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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19 15:08:10
Name 국수말은나라
Link #1 없음
Subject [스포츠] (해축) 앞으로 축구 지존들의 평가는?
메펠마는 확정인거죠? 펠메마 펠마메 모 관계없습니다 역대 월드컵 및 통산 공격p 1위 골든볼 2회 토너먼트 전경기 유일득점 코파 월컵 챔스 발롱 트레블 올림픽 청소년 다 가진...등등 저한텐 메펠마니까요

다음라인이 궁금하네요 크베디호? 음란? 앞으로 어찌될까요? 과거는 미화된다던데 호크베디일지 크베디호일지 음란도 어딘가 낄지...지단 사비같은 메시에 가려진 업적자들은 어디? 게르트뮐러는? 앞으로의 저물어가는자 새로운 라이징 스타들의 미래가 궁금합니다

Ps 호날두의 말년이 추해진게 스노우볼이 되어 그나마 메호라던사람들마져 없어진거 보면 날두 업적보다 평가가 박할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듭니다 결승은 안뛰었어도 유로 우승에 월드컵 4강도 갔는데...불멸의 챔스3연패는 누구도 넘기 힘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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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불산입
22/12/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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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는 빼도 되죠. 약물 경력이 있는데...
22/12/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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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떼고 메펠(혹은 펠메) 대전이죠
SAS Tony Parker
22/12/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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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메펠호겠죠
마는 약이...
국수말은나라
22/12/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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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 메펠에 들어올순 없죠 메시가 월드컵 하나 없는걸로 까인거 생각하면...모든게 메시보다 열위인 날두가 낄 자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엄근진)
킹이바
22/12/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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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 낄 라인업이 아니죠
22/12/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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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메호
신사동사신
22/12/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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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펠>>음
음바페 부상없이 누적쌓으면, 1위로 올라갈 수도 있을것 같고
홀란드는 노르웨이로 월드컵 매경기 해트트릭 박고 우승시키면
홀>>>>>>>>>>>>>>>>>>>>>>>나머지 될듯 크크
DownTeamisDown
22/12/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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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르웨이로 4강만 가도 인정해줄수도 있을지도.... 홀란드 없는 노르웨이는 한국하고 해도 우위라고 보기 힘든팀이라서말이죠.
NewJeans
22/12/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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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은 너무 시기상조에요.
가장 중요한 발롱도르를 최소한 3번은 타야 월드컵감안해서 호날두랑 비교 시작될 듯요.
발롱0회로는 답도 없습니다. 단 한번도 세계 최고가 된 적 없다는 뜻이라.
마갈량
22/12/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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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는 크베디랑 비슷하게 묶는거같고
지단 호돈은 10위전후로 거론되더라고요
음은 아직 나이가 갈길이 멀고 개인수상이랑 클럽커리어가 너무 약하니 거론이 어렵고 란은 그마저도 보여준게 아직없으니까요
국대 클럽 다 갖췃고 발롱도 하나 있는 모드리치가 어느정도로 평가 받을지가 궁금하네요.
테란나이트
22/12/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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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메>>>>>펠 >>>>>>>>>>>>>>>>>>>>>>>>>>나머지
22/12/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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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메 다음 호날두가 다음급인거 같긴한데 마라도나도 약물 때문에 평가가 애매하고 음란은 이제 시작인데다가 한단계 더 업글된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면 업적이 쩔어도 저 라인에 끼긴 힘들다고 봅니다.
킹이바
22/12/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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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펠 고트 대결에, 마라도나는 쩜오라인으로 빠지는 그림일 듯 합니다.
그 아래 라인과는 그래도 차이가 있지만 메펠과는 또 차이가 있는 티어
마음 같아선 마는 빼 버리고 싶지만 축구계에서 그럴 것 같진않아요
곧미남
22/12/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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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솔직히 메시!!!
포프의대모험
22/12/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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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이대로 커리어 아웃이면 메펠 염소대결은 영원한 떡밥이 되지 싶네요
비역슨
22/12/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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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가 아예 탑티어에서 확 밀려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기존에 펠레가 아닌 마라도나를 GOAT로 두던 여론도 무시못할 만큼 상당히 존재했고요. (특히 유럽 지역)
메시가 마라도나를 넘어섰다는건 이제 이론의 여지가 별로 없는 기정 사실이 되기는 했으나, 펠-마의 간극 자체가 크지 않다고 보는 시각들이 존재하는만큼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메시 다음 2위 자리가 논쟁의 여지가 있을만도 하겠죠
아케이드
22/12/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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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펠이죠
메시가 월드컵을 들면서 퍼펙트한 커리어를 만들어버려서 이젠 펠레도 비빌 수 없다고 봅니다
마라도나는 그 아래...
22/12/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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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볼 2개면 월컵 3회인 펠레보다 낫다고 봐야겠죠? 펠레도 한번은 부상으로 제대로 못뛰었으니…
아케이드
22/12/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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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만 봐도 이젠 근접했다고 보는데
메시는 올림픽, 코파 우승도 있고 펠레는 없죠
클럽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그래서 이젠 메시가 완벽하게 앞섰다고 봅니다
한방에발할라
22/12/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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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처럼 그냥 메펠이든 펠메든 묶어 부르고 마라도나는 이제 빠지겠죠 날두도 여기에 끼어들 틈이 없고....
22/12/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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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리오넬 메시가 펠레보다 못 하다거나 업적이 부족 하다거나 하는 의미는 아니라는걸 전제로 이야기 하자면
과연 당장 축구에서 펠레라는 이름을 지울 수 있을 것인가?는 단순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세기 넘게 축구의 대명사 였으니까요.
다만 얼마 지나지 않아 리오넬 메시라는 이름이 새로운 축구의 대명사가 될 지도 모른다고는 생각합니다.
아니면 한국에서의 차범근처럼 펠레라는 이름은 선구자로 영원히 남고 손흥민처럼 새로운 이름이 뒤에 붙을지도 모르구요.
어떠한 방식으로 기억될 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겠죠.
22/12/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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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는 그냥 전설의 선수 느낌이라 저에겐 메>>펠>>>>>지
니하트
22/12/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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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약간 이거... 그리고 사실 축구도 명백히 발전을 해왔다고 생각하는지라.. 과거의 업적을 가진 선수들이 과연 현재였다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가 많이 의문이에요.
22/12/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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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드챔피언 1 지역챔피언 2 골든볼 7발롱 6피파올해 8발롱 예약.
22/12/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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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보정이 양쪽으로 걸리긴 하죠.
오버해서 펠레를 막는게 현대축구의 전술의 기반인점.
공이나 규칙이 그다지 웃어주는 시대는 아니었다는점.

