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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02 17:34:32
Name Ref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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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빌보드재팬
Link #2 https://www.billboard-japan.com/
Subject [연예] 2022 일본 음악 간단 근황 - 빌보드 재팬 차트를 중심으로 (수정됨)


잔향산가 - Aimer
1위에는 Last stardust, 6등성의 밤 등 다수의 애니곡으로 유명한 Aimer의 잔향산가가 올라왔습니다. 귀멸의칼날 2기 오프닝에 쓰인 "잔향산가"가 대흥행하며 2022년 1위를 차지하였네요.


W/X/Y - Tani Yuuki
2위는 21년 5월에 발매했는데 22년 초에 역주행하며 대흥행, 잠깐의 붐에서 그치지 않고 역주행 반년이 넘어가는 23년이 된 현재까지도 최상위권에 위치한 Tani Yuuki의 W/X/Y가 올라왔습니다.


베텔기우스 - Yuuri
다음으로는 Yuuri가 21년에는 Dry Flower로 휩쓸더니 이번에는 베텔기우스로 3위에 올랐습니다. 21년 최고의 히트곡 Dry Flower 또한 여전히 5위를 유지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Mixed Nuts - Official히게단디즘

Official히게단디즘은 Pretender에 이어 이번에는 스파이패밀리 오프닝에도 쓰인 Mixed Nuts로 4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지금은 신곡 Subtitle로 차트를 휩쓸고 있어, 이제는 일본 대표 밴드라 불러도 손색없지 않을까 합니다.


Cinderella Boy - Saucy Dog

6위로는 새롭게 떠오른 3인조 밴드 Saucy Dog의 신데렐라 보이 또한 한 해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오며 순위에 올랐습니다. 6년전 곡인 いつか도 같이 인기를 끌면서 50위 안에 위치하였습니다.


신시대 - Ado

Ado는 오도, 웃세와 등으로 젊은 층에 큰 인기를 끌더니 22년에는 원피스 극장판으로 대폭발하였습니다. 이전의 대표곡들은 강한 느낌의 곡이 많아 호불호 요소도 있었는데, 이번 곡은 그런 리스너들에게도 어느 정도 만족감을 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Ado는 이름, 얼굴 등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음에도 이번 홍백가합전에는 원피스의 캐릭터 Uta로 참여하는 방법을 통해 신세대를 부르며 그 인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니야, - 마카로니연필
최근 떠오른 또 다른 밴드인 마카로니연필은 곡의 전개를 재미있게 변화시키며 감정을 잘 표현한 아무것도 아니야,로 8위에 올랐습니다.
(너의 이름은에 삽입된 radwimps의 아무것도 아니야와는 다른 곡입니다!)


수평선 - Back Number
Back Number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들려오는 연금송인 크리스마스 송,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삽입곡 Happy End 등으로 유명한데요, 2022 차트에는 "수평선"이란 곡으로 9위에 올랐습니다.


일도 - King Gnu
10위로는 성악 느낌 나는 아름다운 고음을 자랑하는, 백일(白日) 로 유명한 King Gnu가 기존의 히트곡과 완전히 다른 느낌의 빠르고 거친 곡인 일도를 들고와서 순위에 올랐습니다. 기존의 느낌에 좀 더 가까운 또 다른 곡인 역몽 또한 대히트하며 13위에 같이 올라왔네요.



여러 곡이 in50인 가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Ado - 6개
Official히게단디즘 - 4개
유우리 / BTS / King Gnu / 요아소비 - 3개
Saucy Dog / 요네즈 켄시 / 아이묭 - 2개

위에서 소개드린 가수도 많고, 그 외에 아래 다른 분이 써주신 틱톡 글에서도 나온 요아소비, 19년을 휩쓴 요네즈 켄시와 아이묭도 보입니다.


