발 안하고 졌다??? 비겼다??? 어후.....

폼문제로 넣다 뺐다 할 수 있는 수준의 선수가 아닌지라...
일단 선발 박아놓고 잘해야 되길 빌어야 되는 선수인....
22/11/29 10:11
수정 아이콘
그냥 원래 밀집수비 뚫는데는 장점이 없는 선수입니다.
아시아 예선때 맨날 욕먹은거도 결국 이거거든요.
근데 본선에서는 달라요. 아시아에선 손흥민이 있던 없던 대부분의 팀들이 한국 상대로 수비를 내렸지만 본선에서는 손흥민[때문에] 내린 겁니다. 빌드업으로 우루과이 가나를 뚜드려팬거 자체가 손흥민이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봅니다. 골 못넣은거야 다른 사람들 문제고요.

근데 이거랑 별개로 이 축구가 한국에 맞나 하는 생각도 저는 많이 들어요. 이 정도로 잘 구현되어도 결국 공격진이 못 따라주는거 보면 안 맞는거 아닌가...
팔라디노
22/11/29 11:31
수정 아이콘
주전 공격진이였던 황의조, 황희찬, 손흥민 이 세명 상태가 메롱인걸 감안하고 봐야된다고 봅니다.
스파이도그
22/11/29 10:12
수정 아이콘
손흥민뺀다고 쳐도 손흥민 이상의 대체자원이 있을리가....
EK포에버
22/11/29 10:13
수정 아이콘
국대 손흥민과 토트넘 손흥민은 분명 다릅니다. 해리케인, 델리알리, 베탄쿠르 등이 없으니..아시아권에서야 토트넘의 손흥민이나 국대에서의 손흥민이 같을 수 있는거죠. 월드컵 다가면 손흥민 입장에선 우리팀은 약해지고 상대팀은 강해진 상태가 되는데요.
리그에서야 손흥민만 막으면 안되지만 월드컵에선 손흥민부터 막고가 되는 거라 같은 퍼포먼스를 기대하는 건 무리입니다.

