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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4 16:42
부상 이후 무리한 출장을 하지 않고 완전히 회복된 후에 돌아온 것이 결국 큰 도움이 된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부상 이후 기량이 급격히 떨어지는 건 한 번의 치명적인 부상도 있지만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복귀했다가 일어나는 연쇄적인 부상때문인 경우가 많으니...
23/01/24 17:08
운동능력은 확실히 수술전보다는 떨어졌죠.(NBA 기준으로.)
하지만 요새 하는 것 보면 기량은 더 발전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아무 곳에서 쏴도 다 들어가는 느낌.
23/01/24 18:43
내년엔 웸반야마라고 듀란트보다 빠른데 키 10센치 더큰 괴물옵니다. 이미 역대5위안에는 들거라는 평이 많구요. 듀란트는 10 에서 14위사이
23/01/24 20:21
(수정됨) 프레임이 너무 얇기도 하고, 슈팅능력 차이가 넘사죠. 듀란트는 결국 그 피지컬에 슈팅능력이 사기라 대단한거니까요
그리고 그 듀란트를 2픽으로 밀어낸 그렉 오든이 어떻게 됬는지만 봐도 유망주는 NBA와봐야만 압니다.
23/01/25 12:15
듀란트 슈팅력은 비슷한 사이즈 선수중에 노비말곤 본적이 없는 수준입니다. 어떤 폼으로 던져도 일정수준의 릴리즈랑 성공률을 보여주는데 그런 선수 앞에서 슈팅력을 논하다니요
23/01/25 12:21
쿰보가 쿰보인 이유는 유니크하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케이스로는 그나마 갈매기가 있는데 대부분의 케이스는 벌크업에 실패하거너 벌크업만 성공하는 케이스입니다.
벌크업 성공사례로 꼽히는 선수중에 하나가 드와이트 하워드인데 몸을 그리 거대하게 만들고도 점프력도 유지해서인데 정확히는 점프력만 유지했습니다. 하워드의 드래프트 측정기록을 보면 왠만한 단신가드 뺨때릴 정도의 운동능력을 기록했지만 벌크업후엔 그정도의 민첩성과 스피드는 없어졌죠. 그나마도 결국 부상으로 전성기가 그리 길지 못했구요. 왬반마야가 꼭 실패할거란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아직 데뷔도 안한 선수를 가지고 지금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깍아내리는 모습이 그닥 좋아보이진 않네요
23/01/25 12:11
아니 무슨 데뷔도 안한 선수한테...
2000년대 이후 탑 유망주중에 기량, 커리어 양쪽에서 데뷔 전 기대치를 그나마 충족시켜준 선수는 제 기억에 딱 둘입니다. 르브론, 듀란트.. 쿰보나 요키치같은 선수들은 갑툭튀한 선수구요. 데뷔전 기대치를 따지자면 오든같이 완전 폭망한 선수를 제외해도 카멜로는 듀란트랑 동급의 커리어를 가졌어야 하고 크폴은 스탁턴 기록을 넘보고 있어야 합니다
23/01/24 18:07
(수정됨) 내쉬가 너무 밉습니다 수준이하 감독 밑에서 시간낭비했어요 듀란트 하든 어빙이라는 미친 그래비티를 활용도 못하고 하는게 무한 아이솔 크크크크
23/01/24 18:11
나이 고려하면 부상으로 인한 운동능력 감소는 없는걸로 쳐도 될 정도네요 부상 없었어도 슬슬 꺾일 나이였던거 생각하면;;
더 어린 나이에 아킬레스건 터진 커즌스는 커리어 작살 난거 보면 1년 통으로 쉰게 확실히 도움이 됐나 봅니다
23/01/24 22:06
올시즌 듀란트에 놀라는 점은 정작 공격보다는 수비에서의 모습입니다.
작년부터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 5번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올시즌은 완력까지 올라왔는지 상대 덩어리를 힘에서 버텨냅니다... 드랲 전 벤치 넘 못해서 절레절레 하게 하던 그 듀란트가 맞나 싶어요. 상대의 느린 하프코트 오펜스엔 시몬스 클랙스턴과 함께 하는 무한 스위치는 그야말로 재앙 그 자체구요. 올해 트레이영, 라멜로, 할리버튼, 갈란드와 같은 1번들 여럿 혼났지요.
23/01/24 23:13
듀란트 상당히 안 좋아하지만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확실히 아킬레스 부상 이전에 비해 느리고 점프력도 낮아졌어요. 빈도가 잦진 않았지만 큰 보폭과 슈팅을 견제하는 수비를 우롱하듯 하는 돌파도 적어졌죠. 근데 슈팅이 미쳤습니다. 원래도 슈팅이 탑급인데 지금은 거의 신계에 가까운 느낌이 들 정도에요. 복귀 이후에 매년 부상에 시달리지만 그간 혹사로 인한거라 보고 이제는 계속 건강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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