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12/07 16:55:01
Name AKbizs
File #1 수정됨_1111.jpg (793.5 KB), Download : 54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kJnmT5BS4SA
Subject [연예] 영화 교섭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임순례 감독, 황정민, 현빈 주연
23년 1월 개봉 예정



그냥 영화때깔만 놓고 보면 스릴넘치는 인질교섭+액션 영화로 보이는데 문제는

2007년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라는게......




씨네21 인터뷰를 보면
( http://m.cine21.com/news/view/?mag_id=99451 )

- 얘기한 것처럼 민감한 종교적 문제, 외교적 문제가 얽힌 사건이라 영화적 스토리텔링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다.

= 보통 피랍과 인질을 소재로 한 작품에선 위험에 처한 주체들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된다. 그들을 구했으면 좋겠다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따라가게 된다. 그런데 이 사건은 [피랍된 이들이 전투적으로 선교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 이야기의 도입에서부터 어려움이 있었다. [관객이 탈레반의 인질이 된 이들에게 반감이나 호감을 느끼지 않아야 했고], 그들을 구해야 하는 외교 공무원(황정민)과 안보 공무원(현빈) 두 주인공의 라인을 잘 따라갈 수 있게끔 해야 했다. 절묘한 스탠스를 잡는 것이 어려웠고 또 중요했다.





편향된 시각을 배제하고 두 주인공의 서사를 중심으로 끌어가겠다고는 했는데

당시 저 사건으로 국민들 빡쳤던거 생각하면 좋은소리는 고사하고 자동반사로 욕 나올거같긴합니다만,

꼭 저 사건을 소재로써서 영화를 만들어야했나 하는 의문이 드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2/07 16:56
수정 아이콘
그냥 가상의 인질 사건을 만들어서 이야기를 풀어가도 되었을텐데, 샘물교회 피랍사건을 굳이 차용했다는 건 의도가 있다고 관객 입장에서는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거 아닌가요?
22/12/07 16:57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의견입니다. 인질교섭액션 영화 만들면 가상의 사건으로 만들면 될텐데 굳이 실제사건을 모티브로 따왔다는건 감독의 의도가 있건 없건 관객은 일단 의심하고 시작할 수밖에 없죠
Grateful Days~
22/12/07 17:01
수정 아이콘
기독교인분들~ 여기 영화있어요~
벤틀리
22/12/07 16:58
수정 아이콘
가지말라고 그렇게 말을 해도 기어이 선교하러 가겠다고 나가서 결국 세금으로 데려온 샘물교회 이야기인가요? 크크크 진짜 세금 들여서 돈 줘서 데려왔더니 하나님 찬양이나 해대는거 보면서 진짜 광신도는 답이 없구나 하는걸 느꼈었죠
22/12/07 16:58
수정 아이콘
인질이 된 이들에게 반감이나 호감을 느끼지 않으면 오히려 망한 영화 아닌가요.
22/12/07 17:01
수정 아이콘
임순례 감독이면 뭐 별로 기대는 안됩니다
트리플에스
22/12/07 17:02
수정 아이콘
끄덕 끄덕.
사바나
22/12/08 09:18
수정 아이콘
아..!
우유속에모카치노
22/12/07 17: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모티브에서 1차 부정적인 마음이 사라지지가 않고
2차적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봐야할정도로 매력적으로 보이지가 않네요
(반대로 말하잔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이걸 모티브 삼아 제작해야하는 당위성이 있었을까요?)
아엠포유
22/12/07 17:06
수정 아이콘
샘물[교회]? 참나 크크크
22/12/07 17:06
수정 아이콘
납치 이전에 진상피우는 모습부터 데려온 이후 모습까지 제대로 그려주면 꼭 보겠습니다. 근데 그러면 일부 기독교인들이 반대 시위할 것 같은..
도라지
22/12/07 17:16
수정 아이콘
소재로 삼은 것 부터 불편해할 사람들이 있을거 같아요.
22/12/07 17:18
수정 아이콘
그쵸 소재 자체가 건조하고 담담하게 만들기가 힘든.. 만에 하나 신파로 흐르거나 하면 개빡칠 것 같네요;
도라지
22/12/07 17:22
수정 아이콘
신파로 흐르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만약 최대한 각색 없이 담뱍하게 만든다면,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서라도 볼 것 같기는 합니다.
복타르
22/12/07 17:08
수정 아이콘
샘물교회에서 돈주고 만들었나요.
22/12/07 17:15
수정 아이콘
모가디슈가 남북한 관련 이슈를 최대한 드라이하게 그려내서 어느정도 호평을 받은걸 생각...

하고 싶지만 이건 좀... 글쎄요...
무한도전의삶
22/12/07 17:18
수정 아이콘
구하기 싫은 모습을 보이면 흥미진진할듯
네이버후드
22/12/07 17:35
수정 아이콘
면세품 꼭 들고와야
마감은 지키자
22/12/07 17:41
수정 아이콘
음... 그냥 아예 픽션으로 만들면 되지 않나?
사울 굿맨
22/12/07 17:43
수정 아이콘
예고편의 황정민 첫대사 부터가 대놓고 '그들을 구했으면 좋겠다는 조마조마한 마음'이 들라고 뽐뿌질 하는대요? 크크크..
지구 최후의 밤
22/12/07 17:51
수정 아이콘
일단 보고 판단하렵니다.
그런데 볼 지 모르겠네요.
안 보면 조용히 눈팅만 하겠습니다.
Emas Parker
22/12/07 17:59
수정 아이콘
진짜 사탄 들렸네
엘롯기
22/12/07 19:21
수정 아이콘
퉤~
아이군
22/12/07 19:42
수정 아이콘
음...... 아예 사람들을 화나게 만들어서 작품성을 높이는 건가.....