국대에서는 손흥민이 있는 라인업과 없는 라인업은 상대팀 입장에서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22/11/29 10:14
수정 아이콘
어제 가나도 라인 확 안올린게 손흥민 있어서 안올렸을가능성이 높죠 조규성 권창훈은 느려서 역습안되고 손흥민 작우영있으니 가나가 라인안올린덕분에 점유율 축구할수있는거라고 봅니다.
밀크티라떼
22/11/29 10:18
수정 아이콘
나오는 것만으로도 상대팀한테 부담이죠;;
벤카드 2~3개 빼주는데 다른 라인이 못해주는 거지
22/11/29 10:20
수정 아이콘
토트넘에서도 손나골 이야기가 자주 나왔죠.
좋은 선수는 그 존재만으로도 상대수비의 견제대상이 되고 손같은 경우에는 역습이 빨라서 수비라인을 뒤로 물리는 효과도 있어서요.
물론 1-2경기 워스트급이었단 건 맞습니다만, 그 손을 빼고 넣을 선수조차 없는 게 현실이라;; 황희찬이나마 있었다면 몰라도요.
22/11/29 10:27
수정 아이콘
이강인도 왜 처음부터 안넣었냐고 욕먹는 판국인데, 무려 손흥민을 뺀다는 건 거의 불가능이라고 보이네요.
이강인 뺐을 때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욕먹을 겁니다.
가못자
22/11/29 10:41
수정 아이콘
이강인과 손흥민은 다릅니다. 이강인은 리그 내내 좋은 폼 보여주었고 손흥민은 이번 시즌엔 그냥 오늘 경기와 별반 다를 것 없는 경기력만 보여주었습니다.
HalfDead
22/11/29 10:31
수정 아이콘
지금 대표팀 퍼즐이 손흥민 빼고 이강인을 넣고 손흥민을 후반 게임체인저로 두면 맞을것 같은데
어떤 감독이 와도 할 수가 없죠.
다만 손흥민이 잘하길 바랄뿐
아이만넷
22/11/29 10:32
수정 아이콘
어제 막판에 헤딩하러 뛰는데, 뭔가 짠하더라구요.
본인은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그래도 상대팀들이 라인 확 못올리는게 손흥민 때문이라 무조건 선발써야 합니다.
22/11/29 10:33
수정 아이콘
빼도 그 자리에 넣을 선수 없어요.
슬픈 말인데 토템으로라도 어지간한 선수보다 낫습니다.
유성의쥬피터
22/11/29 10:34
수정 아이콘
상대팀 집중견제 유도하고 수비만 달고다녀도 1인분은 하는거에요.
가나가 손흥민 잘 틀어막았지만 손흥민 집중견제하느라 수비자원 투입 많이해서 다른쪽 공격작업이 상대적으로 수월해지기도 했죠
폼도 안좋고 잔부상에 마스크까지 써서 시야랑 순발력에도 불편함이 있는 느낌인데
그거 다 차치하고도 당연히 써야됩니다. 빼는건 말이 안됨
22/11/29 10:41
수정 아이콘
농구로 치면 커리같은 존재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손흥민이 아무리 상태가 안좋아도 두명씩 붙어서 아예 공격을 못하게 만들어요.대신 그만큼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22/11/29 10:43
수정 아이콘
폼으로만 보면 그런데 손흥민은 우리팀에게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죠.
아파서 못나오는거 아니면 무조건 나올겁니다..컨디션 나빠도 언제 한방 터질지 모르는 선수니 기대해 봐야죠
라멜로
22/11/29 10:43
수정 아이콘
제가 축구 전술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축구 외적으로 뛰고 싶어하는 손흥민을 뺀다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국내스포츠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개념일 수도 있지만 이건 감독의 영역을 넘은 일이죠
아이폰14프로
22/11/29 10:44
수정 아이콘
박지성 자서전 보면 이런 내용이 있는데..
박지성 아버지가 날강두 못하는데 퍼거슨이 안빼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니 박지성이 이란전에 내가 부진했는데 끝까지 안뺀이유와 갔다고 했죠. 물론 그 경기에서 박지성은 골을 넣었지만요.
부비부비트랩
22/11/29 10:47
수정 아이콘
전략적으로도 손흥민은 빼기 어렵죠...
손흥민에 대한 기대가 다들 너무 크다고 봅니다. 기대를 받을만큼 클럽에서 잘해주는 선수기도 하구요.
손흥민이 1대1 돌파를 잘하고 즐기는 타입이 아니라 공간 파괴, 슛이 장점이다 보니 아예 내려선 복수의 수비를 상대하면 장점이 나오기 힘든거구요.
다만, 그러면서 손이 끌고 다니는 공간에 풀백이 들어가서 다른 기회창출을 하는 걸로 흔들어 줄 수 있고 그게 잘먹히면 손에 대한 수비가
느슨해져서 찬스가 생기고 하는 걸 노릴 수 있죠. 토트넘도 국대도 똑같은 걸 보여주고 있는데 두팀 다 풀백에서의 크로스 질이 낮아서
골 넣는데 애를 먹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결국 손흥민이 살아날려면 전반 초반에 보여주는 공세에서 결정을 해야 합니다.
이 정도까지 준비해와서 잘해주고 있는데 선제골을 넣은 상태의 대한민국은 어떤 축구를 하는가를 못볼 것 같은거 그게 너무 아쉬움이 남습니다.
음란파괴왕
22/11/29 10:52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폼 안좋음+나이 이슈+부상에서 오는 폼저하까지 더해서 제가 본 손흥민 커리어중 최악의 시즌이긴 합니다. 솔직히 두 경기 다 1인분도 못했다고 봅니다.
아스날
22/11/29 10:54
수정 아이콘
손흥민 장점이 전혀 안나오니 답답하긴 하더군요.
공간 없는건 어쩔수 없지만 슛팅 찬스에서 왜 자꾸 접는지..
22/11/29 11:07
수정 아이콘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것 같아요
부상여파도 있을거고
달달한고양이
22/11/29 11:00
수정 아이콘
뭔가 짜임새 있고 오오 이건 새롭다 좋다 싶은데 스트라이커가 없는 걸까요...흑흑....우당탕탕이라도 해줘...ㅠㅠ
부비부비트랩
22/11/29 11:03
수정 아이콘
우당탕탕이 좀 나와줘서 몇 골 챙기는게 엄청 큰데 슛을 넘 아끼고 유효슛팅이 안나오니 그마저도 안나오네요 ㅠㅠ
잠이오냐지금
22/11/29 11:01
수정 아이콘
공격수들의 부상과 폼이 아쉽긴 하지만 전 결과가 어떻든 이번 월드컵이 제일 재밌고 긴장하면서 본 월드컵이라 너무 만족합니다
제가 본 월드컵 경기중에 가장 경기력이 좋았고 강팀처럼 경기했거든요 (98월드컵부터 봤습니다!)
특정 사이트에선 범인찾기가 항창인데 왜 그러나 싶어요
16강은 못가더라도 날두국한테 고춧가루나 시원하게 뿌려줬음 좋겠네요 흐흐
22/11/29 11:09
수정 아이콘
손흥민 빠지면 수비끌고다니던 효과가 다 사라져서 오히려 마이너스일겁니다 상대편 입장에서 오히려 땡큐죠
StayAway
22/11/29 11:31
수정 아이콘
업무중이라 피드백 못 해드려서 한 번에 씁니다
당장의 부진보다 추가 부상 우려에 쓴 글인데 전달이 잘 안된것 같아 아쉽군요.
팀 차원의 경기력만 따지면 그냥 지금처럼 풀타임이 답이라는건 저도 동의합니다.
톤업선크림
22/11/29 11:32
수정 아이콘
어제 벤투호 전략이 김진수-손흥민 쪽으로 공격루트 파는 거였는데, 손흥민이 아무 것도 못하면서 김진수가 공수 양면에서 너무 부담이 컸어요
워스트는 가나 유효슈팅 3개를 다 골 먹힌 김승규겠지만, 손흥민도 워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전 상대적으로 우루과이나 포르투칼보다 수월한 가나 경기에서 이재성이 손흥민 자리에 뛰어봤으면 어땠을까 싶었는데 아쉽네요
이재성-이강인(정우영)-나상호 2선이면 양쪽 윙이 활발하게 움직여 줄 수 있으니 김진수 김문환 양쪽 풀백들이 부담이 적었을 것 같거든요
특히 어제같이 김진수 쪽으로 루트를 짤거면 이재성이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몸이 안 좋았던건지 손흥민이 더 중요하다고 본건지 아쉽네요ㅠ
하얀 로냐프 강
22/11/29 11: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좋은 경기력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슈팅이 너무 아쉬워요. 좋은 기회일 땐 접느라 타이밍 놓치고

