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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7 15:53
장거리 프리킥이야 거기에 특화된 선수가 있기 마련이라 때려서 안 들어가도 상관없다고 보는데 근거리 프리킥 정확도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키커 바꾸는걸 고려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러면 점점 압박과 욕심은 커지고 정확하게 못 차고, 또 다시 압박과 욕심은 커지고의 반복이라고 봐서... 대표적으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있겠죠. 그나마 호날두는 한 때 프리킥 골이 무섭다는 이미지라도 있었지 해리 케인은 그 정도는 아니구요. 물론 저기서 온 타겟이 안 된 것들이 아슬아슬 빗겨간건지, 어이없이 빗나간건지를 확인해 봐야 하지만요.
22/12/27 15:55
막짤 에릭센 진짜 그냥 해붕이 그 자체. 저러니까 토트넘을 안오지 아 크크크크
케인 어제는 그래도 잘 찼는데 수비벽에 막힌거라 자기는 억울할듯 크크크 근데 호날두도 요 몇년새 프리킥만 찼다 하면 벽에 되도않게 맞추는데도 계속 차게하는것도 그렇고 이것도 일종의 자존심같은거라 건드리기 참 애매한가봐요. 토트넘에서 케인 위상이 있으니 쉽게 건드리기 힘든듯
22/12/27 16:00
과거 인테르가 후안 베론, 루이스 피구, 제 마리아의 오른발, 아드리아누, 알바로 레코바, 시니사 미하일로비치의 왼발을 보유하고 있던 시절에
다들 너무 프리킥에 대해 자존심이 강해서 결국 매 번 가위바위보 이긴 사람이 찼다는 이야기가 있죠.
22/12/27 18:25
그래서 당시에 프리킥 나오니까 피구, 베론, 레코바 등이 열정적으로 상의해서 키커 정하고 있는데
중앙수비수라 뒤에서 달려오던 미하일로비치가 냅다 차버리더라는 '농담'이 있었죠. 실제로는 내가 가위바위보를 잘 못 하는 바람에 골을 많이 못 넣었다며 아쉬워했다고...
22/12/27 16:34
해버지시절 축구보던분들은 아실텐데 호날두도 진짜 맨날 기모으다가 벽만 맞추고 끝나는 프리킥 더럽게 못차던 시절이 있었는데 진짜 그래도 믿어주고 계속차다보니 프리킥신됐거든요. 뭐 그때 호날두는 어렸고 연습도 더럽게많이하는걸로 유명했으니 터진게 당연한 수순같긴하지만..
근데 케인도 그럴수있을까..
22/12/27 17:37
감아차는 프리킥은 강두가 별로인데 무릎 발목 성할 때 찼던 무회전은 꽤 위력적이었죠. 실제 프리킥 득점도 거의 이 구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22/12/27 16:40
케인이 워낙 헤더 잘하기도 하고, 손이 프리킥 더 잘차니 전방에서 뚝배기 대는게 팀적으로 이득인데
케인이 다 차고 날려서 손해 본 누적 승점도 적지 않을 겁니다. 물론 팀에 엄청난 공헌을 해온 선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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