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12/16 21:51:44
Name 부스트 글라이드
Link #1 브이리그
Subject [스포츠] [여자배구] 3R 도로공사 vs 기업은행 (수정됨)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매번 희안한 경기를 보여주는 도로공사입니다.

김희진의 부상여파로 오늘은 기업은행은 육서영이 선발로 나갔습니다만
기업은행은 충분히 쉬고나온 상황... 반대로 도로공사는 3연속 풀세트에  이틀 텀을 가진 경기....
누가봐도 도로공사가 힘들어 보이는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1세트와 2세트 카타리나와 전세얀, 박정아 모두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줬고 그렇게 기업은행에게 쉽게 1,2세트를 가져오는가 싶더니 마의 3세트부터 또 뭔가 잘 안풀리는데... 
그렇게 5번의 듀스끝에 28대 30으로 기업은행에게 3세트를 줘버렸습니다.
4세트에 들어가고 흐름과 체력을 뺏겨버린 도로공사는 어려운 경기를 치르지만
이예림의 활약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가 싶었지만 결국 마지막엔 범실로 인한 자멸로  4세트를 기업은행이 내주게됩니다.

악랄한 경기 스케쥴로 인해 체력적으로 너무 힘든 도로공사는  3, 4세트에서 무너지고 풀세트 경기를 가는게 너무 잔인한 상황...
거기다 이전 흥국생명전에서 보여준 리버스 스윕의 악몽도 있는데 또 한번의 리버스스윕을 당할 기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5세트
도로공사는 여태 풀세트를 겪어와서 그런지 
아니면 또한번 리버스 스윕을 당할수 없다는 일념 때문인지 멘탈적으로 잘 무장된 모습이 보였습니다.
반면에 기업은행은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면서 족족 범실을 저질려 득실차이가 벌어지게 되었고
그렇게 도로공사는 스무스하게 5세트를 따며 연속 리버스스윕는 피하게 되었습니다.