그나마 공간 열렸을 때는 다들 골문 밖으로 걷어내주고 있으니..

다들 열심히 뛰어주는데 참... 안타깝네요
싸구려신사
22/11/29 11:36
수정 아이콘
본인도 오죽 답답했으면 바로앞에 벽이 있는데도 그냥 때려버리더군요.

본문에 동의합니다. 황희찬이 회복해서 뛰어야할텐데 그거말곤 딱히 방법이 떠오르질 않네요.
22/11/29 11:38
수정 아이콘
손흥민 선수 좋아하지만 수비수 끌고다닌다 라인내렸다 도르도 의미없죠. 본인 존재감으로 만들어진 기회 아니 그이상의 기회를 다 날려먹고 있는데요.. 폼이 많이 아쉽네요
22/11/29 11:40
수정 아이콘
손흥민을 조커로 써야 한다면 배트맨은 그럼 누가 해야 될까요?
아우구스투스
22/11/29 11:53
수정 아이콘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 보이긴 해요.
22/11/29 11:53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다고 봐요. 아르헨티나로 비유하면 브라질하고 붙었는데 메시가 부상으로 상태가 완전 맛탱이 갔는데 (경기는 뛸 수 있음)
월드컵에서 안 넣을 감독도 없고 선수 본인도 안 뛸 리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 봅니다.

