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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03 22:27:57
Name 아케이드
Link #1 https://www.bfi.org.uk/sight-and-sound/greatest-films-all-time
Subject [연예] BFI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100 (수정됨)

순위 

제목 

개봉 연도 

감독 

1위 

1975 

2위 

1958 

3위 

1941 

4위 

1953 

5위 

2000 

6위 

1968 

7위 

아름다운 직업 

1999 

8위 

2001 

9위 

카메라를 든 사나이 

1929 

10위 

1952 

11위 

1927 

12위 

1972 

13위 

1939 

14위 

1962 

15위 

1956 

16위 

1943 

17위 

1990 

18위 

1966 

19위 

1979 

20위 

1954 

21위 

1928 

1949 

23위 

1967 

24위 

1989 

25위 

1966 

1955 

27위 

쇼아 

1985 

클로드 란츠만 

28위 

데이지즈 

1966 

베라 치틸로바 

29위 

1976 

30위 

2019 

31위 

1963 

1974 

1960 

34위 

1934 

35위 

1955 

36위 

1931 

1931 

38위 

1960 

1959 

1954 

41위 

1948 

1950 

43위 

1979 

1977 

45위 

1975 

알제리 전투 

1966 

질로 폰테코르보 

1959 

48위 

1955 

1970 

50위 

1959 

1993 

제인 캠피온 

52위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1974 

집에서 온 소식 

1976 

54위 

1963 

1982 

1925 

1960 

1924 

59위 

1983 

60위 

1960 

2016 

1991 

63위 

1990 

1949 

1942 

66위 

1973 

67위 

1966 

1962 

1948 

2000 

1927 

72위 

1960 

이탈리아 여행 

1954 

1988 

75위 

1959 

1954 

2001 

78위 

1950 

1994 

1991 

1936 

1943 

1974 

84위 

1986 

1973 

1965 

1989-1999 

88위 

1980 

1994 

90위 

2019 

2000 

1953 

1963 

마담 드... 

1953 

막스 오퓔스 

95위 

1956 

1968 

2004 

1965 

1926 

2017 




영국 영화협회(BFI)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영화 100 리스트라고 합니다

1위는 샹탈 아케르만 감독의 잔느딜망이 선정되었네요 

2-6위는 이런 랭킹류의 단골 손님들인, 현기증, 시민케인, 동경이야기, 화양연화, 스페이스 오딧세이가 각각 차지했네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9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외의 특이사항으로는 해당 랭킹 최초로 애니메이션 영화가 두편이나 선정되었다는 것으로

72위에 이웃집 토토로, 75위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선정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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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은 지키자
23/01/03 22:36
수정 아이콘
의외로 토토로가 센과치히로보다 높네요.
아케이드
23/01/03 22:41
수정 아이콘
토토로가 서구권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게 신기하긴 합니다
23/01/03 22:39
수정 아이콘
가장 최근작이 기생충, 겟아웃인가요..
아케이드
23/01/03 22:40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네요
23/01/03 22:42
수정 아이콘
30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도 있습니다.
곧미남
23/01/03 23:14
수정 아이콘
문라이트도..
23/01/03 23:04
수정 아이콘
딱 30개 봤네..... 작품성 있는 영화랑 안맞는건가....
아케이드
23/01/03 23: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 리스트에 있는 영화의 태반이 지금 보기에는 힘든 작품들이라 30개면 많이 보신 거죠 크크크
23/01/03 23:13
수정 아이콘
유명하고 잘만들어진 영화라고 해서 반정도는 재미없는데 끝까지 봤거든요
저런 작품은 리메이크 안할까요?
아케이드
23/01/03 23:15
수정 아이콘
리메이크 된 작품도 좀 있는 걸로 압니다, 다만 당연한 얘기지만 해당 작품이 만들어진 시대적 상황도 고려한 평가이기 때문에 리메이크작은 높은 평가를 받기 힘들죠
저런 류 영화들은 영화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왜 대단한 지 알수 있다고 하던데 그 레벨이 되면 재미있게 보게 된다고 하더군요
Answerer
23/01/03 23:38
수정 아이콘
저게 의미있는건 그때 그시절의 기술로 만든 영화라서 의미있는거라 지금 리메하면 그냥 때깔좋은 흔한영화일뿐이죠.
이야기상자
23/01/04 11:02
수정 아이콘
역대 영화로 손꼽히는 영화들 중 많은 영화가
영화적 문법 혹은 촬영 기법 등의 새로운 시도나 시초여서
꼽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리메이크한다고 해도 더 나아지지는 않을 겁니다
빼사스
23/01/03 23:04
수정 아이콘
올드보이가 없다니
아케이드
23/01/03 23:05
수정 아이콘
21세기 영화랭킹에는 포함되는 영화지만 역대 랭킹에는 포함된 적이 없기는 합니다
트리플에스
23/01/03 23:06
수정 아이콘
7인의 사무라이가 의외로 낮네요.. 지금봐도 잼나던데..ㅠ
23/01/03 23:21
수정 아이콘
48개 봤늠데 대다수가 사실 잘 기억 안나요.
아케이드
23/01/03 23:22
수정 아이콘
뭐 그렇죠 뭐 크크크 저도 많이 본거 같은데 기억나는 영화가 별로 없네요
폭폭칰칰
23/01/03 23:23
수정 아이콘
타여초 30위는 정말 레즈비언 도르라고 볼수 밖에는
아케이드
23/01/03 23:24
수정 아이콘
영화 비평에도 PC가 침투하는 건 어쩔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아닐까 싶네요
불대가리
23/01/05 18:25
수정 아이콘
같은 질문인데
위 리스트 영화 중에 30편 이상은 보셨나요?
불대가리
23/01/05 18:21
수정 아이콘
정말 악의 없이 호기심에 드리는 질문인데