Kpop 가수들도 꾸준히 차트에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BTS에 트와이스, 아이브, 케플러도 모습을 비추고 있습니다.
여기 차트엔 없지만 최근 들어서는 뉴진스의 Ditto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Jpop 순위 차트에서 애니메이션 계열을 대중과 따로 분류해내는 의미는 꽤 사라진 느낌입니다.
대중적 아티스트가 애니 곡을 부르고, 애니 곡들 또한 대중적인 곡들이 되었습니다.
차라리 밴드 계열 / 우타이테 계열로 분류해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쟈니스와 48계열이 사라지고, 우타이테 계열이 이렇게 흡수되고, KPOP도 꾸준히 같이 들어있는 것이 10년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모습의 느낌입니다. 예전과 여전한건 밴드가 강세이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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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2 17:44
수정 아이콘
j아이돌..소위 말하는 쟈니즈나 여성 아이돌쪽은 전멸이네요;;; 밴드계가 강세인것도 특이하구요
23/01/02 17:50
수정 아이콘
그냥 차트 순위 쭉 긁어다가 락페에서 공연해도 이상하지 않은 느낌이죠 크크
23/01/02 18:34
수정 아이콘
팬질용으로 실물앨범은 팔리지만 음원차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 대중이 듣는 음악은 아닌....
海納百川
23/01/02 18:56
수정 아이콘
쟈니즈는 사장 쟈니가 생전에 소속사 아이돌들을 성추행한게 그냥 공공연한 사실인데 업계 모든 사람들이 못본척하다가 이제 슬슬 고발이 나오는 모양이던데 이것도 거의 통일교급 폭탄일지도요
랜디존슨
23/01/02 19:21
수정 아이콘
일본아이돌계는 히트곡 사라진지 좀 된 느낌입니다. 오래전부터 팬덤장사였는데 주로쓰는 차트가 CD만 집계하던 오리콘이어서 실감을 못했을뿐, 노래방차트나 다른 여러차트에 아이돌노래는 진작부터 사라졌죠. 아이돌계 최후의 히트곡도 AKB48 전성기시절 10년전 코이스루포츈쿠키 정도랄까요... 그리고 밴드계가 강세인게 특이하게보일만하지만 그냥 뮤지션으로 치환하면 여타 다른나라들과 다를게없어요. 차라리 힙합대신 락계열이 대세라는점이 특이하죠.
달달한고양이
23/01/02 17:54
수정 아이콘
혼성이든 아니든 뭔가 건강?한 느낌의 밴드 노래들을 좋아하는데 우리 나라보단 확실히 일본이 선택지가 많죠. 우리 나라에선 그나마 데이식스 좋아했는데 군대가썽...흑흑흑 자주 듣는 곡들이 많은 걸 보니 전 일반인이었군요 엣헴
23/01/02 19:29
수정 아이콘
저도 밴드 음악 뭐 더 없나 하면서 이것저것 듣다보니 어느새 Jpop 비중이 점점 늘어나더라구요... 크크
及時雨
23/01/02 17:57
수정 아이콘
프리텐더가 아직도 26위야 덜덜
23/01/02 19:35
수정 아이콘
Pretender는 몇 년을 유지하는거 보니 올해도 살아남지 않을까요 크크 정말 좋은 노래긴 해요...
조메론
23/01/03 10:58
수정 아이콘
진짜 띵곡
저도 아직도 종종 꺼내 들어요
엔타이어
23/01/02 18:00
수정 아이콘
Subtitle이 정말 치열했던 후반기 차트 경쟁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죠.
개인적으로는 이 리스트에는 없지만 큰 인기를 끈 나토리의 Overdose를 추천하고 싶네요.
23/01/02 19:42
수정 아이콘
Overdose도 정말 좋죠! 뮤비도 따로 없는 곡이었는데 초대박이 나서 이번 겨울의 노래로 손에 꼽을만한 것 같아요. 이어지는 곡이 궁금해집니다.
23/01/02 18:11
수정 아이콘
2위 빼고 다 들어본 노래네요.
