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1/03 18:03
아이돌판 돌아가는 모양새는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왜 뚱뚱한 남자놈이 팬미팅에 나오느냐고 뭐라뭐라 했던 사건이 문득 떠오르긴 하네요. 남자가 뉴진스 좋아하면 범죄라던가? 크크...
23/01/03 18:13
여초 전체라기보다는 특정 여초에서 그런 경향이 있긴 했습니다.
여초 이전에 벌레 소굴인 여시는 그렇다 치고, 본문에 나와 있는 트위터만 해도 뭐...
23/01/04 02:05
여성시대 장원영도 그렇게 안깝니다
거기 무슨 달글 게시판은 익명이라 까는 애들 많긴 한데요 거긴 디시 여연갤 하는 애들 모인 거 마냥 역겹긴 하던데 무슨 달글 게시판 아니면 여돌 그렇게 안깝니다
23/01/03 18:12
하이브에서 손익계산 해보고 이게 장기적으로 좋은 선택이다 싶어서 내린 결정일겁니다
저 한줌한테 끌려다니다 대중성을 놓치느니, 지금 약간의 손해를 보더라도 저 극단세력을 초장에 끊어버리는게 낫겠다는 생각이었을 것 같습니다. 데뷔부터 대박을 터뜨린 대형 소속사 그룹이라 할 수 있는 선택이긴 하죠
23/01/03 18:19
의미가 크다기 보다 쿠키 시즌2 시작이죠.
트윗이나 디시 마갤 활동 활발한 분들 활동량도 어마어마하고 남초여초 대립으로 가도 피곤 합니다. 역바이럴 피혜 본적도 있어서 소속사 차원에서 고소공지는 했겠지만 그런거 무서워할 분들 아니죠.
23/01/03 21:20
아이돌판에서는 트위터 팬덤/아닌 팬덤 이렇게 무자르듯 자를수가 없어요 디씨 연예인갤이든 더쿠든 인스티즈든 남초커뮤 아이돌 게시판이든 유니버스나 위버스 공카같은 폐쇄형 공간이든 어느 하나를 중심으로 놀더라도 해외팬덤이 엄청나게 커진 돌판에서 트위터는 찍먹이나 눈팅이라도 안할 수는 없죠 중소그룹들은 팬덤 규모가 작아서 디씨 갠갤이나 트위터 중 양자택일 밖에 안되는 곳도 많아요 뉴진스 뮤비감독은 트위터 여초 페미 팬덤이라는 특정유저층을 저격한게 아니고 악플 정병러들을 트위터로 형체화해서 표현한거죠 마치 남의 일마냥 페미 불편러 트위터 팬덤을 정밀조준한 것처럼 간주할게 아니란 거죠 그렇게 트위터 특정층을 구체화해서 갈라서 나는 아닌체 하듯우월감을 갖게했다면 그것도 나름 감독입장에서 훌륭한 현대예술햇다고 할수도 있겠네요
23/01/03 18:25
뮤비 감독 신우석이나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나 아이돌 덕질에 몰입하며 청춘을 보낸 사람도 아니던데 이렇게 해서하는 게 맞나 싶어요
트위터가 나온 이유야 신우석이 아스날과 함께 20년간 비를 맞아온 해축빠니까 퍼거슨경의 트인낭 어쩌구 생각나서 집어넣었을 수도 있고요 OMG 뮤비는 만화로 치면 진격의 거인보다는 체인소맨에 더 가까운 작품이니 그냥 재미있다 웃기다 통쾌하다 정도의 감상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3/01/03 18:26
신우석 감독이 제안한 장면이고 민희진이 받았을거라고 보는데, 그 배경에는 민희진 본인이 아이돌 팬덤에 대해 문제의식이 많기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SM에서 fx를 보필했고 설리를 잃은 경험이 그에 대한 부채의식을 만들고,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하지 않았을까요.
