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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6 16:30
12개팀 중에 8팀을 고르는 방식이 좀 모호한데, 아마 완전 추첨은 아니고 UEFA챔스처럼 스위스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운적 요소가 그렇게 크지는 않겠죠.
8강을 동서아시아 섞어서 한 군데서 단판으로 쭉 하는 건 코로나와 관계 없이 계속 유지하려나보네요. 이전까지는 AFC컵에 K리그 팀은 안 들어갔는데, 이렇게 바뀌면 중위 팀들이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챔스 24팀이면 K리그 2-3팀 들어가면 땡이라.
22/12/26 16:46
다른 사이트에 썼는데, 이 시스템이면 상스 1~4위 + FA컵 우승팀 정도는 아챔 나간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FA컵 우승팀도 보통 상스팀이니까(전남...크흠) 전년도 상스는 이듬해에 빡빡한 일정을 각오해야겠네요.
외국인선수 한도 철폐가 큰 영향을 미칠지는 잘 모르겠네요. 스쿼드를 전원 해외파로 채울 팀은 아마 없을테고, 채운다한들 유럽쪽 A급 선수가 많이 올까요? 유로파나 컨퍼런스 진출팀 레벨이면 지금 K리그에서 뛰는 외국인선수와 차이가 클까 싶습니다.
22/12/26 16:48
그렇게 못갈껍니다. 변경되는 방식 생각해보면 1팀이 다른 11팀중에 다른 리그 8팀을 만나야하는데 전대회 우승팀 티켓도 한장줘야하고 하면 오히려 티켓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22/12/26 16:54
동아시아가 최상위 12팀, 중간 16팀, 하위 8팀(왜 여기만 차등배분했는지...)이던데, 리그 포인트 감안하면 K리그에선 4~5팀이 참여하지 않을까요? 2+2+1이나 1+3+1 정도로 분배하지 않을까 때려맞춰봤습니다.
22/12/26 16:59
하위 8팀인데 플옵 / 예선 탈락팀이 하위 대회로 내려가는 시스템까지 고려하면 그렇게 배정되는 안을 짜기가 어려운 레벨이 되더라고요.
22/12/26 16:58
현실적으로 동아시아 아챔 경쟁력 있는 국가가 한중일+호주, 태국 정도이고 여기에 홍콩이나 필리핀, 베트남 정도가 가끔 보던 팀들인데 K리그는 2장 정도가 현실적이겠네요. AFC컵은 AFC가 권위 생각한다고 철저히 분리했는데, 이제 스폰서나 관중 유입으로 돈 좀 벌었나보네요. 유로파 개념의 리그가 생길 줄은...
근데 으훔... 여전히 아시아는 최상위 시장과 후발 주자 간극이 워낙 커가지고 이게 잘 굴러갈지 모르겠네요. 물론 AFC컵은 저티어 리그에선 오히려 더 탄력적인 대회가 될 것 같기는 합니다. 지금도 몇몇 아챔팀의 경우 수준차이가 워낙 심한데 그걸 아래티어로 두다보니 경쟁력도 생기고 결선 올라가는 팀들이 늘긴 하겠죠. 각 리그에서 화제도 좀 더 될테고요. 외국인 제한은 로컬룰을 만족하면 무제한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가령 K리그는 23시즌 부터 국적 무관 5명 + AFC 가맹국 국적 1명으로 규정이 바뀌었는데 이렇게 되면 아챔도 6명 나갈 수 있고, 반대로 타리그에서 만약 국적무관 10명이면 아챔도 10명으로 나갈 수 있다는 거고요. 중동아시아는 잘 모르겠고 동아시아의 경우, 수익과 아챔이 아주 밀접하다고 보기엔 좀 어려운 면이 있어서 자국 정책에 따라 결정 될 것 같군요. 다만 여기서 변수가 아마 태국이 될듯 합니다. 태국은 예전부터 아세안쿼터가 좀 많았는데 아챔 규정상 경기 출전은 최대 4명(국적불문3+아세안쿼터1)만 가능한지라 리그 전력면에서 좀 손해를 봤는데, 이제는 전부 출전할 수 있다보니 좀 향상된 경기실력(?)을 볼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한중은 그대로 가지 않을까 싶고 일본은 아챔 때문에 바꾸는건 아닐테고 J리그를 더 탄력적으로 운영하려고 바꾸는 거라 두고 봐야겠네요. 작년에는 아예 외국인제도 폐지안도 올라와서요.
22/12/26 17:01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AFC에게는 재정적 도움이 될지 몰라도 각 구단들에게 도움이 되는 개편안인지는 의문부호가 붙는 것 같습니다.
22/12/26 17:08
리그팬분들은 "그래서 상금이 얼마야"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동남아시아나 남아시아쪽은 자국리그도 인기가 많다고 하니까 상금 좀 넉넉하게 책정하면 더 진지하게 접근하지 않을까 하는... 남아시아가 서쪽으로 갈지 동쪽으로 갈지도 중요하겠구요.
22/12/26 17:37
K리그쪽 각 구단은 앞으로를 위해 스카우트팀 운용이나 팀외인선수에 있어 큰 기틀을 잡고 멀리 내다보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중동쪽 몇몇구단 빼고는 풀외인선수 스쿼드는 현실상 불가능 할테고 단지 규제가 없어지는 좋은 방향이라 봐야겠어요. 각국 리그야 로컬룰이 있으니 큰 타격은 없겠구요. 다만 국내 몇구단 빼고는 사실 우승할 전력도 투자도 사실상 정해져있다보니 정말 필요한 핵심전력 빼고는 비싼 외인선수보다는 국내선수보다 싼 몸값의 유망주를 찾는 쪽으로 기틀을 잡는게 키워서 나중에 이적료 장사를 하는게 바람직하다 봅니다.
22/12/26 17:38
그래서 케이리그 티켓은 얼마나? 상금이나 좀 많이 늘었으면 좋겠네요. 하위 리그를 신설하면 케이리그에서 진출하는 팀은 의외로 버리는 카드일 수도 있습니다. 목표가 유로파급인지 컨퍼런스급인지 모르겠지만 우선 해봐야 흥행 여부를 알 수 있겠죠.
22/12/26 17:51
12팀으로 3분의1 토막이니 K리그 내 진출 팀은 줄어들 거 같네요. 많아야 2장 정도?
또 유로파 같은 하위 대륙대회에서 상금을 얼마나 주냐가 K리그 발전에 관건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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