가수별로는 ado-역광,킹누-일도,히게단-서브타이틀,요아소비-괴물,그린애플-댄스홀,요네즈 켄시-킥백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름 데뷔 선배로 기억하는데 같은 요씨인 요루시카가 없네요.활동을 안했나?
23/01/02 19:54
수정 아이콘
요아소비는 밤을 달리다가 초대박을 쳐서 체급이 위로 가버렸고... 요루시카는 전 달에 짖다 가장 괜찮다 생각했는데 대중적으로 초히트하기엔 올해 곡들은 약했나봅니다.
Bronx Bombers
23/01/02 18:15
수정 아이콘
케플러는 한국에서는 일간도 들기 힘들어 하는데 저기선 연간 차트에도 들었네요.
23/01/02 19:5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아이돌은 잘 모르긴 한데 일본 멤버의 영향이 있으려나? 싶기도 하고요
묘이 미나
23/01/02 23:17
수정 아이콘
한국보다 일본인기가 더 많죠 .
데프톤스
23/01/02 18:50
수정 아이콘
vaundy - 무희 너무 좋습니다
23/01/02 19:59
수정 아이콘
저도 바운디 최애곡 무희입니다 크크 진짜 잘 만든 곡이에요
쟈샤 하이페츠
23/01/02 19:0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일어가 안되니 j pop은 어떻게 접해야할지 난감한부분이 있는데 이렇게 소개해주셔서 좋네요.
23/01/02 20:01
수정 아이콘
Jpop 소개에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흐흐
랜디존슨
23/01/02 19:13
수정 아이콘
바운디가 참 친숙하죠. 노래도 잘하고 잘만들고 외형은 헤어스타일바꾼 곽튜브 크크크.
23/01/02 20:04
수정 아이콘
크크 헤어스타일 바꾼 곽튜브라니...
노래는 진짜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전부 매력있게 만들어내는게 진짜 대단해요 바운디 곡들만 쫘악 들어도 다양성이 충족되는 느낌
The Greatest Hits
23/01/02 20:17
수정 아이콘
다 다라 다라다다 다라다다 다라다다
이게 1등이군요. 후덜덜하네
달은다시차오른다
23/01/02 20:27
수정 아이콘
유일하게 팝송 차트인한 저스틴 비버의 위엄..
라이브앤라이브
23/01/02 21:17
수정 아이콘
역시 일본은 갈라파고스에 한심하네요... 크크크
랜디존슨
23/01/02 21:39
수정 아이콘
싱어송라이터, 밴드들이 줄세우는 차트라 한심하다는 뜻인가요?
별소민
23/01/02 21:57
수정 아이콘
오히려 한국이 갈라파고스 아닌가요? 어느나라 음악차트를 봐도 일본처럼 대부분 밴드나 힙합 이런 음악들이 줄세우죠.
케이팝 같은 댄스음악이 음원에서 강세를 보이는 건 전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할듯.
묘이 미나
23/01/02 23:18
수정 아이콘
장르의 다양성에서는 비교불가입니다 ....
한국은 케이팝(아이돌) 원툴이에요 .
그나마 그 원툴이 워낙 잘나가서 다행이죠 .
조메론
23/01/03 10:59
수정 아이콘
이건 뭔 소리야…
23/01/02 21:51
수정 아이콘
jpop 많이 듣는 편은 아니지만 zutomayo 없어서 아쉽네용. 가사가 4차원이라 본토 일본인들에겐 이상하게 들릴거 같긴 하지만 크크
별소민
23/01/02 21:53
수정 아이콘
쟈니스는 음원공개를 안해서 차트에 없다는데 맞나요?
랜디존슨
23/01/02 22:00
수정 아이콘
빌보드재팬차트는 음원 음반 등 각종 지표를 합산한 차트입니다. 음원공개를 안해서 손해보는것도 있겠지만 누칼협한것도 아니고 자기네가 CD 더 팔아먹겠다고 막은거고 어쨌거나 순위에는 모든 가수가 포함됩니다. 위 글에는 50위까지만있어서 포함이 안되어있지만 연간차트100위안에는 쟈니스소속 남돌 나니와단시 79위, SnowMan 84위에 있습니다. 그 외의 쟈니스 남돌은 아마 더 밑에 있겠죠.
https://www.billboard-japan.com/charts/detail?a=hot100_year&year=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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