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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3 23:51
적어주신 Q&A 감사합니다.
선입견에, 괜히 살짝 측은한 시선으로 바라볼 뻔 했어요. 다들 충분히 즐거워 보이고 예쁘고 빛이 납니다.
23/01/04 00:02
아무래도 생소한 분들에게는 그게 일반적인 반응일 것 같아서요. 저 팀들이나 그 팬덤은 기본적으로 일본의 서브컬쳐가 좋아서 하고 있는 겁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23/01/04 00:10
대략 5년 전 부터 팀들이 생겨났고 현재 활동하는 멤버들이 얼추 100명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전업이 아니다보니 졸업, 해체, 재결성 등이 잦기는 하지만.
23/01/04 00:42
일반적으로 트위터로 공연 일정 같은 공지를 올리고요. 보통 입장료가 2만 5천원, 공연 끝나고 특정 멤버와 폴라로이드 사진 찍으면서 대화하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데 한 번에 5천~1만원 정도 합니다.
23/01/04 00:11
공연하는 분들 대다수가 한국인 맞고(일본에서 넘어와 한국에서 활동중인 일본인 멤버도 극소수 있긴함)
실제 공연보러가면 관객들도 공연하는 지하돌분들도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구분이 되지않을정도로 그냥 일본에서 하는 공연 보러왔다고 생각될정도로 일본색이 짙고 팀명이나 sns로 올라오는 공지글 등도 전부 일본식으로 올립니다. 한국 지하돌이지만 일본을 표방하는 지하돌? 어떻게보면 코스프레 느낌이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가끔 좀 지나치지 않냐는 관객들의 의견이 있을정도
23/01/04 00:44
예전에 나름 케이팝 노선을 시도해 본 팀들이 있었는데 역량부족이나 수요층의 외면으로 잘 안됐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문화를 들여올 때 초창기에는 얼마나 오리지날 그대로 카피하느냐가 가치의 기준이 되곤 하죠. 앞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안정적으로 정착이 된다면 돌파구가 생겨서 변형이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냥 이대로 유지하거나 점차 사그러들 수도 있을테고.
23/01/04 00:14
20년전 쯤에 저 분들과 비슷한 느낌이었던 키로츠 라는 팀이 생각나네요.
나름 회사도 있고 음반도 여러 장 냈고, 드라마 PPL도 하고 했지만 메이저 느낌은 안 나던 팀...
23/01/04 00:48
저는 일본 지하돌도 잘 몰라서 저런 느낌 별로긴 한데, 한국 느낌으로 나온다면 예전에 홍대 인디밴드 찾아다녔을 때처럼 가서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23/01/04 01:17
이분들이 일본의 '치카아이도루 - 지하돌'과 차별화 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면 아마 일부러 라도 그런 이름을 붙였을 겁니다. 그런데 오리지널리티 자체가 일본식 지하돌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이름도 그대로 쓰는거겠죠. ('라이브 아이돌'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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