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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02 01:11:50
Name Davi4ever
Link #1 fmkorea
Subject [스포츠] [해축] 고구마 그 자체였던 토트넘의 경기력.gfy
토트넘은 홈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했습니다.
쿨루솁스키까지 부상인 상황이라 브라이언 힐이 주전으로 출전했습니다.





최근 6경기 연속 선제실점을 허용한 토트넘, 오늘도 그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요리스가 다소 아쉬운 볼 처리를 했고 이걸 부엔디아가 골로 연결하며 앞서가는 아스톤 빌라





그리고 더글러스 루이스가 쐐기골을 넣으며 2:0을 만듭니다





트레이닝복을 떠올리는 듯한 콘테의 표정







결국 토트넘이 홈에서 아스톤 빌라에게 0:2로 패하면서
맨유에게 내준 4위 자리를 탈환하는 데 실패하고 5위에 머물렀습니다.
6위 리버풀과 승점 차이도 2점 차이인데 토트넘이 한 경기 더 한 상황이라 더 내려갈 가능성도 높아 보이네요.

물론 상황이 좋진 않았습니다. 히샬리송-쿨루솁스키가 모두 부상이라서 힐이 주전으로 출전했고
벤치 멤버 전원이 미드필더 아니면 수비수였던 상황이었고 부상 중이었던 벤탄쿠르도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그걸 감안하더라도 홈에서 이렇게 무기력한 경기력은 너무 아쉽죠.
점유율은 6:4로 앞섰지만 아스톤 빌라의 에메리 감독이 철저한 역습 위주 전술을 선택한 영향이고
슈팅은 6:13으로 더블스코어 이상이었습니다. (유효슈팅 2:4)
지난 경기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다이어가 오늘은 벤치로 가고 로메로가 복귀했지만
수비진은 계속해서 꾸준히(?) 2실점 이상 기록 중입니다.

다음주 팰리스 원정과 FA컵 포츠머스전이 있는데 여기서 분위기 반전을 못 시키면
챔스 경쟁이 상당히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아스톤 빌라는 에메리 감독 부임 이후 리그 4경기에서 3승을 기록 중입니다.
맨유와 토트넘을 잡았고, 유일한 1패가 리버풀이니 에메리 감독의 출발은 순조롭다고 볼 수 있겠네요.
어떤 팀도 아스톤 빌라 상대로는 쉬운 경기 펼치지 못할 듯 합니다.





손흥민은 전반에 답답한 듯 마스크를 던져 버리고 이후 마스크 없이 경기에 임했지만
이 투지가 경기에 큰 영향을 주진 못했습니다.
"손흥민이 문제다 vs 손흥민은 무고하다" 이런 이야기 자체가 의미없는 게
지금은 누구 하나 문제라고 할 것 없이 팀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답답한 느낌이라서...
과연 토트넘이 언제, 어떻게 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경기를 띄엄띄엄 보고 싶지 않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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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태양 아래
23/01/02 01:20
수정 아이콘
올해부터 토트넘 경기도 유료중계라 올시즌 개막부터 스포티비 결제했다가
월드컵 기간 맞춰서 스포티비 해지하고
이거 다시 결제해야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고민 안해도 될거 같아요;;
저번시즌이 회광반조였던듯...
타란티노
23/01/02 01: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콘테의 페리시치 사랑은 진짜.. 아닌 것 같습니다.
근데 또 생각해보면 팀 자체가 너무 엉망이다보니 선수 개인에게 문제를 묻는다는 것도 어처구니 없는 일이긴 하네요 크크
뭔가 크게 바뀌지 않는 이상 이제 답이 없는 팀이 된 것 같네요.
토니스타크
23/01/02 0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손흥민 아니었으면 이 팀 경기는 정말 보기 힘든..
손흥민은 마스크 던진 이후에 확실히 시야나 활동범위가 넓어진 거 같더라구요. 후반엔 손흥민만 보였습니다.
마지막 터치나 슛팅의 정확도, 소극적인 판단이 여전히 조금씩 아쉬운데 얼른 100프로 컨디션으로 회복했으면 좋겠네요~
23/01/02 01:23
수정 아이콘
손흥민이 팀내 최고 평점인게 오늘 경기의 답없음을 증명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렇게 안풀리는데 다른애들은 더안풀려.. 팀내에 말이 좀 나오고 있는거같네요
타츠야
23/01/02 01:44
수정 아이콘
손흥민이 팀내 최고 평점인게 오늘 경기의 답없음을 증명하지 않나 싶습니다 (2)
동굴범
23/01/02 04:43
수정 아이콘
케인에게 연결 될 뻔 한 손흥민의 패스 말고는 공격수에게 제대로 된 패스가 전혀 나오질 않네요. 이러니 답이 없을 수 밖에 없죠.
23/01/02 07:46
수정 아이콘
손흥민이 최고평점인가요 ?