주인공이 죽도록 고생해서 겨우겨우 구출했는데 면세점 쇼핑하는 거 넣고 뭐 이런 느낌으로다가....
22/12/07 19:51
수정 아이콘
이 사건에 707부대도 엄청 빡세게 구출 작전 짜서 연습 했다는 얘기가 있죠.. 다만 사상자가 너무 많이 나올거 같아서 그냥 돈 주고 데리고 왔다는…
많은 사람 고생시켰네요.
동굴범
22/12/07 19:57
수정 아이콘
관객이 탈레반의 인질이 된 이들에게 반감을 느끼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을 구해야 하는 주인공의 처지를 밀도있게 풀어내는 식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22/12/07 20:15
수정 아이콘
딱 보아하니 전도연 집으로 가는 길 꼴 날것 같습니다 이 영화도 실화 바탕으로 너무 주인공 미화하다가 말아먹었지요
거기에 감독까지 배우가 아까울것 같습니다.
22/12/07 20:27
수정 아이콘
6월달에 극장에서 영화 볼 때 이미 예고편으로 나왔었는데...
22/12/07 20:49
수정 아이콘
볼 마음이 전혀 안드네요
22/12/07 22:04
수정 아이콘
굳이...
가만히 손을 잡으
22/12/09 23:16
수정 아이콘
돈 주고 데려온거 아니었어요? 갑자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745 [연예] 영화 교섭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31] AKbizs9613 22/12/07 9613 0
72741 [연예] 장기하와 낮술하기 / 낮술의 기하핰 [1] 카카오게임즈5026 22/12/07 5026 0
72740 [연예] 황정민, 나홍진 감독 SF영화 '호프' 주연..'곡성' 이후 재회 [26] insane7668 22/12/07 7668 0
72735 [연예] 며느리가 제발 일찍 집에 갔으면 좋겠다는 이경실 [18] Myoi Mina 10766 22/12/07 10766 0
72727 [연예] 여성솔로 콘서트 예매 성별/연령대별 비율 [28] 배욘세8991 22/12/07 8991 0
72726 [연예] [에이핑크] 정은지 킬링보이스 [4] 무적LG오지환5433 22/12/06 5433 0
72724 [연예] 극장개봉에서 5천만 불에서 1억 불 손실이 예상되는 영화... [35] 우주전쟁13588 22/12/06 13588 0
72723 [연예] [있지] 지난주 "Cheshire" 컴백무대 가로직캠 [3] Davi4ever6243 22/12/06 6243 0
72721 [연예] [레드벨벳] 지난주 'Birthday' 컴백무대 가로직캠 [1] Davi4ever5332 22/12/06 5332 0
72720 [연예] [카라] 지난주 'WHEN I MOVE' 무대 가로직캠 [9] Davi4ever5962 22/12/06 5962 0
72715 [연예] 재벌집 막내아들의 형수님 박지현 사진 모음 [25] Davi4ever13370 22/12/06 13370 0
72711 [연예] 배우 노정의 최근 인스타그램 [29] Davi4ever12751 22/12/06 12751 0
72705 [연예] 새벽, 가라오케로 불러냈다"…이승기 매니저가 기억하는 2004년 [11] insane10295 22/12/06 10295 0
72702 [연예] [오피셜] 2022 대한민국 최고인기 뮤직비디오 Top 10 [13] VictoryFood8358 22/12/06 8358 0
72701 [연예] 족보가 꼬일대로 꼬인 오하영과 유지애 [24] 강가딘9858 22/12/06 9858 0
72691 [연예] 2022년 12월 1주 D-차트 : 윤하 3주 연속 1위! 르세라핌 2위-비비 9위 [10] Davi4ever7549 22/12/05 7549 0
72689 [연예] [재벌집 막내아들] 하여자vs상여자 (스포) [23] 피죤투10113 22/12/05 10113 0
72682 [연예] 나오미 캠벨 인스타에 올라온 차은우 근황.jpg [42] insane13537 22/12/05 13537 0
72672 [연예] 요즘 뜨는 박지현 배우의 매력이 넘치는 영상.youtube [7] Bar Sur9278 22/12/05 9278 0
72665 [연예] 절반 정도 진행된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 추이 [54] 아롱이다롱이8613 22/12/05 8613 0
72658 [연예] 배터리 3초안에 가는 박명수(무도) [10] Myoi Mina 12237 22/12/04 12237 0
72647 [연예] 김성근감독한테 탈탈 털리는 심수창 [19] 그10번13628 22/12/04 13628 0
72646 [연예] 어제 아는형님 카라 하이라이트 [5] 강가딘8368 22/12/04 836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