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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03 19:48:41
Name 부스트 글라이드
Link #1 브이리그
Subject [스포츠] [여자배구] 2R 인삼공사 vs GS칼텍스 (수정됨)

인삼공사의 홈석에서 열린 인삼공사 대 GS칼텍스전
지난 현대건설전에서 몰빵배구의 댓가를 혹독하게 치른 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의 부상 결장으로 인하여 용병이 없는채로 GS와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간 인삼공사가 엘넘불 수준  몰빵위주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국내 선수진들의 조직력이 아쉬웠던만큼 제 아무리 폼이 완전 오르지 않은 GS칼텍스이더라도 승리는 GS칼텍스에게 대체적으로 점쳐졌습니다.

생각대로 GS칼텍스가 무난히 이기지 않을까 예상되었던 경기였지만, 의외로 GS칼텍스가 인삼 블로킹 라인에 고전하고 이소영선수와 한송이 선수가 선방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생각보다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1세트는 GS가 쉽게 가져왔지만 2세트는 인삼공사가 따내면서 흥미진진한 상황. 그렇게 3세트는 듀스전까지 가는 경합을 보여주었지만 심판의 아쉬운 오심(비판안씀)과 결정력의 차이로 인삼공사는 아쉽게  3세트를 GS칼텍스에 내주게됩니다. 3세트를 내주면서 흐름을 완전히 뺏겨버린 인삼공사는 4세트는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GS 칼텍스는 지난 경기의 설욕을 하게되었습니다.

이소영 선수와 한송이 선수의 경기력은  좋았으나 이 선수들이 결정력에서는 아무래도 GS 칼텍스의 모마선수만큼 되진 않죠. 그런이유로 블로킹으로 GS에게 흐름을 가져와도 흐름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고 클러치 상황에서도 한건 해주는것이 어려웠던게 컷던 것 같습니다.
GS도 안혜진선수가 유서연선수와 호흡이 대체로 맞지않으면서 불안했지만 그럼에도 용병의 차이는 넘지 못한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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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ang2001
22/12/03 20:13
수정 아이콘
경기 봤는데 생각보다 인삼공사가 선전해서 놀랐습니다.
스무스하게 gs가 3대0으로 이길줄 알았는데 인삼공사가 2,3세트를 접전으로 끌고 갔네요.
오늘 경기에서 확실히 인삼공사가 엘리자벳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심하다는걸 확인한 경기네요.
오늘 이선우 선수가 괜찮던데 왜 선발로 이예슬을 기용했는지 좀 이해가 안가긴 했습니다...
어차피 엘리자벳이 없으니 아포짓에 누가 들어가든 큰 차이는 없고 지난시즌 이선우 선수가 괜찮은 활약을 했는데
이번시즌은 폼이 안좋은건지 아니면 리시브때문에 기용을 잘 안하는건지 알수는 없지만 이선우를 좀 더 썼으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인때 이소영이 해결을 해줘야하는데 그부분이 좀 아쉽네요.
gs는 자칫하면 질뻔했는데 모마가 좀 지친거 같습니다.
모마를 제외하면 공격에서 점수를 올려줄 선수가 잘 없는게 문젭니다...
특히 강소휘는 국내선수중 에이스인데 너무 부족한 활약입니다.
강소휘가 좀 더해줘야 모마의 부담도 덜어주는데 어렵네요.
계속 이런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면 현건, 흥국, 도공 상대로 힘든 순위싸움을 할 수 밖에 없고 봄배구는 힘들거라 봅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2/12/03 22:47
수정 아이콘
유서연이 안풀려서 모마한테 간게 많는데 이번 시즌들어 모마 몰빵이 많긴했었습니다만, 오늘 좀 유독 지쳐보이더군요.
Yi_JiHwan
22/12/03 21:20
수정 아이콘
모마 칼텍스...

러츠와 이소영이 있을때가 최강이었던건 옵션이 3개고 러츠가 높이까지 높아서였다는 사실이 점점 명확해집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2/12/03 22:49
수정 아이콘
모마가 키까지 컷다면... 상상하면 무서운 존재네요. 요새는 그게 야스민 같기도 하고...
뽐뽀미
22/12/03 21: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경기 퀄 때문에 시청이 괴로웠네요. 그나마 오픈 공격(aka.폭탄처리)이 가능한 gs가 이겼네요.
안혜진 세터 세부 기록이 2경기 연속 영 좋지 않던데..오픈 공격 비율도 그렇고 거의 대부분의 공격이 2블로킹 상태에서 이뤄지더군요. 뭐 이걸 다 세터 탓을 할 순 없지만, 팀의 공격 옵션도 그렇고 반격 과정에서 공격수의 리듬이 느리다는 생각이 들던.. 강소휘 선수도 팔에 뭘 하나 더 감았더군요. 교체되고
마지막 세트에 나와서 서브도 약하게 넣던데 괜찮은지..
부스트 글라이드
22/12/03 22:52
수정 아이콘
안혜진 선수는 아직도 부상여파가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상방신전체에 압박보호대를 차고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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