메시나 음바페가 구 시대에 떨어졌을때 하는 이야기가
위대한 선수였겠지만 선수생활 절반은 부상으로 신음할거고, 30대중반에 은퇴했을거라는...
João de Deus
22/12/19 15:28
수정 아이콘
한국에선 유독 그래도 펠레 아니냐는 여론이 좀 많은 편인데...

막상 해외 유력 주간지나 역대 리스트들 보면 22 월드컵 이전에도 펠레 마라도나 메시 이 셋은 계속 엎치락뒤치락했습니다

그냥 한 티어였어요 의외로 마라도나 1위도 꽤 많았구요

월드컵 없을 때도 메시 역대 1위 주는게 이상한 그림은 아니었는데 월드컵 역사상 손에 꼽을 활약으로 우승한 이상 뭐...




이번 월드컵 메시 퍼포먼스는 86 마라도나 다음, 대략 74 크루이프, 02호돈, 94바죠와 대충 비슷한 티어라 생각하는데

86 마라도나 74 크루이프에 비하면 나이가 나이다 보니 신체적인 능력과 고점 퍼포먼스는 떨어지지만

토너먼트 내내 메시가 팀을 이끌어온 캐리력, 경기 조율, 패스 등은 꿇리지 않았습니다

뭣보다 아르헨 선수진의 퀄리티와 그로 인해 높아지는 메시 의존도, 그리고 그 메시가 35세 노장이라는 점도 꽤 가산점이구요

여기에 86 마라도나는 신의 손 논란과 결승전 침묵, 74크루이프와 94 바죠는 준우승에 머물렀던걸 생각하면

이번 월드컵 메시 퍼포먼스가 그리 꿇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마라도나가 86 월드컵 퍼포먼스 하나로 펠레 넘는 평가도 수두룩히 받아왔는데

