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12/28 09:44:54
Name Davi4ever
Link #1 fmkorea
Subject [스포츠] [해축] 호날두가 떠난 후 맨유의 첫 경기.gfy
월드컵 기간 동안 호날두가 떠난 맨유, 월드컵 종료 후 첫 리그 경기를
홈에서 노팅엄 포레스트 상대로 가졌습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리산마가 아직 복귀하지 않았고,
매과이어와 린델뢰프의 신체적인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은 루크 쇼를 포백의 왼쪽 센터백으로 기용했습니다.







첫골은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세트피스에서 골 참 못 넣던 맨유였는데 세련된 세트피스로
래쉬포드가 선제골을 넣으며 1:0  (바란이 어그로를 끌어주는 사이 래쉬포드가 더 뒤로 돌아 득점했습니다)







두번째 골은 역습 상황이었습니다. 카세미루가 태클로 공을 뺏어낸 게 역습으로 이어졌고
래쉬포드의 패스를 마샬이 골로 연결하며 2:0





후반 막판, 상대 공을 커트한 카세미루의 패스를 교체로 들어간 프레드가 골로 연결하며 스코어는 3:0까지 벌어집니다







결국 맨유가 노팅엄 포레스트를 3:0으로 완파하고 4위 토트넘을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했습니다.
팀이 더 단단해진 느낌이 들었고, 래쉬포드와 마샬이 모두 골을 기록했다는 점이 의미가 커 보였습니다.
또한 카세미루는 맨유가 공격 상황이나 상대 전방 압박으로 공을 뺏겼을 때 곧바로 그 공을 다시 가져오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며 두번째 골의 시작, 세번째 골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중원의 괴물 그 자체였네요.

오늘 맨유의 경기력은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상대가 강등권 팀이었고 홈 경기였기에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이런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를 봐야겠죠. 맨유는 주말에 울버햄튼 원정을 떠납니다.
텐하흐가 호날두를 떠내보내면서 결과적으로 "원팀에 저해가 되는 선수는 누구든 내보낼 수 있다"는 걸
제대로 보여준 셈이 됐는데 이게 앞으로 팀이 더 단단해지는 효과로 이어질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꿈꾸는사나이
22/12/28 09:46
수정 아이콘
레알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22/12/28 09:46
수정 아이콘
호크나이트 센세.... 맨유를 위해... 왈칵...(아님)
22/12/28 09:51
수정 아이콘
골 퀄리티가 상당하네요.
아케이드
22/12/28 09:53
수정 아이콘
카세미루는 정말 좋은 선수네요 맨유에게는 정말 복덩이...
22/12/28 09:55
수정 아이콘
마샬이 골을... (왈칵)
웸반야마
22/12/28 09:59
수정 아이콘
카세미루 맨유 왜왔냐....
바카스
22/12/28 12:29
수정 아이콘
진짜 도전인걸로..
마갈량
22/12/28 10:01
수정 아이콘
상대의 난이도가 낮고 OT인걸 감안하더라도
득점과정자체가 유려하고 경기력이 좋아서 반등여지가 커보이네요
안철수
22/12/28 10:17
수정 아이콘
카세미루는 챌린저가 다이아 큐 잡힌거 같은데
대단하다대단해
22/12/28 10:22
수정 아이콘
어제 일찍 잠들어서 의도치않게 보게 되었는데
카세미루 브페 바란은 신입니다 ㅠㅠ
22/12/28 10:30
수정 아이콘
이야 첫번째 골은 NBA 보는 것 같네요 픽앤롤인줄 크크
22/12/28 10:30
수정 아이콘
카세미루 잘하고 있나보군요 ㅜㅜ
22/12/28 10:31
수정 아이콘
브페 카세미루 바란 요 라인으로 중심잡고 공격진 리빌딩하면 이제 좀 방향이 잡힐것 같네요
설탕가루인형
22/12/28 10:43
수정 아이콘
오우 세트피스 골은 굉장히 정교하게 짜여진 움직임이네요.
코너킥 득점 0인 팀에서 이런 플레이가 나오다니(왈칵)
국수말은나라
22/12/28 10:49
수정 아이콘
날두는 시즌초부터 존재감이 없었는데 떠난 맨유라고 할 이유가...
개발괴발
22/12/28 11:05
수정 아이콘
경기 내 존재감은 몰라도 라커룸 존재감은 확실했죠. 안 좋은 쪽으로.
전 시즌 팀 내 득점왕이라 완전히 무시할 수도 없었고...
22/12/28 11:16
수정 아이콘
떠났으니까요;;;
안아주기
22/12/28 10:54
수정 아이콘
팀의 중심이 되는 브페-카세미루-바란 라인이 다 30대언저리라는게 좀 그런데
뭐 지금 맨유가 그런거 따질상황은 아니니
그래도 래시포드가 반등하고 있는건 엄청 크네요
개발괴발
22/12/28 11:07
수정 아이콘
사실 여기야말로 당장 돈 질러서 벨링엄 사와야 될 팀 같은데,
버밍엄 시절에 이미 한번 까여서 그런지 팀에서 유난히 관심이 없네요.
꿈꾸는사나이
22/12/28 11:52
수정 아이콘
안될 매물이라는 걸 알죠 누구나...ㅜㅜ
저도 와주면 바로 셔츠 삽니다만 흑흑
22/12/28 10:58
수정 아이콘
와 카세미루.. 레알한테 또 사기당한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시나브로
22/12/28 11:49
수정 아이콘
사기 크크크
개발괴발
22/12/28 13: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바란도 그렇게 사기 아니지요;;
디 마리아는 선수가 사기가 아니라 감독이 문제였고..
오웬은 뭐 사올 때도 싸게 사와서...(자유이적)

