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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3 18:14
플레이 영상은 안 봤는데 작년 일본 오픈 엄청 좋은 경기력 생각도 나고 지금도 어떨지 알 것 같은데 17,18 반짝 정현(플루크라 반짝이 아니라 내구성 문제로) 이후 거의 바로 이런 선수 나온 게 신기하네요.
스트로크 세계적 경쟁력 있는, 특히 포핸드. 박지성 다음에 박지성 또 나온 느낌. 박지성 선수가 워낙 위대하지만 권순우도 재작년 월드 투어 우승했고 이번에 또 결승 진출했고 커리어 하이 몇 위를 기록했고 A+급 경기력을 내고 이런 거 생각하면 말은 해 볼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정현 내구성이 괜찮아서 그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7,18 실력이었으면 데이비스컵 같은 데서 한국팀 매우 좋았을 것 같네요 마침 송민규, 남지성이 복식 전문으로 전향하기도 했고.. 테니스 글들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23/01/13 19:42
아울러 호주오픈 대진도 이미 나왔죠. 드래퍼 선수가 40위권대인데 오늘 저렇게 열심히 한 이유 중 하나는 1회전이 나달입니다. 권순우가 걱정되는건 1차대회 3경기(예선포함) 2차대회 6경기 결승 끝나자마자 바로 쉬지 못하고 호주 오픈 뛰어야하죠 호주 오픈 블럭(1회전 와일드카드, 2회전 21번 시드 초리치)은 상당히 좋은데 문제는 체력입니다. 솔직한 의견은 처음부터 호주 오픈에 올인한 스케줄(애들레이드 1,2차 선수 레벨이 다른 250과 차원이 다름)이라 스케줄 선택에 불만이 있었는데 호주 존버가 성공했네요. 여담이지만 곧 죽어도 호주오픈은 뒤로 보지말고 250 따는게 훨씬 낳습니다. 올해 걱정되는게 아시안게임(군 문제때문에 열리면 무조건 나가야) 출전해야되는데 협회가 유도리란게 있다면 단체전 빨리 금메달 따게하고 중국 투어 나가게 해줬음 좋겠네요.
23/01/14 15:29
작년보다 리턴포지션을 베이스라인 안쪽으로 올려 좀더 빠르게 자신의 강점인 포핸드를 살리는 전략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스타일을 바꾸는게 쉽지 않은데 그걸 경기에서 해내는걸 보니~ 앞으로 더 높은 랭킹을 기대해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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