위 리스트 영화중에 30편 이상은 보셨나요?
아케이드
23/01/05 18:49
수정 아이콘
말씀 듣고 세어보니 42개 쯤 본거 같네요
보고도 기억이 안나거나 그 반대도 있을 수 있어서 오차는 있을 듯
폭폭칰칰
23/01/05 19:13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모르는데 영화 제목 10개 보면
3 4개는 안본거 같아서 한 60~70개 봤을거 같아요 대략

타여초 저 자리가 납득 되세요 님은?
23/01/03 23:24
수정 아이콘
역시 이런건 최근영화는 잘없네요 당연한건가?
아케이드
23/01/03 23:25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역대 순위니까요 최신 영화로 도배해 버리면 오히려 의미가 없겠죠
최신 영화를 위한 순위는 10년 단위 정도로 따로 발표하기도 합니다
그게무슨의미가
23/01/03 23:25
수정 아이콘
봉준호의 위엄이군요.
아케이드
23/01/03 23:26
수정 아이콘
이제 말 그대로 '역대급 감독'이 되신 거죠
덴드로븀
23/01/03 23:27
수정 아이콘
BFI : 영국 영화 협회(British Film Institute)

https://www2.bfi.org.uk/films-tv-people/sightandsoundpoll2012/critics

1 Vertigo (1958) Alfred Hitchcock
2 Citizen Kane (1941) Orson Welles
3 Tokyo Story (1953) Ozu Yasujirô
4 Règle du jeu, La (1939) Jean Renoir
5 Sunrise (1927) F. W. Murnau
6 2001: A Space Odyssey (1968) Stanley Kubrick
7 Searchers, The (1956) John Ford
8 Man with a Movie Camera (1929) Dziga Vertov
9 Passion of Joan of Arc (1927)
10 8½ (1963) Federico Fellini

10년전 BFI 선정 100대 영화 상위 작품들인데 10년만에 좀 많이 바뀐듯한...?
아케이드
23/01/03 23:29
수정 아이콘
선정위원들이 많이 물갈이 되었는 지 많이 바꼈더군요
덴드로븀
23/01/03 23:34
수정 아이콘
10년전 36 위였던 영화가 10년후에 1위...긴 하네요.
The)UnderTaker
23/01/03 23:28
수정 아이콘
요즘 영화를 많이 본상태에서 저 영화들 보면 지루해지는게 당연할수밖에 없긴하죠
저기에 들면서 재미까지 챙긴다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새삼느낍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3/01/03 23:36
수정 아이콘
순위가 좀 의아하긴 합니다
아케이드
23/01/03 23:38
수정 아이콘
위 댓글에도 썼지만 PC가 강하게 영향을 끼친 순위라는 생각은 듭니다
드라고나
23/01/03 23:39
수정 아이콘
현기증 시민케인 동경이야기 2001스페이스오디세이 사랑은비를타고 엄청 재밌는데...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좋은 화질로 큰 화면으로 볼수록 영화의 참맛이 나옵니다. 맨 처음에 vhs로 봤을 때는 흥미롭디 정도였는데 고화질로 대형 티비로 보니 시대를 뛰어넘는 영상미가 제대로 보이더군요.

현기증 시민케인 동경이야기 사랑은비를타고는 애초에 기본 화면비라 비디오 테이프로 보면서도 감탄했죠
23/01/03 23:49
수정 아이콘
토토로가 저렇게 높은 건 이해할 수가 없네요. 지브리 영화 좋아하지만 토토로는 너무 과대평가 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아케이드
23/01/03 23: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지브리 영화 중에서 가장 높이 평가하는 영화라서 드디어 정당한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손으로 작화한 인물의 움직임과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같은 자연의 모습들은 지금 봐도 놀라운 생동감이 느껴지구요
모노노케 히메나 센과 치히로 같은 강한 주제의식은 없을 지 모르겠지만
그냥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자연의 경이로움과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훌륭한 영화라고 봅니다
몽키.D.루피
23/01/04 00:16
수정 아이콘
토토로야말로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관 그 잡채라고 봅니다. 그 이후에 나온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 포뇨 같은 비슷한 결의 작품들은 토토로 세계관의 확장판 같은 느낌이죠. 개인적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관에 가장 중요한 두 작품을 꼽으라면 나우시카랑 토토로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후의 작품들은 그 두 작품의 확장이거나 변주라고 보거든요.
개념은?
23/01/04 00:48
수정 아이콘
제 인생 최고 영화인 타이타닉은 없군요
시나브로
23/01/04 12:53
수정 아이콘
예술 영화 중심으로 순위 매겨진 것 같아요.