사실 사기는 도르트문트한테 제일 많이 당함 (카가와, 므키타리안, 산초 등등)
김꼬마곰돌고양
22/12/28 11:05
수정 아이콘
아 래쉬포드 입지 불안정할 때 런던으로 데려왔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탑클라우드
22/12/28 11:19
수정 아이콘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네요.
이 골들이 시티가 아니라 유나이티드라고??
22/12/28 11:36
수정 아이콘
포그바 하나 어떻게 못하는거 보고 2위를 하건 뭘하건 맨유 부활이라는 생각은 별로 안들었는데
단호히 호날두 쳐내는거 보니 이번엔 혹시..?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물론 그냥 포그바와 호날두의 가치가 달라서 그런거고 사실 아무것도 안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후드
22/12/28 11:55
수정 아이콘
누구든 쳐낸다 ?? 10년전 그 감독인데
Casemiro
22/12/28 13:51
수정 아이콘
축신
따마유시
22/12/30 14:54
수정 아이콘
맨유야 수비 미들 사가서 재미봤으니 공격수도 사가라!
그이름은 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338 [스포츠] [여자배구] 3R AI 페퍼스 vs 기업은행 [24] 부스트 글라이드6879 22/12/29 6879 0
73336 [스포츠] [해축] 김민재 재계약 거부, 나폴리 대체자 물색중 [42] 어강됴리13236 22/12/29 13236 0
73335 [스포츠] V-리그 남자부에 안좋은 일이 많이 생기네요 [58] 강가딘12772 22/12/29 12772 0
73334 [스포츠] [해축] 트랜스퍼마크트 2022년 떡상한 선수들 [19] 손금불산입6042 22/12/29 6042 0
73332 [스포츠] 축구토토 승무패 결과 [17] TheZone8153 22/12/29 8153 0
73330 [스포츠] [해축] 홀란, 멀티골과 함께 어느새 리그 20호 골.gfy [46] Davi4ever10116 22/12/29 10116 0
73329 [스포츠] [해축] [옷피셜] 리버풀, 코디 각포 영입 [8] Davi4ever5809 22/12/29 5809 0
73326 [스포츠] [KBO] 똑같이만 했는데 홈런이 늘었다는 이정후 [20] 손금불산입13005 22/12/28 13005 0
73324 [스포츠] 안영학 그의 이야기 By BBC KOREA [4] v.Serum8628 22/12/28 8628 0
73321 [스포츠] [해축] 지금 엔소 페르난데스 나이에 분데스 씹어먹은 그 선수 [23] 아우구스투스10596 22/12/28 10596 0
73320 [스포츠] [올해 돌아보기] 테니스 슬램 각각 나달,나달,조코,알카라스 우승 [19] 시나브로6964 22/12/28 6964 0
73319 [스포츠] [올해 돌아보기] 21-22 PL 득점왕 손흥민 [25] 시나브로8953 22/12/28 8953 0
73316 [스포츠] [KBO] 여동생과 고우석의 결혼이 고마운 이정후 [25] 손금불산입10211 22/12/28 10211 0
73315 [스포츠] [NBA] 입농구를 실현한 돈치치 [37] 그10번8818 22/12/28 8818 0
73312 [스포츠] [해축] 엔소 페르난데스 이적료 130m 오퍼 외 [18] 손금불산입6814 22/12/28 6814 0
73311 [스포츠] 노비츠키 : 카림 득점기록 넘으면 르브론이 GOAT.jpg [23] insane7217 22/12/28 7217 0
73309 [스포츠] [해축] 호날두가 떠난 후 맨유의 첫 경기.gfy [29] Davi4ever10765 22/12/28 10765 0
73308 [스포츠] 러시아의 UEFA 탈퇴→AFC 편입 연기됐다..."내부 논의 더 필요" [15] 강가딘8774 22/12/28 8774 0
73307 [스포츠] [해축] 리스 제임스의 복귀와 함께 더욱 강해진 첼시였는데.gfy [3] Davi4ever7580 22/12/28 7580 0
73300 [스포츠] [해축] 사실 빌드업도 뻥뻥 차면 되는 것 (데이터) [13] 손금불산입7868 22/12/27 7868 0
73299 [스포츠] [해축] 챔피언십의 왕이라 불리던 남자 (데이터) [5] 손금불산입7846 22/12/27 7846 0
73298 [스포츠] [여자배구] 3R 도로공사 vs GS칼텍스 [13] 부스트 글라이드6069 22/12/27 6069 0
73297 [스포츠] (전)광저우 헝다,(현)광저우FC 강등 확정 [5] TheZone7355 22/12/27 73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