후스코어에서는 팀내 2번째
풋몹에서는 팀내 3번째라고 나옵니다..
23/01/02 10:09
수정 아이콘
1등인 곳도 꽤 존재합니다.
23/01/02 15:15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제가 보는 곳 중 가장 양호한 곳이 후스코어 풉몹이라 가지고 왔는데..
사실 90min이라던지, 다른 곳은 아예 최하점을 매긴 곳도 있더군요.
같은 경기를 본 나름 전문가매체들도 평점이 극과 극을 향하네요.
긴 하루의 끝에서
23/01/02 09:24
수정 아이콘
기계식으로 평점 매기는 곳에서만 다소 높게 나올 뿐 전반적으로는 팀 하위권에 속할 정도로 낮게 책정됩니다.
음란파괴왕
23/01/02 01:31
수정 아이콘
손케원툴로 몇년동안 겨우 비볐는데 그 조합을 버리니까 경기럭이 너무 처참해짐. 바꿀거면 잘 바꿨어야 했는데 콘테가 전술을 건드릴 수록 나락으로 빠지는 느낌입니다.
배고픈유학생
23/01/02 01:32
수정 아이콘
손흥민 침투를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오늘도 파고 들었는데 패스가 안들어오고.
카사네
23/01/02 01:42
수정 아이콘
진짜 답이 없습니다...
어강됴리
23/01/02 01:46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일까 생각해봤는데 일단 손흥민 폼이 너무 떨어졌고
둘쨰는 비수마는 경기장에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셋째는 페리시치는 손흥민한테 패스좀 하고..

누구하나 범인 찾기 힘들만큼 그냥 다 못했어요 다
23/01/02 01:51
수정 아이콘
아직도 리그가 20라운드 넘게 남았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다행이라면 다행
23/01/02 01:57
수정 아이콘
런각이 슬슬 보이는 콘테
라바니보
23/01/02 02:26
수정 아이콘
델레알리, 모우라, 라멜라,베르바인 다 내보내고 안쓰는데도 공격진 클래스가 너무 구려요.
히샬리송, 클루세브스키 다 쓰지도 못하고 차라리 유럽 최강이던 역습축구도 구사못하고요. 손케도 못했는데 에릭센 나간이후로 공격활로가 아예 안나옵니다.
아케이드
23/01/02 02:52
수정 아이콘
수비가 안좋다느니 공격이 문제라느니 하는 분들이 있는데, 토트넘의 문제점은 미드필드라고 봅니다
중원 싸움이 전혀 안되니 수비도 힘들고 공격도 안 풀리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회전목마
23/01/02 07:38
수정 아이콘
에릭센이 너무 그리운 경기였습니다
SG워너비
23/01/02 07:46
수정 아이콘
콘테가 문제죠
우리는 하나의 빛
23/01/02 08:02
수정 아이콘
내려올 토트넘은 내려온다
......
트레비
23/01/02 09:06
수정 아이콘
절레절레... 줄부상에 뭔가 뭔가네요... 수비불안이 너무 큽니다
공격도 0점내면 비기거나 지겠다는건데 공격도 문제고 총체적 난국
DownTeamisDown
23/01/02 09:19
수정 아이콘
토트넘은 패스맵 보면 페리시치하고 손흥민 위치가 겹치더군요.
이건 결국 감독책임입니다. 선수들이 안겹치게 포메이션을 잡던 출전명단을 짜든 했어야하는데 그건 선수책임이라고 보긴 힘들어요.
안할란다
23/01/02 09:21
수정 아이콘
지난 경기부터 비수마가 제일 문제입니다
Alcohol bear
23/01/02 09:26
수정 아이콘
또뜨넘에는 축구도사가 필요한데 다들 하드워커만 있으니 참 힘들것 같습니다
ItTakesTwo
23/01/02 09:41
수정 아이콘
7년만에 성 토트링엄의 날이 올 듯 싶네요. 이대로라면 토트넘 홈에서 하는 북런던 더비도 승점 드랍 가능성이 ..
톤업선크림
23/01/02 09:43
수정 아이콘
콘테도 창의적인 미드필더 얘기하던데
에릭센 왜 안 데려온걸까요
윤니에스타
23/01/02 09:44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이 팀한테 그렇게 기대를 많이 했다고 크크.
커리어가 모든 걸 말해주죠. 토중딱은 과학이라고 생각합니다.
23/01/02 09:55
수정 아이콘
이반 페리시치가 좋은 선수냐 나쁜 선수냐를 떠나서 그 둘을 같이 두는게 맞냐는 확실히 아닌 것 같은데 이걸 해결 안 하고는 될 수 있는게 있나 싶습니다.
비행기타고싶다
23/01/02 10:41
수정 아이콘
동의해요.. 같은쪽에서 쓸수가 없음....
23/01/02 10:58
수정 아이콘
굳이 같이 쓴다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손흥민과 황희찬을 쓰는 방식처럼 손흥민을 좀 더 올려서 투톱에 가깝게 활용하고
왼쪽 사이드에 이반 페리시치에게 두는게 맞는 것 같은데 그런 식의 활용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봐도 다른 윙과 동시에 기용하기엔
이반 페리시치가 윙백보단 윙에 가까운 선수라 겹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더치커피
23/01/02 10:46
수정 아이콘
클루셉스키가 알고보니 토트넘 본체였던 걸까요?
클로이
23/01/02 11:31
수정 아이콘
2미들로 중앙 버리고 사이드 파는데

윙백의 상태가 메롱이니 뭐가 아예 안되는듯...

에릭센 대체를 지금 몇년째 이야기하는데 아직도 못 구하는 보면...
23/01/02 17:11
수정 아이콘
가장 최근 이적시장에 에릭센 대체도 아니고 에릭센 본인이 나왔었는데 이쯤되면 그냥 구단이나 감독이나 그 포지션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봐야....
23/01/02 17:09
수정 아이콘
90년대 크로스 축구 보는듯....
물론 그 때 크로스 축구로 재미보던게 베컴 카를로스 제라드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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