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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14 00:48:35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727.4 KB), Download : 354
Link #1 이종격투기
Subject [스포츠] 이승엽이 커리어가 망가질수 있음에도 감독직을 수락한 이유.jpg


안녕하세요 김치찌개입니다!
지도자 경력이 아예 없는 이승엽을 두산에서 파격적인 감독으로 선임했는데
과연 올해 어떤 성적을 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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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4 00:53
수정 아이콘
저는 잘할거 같아요 워낙 대선수의 우선 카리스마가 있으니 선수단 장악 쉬울거고 양의지 선수가 주장(?)으로 중심 잡아줄거고 두산은 워낙 저력있는 팀이라서요 내년 야구 관람의 즐거움이 하나 더 생겨서 좋아요 두산 서드팬인 제가 이승엽 감독 보러 가고 싶을 정도니
의문의남자
23/01/14 16:47
수정 아이콘
마라도나. 펠레. 제이슨 키드. 선동렬
패트와매트
23/01/14 01:10
수정 아이콘
미사여구 필요없고 돈주면 가야죠
불쌍한오빠
23/01/14 02:10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이승엽정도되면 방송만해도 감독연봉은 벌지 않을까요?
23/01/14 02:48
수정 아이콘
이승엽 정도 되는데, 돈 가지고 저런자리를 결정 하진 않죠
동굴범
23/01/14 03:07
수정 아이콘
돈 준다고 아무데나 가면 클나요오..
사상지평
23/01/14 05:59
수정 아이콘
돈 몇푼에 아쉬울 재력은 이미 벗어난 사람이라
한국화약주식회사
23/01/14 07:46
수정 아이콘
건물 월세가 감독 연봉만큼 나올텐데 돈이 아쉬울 입장은 아니죠
23/01/14 07:52
수정 아이콘
최강야구랑 sbs 해설 출연료만 더해도 큰 차이 안 날것 같네요.
우자매순대국
23/01/14 08:03
수정 아이콘
무슨 백수 취직하는것처럼 말하시네요 크크크
살려야한다
23/01/14 08:54
수정 아이콘
천박
시린비
23/01/14 10:32
수정 아이콘
돈이라는 메리트가 다른 모든 메리트나 디메리트보다 큰 입장이라면 그럴수 있겠는데
이승엽의 경우에는 가서 망했을때의 디메리트가 그 돈보다 크다고 볼수도 있는거죠.
스타나라
23/01/14 16:12
수정 아이콘
두산과 계약한 총 연봉의 몇배를 1년 연봉으로 받던 양반입니다.
아니, 지금은 건물 임대료만으로 저정도는 벌고 있겠네요.
조던 픽포드
23/01/14 01:11
수정 아이콘
감독직 기회라는게 언제 올지 모르는거라 기회오면 무조건 해야죠
안철수
23/01/14 01:35
수정 아이콘
부와 명예를 다 가진 사람도
죽기 직전까지 스스로 못내려놓는 직업 top2가 정치와 프로감독이라는 말도 있죠.
아케이드
23/01/14 02:01
수정 아이콘
현실 FM인데 재밌겠죠 크크
23/01/14 11:56
수정 아이콘
제가 듣기로는 미국에서 가장 멋진 남성의 직업 탑3 가 '항공모함 제독, 오스카 위너 감독, 뉴욕양키즈 감독' 이라고 들은 적이 있네요 크크
완전연소
23/01/14 12:32
수정 아이콘
진짜 우와 소리가 나오는 직업들이네요. 크크크
55만루홈런
23/01/14 03:00
수정 아이콘
근데 하필 간 곳이 두산이고 감독으로 들어가자마자 김유성을 안겨준 크크 이영하까지 있던가...
부스트 글라이드
23/01/14 03:16
수정 아이콘
근데 선수라면 꿈인 직종이긴하죠. 자기 일평생 일궈왔던 일의 두번째 전성기와 영광을 차지할 수있는 길이니까요.
23/01/14 07:28
수정 아이콘
프로감독 진짜 남자의 꿈의직장..
23/01/14 08:03
수정 아이콘
프로감독이 얼마나 스포츠계에 있는 사람들의 워너비직업인거 알면 "해서 좋을거 없지만 열정으로 혹은 희생으로" 한다는 식의 말은 동의안되는건 같음.
꼭 연봉 얘기는 아니라도..물론 위에서 말한 스트레스 욕 커리어문제 뭐 이런게 아예 없다 웰빙직업이다 그런건 아닌데, 그럼에도 하고싶어하는 직업이죠
23/01/14 11:56
수정 아이콘
진짜 본인부터 자식까지 프로야구로는 모든걸 다이룬 이종범도 감독하고 싶어 안달난게 눈에 보이죠..
Titleist
23/01/14 14:06
수정 아이콘
이종범에겐 왜 기회가 오지않는건지요. 코치로 평가가 별로인가요.?
