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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30 13:28:19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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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swissramble
Subject [스포츠] [해축] 다른 클럽이 투자할 때 반대로 돈 빼간 맨유 (수정됨)


지난 10년간 PL 구단주들의 클럽 투자 금액입니다.

남들은 투자하는데 반대로 돈을 빼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엄...

아예 0인 토트넘도 인상적이군요. 아스날도 토트넘 주변에서 놀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최근 돈을 꽤 내놓으면서 순위가 많이 올라갔네요.

그리고 역시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많은 투자를 하면서 1, 2위에 올라있네요. 2012년부터면 첼시는 한풀 꺾인 다음 아닌가 싶기도한데 그래도 2위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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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클롭
22/12/30 13:32
수정 아이콘
저렇게 빼먹고도 맨시티만큼 돈쓰는게 맨유의 위엄(?)아닐런지
22/12/30 13:42
수정 아이콘
저렇게 빼먹는데 어떻게 그렇게 쓰는지 그게 더 대단..
개발괴발
22/12/30 13:50
수정 아이콘
10년 간 글레이저가 매출액 올려준 양에 비하면 빼먹은 돈이 새 발의 피기는 합니다.
(그래도 글레이저 개객기!)

맨유가 쓰는 돈은 매출액에서 나오니까 챔스 중계권료도 없는 ㅠ0ㅠ 주제에 EPL 최고의 매출액을 여전히 유지하는 맨유가 쓸 돈은 넘치긴 하죠.
의문의남자
22/12/30 14:01
수정 아이콘
중국파워죠. 중국에선 맨유가 국민그룹이라던데
22/12/30 13:42
수정 아이콘
진짜 어마어마하게 벌었나 보군요
개발괴발
22/12/30 13:43
수정 아이콘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67735/revenue-of-manchester-united/

성적은 계속 안 나와도 매출은 10년동안 꾸준히 상승했고,
그래서 우드워드를 축구로 깔 순 있어도 마케팅으로는 못 깐다는 게 이런 거였죠 =_=
글레이저 본인들은 나름 구단 매출액을 2배로 만들어줬으면 열심히 노력한 거 아니냐라고 생각하는 거 같고요.
- 그래도 제발 나가줬으면 좋겠습니다. 크으...

p.s:
그냥 축구시장이 커져서 그런거 아니냐 하실 수도 있는데 동시기 첼시, 아스날은 별로 안 올랐습니다.
-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964230/revenue-of-chelsea/
-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964231/revenue-of-arsenal/

동시기 성적이 일취월장한 리버풀/맨시티는 매출액이 맨유만큼 증가했습니다. 반대로 그래서 성적안나온 맨유의 위엄이 =_=;;;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51158/revenue-of-liverpool-fc-by-stream/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51154/revenue-of-manchester-city-by-stream/
ioi(아이오아이)
22/12/30 14:12
수정 아이콘
재벌집 이야기랑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내가 해서 이렇게 성공한거다. vs 원래 이 정도 될 놈이었다
개발괴발
22/12/30 14:27
수정 아이콘
06-09 AIG 1000억(연간 250억) -글레이저--> 10-13 AON 1600억(연간 400억) ---> 14-21 쉐보레 6300억 (연간 900억)
02-14 나이키 5500억(연간 420억) -글레이저--> 15-24 아디다스 1조(연간 1000억)

13~14 시즌의 괴멸적 성적(챔스권 이탈)을 생각해봤을 때 쉐보레 아디다스 낚은 실력 하나는 칭찬할 만 하죠 =_=
손금불산입
22/12/30 16:11
수정 아이콘
맨유가 상장이 되어서 그런지 회계 정보가 다른 클럽보다 일찍 열리는 것도 고려를 해야합니다. 붙여주신 자료에서도 첼시나 아스날 같은 경우 2022년이 안열렸죠.

https://i.imgur.com/ldfOu42.jpg
이 자료를 보면 맨유의 커미셜 수익은 천외천이긴 했지만 최근에는 성장폭 자체가 더딘 편입니다. 물론 저러다 또 빵 치고 나갈 수 있는게 맨유이긴 하지만...

https://i.imgur.com/U3huXMg.jpg
전체 매출도 2017년 수준 정도 밖에 회복을 못했고... 이제 슬슬 확실한 성적 성과가 한번쯤 나와야 할 타이밍 같네요.
개발괴발
22/12/30 16:17
수정 아이콘
2022를 보지 않더라도 최근 10년간의 흐름을 보면 글레이저와 보드진의 마케팅은 크게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결국 스포츠 팀이라는게 성적이 안 좋으면 재정도 내려박으니까.. 지금의 주춤한 매출은 뭐 어쩔 수 없는 성적의 업보 아니겠습니까.

