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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3 05:25
다른 게 에이징 커브가 아니고 이런 게 진짜 에이징 커브인 듯
골문 앞 빅찬스에서는 전세계 누구보다 강점이 있던 선수였는데 순간 판단력이 저렇게 구려질 줄은
22/12/03 07:23
전성기 우리형이였다면 집중력 가속도 순간속도가 있어서 앞으로 팍 치고나가 가볍게 발로 툭 하고 넣었겠지만...
반응이 느려지고 몸은 무거워지니 어쩔수없이 공에 헤딩을 헀지만 꺽을수도 없고 그냥 공에 머리만 갔다 된거죠... 수비할때는 헤딩하기 싫어서 공 피하다가 어시도 해주고 이제 메시보다 우리형입니다 크크
22/12/03 08:07
저 상황 저 거리에서 순간 가속도로 달려가서 발로 공 찰 수 있는 선수는 없습니다. 전성기 메시도 불가능합니다. 이거보다는 오프사이드였지만 발만 갖다 대면은 골인 수준이었던 1대1 찬스를 놓친 게 많이 우스웠습니다. 전성기였다면은 오프사이드 걸리지도 않았을 테고,,,
22/12/03 14:09
거리가 너무 가깝고, 크로스가 올라온 상황이 아니라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이라서 반응하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위에서 보는 각도가 아닌 이 각도에서 보더라도 한 발자국 떼기도 전에 이미 공이 머리로도 닿기 어려운 위치까지 나가 있지요.
22/12/03 14:18
아니 어쨋거나 어떤 기준을 가지고 나온 수치 아닐거 아닙니까
가못자님의 이건 절대 발로 못넣는 골이다는 얘기는 어떤 근거로 하시는 건가요?
22/12/03 14:18
xg값에 대하여서도 설명을 드리자면, 간단히 말해, 저 찬스에서 공이 머리에 맞은 순간 그게 골문에 들어갈 확률을 따지는 거지 저 상황에서 공의 위치와 선수의 위치를 계산해서 골이 들어갈 확률을 따지는 게 아닙니다(그런 거였다면은 xg값은 슈팅을 안 하더라도 매 순간 갱신되고 있어야 한다는 건데 그건 불가능합니다). 즉 애초에 호날두가 머리를 갖다 대었기에 xg값이라도 나온 거지 발을 갖다 대었는데 너무 짧아서 안 닿았다든가 하면 값 자체가 안 나옵니다.
22/12/03 14:23
이게 제 생각에는 xg값의 맹점인데, 혹 벨기에의 마지막 3차전 경기를 보셨더라면은 루카쿠가 배치기로 득점 찬스를 날려먹은 상황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게 xg값이 제가 기억하기론 0.7인가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골키퍼가 그 공을 놓친 것 자체가 실책에 가까워서 루카쿠는 그 공이 자기한테 날아오리란 생각 자체를 하기 힘들었을 것이고, 반응이 어려웠을 수밖에 없는데, xg값에선 그 점을 거의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단순히 키퍼 위치와 공격수 위치, 그리고 공의 위치 등만을 가지고 계산하였고 그래서 비이상적으로 높은 값이 나왔습니다. 이 상황도 그와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22/12/03 14:12
그나마 가장 합리적인 주장이라고 생각하는데, 제대로 된 각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은 수비수가 훨씬 더 가까운 위치라서 호날두보다 더 빨리 저 공에 닿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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