스타나라
23/01/14 16:29
수정 아이콘
은퇴한 선수가 감독이 되려면, 자신을 끌어줄 강력한 핵우산이 있거나(선동렬), 본인의 은퇴팀에서 코치 경험을 길게 유지하다가 감독이 되거나(류중일, 류지현) 그게 아니라면 전 구단을 돌며 코치 경력을 쌓다가 감독이 되어야 하는데(일반적인 경우)
이종범의 경우에는 1번은 김응룡감독이 은퇴하며 불가능하고, 2번은 선동렬에 의해 강제은퇴 당하면서 기아쪽은 뒤도 돌아오지 않으면서 나가리. 3번의 경우 뿐인데 본인이 은퇴 후 해설자로 나가있던 기간이 길어서 코치 경력이 별로 없죠. 한화 코치시절은 평이 별로였고, 엘지 시절은 팀의 프차출신 감독과 구단의 의중이 들어간 감독선임 때문에 아직 순번이 돌아오지 않았구요.
그렇다면 이승엽은 어떻게 감독이 된거냐? 이건 두산의 특이성이 고려된 결과로 봐야하는데요,
김인식감독 은퇴 이후에 단 한번도 유명선수 출신이거나 외부의 명장을 계약한 적이 없습니다. 김경문, 김광수, 김진욱, 송일수, 김태형에 이르기까지 대부분 감독경험이 없던 새로운 인사를 선임해왔거든요.
이승엽의 선임은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봅니다. 이건 이종범이 감독을 못하는 이유와는 약간 거리가 있는거지만요
몬테레이
23/01/14 19:29
수정 아이콘
OB/두산 베어스 감독선임 특히 김경문, 김광수, 김진욱, 김태형 감독은 일관된 룰이 있죠. OB/두산의 선수 출신으로 자팀 코치 경험이 있는 사람. 순혈주의죠. 송일수만 두산 2군감독 경력이 있는 감독이고. 이에 비하면 이승엽은 완전히 달라진 두산의 선임방식 변화입니다. 두산에서 선수, 코치를 하지 않은. 심지어 타 팀에서 코치 경력도 없는데, 오직 선수 시절 명성으로 데려왔죠. 순혈주의의 변화와 코치 경력 검증 생략.
saintkay
23/01/14 16:34
수정 아이콘
은퇴를 두고 구단과 많이 충돌하면서 구단들에겐 이미지가 많이 나빠졌습니다. 그건 작지 않죠. 결국 감독을 선임한 뒤 계속 대화를 나누는 건 프런트니까요. 당장 KIA가 한 번도 이종범 코치를 부르지 않은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냉정하게 코치로서 능력도 크게 인정받은 편은 아닙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정도?
김연아
23/01/14 08:35
수정 아이콘
지단도 하는데
이웃집개발자
23/01/14 09:32
수정 아이콘
야구인들 평생 로망직업이 야구감독 아닙니까 크크
김꼬마곰돌고양
23/01/14 09:3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 딱 10명에게만 허락된 직업 프로야구 감독
23/01/14 09:36
수정 아이콘
김응용, 강병철, 김영덕, 김성근, 백인천, 김재박, 김시진, 이만수.. 지금의 이강철, 김원형 감독 등도 다 선수시절 부와 명예를 일군 사람들인데도 욕먹는 감독 자리를 굳이 하려는건 매력이 있다는 거겠죠.
phenomena
23/01/14 10:36
수정 아이콘
김성근이 뭔 선수시절 부와명예;
23/01/14 13:24
수정 아이콘
김성근이 국가대표 출신에다가 지금의 프로리그라 할 수 있는 실업리그에서도 짧았지만 정상급 활약을 했습니다. 최정상급 플레이어라고 하긴 어려워도 국대에 뽑힐 기량이면 좋은 선수였고 그당시 실업리그에서 뛸 정도면 엘리트 수준의 선수 맞습니다.
퍼블레인
23/01/14 11:29
수정 아이콘
내 감독이 내 사인보다 가취있기를
강가딘
23/01/14 11:54
수정 아이콘
종목 불문하고 감독자리 엄청 스트레스 심한 자리인데도 사람들이 하려고 하는 것 보면 그만큼 우승했을때 성취감미 엄청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닉네임바꿔야지
23/01/14 13:07
수정 아이콘
스포츠 자체에 염증이 생기면 몰라도 여전히 야구가 재밌다면 야구 감독만큼 하고 싶은 자리가 어디있겠습니까?
23/01/14 16:42
수정 아이콘
지도자 커리어의 정점이고 일반 회사원으로 따지면 CEO자리인 격인데 당연히 자리 주면 할사람 넘치죠.
헤나투
23/01/14 19:06
수정 아이콘
류중일이 삼성에서 최정상 자리에 있던 5년도 폭삭 늙은게 눈에 보이던데, 그럼에도 최고의 인기직이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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