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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3 21:08
그래서 민희진에 대한 공격보다 이 뮤비를 제작한 돌고래유괴단에 대한 공격으로 타깃을 재조정중이더군요. 남자니까 공격하기 더 좋기도 하겠죠. 혹은 돌판과 관련없는 사람이 자기 이름 알리려고 잘나가는 뉴진스에 자기사상을 묻힌걸로 해석하거나.
별개로 뉴진스는 이 또한 넘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일정한 선긋기는 이뤄진 것 같아요. 장기적으로는 더 좋을수도 있겠어요.
23/01/03 21:38
굳이 여러 생각할 필요없이 민희진 및 어도어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창작권한에 대해
타 대형기획사처럼 크게 터치를 안하는게 회사 기조 인거 같네요. 사실 뉴진스가 내고 있는 곡들도 프랭크나 250이 본인들 앨범이나 바나 소속 아티스트의 곡에 하던 음악이 뉴진스를 통해 부르는 이 차이만 있는거죠. 물론 뉴진스가 하다보니 이센스나 김심야처럼 염세적이고 직설적이고 혹은 난해하게 가사가 안나오는 차이만 있을뿐이지..
23/01/03 21:50
개인적으로 디토 뮤직비디오는 신선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OMG 뮤비는 좀 과한거 아닌가 싶더군요. OMG뮤비는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로 인해 OMG 본연의 노래가 묻혔다고 느꼈습니다. 뮤직비디오라는게 본질적으로 노래를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끔 하는건데 노래가 묻힐 정도의 과한 메세지 주입은 아쉽네요. 아무리 좋은 메세지일지라도 본질을 무너트리면서까지 그랬어야 했는지 아쉬웠어요.
23/01/03 23:18
민희진 대표는 뻔한 아이돌 작법들을 깨고 싶었던거고, 돌고래유괴단은 그 요청을 받고 제대로 다 깨버렸고,
이걸 마지막으로 이후에 같이 한다곤 안했으니 뉴진스의 다음곡과 MV 를 또 기대할만한 이유가 생겨버린거죠. 모든것은 민희진 대표의 머리속에...크크
23/01/04 00:17
이미 뉴진스 팬인 분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뉴진스를 알지 못하거나 그닥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OMG 뮤비는 일종의 단편 영화처럼 생각하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본 단편 영화의 배경음악을 괜찮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새롭게 뉴진스를 알게 되고 관심을 가지다가 팬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인터뷰 내용에도 그런 생각으로 작업했다고도 하고 아마 돌고래 유괴단에게 뮤비를 맡긴 것도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만 해도 뉴진스 이전 곡의 뮤비는 한번 시청후 다시 본 적 없고 노래는 몇번 더 들었지만 이번 디토나 OMG는 뮤비만 여러번 보고 있는 중입니다.
23/01/03 22:58
이번 뮤비의 아쉬운 점, 더 나아가서 문제는 정신병 희화화나 이런 것도 굳이 걸자면 걸 수 있겠지만, 것보다 아티스트보다 뮤비 창작자와 메시지가 오히려 더 눈에 띄는 구도죠. 뉴진스 음악이나 컨셉 매우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번 뮤비는 여러모로 과잉이라 느껴집니다. ditto만 해도 적절한 선이었다 생각하고 좋게 느꼈는데, 이번 뮤비는 멤버들 매력+곡의 힘이 상대적으로 덜 보여요. 메시지가 뭐든 간에 말이죠. 그걸 표현하는 방식도 ? 싶었고.
23/01/04 00:12
OMG뮤비에서 메시지가 더 많이 보였나요? 저는 그냥 멤버들 코믹하고 귀엽게 잘 만들어준 거 같은데.
시작부터 귀엽잖아요. -저는 아이폰입니다.- 마지막 민지의 쿠키 영상도 악플다는 불편러들한테 그러지말고 같이 놀자 이 정도로 보이던데요. 너네 그렇게 불편해하면서 악플다는 것도 정신병이야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해도 뭔 문제가 있나 싶네요. 쿠키하나에 불편해하는 댓글들 보면 민지가 옆에 와서 또 한마디 할 것 같은데요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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