23/01/03 18:32
트위터는 무슨 재미로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전 피지알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가 더 편한데 트위터 궁금해서 들어가봐도 사진프리뷰 보는거 말고는 볼것도 없던데
23/01/03 19:54
내입맛에 맞는 사람들 얘기만 타임라인에 가득 채우는 맛에 많이들 하죠 극성팬덤으로 얘기 넘어가면 좌표 찍어서 맘에 안드는 사람 타임라인을 개판치는 데에 매우 효율적이기도 하고요
23/01/04 09:12
저는 그런거 의미 없다고 생각해서 목소리 큰 사람들 저랑 생각 달라도 다 팔로우 해놨었는데 접속할때마다 피곤하긴 하더군요. 시사 이야기 나누기보다 덕질하는것에 최적화된 곳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계정 여러개 만들어서 굴리도록 디자인 한 거겠죠
23/01/03 21:26
전 트위터 본계는 정보나 친목
부계는 제 비밀스러움을 나누거나 공유합니당 매체의 문제는 아닌거 같고 그냥 사람마다 쓰임이 다른거죵
23/01/03 18:38
신우석인터뷰에서 디토뮤비 공개후 반응보고 MV작업은 더 안할거같다고 했는데
뮤비를 빌미로 공격하는쪽이나, 뮤비를 빌미로 공격하는쪽을 공격하는쪽이나 참 피곤하게 산다 싶음
23/01/03 19:53
돌판에서는 의미가 크긴 합니다. 이유는 본문에 나온 그대로고,,,,
원래 아이돌판은 여성 고객이 돈을 많이 쓰고 트위터는 오타쿠+여성에서는 꽤 먹어주는 곳이거든요.
23/01/03 18:42
그냥 악플 달지 말라는 아이돌 뮤비 속 간단한 메시지를 과잉의미부여하면서 남초와 여초 커뮤간 힘겨루기 떡밥으로 활용하는거 같아서 별로네요
23/01/03 18:47
트위터라서 까는게 아니라 멤버들 앞세워 기싸움하는 꼴이 쿠키 시즌 2라 까이는 거 아닌가요? 아무리 어그로엔 트위터만한게 없다지만...
23/01/03 19:00
일 끝나고 돌아와서 힘들게 밥 씹으면서 이 글 보면서 든 생각은, 저러는 열정이 부럽달까요 크크크
밥 먹구 얼른 드러누워서 더글로리나 봐야겠습니다,,,
23/01/03 19:06
전 신우석 감독이 굳이 저 장면을 찍었어야 했나 싶던데.. 물론 아무리 자율성을 줬어도 민희진 대표가 컨펌해서 나왔겠지만요.
23/01/03 19:20
뉴진스 정도의 몸집이 되면 할 수 있는 일이죠.
인방에서도 처음에는 자기방 들어와주는 고인물 등 잘 챙겨주다가 이런 저런 소통하다가 방 커지면 손절해야 하는 타이밍이 있죠. 그 손절을 제대로 못해서 망하는 케이스도 있구요. 2군급 걸그룹은 자기들의 홍보수단인 직캠과 짤이 저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홈마에서 나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손절하면 안되지만요.
23/01/03 19:47
아이돌 파본 사람은 트위터가 머릿수가 한줌일지는 몰라도 영향력이 한줌이라는 생각은 안할겁니다. OMG뮤비의 의미가 원글쓴이 생각이랑 부합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무슨 찻잔속의 태풍 이런건 정말 아니예요 그냥 극성팬덤을 묘사한 거라 한들 그 극성팬덤의 엑기스가 트위터라서
23/01/03 19:57
결국 앨범 열장 스무장씩 사서 팬싸 다니고 굿즈사고 그러는건 여자팬들일텐데
그걸 정면으로 들어박네...싶어서 놀랐습니다. 방탄수저라 그런가?
23/01/03 20:10
솔직히 제일 안전한 길은 그 분들 심기 안건들고 지금처럼 너무 아양떨지않으면서 적당히 발랄하고 십대스럽게 1-2년 보내고 성숙해지는 모습으로 가는걸텐데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같은 한 명이여도 트위터 그분들이 돈쓰는 씀씀이가 클텐데 정말이지 민희진의 자신감이란
23/01/03 21:31
좀 보니까 뉴진스는 4세대 여돌 중에서도 여성팬 비율이 높은 그룹이네요. 무려 8:2.....
물론 저 여팬이 다 그분들 일리는 없지만, 그래도 여성 커뮤니티 여론이 안좋으면 타격이 있을텐데 이게....월드 베스트 아이돌 수저...???
23/01/03 19:51
트위터 저격이라기보다는 그만큼 돌판이 트위터 중심으로 굴러가니까 트위터를 배경으로 쓴거죠...