확실히 요 최근 들어서 매출이 애매해졌기 때문에 글레이저가 고점 매도 하려는 거 같기는 해요.
다음에 매수할 구단주는 매출 신장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맨유는 사실 매출 올리는 방법이 쉽죠?! EPL 우승 or 챔스 우승 크크크
- 쉐보레가 재계약 안하고 발 뺀 이유도 성적부진 때문이고, 아디다스도 챔스 진출 횟수가 적다고 계약 재조정 의사를 어필했지요.

한번만 우승 찍어주면 다시 매출이 폭발적 반등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_=
바카스
22/12/30 13:44
수정 아이콘
맨유는 글레이저리는 절대 억제기를 이번에 벗어던지게 되면 정상 궤도에 오를려나.. 텐하흐도 장기간 집권시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ItTakesTwo
22/12/30 13:49
수정 아이콘
역시 글레이저야 가차없지
리얼포스
22/12/30 13:54
수정 아이콘
경제호카게 같은 건가요
꿀깅이
22/12/30 14:03
수정 아이콘
맨유주식 사여?!
네이버후드
22/12/30 14:06
수정 아이콘
12월초에 두배 가까이 떡상했네요 크크
담배상품권
22/12/30 14:34
수정 아이콘
과연 글레이저가 절대억제기였는지도 검증되겠군요.
전 솔직히 아니라고 생각해서.
HA클러스터
22/12/30 15:04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돋보이는 닭집 레비회장의 귀신같은 균형감각
22/12/30 15:14
수정 아이콘
FFP 기준으로 보면

토트넘은 모범 그 자체군요
DownTeamisDown
22/12/30 15:35
수정 아이콘
구단주는 소유만 할뿐 경영하지 않는다 인가 라는 생각도 들정도죠.
정말 돈을 가져가지도 주지도 않는 구단주죠.
티타임
22/12/30 15:49
수정 아이콘
근데 21년까지의 표기준으로 그런거지 22년에는 사재 투입했어요. 이젠 0이 아닐겁니다.
그래서 요트나 타고 해리케인도 모르는 구단주가 돈넣었다고 놀라던 기억이 나요. 물론 레비가 엄청 설득해서 이뤄낸 결과겠지만.
강가딘
22/12/30 15:55
수정 아이콘
토트넘은 구장 새로 짓고 했는데도 적자가 안났다는게 대단하네요
개발괴발
22/12/30 16:26
수정 아이콘
저 그래프는 적자가 아니라 오너가 투입한 금액입니다.
https://sportsbrief.com/facts/top-listicles/12097-rankings-premier-league-clubs-debt-2022/
토트넘이야 당연히 적자죠. 빚 규모가 EPL 최상급입니다. (8억 4천만 유로(약 1조)의 빚)
22/12/30 16:38
수정 아이콘
축구 부흥기때 들어와서 해먹고
세계 경제 위기 오니까 팔고 튀려는 거죠
후루꾸
22/12/30 16:45
수정 아이콘
맨유팬으로서 글레이저가 사실 매출을 올려준 것도 맞고 매출이 높다보니 돈을 가져갔음에도 다른 클럽 이상으로 돈을 쓴 것도 맞거든요. 그래서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그리 큰 불만은 없어요. 문제는 우드워드 같은 자기 맘대로 조종할 수 있는 축구 비전문가를 앉혀서 방향성이나 비전없이 팀을 개박살내 놨다는 거죠. 이번기회에 팀 팔려서 저희도 오일머니로 구장이나 연습장, 영입 등등 돈 좀 많이 써봤으면 좋겠네요.
개발괴발
22/12/30 17:13
수정 아이콘
매우 동의합니다. 글레이저 개객기
망디망디
22/12/30 17:43
수정 아이콘
지금도 돈 많이 쓰는데 기름까지. 얹으며
상상만 해도 행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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