그에 준하는 국대 퍼포먼스와 역대급 클럽 퍼포먼스를 모두 가진 메시가 못 넘을건 또 뭐 있나 싶네요
22/12/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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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평가가 생각보다 후하긴 하더라구요.
실제 퍼포먼스로 보여준 임팩트가 쩔긴 했나 봅니다.
개발괴발
22/12/19 15:50
수정 아이콘
요새로 따지면 대충 마지막 우승이 50년대인,
1부-2부 왔다갔다 하면서 매 시즌 목표가 강등만 피하자인 1부 리그 번리에 입단해서
3년 만에 EPL 우승시키고 월드컵 우승시키는 그림일 듯...
국수말은나라
22/12/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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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버디? 캉테?
개발괴발
22/12/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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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캉테는 공격수가 아니라서 좀 아쉬운 것 같고
바디가 만약에 잉글랜드 주전 공격수로 나서서 2018 월드컵 우승만! 우승만 했었더라면!
...이라고 라면을 끓여봅니다.
뭐 2018 월드컵 내내 해리케인에게 밀려서 벤치워머였기 때문에 우승했어도 별로 스포트라이트는 못 받았겠습니다만.
겟타 엠페러
22/12/19 23:16
수정 아이콘
축구가 아니라 귀여움이라면 염소가 될수있었...
Mephisto
22/12/19 15:48
수정 아이콘
마라도나가 단순히 86만 가지고 고평가된건 아니죠.
중하위팀이었던 나폴리를 혼자서 우승까지 끌어올린게 더 임팩트있었을겁니다.
혼자서 공격차단하고 돌파하고 어시하고 슛까지 심지어 미드에서 중원을 지휘하기까지 했으니 진짜 1:11을 보여줬던 전대미문의 선수였죠.
심지어 서사까지 완벽하고 이후 레전드들 조차 마라도나의 경기력을 칭송하다보니 펠레나 메시에 비한다면 빈약한 커리어와 마약중독,금지약물사용등의 얼룩에도 비롯하고 그들과 경쟁이 가능했다고 봐요.
킹이바
22/12/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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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하죠. 펠레가 1위라는 의견이 더 많을지언정 적잖이 마라도나나 메시가 1위라는 의견도 나왔고요. 다만 그건 이 부분도 고려해야 할 거 같습니다. 현재 미디어를 지배하고 있는 평론가나 언론이 어떤 세대냐를 좀 따져봐야.. 펠레는 그 윗 세대고 대부분 마라도나 세대일테니 그 덕이 없진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미 월드컵 들기 전에도 그들과 비볐던 메시가 월드컵까지 들었으니 유리한 구도를 점했다고 보여집니다.
아기공룡씽씽카
22/12/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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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강두는 실력 떨어지고 추한 행동하는 모습을 현 시대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봐서 지금은 평가가 낮을수밖에 없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더...)
객관적으로 숫자만 보면
-발롱도르 5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연속 3회), 최다득점, 득점왕 수차례
-리그 3번 옮겨가면서 모두 득점왕
-국대도 월드컵은 약하지만 유로 우승 있음
당장 생각나는 것만해도 이정도라서 후대에는 4~6위 라인 (크루이프, 베켄바우어, 디스테파뇨) 보다 위로 평가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걸음
22/12/19 15:35
수정 아이콘
디스테파노도 라리가8회우승, 피치치5회, 챔스5연패의 괴물이라 날두가 쉽사리 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교대가즈아
22/12/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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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형 챔스 5회 아닌가요? 맨유1 레알4인 걸로 압니다..
티타임
22/12/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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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사람들이 어떤 평가를 내릴것인지 예상해보면 메-펠-마가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월드컵 우승전에도 해외평가들 보면 메시와 펠레는 엎치락뒤치락 하는 사이였고 우승까지 한상황에서 펠레를 위에 놓을 평가는 많지않을걸로봅니다.

그럼 크베디 라인에서 호날두가 어디 끼냐가 쟁점이 될텐데 전 제일앞 역대4위가 맞지않나 생각하지만 객관적인 평가가 어찌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에엑따
22/12/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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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에 가장 공감합니다.

한국 커뮤에서 가끔 네티즌들이 간과하고 있다고 느끼는게 이미 해외 고트논쟁에서 종종 월드컵무관인 메시가 1순위로 꼽히곤 했었죠.

펠레위에 마라도나 두는 여론도 꽤있었구요.

이제는 메시의 클럽과 국대 팀커리어 개인커리어 그리고 가장중요한 퍼포먼스(순수축구실력) 모든게 완전하게 맞아떨어진 이상 굳이 누가 인정 하고 말고 이럴 여지조차 없다고 봅니다.