현대건설/인삼공사/흥국생명/기업은행까지 무려 4연속 풀세트경기를 이어나가는 도로공사. 
휴식텀도 긴편도 아니고, 나이많은 주전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있는 팀이지만
여기에 4연속 풀세트 접전을 하면서도 꿋꿋하게 승점을 채워 굳건한 중상위권을 지키고있습니다.
정말 도로공사는 이번 시즌들어 뭘로 말로 형용하기 힘든 팀이라고 느껴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ogang2001
22/12/16 22:06
수정 아이콘
1,2세트는 도공이 잘 풀어나갔는데 3,4세트는 체력적으로 힘든게 보였습니다.
5세트는 잘 정비해서 집중력있게 풀어나갔네요.
4경기째 5세트경기인데 노장들이 안힘들수가 없습니다.
도공도 센터쪽에서 교체로 나올 선수가 없다보니 정대영, 배유나 두선수에게 더 과부화가 걸리는거 아닌지...
교체로 나온 전세얀이 22득점으로 공격에서 잘해줬죠.
흠...카타리나는...후위공격이 없으니 후위로 가면 아예 빼버리는 장면도 나오는데...
이번시즌은 큰 이변이 없다면 도공이 3위 할거 같은데 만약에 도공이 3위를 못해서 봄배구를 못나간다면 카타리나 지분이 7할이상이라 봅니다.
상위권팀이고 우승을 생각하는 팀이라면 용병의 후위공격은 필수라고 보기때문에 카타리나의 후위공격은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긴한데 후위공격에 전혀 발전이 없다면 현건은커녕 흥국도 못잡을거라 봅니다.
기업은행은 이번시즌까진 졌잘싸로 가야죠...
이번시즌까지 팀을 만드는 방향으로 가고 다음시즌에 본격적인 승부를 띄워야 하는데 문제는 주전들의 나이가...
김주향, 육서영이 더 성장해줘야하고 최정민의 센터 기용을 다음시즌에도 할건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봐야 할때가 아닐지...
최정민은 센터보단 윙공격수에 더 어울린다고 보는데 팀사정때문에 센터로 쓰는 느낌도 있으니...
부스트 글라이드
22/12/16 23:15
수정 아이콘
도공은 초반 각 안보였을때 리빌딩 간다고 인터뷰 했었는데
정작 생각보다 성적이 나오니 여유없게 가는 모습이네요. 김종민스럽긴합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FA는 어떻게 할지~.... 대정영도 은퇴각보이는데 미들블로커 대책도
Grateful Days~
22/12/16 22:10
수정 아이콘
도공에 캘시만 그대로였어도 우승권인데 참..
트리플에스
22/12/16 22:17
수정 아이콘
결정적인 순간에 카타리나 2연속 범실에서 탄식이...
진짜 후위공격없는 용병은 용병으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찌저찌 이겼지만 도공도 골치 아플듯합니다.
Grateful Days~
22/12/16 22:20
수정 아이콘
전위는 잘하는가.. 그거도 답이 없어서..
부스트 글라이드
22/12/16 23:11
수정 아이콘
매번 어찌저찌이기는 도공....
mychoiand
22/12/16 22:20
수정 아이콘
전세얀이 살아나서 다행이네요. 박정아는 너무 소심하게 공격하고 확실이 백어택이 없어서 팀이 아쉽긴 하네요.
부스트 글라이드
22/12/16 23:10
수정 아이콘
전새얀선수 오늘 정말 잘했습니다. 클러치 상황에서도 잘했구요.
인터뷰도 짠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033 [스포츠] [수영] 황선수선수 경기영상 (한국,영어,불어) [6] 아롱이다롱이7741 22/12/18 7741 0
73031 [스포츠] [수영] 황선우, 아시아 신기록 및 대회신기록 작성하며 세계쇼트코스수영선수권 200m 2연패 [17] 아롱이다롱이8774 22/12/18 8774 0
73030 [스포츠] [여자배구]개막 14연승!! 과연 현대건설의 무패행진은 언제까지?? [13] kogang20015541 22/12/18 5541 0
73027 [스포츠] 역대 최고 8년 200억' LG, 고우석에 파격 다년계약 제안…그러나 ‘거절당하다 [49] insane12454 22/12/18 12454 0
73025 [스포츠] [여농] 박지수가 코트로 돌아왔습니다 [31] 강가딘9094 22/12/18 9094 0
73016 [스포츠] (이스타tv) 축구협회 관련 이야기 [19] 음란10149 22/12/17 10149 0
73015 [스포츠] W-K리그에서 나온 환상적인 중거리슛 [15] 꿀깅이7569 22/12/17 7569 0
73012 [스포츠] MLB Network "오타니 계약규모는 5~6억불 이상" [37] 핑크솔져9656 22/12/17 9656 0
73011 [스포츠] [여자배구] 3R 인삼공사 vs 흥국생명 [4] 부스트 글라이드6245 22/12/17 6245 0
73010 [스포츠] 위기의..중략..어빙, 슈퍼덩커 돈치치, 마이클 조던 트로피 디자인 [8] 그10번8756 22/12/17 8756 0
73006 [스포츠] NBA의 새로운 트로피 [24] 인민 프로듀서7909 22/12/17 7909 0
73005 [스포츠] 국대차출 관련하여 해명하는 추신수 [56] 슬로13836 22/12/17 13836 0
73004 [스포츠] 23세 메시 vs 23세 음바페 [128] Avicii16111 22/12/17 16111 0
73002 [스포츠] NC다이노스 구창모 6+1년 최대 132억 다년계약 [63] 지대호10089 22/12/17 10089 0
73001 [스포츠] (루머) 결승을 앞두고 스쿼드에 문제가 생긴 프랑스 대표팀 [12] OneCircleEast10851 22/12/17 10851 0
73000 [스포츠] 내년 고교야구에 '로봇 심판' 도입 추진 [22] 강가딘6640 22/12/17 6640 0
72999 [스포츠] 아르헨티나 결승전 앞두고 메시 비선실세 논란.jpg [14] insane11441 22/12/17 11441 0
72993 [스포츠] [여자배구] 3R 도로공사 vs 기업은행 [8] 부스트 글라이드5900 22/12/16 5900 0
72992 [스포츠]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 내한 [25] SAS Tony Parker 8455 22/12/16 8455 0
72991 [스포츠] 분데스리거 윙어 이동준, 전북 전격 이적…아마노 이어 울산 출신 또 전주성으로 [12] insane8110 22/12/16 8110 0
72986 [스포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몰랐던 누녜스의 모습 [15] OneCircleEast10792 22/12/16 10792 0
72984 [스포츠] [여자배구]개막 13연승에 성공한 현대건설!! [2] kogang20015409 22/12/16 5409 0
72983 [스포츠] [해축] 금요일 이적가쉽: 김민재, 포파나, 벨링엄, 무드릭, 각포 등 [25] 낭천9999 22/12/16 999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