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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13 23:48:29
Name 부스트 글라이드
Link #1 브이리그
Subject [스포츠] [여자배구] 3R 흥국생명 vs 도로공사 (수정됨)


작년부터 36경기로 늘어나면서 경기 랠리가 짧아지면서 체력이슈가 떠올랐는데,
작년에도 3라운드가 시작되면서 슬슬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선수들이 나오면서 부상도 입고 그랬죠

흥국생명과 도로공사는 양팀 다 부상선수까진 아니었지만
흥국생명은 연달아 이틀경기를 소화하고 도로공사는 2연속 풀세트 경기를 한 상황

1세트는 확실히 연달아 이틀경기를 한 흥국쪽에서 몸이 많이 무거운게 보였습니다.
특히 주포를 맡고있는 옐레나 선수가 몸이 무겁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반대를 맡고있는 김미연 선수도 같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도로공사는 맹렬하게 1세트를 카타리나 선수를 필두로 휘어잡았으며
정대영선수와 배유나 선수의 막강한 블로킹 라인으로 2세트까지 내내 흥국을 괴롭혔습니다.
물론 임명옥 리베로와 문정원 선수의 김연경 선수볼에 대한 디그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3세트부터 흥국은 옐레나 선수의 컨디션 난조 인해 반대쪽을 맡고있는 김미연 선수까지 부담을 느껴 난조를 보이자
로테이션을 변경하였는데. 이게 신의 한수가 되어 김연경 선수를 필두로 하여 김미연 선수에 힘을 실려 줬습니다.
로테이션 변경 후부터 흥국은 계속 김연경에게 클러치를 맡기면서 흐름을 가져왔고 흐름을 탄 흥국은
패패승승승 3:2로 리버스 스윕에 성공하며 역대급 경기로 승리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초반은 흥국에서, 후반부터는 도로공사에서 체력적인 문제가 보였지만 둘다 힘든 상황에
결국엔 결정력이란 것을 어떻게 살릴것인가에 대한 차이가 역스윕을 만들어냈다고 볼 수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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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teful Days~
22/12/13 23:58
수정 아이콘
5세트만 보고있는데 그런일들이..
서민테란
22/12/14 00:58
수정 아이콘
도공 입장에선 카타리나가 참 애매합니다.
우승하려면 카타리나로는 굉장히 힘들어보이는데 바꾼다고 더 좋은 외인 와서 현대 잡을 수 있을까엔 좀 의문이 들고.
부스트 글라이드
22/12/14 01:53
수정 아이콘
힘들겁니다. 이번 트라이아웃 신청한 선수중에 찾아야하는데
대부분 리그에 들어 갔을꺼고, 리그에 들어가지 않은 선수는 몸이 완성이 안되어 있을테니 몸만들고 합맞춰야할 시간이..
그리고 혹여나 데리고 온다한들 카타리나보다 잘할까에 대한 확신도 없고....
카타리나가 내쳐야 할 정도로 못하는것도, 부상도 아니라서 정말 애매하긴합니다. 크크
Grateful Days~
22/12/14 10:19
수정 아이콘
애매한데 어쩔수없이 쓰고있는거죠.. 켈시가 있었으면 현건과 우승을 타툴수도 있었을듯한데.. 아쉬워요.
Winterspring
22/12/14 06:06
수정 아이콘
김연경은 김연경이더라고요
트리플에스
22/12/14 09:25
수정 아이콘
연경신 해줘~~~ 하니깐 진짜 해주더라구요 크크.
뽐뽀미
22/12/14 15:11
수정 아이콘
전위에 김미연 팀장님보다는 연경신이 있는 게 세터도 심적으로 편하죠. 권순찬 감독의 로테이션은 이해는 갑니다.
전위 레프트-센터, 후위 연경신-라이트 4명의 선택지는 정말 매력적이죠. 다만 부려야 하는 건 세터의 몫!

도공은 V리그에 맞게 전위에 큰 공격수 하나는 꼭 두는 나름 맞춤형(?)전술을 쓰고 있고요. 카타리나 선수가 후위 공격이 되면 완벽하지 않을까 싶은데..
기록보니까 리시브, 블로킹 기록들이 좋더군요. 지금 도공의 핵심은 배유나 선수같은데 체력이 괜찮을지..
오픈-퀵오픈 다 때려주던데 성공률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로테도 좀 생각해봐 종민이 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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