당장 이 메시를 메시이후 선수가 넘는다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쉽게 짐작이 되죠.
개발괴발
22/12/19 15:38
수정 아이콘
메펠이 확실하다라고 나오는게 다 브라질 리그가 이제 완전히 셀링리그로 정착해버려서 생기는 문제인 거 같아요 =_=
아직 라리가가 남미 선수 싹쓸이 하기 전까지는 나름 권위 있는 리그였고 클럽 월드컵의 전신인 인터컨티넨탈 컵 최다 골 기록자도 펠레고 했는데,
지금은 브라질 리그의 이미지가 너무 떨어져서... 펠레의 업적은 현재의 축구팬들에게는 평가 절하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개인적이고 낭만적으로는 펠레-메시에서 누구를 우위로 두고 싶지 않은 느낌입니다만, 많은 현재 축구팬들은 메시를 우위에 놓겠지요.
국수말은나라
22/12/19 15:47
수정 아이콘
펠레가 최다 기록인건 이미 메시가 다 가진 기록이라 메가 펠보다 위같긴 합니다 펠은 대륙특성 빼도 코파도 없고 올림픽도 없죠
개발괴발
22/12/19 16:02
수정 아이콘
사실 코파 아메리카랑 올림픽은 펠레가 좀 억울한게 ,
코파 아메리카는 19세때 딱 한번 출전한(그리고 그 대회 최다골 8골 찍은) 이후로 단 한번도 차출되지 못했었습니다.

,,,펠레는 남미축구협회 주관 대회인 코파 아메리카에 계속해서 나오지 못했다. 이것은 코파 아메리카가 쇠락기를 맞고 있어 대회의 위상이 상당히 떨어졌기 때문에 브라질 축구협회 측에서 자신들의 보물단지나 다름없는 상파울루 주립 리그, 히우지자네이루 주립 리그 등 대형 주립 리그 소속의 선수들을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보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무위키 펌)

그리고 1984년 LA올림픽 전까지는 올림픽에서 프로축구선수의 참가를 불허했습니다. 펠레는 무려 15세때 프로에 입문해서, 아예 자격이 없었죠.


이런 부분들(과거와의 환경 차이) 때문에 어차피 완전히 동등하게 놓고 스탯 비교를 하기가 어려운 선수들이라 저는 [개인적]으로는 누구를 위에 두고 싶지 않더라고요. 각자 최고의 위치로 추앙받을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국수말은나라
22/12/19 16:35
수정 아이콘
좋은 지식 배워갑니다 라면으로 퉁치기엔 아쉬운 사정이 있었네요 그렇다해도 전 대회 우승은 앞으로도 메시말고는 못나올것 같긴 합니다 한해91골과 7발롱도...

메시기록 중에 그나마 깨질 기록은 같은팀 트레블2회 정도?
국수말은나라
22/12/19 15:41
수정 아이콘
메시 이영호
펠레 이윤열
마라도나 마재윤

호날두 송병구 쯤 되려나요
전원일기OST샀다
22/12/19 15:50
수정 아이콘
상징성이라는 면에서 펠레 임요환 어떨까요?

마라도나 마재... 는 인정이네요. 메시는 이영호가 맞는데...

이윤열을.... 호날두(브라질)로 하죠.. 호나우딩요는 강민... 꿈의 플레이...
국수말은나라
22/12/19 15:54
수정 아이콘
임요환은 전설이긴 하지만 압도적 승률은 또 아니어서...골든마우스 들은 이윤열을 대긴 했습니다

약물빼면

펠레 임요환
마라도나 이윤열
메시 이영호겠죠
아우구스투스
22/12/19 16:46
수정 아이콘
그 pgr에는 어울리지 않는게 댓글이라고 보는게 애초에 임요환 역시 본인의 전성기에는 압도적인 승률이었습니다.

안 그런 선수가 있겠냐 할 수 있지만 애시당초 양대리그가 정립하기도 전이 전성기였고 무려 1.07 패치 시절이 전성기였죠.

임요환은 생각보다도 더 올드 게이머였죠.
22/12/19 15:53
수정 아이콘
날두는 이제동 아닐까요. 이미지는 반대지만..

