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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3 23:15
리메이크 된 작품도 좀 있는 걸로 압니다, 다만 당연한 얘기지만 해당 작품이 만들어진 시대적 상황도 고려한 평가이기 때문에 리메이크작은 높은 평가를 받기 힘들죠
저런 류 영화들은 영화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왜 대단한 지 알수 있다고 하던데 그 레벨이 되면 재미있게 보게 된다고 하더군요
23/01/04 11:02
역대 영화로 손꼽히는 영화들 중 많은 영화가
영화적 문법 혹은 촬영 기법 등의 새로운 시도나 시초여서 꼽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리메이크한다고 해도 더 나아지지는 않을 겁니다
23/01/05 19:13
정확히는 모르는데 영화 제목 10개 보면
3 4개는 안본거 같아서 한 60~70개 봤을거 같아요 대략 타여초 저 자리가 납득 되세요 님은?
23/01/03 23:25
말 그대로 역대 순위니까요 최신 영화로 도배해 버리면 오히려 의미가 없겠죠
최신 영화를 위한 순위는 10년 단위 정도로 따로 발표하기도 합니다
23/01/03 23:27
BFI : 영국 영화 협회(British Film Institute)
https://www2.bfi.org.uk/films-tv-people/sightandsoundpoll2012/critics 1 Vertigo (1958) Alfred Hitchcock 2 Citizen Kane (1941) Orson Welles 3 Tokyo Story (1953) Ozu Yasujirô 4 Règle du jeu, La (1939) Jean Renoir 5 Sunrise (1927) F. W. Murnau 6 2001: A Space Odyssey (1968) Stanley Kubrick 7 Searchers, The (1956) John Ford 8 Man with a Movie Camera (1929) Dziga Vertov 9 Passion of Joan of Arc (1927) 10 8½ (1963) Federico Fellini 10년전 BFI 선정 100대 영화 상위 작품들인데 10년만에 좀 많이 바뀐듯한...?
23/01/03 23:28
요즘 영화를 많이 본상태에서 저 영화들 보면 지루해지는게 당연할수밖에 없긴하죠
저기에 들면서 재미까지 챙긴다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새삼느낍니다
23/01/03 23:39
현기증 시민케인 동경이야기 2001스페이스오디세이 사랑은비를타고 엄청 재밌는데...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좋은 화질로 큰 화면으로 볼수록 영화의 참맛이 나옵니다. 맨 처음에 vhs로 봤을 때는 흥미롭디 정도였는데 고화질로 대형 티비로 보니 시대를 뛰어넘는 영상미가 제대로 보이더군요. 현기증 시민케인 동경이야기 사랑은비를타고는 애초에 기본 화면비라 비디오 테이프로 보면서도 감탄했죠
23/01/03 23:54
개인적으로는 지브리 영화 중에서 가장 높이 평가하는 영화라서 드디어 정당한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손으로 작화한 인물의 움직임과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같은 자연의 모습들은 지금 봐도 놀라운 생동감이 느껴지구요 모노노케 히메나 센과 치히로 같은 강한 주제의식은 없을 지 모르겠지만 그냥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자연의 경이로움과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훌륭한 영화라고 봅니다
23/01/04 00:16
토토로야말로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관 그 잡채라고 봅니다. 그 이후에 나온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 포뇨 같은 비슷한 결의 작품들은 토토로 세계관의 확장판 같은 느낌이죠. 개인적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관에 가장 중요한 두 작품을 꼽으라면 나우시카랑 토토로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후의 작품들은 그 두 작품의 확장이거나 변주라고 보거든요.
23/01/04 12:53
예술 영화 중심으로 순위 매겨진 것 같아요.
타이타닉, 쇼생크 탈출 이런 건 그냥 영화 자체가 최고입니다. 저도 타이타닉을 더 좋게 생각하고요.
23/01/04 01:03
처음에 기생충이 90위길래 순위가 낮네? 했다가..
최근 20년간 개봉한 영화중 역대3위라고 생각하니 엄청난 순위였군요 -_-;;;;
23/01/04 01:06
셀린느와 줄리 배타러 가다, 안드레이 루블료프, 벌집의 정령, 사탄탱고, 발타자르... 좋아하는 영화들이 보여서 기분 좋네요
아커만 영화도 인상적이긴 한데 순위가 생각보다 높네요 개인적으로 1픽 꼽으면 안나의 랑데부긴 한데..
23/01/04 09:57
원래 아무도 이해 못하는 영화라, 당연한 반응입니다.
니가 본 대로 느낀 게 맞아... 라는 식으로 작업된 거라 흐흐흐 어쩌면 린치 형님의 심오함을 일반인은 캐치업 안 되는 것이겠지만... 그래서 2000년 이후 최고 명작 중 하나로는 꼭 뽑히지만 제대로 이해했다고 말하는 일반 관객은 거의 없는 작품이죠.
23/01/04 10:21
사이트앤사운즈가 처음 발표했을 때는 '자전거도둑'이 1위였습니다.
42년도인가... 암튼 그 이후 10년 단위로 발표하는데 52년 ~ 92년까지는 '시민케인'이 독주. 그 밑 순위는 계속 바뀌었지만 시민케인의 위치는 변하지 않아서 한 때 '역대 최고의 명작'으로 평가 되었죠. 시대가 흐름에 따라 변화가 시작되었고 2002년 이후로는 '대부'(이번에 많이 떨어졌네요) 그리고 '현기증'으로 1위가 옮겨갔죠. 여기까지는 다 아는 영화인데... 나름 영화 좋아한다는 사람인데도 '잔느 딜망'은 처음 들어 보네요. 심지어 러닝타임과 제작기법 모두 제가 힘들어하는 수준이라 감상도 어려울 것 같고... 아쉽지만 새로운 명작의 이름은 들어 본 것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23/01/04 11:08
그간 순위에서 못보던 영화들이 있어서 흥미롭네요
요새는 여유가 없어서 찾아보지는 못하겠지만 시간이 되면 관심있는 영화 위주로 찾아봐야겠어요 별개로 제목과 감독에 나무위키 링크를 다 달아주셨는데 글쓴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감사합니다
23/01/04 12:55
영화 엄청 좋아하는데 생소한 옛날 작품들이 많네요.
한번씩 보고 싶은 생각이 들고 이런 목록 자체가 너무 반갑고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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