가불기죠...그냥 손흥민이 폼이 올라오길 바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공격수들 다 부상에 폼 맛탱이 간 거 같아서 별 수 없어요.
랜더스
22/11/29 12:02
수정 아이콘
손흥민 빼고 이강인 넣으면 그 밀착수비가 이강인한테 갈 뿐이죠. 현재로서는 손/이는 무조건 박아누고 쓰는게 최선이에요. 두 선수 당일 컨디션이 좋기를 바라는수밖에 없어보입니다
22/11/29 12:12
수정 아이콘
근데 황인범 이재성 나상호 정말 열심히 뛰는지라 팀에 꼭 필요해 보이는데...
황인범 이재성 나상호도 쓰면서 손흥민 이강인까지 쓰기가 쉽지 않은거 같아요.

황희찬
이강인 이재성 나상호
황인범 정우영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
김승규

가능하다면 이런 라인업도 좋아는 보이는데요. 손은 조커로..
아님 여기서 나상호 대신 손흥민...
22/11/29 12:21
수정 아이콘
팀스포츠에서 그것도 국가대항전에서 경기 내외적으로 가장 영향력있는 주장선수를 빼고 경기하는건 말이 안되죠....게임이야 능력치 컨디션 보고 끼워넣고 빼고 하겠지만 그라운드에서 그러면 그냥 팀 전체 사기 부시는 일입니다
22/11/29 12:22
수정 아이콘
저도 축알못이라 조심스럽지만, 손흥민 폼이 정상이 아니긴 해요.
근데 그자리에 쓸 사람이 있냐? 없네요...
그렇구만
22/11/29 12:36
수정 아이콘
저는 손흥민이 코너킥을 전담으로 차는게 아깝더군요. 상대 입장에서 손흥민을 그냥 배제해버리는 순간이니..
phenomena
22/11/29 12:41
수정 아이콘
안면때문에 헤딩이나 경합같은거 못하는 상황이라 세트피스상황서도 골안차면 할수있는게 없습니다. 손흥민이 차는게 맞아요.
그렇구만
22/11/29 12:48
수정 아이콘
튕겨나온 볼이라도 기회는 있을 수 있고 아무튼 상대입장에서 손흥민때문에 수비를 빼야하는 상황이면 팀적으로도 좋다고 생각해서요. 후반에 이강인이 코너킥 차면서 기회도 있긴했죠. 발을 못대긴했지만..뭐 그리고 이게 답이다까진 아닌데 한번해봤으면 하는 마음 정도네요
환경미화
22/11/29 15:55
수정 아이콘
이강인 들어오고는 이강인이 전담
게다가 코너킥 손흥민이 찰꺼면서 꼭 옆에 한명 더 붙어있는거도 별로 라고 생각합니다.
VictoryFood
22/11/29 12:39
수정 아이콘
이강인 안 쓴다고 벤투 욕 먹는데 손흥민을 빼고 지면 벤투 선에서 커버가 안되지 않을까요?
엘든링
22/11/29 12:46
수정 아이콘
지금 폼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 그런거죠..
문어게임
22/11/29 12:57
수정 아이콘
손흥민이 1인분은 했죠
워낙 기대치가 높아서 그러지..
워스트는 진짜 축알못이죠 평점도 평균 이상이고요
근데 더 해줘야 하긴 합니다..
22/11/29 1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부상 이전에도 손흥민 이번 시즌은 영 메롱이지 않았나요. 작년 시즌과 이번 시즌은 전혀 다른 선수가 되었던데요. '손흥민은 무조건 선발'도 폼 좋고 부상 없을 때의 이야기지, 팀보다 위대한 선수가 없듯이 제아무리 에이스 주장이라도 폼 안좋은데 부상까지 있어서 활약 못하면 선발에 못나올 수도 있는 건데 무슨 성역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많군요. 우리도 농담처럼 포르투갈 전에서 호날두 나와주면 땡큐 라는 의견 많은데, 상대국도 마찬가지 심정일 듯. (심지어 호날두는 부상도 아님) 아무튼,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국대에서 몸이 부서져라 뛰는 의지와 희생은 높이 사는데, 정말 한국팀의 승리에 도움이 되는 선택인지는 의문입니다.
22/11/29 14:31
수정 아이콘
포르투갈이야 호날두 빠져도 최소한 유럽리그 주전급 선수가 나오는거고 우리는 폼떨어진 손흥민 보다 나을거라 장담 못함..
22/11/29 15:02
수정 아이콘
포르투갈이야 호날두 빠지면 호날두보다 잘하는 선수가 들어가는데 우리는 손흥민 빠지면 흠...
국수말은나라
22/11/29 13:22
수정 아이콘
이강인 선발 좀...프리킥 코너킥 전부 마스크 손흥민보다 잘하더라구요

처음부터 이강인 선발였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LG의심장박용택
22/11/29 14:31
수정 아이콘
코너킥도 별로던데요..

