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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10 09:09:53
Name 어강됴리
Link #1 https://www.youtube.com/shorts/B66DSX7ry3Q
Subject [스포츠] 승부에서 체중과 근력이 전부가 아닌 경우

90kg이 넘는 윤성빈 선수가 자기보다 20kg이 가벼운(물론 시합체중이니 평체중은 10kg 내외로 차이나겠죠 )
고등학생 씨름선수를 상대로 1초만에 넘어가는 모습입니다. 







데드리프트 500kg 이라는 스트롱맨 챔피언이자 왕좌의 게임 마운틴역으로 잘 알려진 토르 비욘슨이 데본 라랫 선수에게 상대도 안되게 당합니다. 
당시 체중은 비욘슨이 200kg넘고 라랫 선수는 120kg 언저리니 두배가 덜되는 차이인데 비등하게도 아니고 아주 여유롭게 넘겨버립니다. 



물론 같은 종목이라면 근력과 체중이 높다면 기량이 우월하겠지만 종목을 넘어서 그대로 가긴 장벽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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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0 09:12
수정 아이콘
무게를 잘 치는거랑 무게를 잘 쓰는거랑은 또 다른 이야기라....
23/02/10 09:44
수정 아이콘
그렇더라고요
동기중에 헬스가 취미라 몸이 좋은 애가 있었는데 팔씨름하면 다 지더리고요
힘쓰는 근육이 다른거나 요령이 어느정도 있어야 하는것 같더라고요
23/02/10 1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완근이 중요한데 헬스하는분들 다들 스트랩 많이 써서..
그리고 절대근력은 무거운사람이 조금이라도 낫겠지만 체중 대비 근력은 저체중자일수록 월등히 유리하기도하고..
몸무게 100kg인사람의 팔근육과 200kg인사람의 팔근육이 2배차이가 날수가 없죠..
그리고 팔씨름에도 기술이 몇개있긴합니다. 위영상의 왼쪽분은 기술을 모르는듯하고요
...And justice
23/02/10 11:53
수정 아이콘
헬스로 만든 몸이 뻥근이라서 실효성이 없는 게 아닙니다
저 역시 몸 좋아지고도 팔씨름은 친구들 사이에 지고 다녔는데 실비스 같은 팔씨름카페 가입해서 스킬 연습하고는
일단 주변에 팔씨름 좀 한다는 사람은 다 잡았습니다 일반인 기준으론 힘보다는 스킬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기쁨평안
23/02/10 09:15
수정 아이콘
모든 격투기가 그렇지만 씨름은 특히, 배운 사람을 절대 이길 수 없대요.
고오스
23/02/10 09:21
수정 아이콘
씨름, 레슬링, 주짓수는 모르면 맞아야지가 정말로 통하는 동네...

(사실 알아도 훈련 덜되면 맞음)
톨기스
23/02/10 10:30
수정 아이콘
왠지 다크소울류 같은... 모르면 맞아야죠... 근데 알고도 맞아요 ㅠㅠ
고오스
23/02/10 11:22
수정 아이콘
어...?
무한도전의삶
23/02/10 09:51
수정 아이콘
하지만 침팬지랑 겨룬다면...
어강됴리
23/02/10 09:57
수정 아이콘
침팬지도 근지구력 투척능력 심폐지구력에 있어 인간에게 안됩니다.
무한도전의삶
23/02/10 10:35
수정 아이콘
본문은 팔씨름 완력에 대한 얘기니까요...
23/02/10 20:24
수정 아이콘
침팬지선수 팔꿈치 떼서 반칙패
살려야한다
23/02/10 22:14
수정 아이콘
근데 그전에 손이 으스러질거 같은데요 크크크
23/02/10 11:55
수정 아이콘
침팬지는 맨손으로 각목을 쥐어짜서 비틀어버릴 수 있습니다.
스파게티
23/02/10 10:20
수정 아이콘
기술이 참 대단하죠.
유도 처음 배울 때 진짜 눈 깜짝할 새 하늘을 보던 기억이 납니다.
Primavera
23/02/10 10:30
수정 아이콘
윤성빈 몸은 아름답게 느껴질 정도네요 크크
폰독수리
23/02/10 10:35
수정 아이콘
무슨 종목이든 일단은 기술이 절대적이죠 서로 배울만큼은 배운 상대끼리 이것저것 따지는거지
VinHaDaddy
23/02/10 10:5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만두귀에게는 덤비는 게 아니라죠.
포졸작곡가
23/02/12 00:37
수정 아이콘
씨름이 딱히 만두귀가 될 일은 없긴 하지만,,

그렇다고 덤벼도 된다는 건 아님.....

순식간에 하늘 보고 별 보고 한참 잤는데 깨어보니 병원 천장 보는건 마찬가지라서....
23/02/10 11:50
수정 아이콘
‘기술’
23/02/10 12:06
수정 아이콘
주짓수 하면서 제일 놀라웠던게 루스터 체급(~57kg) 되시는 사범님이 100kg 정도 나가는 근육괴물 형을 진짜 아무것도 못하게 제압 하는거였죠. 속한말로 가지고 놀았습니다.

그 형이 또 취미로 MMA 하시는분이라 그래플링 완전 초보도 아닌데 말이죠. 신기했습니다.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탭만 급급하게 치더라구요
해맑은 전사
23/02/10 12:36
수정 아이콘
제가 스타 한창 하던시절, 2:1로 해도 이기는 상황과 비슷하네요.
꿀깅이
23/02/10 13:53
수정 아이콘
전 1:7도 가능했습니다 엣헴
서린언니
23/02/10 13:02
수정 아이콘
팔씨름도 5단콤보 이런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시마두장
23/02/10 13:37
수정 아이콘
씨름이 힘으로 하는 것 같지만 초단위 승부이기에 민첩성을 포함한 운동능력도 엄청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포졸작곡가
23/02/12 00:38
수정 아이콘
괜히 강호동이 장사 시절에 100m를 12초에 뛴게 아니죠~
나방민NBM
23/02/11 06:49
수정 아이콘
원래 같은 근육의 양이라도 근력은 사람마다 차이가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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