펠레는 임요환+이윤열 정도 되는거 같고 최연성 호돈, 송병구는 레반돕 정도..?
부동산부자
22/12/19 16:09
수정 아이콘
날두 이제동 찬성입니다
킹이바
22/12/19 16: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안 맞아요 억지로 끼워넣기에 가깝죠.
메시 날두의 간극에 비하면 이영호 이제동의 차이는 훨씬 적거든요..
축구 선수로 무리하게 비유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이제동은 올타임 3위일텐데 날두가 이 포지션을 가져가는 건 코미디니까요.
22/12/19 17:09
수정 아이콘
당연히 딱 맞을수는 없죠.
그냥 스타선수 비유하시길래 한건데..

스타선수들도 누가위냐 논란이 많지 이제동이 올타임 3위라고 어디 딱 정해져 있나요? 그렇다 해도 날두도 잘 나올땐 4,5위 정도 쳐주는데도 많은데 뭐 코미디 까지야
에엑따
22/12/20 08: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코미디는 아닌데 제동선수의 성품과 프로의식 같은걸 보면 이제동에게 실례인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동선수는 테사기 논란 때도 한번도 가볍게 발언한적 없는걸로 알고있고 온풍기때를 포함해서 언제나 자신의 라이벌인 이영호를 진심으로 리스펙해주고 당당히 호적수로 맞서싸운 남자중의 남자입니다.

반면에 호날두는 축구실력 자기관리 빼면 진짜 한심한 찌질이죠.
22/12/20 09:20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동 선수 정말 좋아합니다

근데 호날두의 찌질한 면까지 고려해서 비유를 하면 뽑을 사람이 있을까요..그래서 이미지는 반대다 라고 얘기도 한거구요.

이영호를 메시라고 하면 당대 리쌍으로 시대를 함께 풍미했던 라이벌로서 메날두에 비유한거 뿐입니다
João de Deus
22/12/19 15:44
수정 아이콘
호날두의 경우는 평가가 좀 애매합니다

각종 순위에서 3위에서 15위까지 순위가 널뛰는 선수라서요

어쩔 때는 펠레를 4위로 밀어제끼기도 하고 다른 리스트에서는 지단 호돈보다 아래에 두기도 하고...


5발롱 + 챔스 3연패 + 유로 우승으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을 때도 크루이프 상대로 확실히 우위라는 평가를 못받았는데

레알 이후 8-16-16-16-유로파, 국대 주축으로 16-32-16-8이라는 감점 요소만 잔뜩 달고 다녀서 떨어졌으면 떨어졌지 오를 것 같진 않습니다


여기에 컨트롤타워도 아니었고,

온더볼은 역대급 선수들과 비교하면 초라하고,

국대 실적으로는 지단 호돈 크루이프는 물론 게뮐에게도 밀리니..

현재는 5~7위로 평가받고 있는데 현역 버프가 잦아들면 8~10위까지 밀려나는 그림도 상상해볼 수 있겠네요
국수말은나라
22/12/19 15:48
수정 아이콘
호가 많이 까이긴 해도 게르트뮐러는 넘사벽 국대에 독점 바뮌이라...스코어러로는 최강자 자린 맞을듯 합니다 축구 최강은 될수 없어도 축구 센스로는 메펠마 크베디에 떨어지죠 지단 라인 정도로 전 생각합니다
비역슨
22/12/19 16:10
수정 아이콘
5~7위 라인은 그래도 수성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론 크루이프 다음 정도에, 간혹 호돈같은 픽들이 취향에 따라 최상위권으로 훅 치고 올라가는 케이스들을 감안하면 비슷한 순위로 굳혀지지 않을까 싶고요

5발롱의 업적은 현역 때 하필 비교 상대가 메시라 오히려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았다고 봐서 은퇴 후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빛을 발하리라 생각합니다.
SG워너비
22/12/19 15:47
수정 아이콘
메시도 월드컵 없어서 어딜끼냐 라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호날두는 못끼죠
알빠노
22/12/19 16:01
수정 아이콘
글쎄요 메시가 펠레보다 뚜렷하게 위라고 보기는 지금도 근거가 부족하다 봅니다. 메시가 막바지에 힘겹게 쟁취한 월드컵을 3번 먹은 유일한 사람입니다. 종합적으로는 메시와 펠레 중 누굴 높게 평가할지는 이제 취향의 영역까지 온 듯 합니다. 메시는 이번 월드컵으로써 마라도나와 최소 동급 내지 그 이상의 위상을 차지하게 된 듯하네요
이번 월드컵에서 메시와 호날두의 티어가 유의하게 벌어진건 맞습니다
이혜리
22/12/19 16:05
수정 아이콘
이게 무조건 월드컵 갯수로 봐야 하면,
홀란드 같은 선수는 진짜 영원히 본좌 논란에서 저~~~ 멀리 떨어져야 함.
호날두를 엄청 높게 보는 이유도, 그 당시의 포르투갈 스쿼드나 평가에서 진짜 열위였음에도 어쨋든 유로를 들었기 때문.

