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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5 09:21
5화에서 개실망하고 손절해야하나 고민하다 바빠서 6, 7화 거르고 8화 봤는데 갑자기 엄청 재밌어져서 놀랐습니다 크크크 모든 배우들 연기가 거를 타선이 없더라구요.
22/12/05 09:46
원작 안본 사람으로서 너무 꿀잼입니다.
앞으로도 8화 수준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네요 원작이랑 달라서 재미없단분들이 많은데 이보다 더 재밌단 말인가요 지금까지는 너무 재밌네요 연기도 다들 훌륭하고요
22/12/05 09:53
재미는 있었는데, 솔직히 호텔등 대기업 유통같은어마어마한 기업가가 고작 출처도 똑바로안된 정보하나가지고 천사백억을 태운다는 허접한 진행이 너무 우스웟어요
22/12/05 09:59
순양의 정보력은 한국 최고오오오오오 에다가, 순양증권쪽 영업팀까지 신나게 사들이고 있다는 내부정보가 들렸는데 그정도면 출처가 제대로 되지도 않은 정보라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요.
22/12/05 10:14
아니 근데 생각해보면 송중기는 그냥 아마존 주식 가지고 있다가 애플 sk 텔레콤 넷플릭스 이런거 가지고 잏다가 비트코인 500원 이럴때 천억쯤 사놓고 넷플릭스 마블 카카오 이런거 사면 빈살만보다 부자 아닌가욤?
22/12/05 10:19
실제 삼성가에 대입해보면 비트 펌핑되는 시기에는 이미 승계 다 끝난 상황이라 늦죠
송중기 목표는 돈 버는 것보다도 순양을 가지는 게 목표라.
22/12/05 10:20
(수정됨) 꼬박꼬박 지분 싸움을 해야 되는거라 다른 경쟁자들 사업 뺏고 먹고가 목표가 된거죠. 디엠씨가 그 시작점이고요. 무엇보다 기대되는게 도움을 주겠다고 디엠씨 갈 방송사 인수한 아버지 진윤기가 어떻게 커질지가 기대 됩니다. 그 커지는 방송사가 CJ E&M이고 미디어 재벌될 세계관이 된다면 꽤나 승계 정통성이 확보될 수 있는거라서요.
22/12/05 10:02
전생(?)의 어머니 죽음에 너무 신파로 질질끄는거보고 드라마작가역량이 딱 거기까지구나 했는데 그 이야기 끝나고, 적당히 에피소드 진행되면서 배우들 연기력으로 씹어먹어버리는데 8화에서 미터기 폭발해버렸죠 크크크크
22/12/05 10:06
완결나면 보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원작충이라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진도준이 할아버지 영향 받아 냉정한 재벌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보고싶슴미다
22/12/05 11:02
현재까지는 기대하시는 그것과는 조금 멀어지는것같아 아쉽네요..
그리고 억지로 선악구도 만들려고 하니 내로남불이 미쳤습니다. 재벌이하면 나쁜거라며 분노하고 욕하던 주인공이 그 분노했던일 비슷한것을 본인이 하면서 아무런 양심의 가책이 없고 또 일을 성공시키면서 잘해서 성공한것처럼 웃으며 하이파이브 하는데.. 머리가 띵.. 하더라구요..
22/12/05 13:26
아스날 연대기 하나 빼면...
타율이라는게 뭐 무조건 10할 때릴수 있는것도 아니니까.. 5할 타율만 해도 대박인거 아니겠습... 그걸 떠나 본인 대표작을 대충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을때 1개 나오기도 쉽지 않을텐데 (그게 누구여?) -> (그거 나온 사람?) 2개 나올 각이면..? (아 그사람 거기랑 거기도 나왔지)
22/12/05 10:20
사이트마다 원작에 비해서 어쩌구 저쩌구해서 역량부족이니 뭐니 하던 의견이 많아서 흔들리겠구나 했는데 가면 갈수록 높아지네요 원작을 안본 입장에서 너무 꿀잼인데 반응들이 너무 안좋아서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22/12/05 10:26
만일 원작 그대로 갔다면, 황금의 제국이랑 같은 플롯으로 갔을건데, 정작 황금의 제국은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중간부터 보기엔 진입 장벽이 높고 대화 흐름이 가볍지가 않아서 라이트 시청자가 유입되지 못 했거든요. 당시 박경수 작가가 복수 트릴로지로서 후속작인 펀치로 이걸 완전 보완했는데, 바로 짜장면 먹는 장면을 계속 넣어서 중간중간 극이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환기 장치로서 많이 활용했습니다. 펀치는 알다시피 흥행 대성공했고요.
22/12/05 10:25
(수정됨) 시청률 잘만 나온다고 원작 얘기하는 사람들 뭐라 하기엔 각색 들어간 부분은 망이고 원작 따라간 부분은 팡팡 터지고 있죠. 각색 자체를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데 전생엄마와의 이야기는 실소만 나옵니다.
22/12/05 10:31
원작 2회독 한 입장에서 솔직히 초반에 너무 아쉬웠습니다.
원작에서는 진양철 회장과 척을 지지 않죠... 형제들 설정도 살짝 틀리고.. 전생의 가족들과의 에피도 그렇고.. 그래서 비판적 시청자의 입장이였는데. 8화까지 보니 각색의 이유를 알거 같기도 합니다.
22/12/05 10:34
원작은 후반부가 노잼되버리는데 이걸 어떻게 살릴지 모르겠네요.
근데 아마 각색에 대한 평가 보면 못살릴거 같음. 원작을 능가할정도로 잘 각색할 능력이면 이런 평가는 아니겠죠.
22/12/05 10:53
로열패밀리 (드라마) 처럼 무미건조하게 재벌가를 표현했으면 좋았을텐데 딸내 부부와 친형은 대놓고 개그캐릭터로 묘사해서 실망스럽더군요.
22/12/06 07:29
김신록 배우연기는 그냥 딱 연극용같은 오버의 극치라고 느끼는게 왜 계속 쓰이는지 모르겠네요.
이성민씨처럼 와 연기 쩐다 이런 감탄이 나오는게 아니고 아 진짜 연기 꼴보기 싫다 느끼는 배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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