오히려 그보다는 교조적이라는 이야기때문에 논란이 되는듯
23/01/03 20:20
원래 의도는 걍 "악플러들에게 일침 놓자." 정도 였겠죠.
하이브도 이정도로 번질줄은 전혀 예상 못 했을 테고 꽤 당황 했을듯. 적 안 만드는 게 최선인 이 바닥에서 심혐을 기울인 신인팀으로 미쳤다고 총대를 멥니까...
23/01/03 20:28
정확히는 뉴진스는 하이브 소속이 아니라 ADOR 소속이라 하이브 고위층은 예상 못했을 가능성도 있는데
뉴진스를 총괄하는 ADOR 민희진 대표나 뮤비를 제작한 돌고래유괴단은 예상 못했을리가 없죠 크크크 논란이 터질걸 알면서도 그래 어떻게 되나보자 하고 발사버튼 누른거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23/01/04 02:07
근데 뉴진스 까일 거리는 별로 없지 않았나요?
제가 아이브 팬이지만 아이브는 카카오 엔터 때문에 욕먹을 건덕지나 대학축제 어디 대행사와 트러블 생긴거나 장원영에 대한 이슈로 까이는 경우가 있긴 한데 뉴진스는 특별한 이슈는 없어서 굳이 악플러들을 까는 내용을 넣을 필요는 없어 보였거든요 아직 신인이기도 하고요 물론 깔 사람은 까긴 하는데 그렇게 까일 건덕지는 없었다는 말입니다 제 생각엔...
23/01/03 20:27
확대 해석이죠. 만약 진짜로 여초에서 계속 불타오른다면 오히려 하이브 측에서 적당히 꼬리를 내리는 제스처를 할거라고 봅니다. 그들에 동조해서가 아니라 굳이 척져서 아무 이득이 없으니까요.
23/01/03 20:28
[고로 자신들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아이돌이 움직이면 배은망덕하다고 생각함]
이거리얼 입니다. 트위터 들어가보면 이런 식으로 욕하는거 진짜 심각합니다. 특히 심했다고 느낀 그룹이 마마무인데요. 지네 마음대로 좋아했다가 마마무 멤버들이 신경도 안쓰고 본인들 하고 싶은거 하니까 바로 욕박더라고요. 결국에는 그것들 고소 엔딩으로 끝났고 마마무 찐팬들은 페미에 페자만 들어가도 발광합니다. 그런데 안타까운건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마마무 팬덤이 여초다 보니까 당연히 페미그룹인줄 알고 그걸로 욕하고 마마무랑 상관없는 글에도 끌고옵니다. "이 그룹은 이랬어서 그분들한테 욕 먹었는데 만약 마마무가 그랬으면 그분들한테 찬양받았을텐데" 이런식으로요.
23/01/03 22:51
이건 남초여초, 세대 관계없이 아이돌팬들 다 비슷하긴 해요. 전반적으로 팬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아이돌의 상, 인성, 실력, 이념(?) 등등을 다 상정해두고 거기서 벗어나면 쉽게들 욕하긴 합니다.
23/01/03 20:36
일단 트페미는 어디서든 결국에는 독이 됩니다
뭐 그거 좋다는분들도 계시겠지만 그거 좋다는 분들 역시 내가 볼때는 독입니다 근데 지들은 지들이 독소인지 모르고 다른 사람 조롱이나 열심히 하시더군요 알고서 했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여러가지로 독이고 악입니다
23/01/03 20:39
아재 채널 인방에 왜 애들 출연 시키느냐고 고나리질 하는 꼬락서니 보고 있자니, 선빵 날린게 아주 개운한데요 크
민희진 하고 싶은대로 다 해~
23/01/03 20:47
딱히 트위터만 한정해서 한 것 같지는 않은데.... 물론 트위터 어떤 밭인지는 압니다. 특성상 그렇게 될 수 밖에 없기도 하고.