메 펠 마 호 크 베 디
Extremism
22/12/19 16:11
수정 아이콘
펠레는 월드컵 3회 중 한 번은 아얘 그냥 부상으로 국대 승선만해서 우승한 격이라 2회라 봐야되고. 이건 당시에 브라질 스쿼드가 사기라는 증명도 되는지라... 어르신들 중에도 펠레는 팀빨이라 혼자 멱살캐리하던 마라도나를 더 추켜세우시던 분들도 있었죠. 그래서 과감히 메>펠 외쳐봅니다
João de Deus
22/12/19 16:14
수정 아이콘
가끔 펠레는 유일무이 3회니 이견없는 GOAT라는 분들이 있는데 그 중 1회는 벤치우승에 가린샤 캐리인걸 모르시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해외에선 마>펠 여론도 상당한걸 생각하면 한국이 유독 커리어 기록으로만 선수 판단하는 경향성이 강한건가 싶기도
아우구스투스
22/12/19 17:38
수정 아이콘
사실 NBA도 압둘자바를 제일 고평가하는게 우리나라기도 합니다.
카페알파
22/12/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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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단하며 사기적인 능력을 발휘한 당시 브라질 선수들조차 지체없이 No.1 으로 추켜세운게 펠레다' 라는 말도 있죠. 마치 트와이스의 '쯔위' 같은 느낌? (예쁜 애들 모아놓은 중에서도 예쁜 애)
22/12/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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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펠레가 먼저라고 봄..
그런 식이면 무조건 후대가 좋을 수밖에 없음..커리어도 그렇고.
저 시절 상황이나 이런거 보정도 필요한거죠..
아우구스투스
22/12/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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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라하기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지금은요.

메시가 월드컵을 제패한지 12시간정도밖에 안 지난 지금 누구나 그의 라스트댄스를 보고 GOAT가 아니라 할 수 없으니까요.

다만 펠레와 비교는 늘 어려운 것이 시대 차이가 나도 너무 납니다.

무려 47년의 차이.

지금과 1975년의 차이죠.

메시 아버지보다 펠레가 나이가 많죠

그 사이 축구가 너무 변했기에 일대일 비교가 참 힘들죠.

어쩌면 태어난지 80년, 은퇴한지도 50년 가까이 됐는데 GOAT 경쟁을 하는 것도 대단한 것일지 모릅니다.

그 사이 축구 규칙 자체도 바뀌었고 축구의 중심은 유럽으로 완전히 달라졌죠.

2000년대 중반에 맨시티가 PL 독주 한다 그러면 미친 인간 취급 받았을겁니다.

당시에 바르셀로나가 레알의 트로피 갯수 따라잡는다 해도 마찬가지고요.

한해 91골 넣는 선수가 나온다 해도 마찬가지였을겁니다.

시대가 지나면 여론도 바뀐다 봅니다.

펠레를 그것도 그의 커리어 전체를 본 사람은 이제 극히 드물어졌습니다.

자연스럽게 그 평가가 내려갈 수 있는데 그건 펠레뿐 아니라 마라도나, 메시도 겪을 수 있죠.

근 50년 가까이 차이가 나는 선수들을 실력? 이런 걸로 비교가 힘들죠.

펠레가 15년 가까이 국대서 활약을 했지만 그의 출전 기록은 98경기입니다.

요즘 어지간하면 센츄리 클럽이 많은 것과 차이가 있죠.

펠레가 58년 월드컵이 데뷔였는데 8년전 50년 월드컵에선 인도가 맨발로 못 뛰게 한다 기권했고 54년엔 대한민국은 체류비때문에 급히 귀국하느라 FIFA에서 주는 참가비조차 수령하지 못하고 가버리는 일이 있었죠.

이런 시대 차이를 보정하는게 바로 커리어고 그 정점이 월드컵이죠.

약한 나라서 태어나면 그런 기회도 없냐인데 메시는 그런 케이스도 아니고요.