타이타닉, 쇼생크 탈출 이런 건 그냥 영화 자체가 최고입니다.

저도 타이타닉을 더 좋게 생각하고요.
마르키아르
23/01/04 01:03
수정 아이콘
처음에 기생충이 90위길래 순위가 낮네? 했다가..

최근 20년간 개봉한 영화중 역대3위라고 생각하니 엄청난 순위였군요 -_-;;;;
아케이드
23/01/04 01:06
수정 아이콘
저 순위에 들어간 것만으로도 대단한 겁니다 글로벌 역대 100이잖아요...
João de Deus
23/01/04 01:06
수정 아이콘
셀린느와 줄리 배타러 가다, 안드레이 루블료프, 벌집의 정령, 사탄탱고, 발타자르... 좋아하는 영화들이 보여서 기분 좋네요

아커만 영화도 인상적이긴 한데 순위가 생각보다 높네요 개인적으로 1픽 꼽으면 안나의 랑데부긴 한데..
23/01/04 06:01
수정 아이콘
웬만하면 한 번 본 영화 끝까지 다 보는데 멀홀랜드 드라이브는 도무지 다 못 보겠더군요...
스마스마
23/01/04 09:57
수정 아이콘
원래 아무도 이해 못하는 영화라, 당연한 반응입니다.
니가 본 대로 느낀 게 맞아... 라는 식으로 작업된 거라 흐흐흐

어쩌면 린치 형님의 심오함을 일반인은 캐치업 안 되는 것이겠지만...
그래서 2000년 이후 최고 명작 중 하나로는 꼭 뽑히지만 제대로 이해했다고 말하는 일반 관객은 거의 없는 작품이죠.
23/01/04 21:39
수정 아이콘
아 역시.. 원래 그런 영화였군요 흐흐
23/01/04 10: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멀홀랜드 드라이브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에게는 약간 선입견을 가지고 봅니다 크크크
23/01/04 21:39
수정 아이콘
좋아한다면 도대체 어느 부분을 보고 좋아한다는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애플프리터
23/01/04 06:08
수정 아이콘
요새나오는 대형 흥행작은 없네요. 놀란 감독작 같은..
23/01/04 09:09
수정 아이콘
놀란 이전에 스필버그도 안 보이는것 같아요
산밑의왕
23/01/04 11:59
수정 아이콘
블록버스터 시대를 연 죠스 같은 작품은 들어갈 법도 한데 말이죠..
키모이맨
23/01/04 07:13
수정 아이콘
원래 이런 순위에서는 시민케인이 항상 1등먹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또 바뀌었네요 크크(물론 본적없음..)
스마스마
23/01/04 10:21
수정 아이콘
사이트앤사운즈가 처음 발표했을 때는 '자전거도둑'이 1위였습니다.
42년도인가...

암튼 그 이후 10년 단위로 발표하는데 52년 ~ 92년까지는 '시민케인'이 독주. 그 밑 순위는 계속 바뀌었지만 시민케인의 위치는 변하지 않아서 한 때 '역대 최고의 명작'으로 평가 되었죠. 시대가 흐름에 따라 변화가 시작되었고 2002년 이후로는 '대부'(이번에 많이 떨어졌네요) 그리고 '현기증'으로 1위가 옮겨갔죠. 여기까지는 다 아는 영화인데... 나름 영화 좋아한다는 사람인데도 '잔느 딜망'은 처음 들어 보네요.

심지어 러닝타임과 제작기법 모두 제가 힘들어하는 수준이라 감상도 어려울 것 같고... 아쉽지만 새로운 명작의 이름은 들어 본 것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이야기상자
23/01/04 11:08
수정 아이콘
그간 순위에서 못보던 영화들이 있어서 흥미롭네요
요새는 여유가 없어서 찾아보지는 못하겠지만
시간이 되면 관심있는 영화 위주로 찾아봐야겠어요
별개로 제목과 감독에 나무위키 링크를 다 달아주셨는데
글쓴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시나브로
23/01/04 12:55
수정 아이콘
영화 엄청 좋아하는데 생소한 옛날 작품들이 많네요.

한번씩 보고 싶은 생각이 들고 이런 목록 자체가 너무 반갑고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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