부상 당한 동안 킥력도 뭔가 ㅠㅠ
22/11/30 11:56
수정 아이콘
우루과이전 때 보면 한국 기준으로 오른쪽이 오픈게임했고 왼쪽은 그냥 서로 잠가놓은 싸움한 걸로 봐서

가나랑은 어떻게 보면 전력이 비슷해서 손흥민의 아쉬운 현폼이 드러난 건데

포르투갈은 상대적으로 꽤나 강팀이라 손흥민 내서 포르투갈 오른쪽 잠글 수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무조건 선발이라고 봅니다. 가나전 한정해서는 일리 있으신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463 [스포츠] 벤투감독이 월드컵에 와서야 확인했다는 이강인의 장점 [102] 삭제됨9567 22/11/29 9567 0
72462 [스포츠] [여자배구]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 자진사임 [26] kogang20016539 22/11/29 6539 0
72460 [스포츠] 오선진 1+1년 4억에 한화행 [27] 아스날8564 22/11/29 8564 0
72458 [스포츠] 가나전에서 3-3 동점인 평행세계에서 경우의 수 [12] 데브레첸7007 22/11/29 7007 0
72457 [스포츠] [ESPN] 이강인이 90분을 뛰었다면 가나전 결과 달라졌을 수 있다. [88] 융융융12184 22/11/29 12184 0
72456 [스포츠] 한국 경우의 수 깔끔 정리(그래픽) [24] 우주전쟁7100 22/11/29 7100 0
72450 [스포츠] 진짜 조커로 써야되는 건 손흥민 아닐까요? [64] StayAway10203 22/11/29 10203 0
72447 [스포츠] 월드컵 경우의 수 표로 보기 [41] Leeka12146 22/11/29 12146 0
72446 [스포츠] 그래도 미래는 밝은거 같아요 [79] 레드빠돌이15973 22/11/29 15973 0
72444 [스포츠] 유일하게 예상됐던 결과 [7] EZrock8967 22/11/29 8967 0
72443 [스포츠] [월드컵] 한국 vs 가나 후스코어드 평점 [58] 아케이드13234 22/11/29 13234 0
72442 [스포츠] [가나전]벤투, 포르투갈전 라커룸 입장 및 통신까지 금지 [27] 오렌지 태양 아래11558 22/11/29 11558 0
72441 [스포츠] 우루과이가 포르투갈을 잡아야 우리나라의 진출 확률이 가장 높아보입니다. [13] beaq7415 22/11/29 7415 0
72438 [스포츠] 우리의 친구 경우의 수.txt [31] Dr. Boom6864 22/11/29 6864 0
72437 [스포츠] 16강 경우의 수 [33] TheZone7103 22/11/29 7103 0
72434 [스포츠] 조규성이 이번 경기로 세운 기록 [5] MiracleKid10791 22/11/28 10791 0
72423 [스포츠] LG 트윈스가 채은성 보상 선수로 윤호솔을 지명했습니다 [52] insane7440 22/11/28 7440 0
72420 [스포츠] 신인시절 세이브 했다고 화장실에서 맞은 윤석민.jpg [57] insane13901 22/11/28 13901 0
72416 [스포츠] 이댕, 이용규 피셜 : LG가 제일 빡쎘다. [36] 캬라8880 22/11/28 8880 0
72413 [스포츠] 러시아 축협. AFC 이적 검토 [21] 아롱이다롱이6458 22/11/28 6458 0
72409 [스포츠] 이재성선수가 말하는 현재 축구대표팀 분위기 [39] 아롱이다롱이11380 22/11/28 11380 0
72399 [스포츠] 우루과이와의 경기 전 김보경의 벤투 평가 [41] 아롱이다롱이12495 22/11/28 12495 0
72396 [스포츠] 이번 월드컵 예상이 어려운 이유(수정) [15] TheZone11123 22/11/27 111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