이제 그 화룡점정을 메시 스스로 찍었죠.

이제는 GOAT라 봅니다.

근데 메시가 GOAT가 되었다고해서 펠레의 위대함이 사라지는건 아니죠.

무려 50년간 GOAT 자리에 있던 것도 대단하니까요.

50년이면 새로운 GOAT가 나올 시기도 되었죠.


또 모르죠. 2070년대에는 메시를 넘을 GOAT가 나올런지요.

펠레조차도 기쁘게 넘기지 않을까 봅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그래도 아직은 펠레일수도 어떤 분들에게는 확실히 메시일수도, 누군간 20세기와 21세기를 나눌지도요.

한가지 확실한 건 어떤 축구 선수가 35살에 축구 역사의 정점에 서는 걸 우리는 봤다는 거라고 보고 그게 참 기쁘면서 생소하네요.
22/12/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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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마라도나는 넘었다는게 정론이고, 펠레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비유를 하자면 고대에 검투시합을 한다 치면 펠레는 초창기에, 검만 하나만 들고 싸우던 시대에서 무패의 제왕 느낌이라면
메시는 이제 창도 쓰고, 그물도 쓰고, 방패도 쓰고, 갑옷도 입는 시대에서의 제왕 느낌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로 시대가 변해도 잘 싸우는 건 매한가지겠지만, 전자가 후자에서 살아남기 좀 더 빡세지 않을까.
제국이 번영하고 검투 시합이 번영하면서 인재풀이 훨씬 넓어진건 덤이고요.
라방백
22/12/19 17:19
수정 아이콘
펠레가 진짜 전설의 인물 같은게 그 옛날 티비도 없던 시대에 축구를 알리기 위해 전세계를 돌면서 시합을 했는데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펠레에 열광했다는게 잘 감이 안와요. 펠레 한국 왔을때 기사만 봐도 어떻게 알고 왔는지 엄청나더라구요.
22/12/19 17:45
수정 아이콘


호마

이렇지 않을지
BALENCIAGA
22/12/19 17:46
수정 아이콘
그동안 펠마 > (월드컵 없음) > 메
이렇게 월드컵이란 벽이 쳐져 있었다면

이제 펠마메(시대순)/펠메마(펠레우위론)/메펠마(메시우위론)
하여간 동등한 그룹으로 묶인 안에서 갑론을박 할 것 같네요

마라도나 약물은 황혼기였던 94 월드컵때라,
그 앞전 전성기는 크게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그냥저냥 묻어가는 듯한..
머스탱
22/12/19 18:52
수정 아이콘
월드컵 기준으로 보면 펠레가 2회 우승, 1회 벤치 우승, 메시와 마라도나가 1회 우승, 1회 준우승이라서 펠레가 우세, 메시와 마라도나가 동률이라 보고 호날두는 결승 진출이 없어서 한참 뒤로 밀려나야 할 거 같네요. 포르투갈이 그렇게 약한 전력도 아니었는데 클럽커리어 비해서 월드컵은 많이 약하네요.
수메르인
22/12/19 18:53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모범생처럼 살아온 펠레, 메시에 비해 마라도나는 소위 '방탕함 그 자체'와 같이 살아왔는데, 그럼에도 여느 게으른 천재마냥 금새 꺾이지 않고 오랜 기간 기량을 유지한 점은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전 94년 월드컵서 34살의 마라도나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생중계를 봤는데 뭐 그리 잘하던지.. 과거 카사노, 발로텔리, 최근은 델레 알리마냥 사생활 관리 못해서 금새 내리막길 떨어진 선수들하곤 확실히 달랐습니다.
Your Star
22/12/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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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 펠레
21세기 : 메시
윗 댓글처럼 시대마다 다르게 평가할 거 같아요 각자 시대의 영원한 GOAT
22/12/19 20:26
수정 아이콘
아직은 어색하지만
점점 익숙해져야죠.
메펠마.. 메펠마..
파란아게하
22/12/19 21:23
수정 아이콘
저는 마음속으로만 메펠마였는데
오늘부로 당당하게 메펠마
사업드래군
22/12/19 21:52
수정 아이콘
저에겐 아직도 펠메마
메펠마차박손
22/12/19 23:48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에선 이미 예전부터 메펠마라 생각했는데... 월드컵 우승까지 해버려서 뭐
일루인
22/12/2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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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 논쟁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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