그런데 이건 과도한 해석으로 보여요. '트위터에서의 과도한 팬덤행태'나 '넷상의 광기' 정도로는 볼 수 있겠는데 이걸 또 일부 댓글에서 보듯 여초 남초 나눠서 진영나누기 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적어도 이걸 의도한 것 같지는 않거든요. 이런 건 예전부터 서로 네가 똥냄새 난다는 류의 싸움인데 냄새라는 걸 확실히 맡으려면 일단 똥꼬에 코를 쳐박는게 제일 확실하거든요. 코를 안박아도 나야 재 똥싼다고 알아줄텐데 이미 코를 박았다 나오면 후각이 마비되어 버린단 말이죠. 허허. 더쿠 쪽 보니까 https://theqoo.net/2683140447 저 쪽도 난리가 아니긴 하네요. 크크크. 진짜 레드오션이 맞기는 맞는거 같음. 이쪽이고 저쪽이고 나름 갈고닦은 프레이밍 솜씨들이 집단지성을 이루고 있군요. 뭐 안그래도 잘되는 집에 뭐 하나 뿌려보고 싶던 사람들에게 먹거리 하나는 확실하게 던져준 것 같기도.
23/01/03 21:29
건강한 돌판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이런건 확대해석인거 같지만, 또 이게 특정 층을 공격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보면 지나친 축소해석 같습니다.
트위터+여성+불편, 이 정도로 특정시킨건 빼도 박도 못하게 쿠키 당시의 특정대상을 가리키고 있으니까요. 뭐 방탄수저니까 우리는 이래도 괜찮아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23/01/03 21:50
솔직히 말씀하신 '방탄수저 + 여성프로듀서' 조합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행동이었다는 생각은 듭니다. 진짜로 요새보면 하이브 여기는 자기 체급을 이용할 줄 알아요.
23/01/03 21:40
개소리에요 bts 마마무 트페미한테 죽어라 까였는데 승승장구했음
그리고 트위터가 트페미만 있는게 아닌데 글 아래로 갈수록 트위터=트페미로 정해놓고 글을 쓰네요
23/01/04 12:39
원문글이 틀린 게 딱 말씀하신 부분에 있는 거 같습니다 트위터여론이 트페미 입맛에 맞게 되어버린 건 비교적 최근이고 돌판에서 트위터 입김이 세진건 메갈 생기기도 전 일이라 15년 팠다는 사람이 이것 섞어서 얘기한다는 게 좀 이상하긴 해요 결과적으로 아이돌 강성팬덤의 엑기스가 트위터라는 건 어느정도 사실이지만 디테일에서 틀린부분들이 있는듯 합니다
23/01/03 22:10
트위터 영향력이 큰건 처음알았는데 굳이 저걸 그 집단을 겨냥한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그냥 저 펨코 닉이 자기 하고싶은말을 저작품을 빌려서 해석하는척 말한거라고 봐야할거같은디
23/01/04 00:17
"자꾸 불편해하지 말고 우리 팬이 돼서 같이 놀자."
"너 자꾸 그렇게 불편해하며 악플 다는 것도 정신병이니까 같이 치료받자." 둘 중 뭐가 됐든 간에 쿠키 하나로 난리가 난다는 것도 웃길 것 같네요. 그렇게 쿠키 하나로 불편해하는 댓글들 작성하다 보면 쿠키 영상이랑 똑같은 상황이 되는 거잖아요. 민지가 옆에 붙어서 "가자" 해줘야 될 사람들이 많을 것 같네요. 물론, 뉴진스가 용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멋있네요.
23/01/04 14:45
트위터를 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신들이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는 겁니다. 트위터의 가장 큰 장점은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 이용자 차단이 간편하고, 빅 데이터로 본인 취향에 맞는 멘션만 볼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마치 자신의 의견이 일반적이고 대세인 것 같은 큰 착각을 트위터를 이용하는 내내 가지고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트위터에서 잠깐 벗어난 사람도 여전히 트위터가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다고 착각하게 되죠. 왜냐하면 한 10년을 특정 색깔만 선별해서 보다 보면 선별을 그만둬도 다른 색깔이 잘 안보입니다. 흔히 알려진 트위터의 맹활약은 살인 모의와 허위 사실 유포 등이 있네요. 이런 범죄와 연관된 때 외에는 영향력이 사실상 없습니다. 언제든 계정을 삭제할 수 있는 누구인지 몇살인지 뭘해먹고 사는지도 모르는 사람의 멘션이 세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리 없잖아요. 트위터로 난리나는 사람들은 이미 세상에서 꽤나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 그냥 소통의 도구 중 하나로 트위터를 사용해서 그런 것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